잡담- 짤막한 여행 이틀째 잡담.-_-

0. 짤막한 여행 이틀째 잡담.-_-


1. 후쿠오카 이틀째의 상황.

인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단 낫습니다. 비는 계속 내렸지만 저녁이 되니 거의 그쳤고 기온도 좀 내려갔어요. 바람도 불고... 어제의 염화지옥과는 사뭇 다릅니다. 오늘은 그래도 걸으면 땀은 줄줄 나지만 걸을 수는 있는 날씨랄까.... 이 상태라면 10월 둘째주 정도만 지나도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날씨가 되지 않을까 싶네예.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흑흑흑.


2. 하지만 저는 감기에 걸렸다고 합니다...-_-;;

어젯밤 자기 전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잠을 푹 자면 낫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가 있었지만 잠자리가 바뀐 데다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보니 잠을 못 자는 상태가 되어, 아침 일곱시까지 뒤척이며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몸부림치다 포기하고 일어남.ㅠㅠ 일어나니 내 목은 부어 있었다고 한다.......... 하하하 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하루 반 만에 간신히 조식으로 끼니를 좀 챙기고 나니 급격하게 졸음이 와 30분 정도 다시 잠을 잤음. 자면서 땀을 엄청나게 흘렸더니 그나마 좀 목 상태가 낫네예...
그리고 나서 미리 잡아놓은 식사 약속 등 하루 일정을 정신없이 소화하고 노구를 이끌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니 어깨와 목과 허리와 다리와 발이 박살나서(쓰고 있으려니 멀쩡한 데가 어딘가 싶다... 지금 키보드를 두들기는 손 정도...?;) 욕조에 담그는 정도로는 안 되겠다 싶어 호텔 근처 전신 마사지샵을 예약함. 몸 30분에 다리 40분 해서 70분 코스 예약하고 열시에 받으러 갑니다......... 억울해서 이대로는 못 죽겠어효...........


3. 쇼핑.

힘들어서 쇼핑도 별로 못 하고 있습... 이대로라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분야는 택시비가 될 예정입니다 하하하.


4. 식사.

밥은... 음... 나중에 자세히 쓸까 싶은데, 후쿠오카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짠 건지 아니면 내가 귀신같이 짠 데만 찾아다니는 건지, 아니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소금맛이 도드라지고 날카롭게 혀를 누르는 건지 셋 중에 뭐가 정답인지 세개 다가 정답인지 잘 모르겠음......... 삶은 뭘까 인생이란 뭘까 밥이란 뭘까.... 응?!!


5. 음주.

여러분, 파티원을 모집해 일본여행 가서 술과 안주를 잔뜩 시켜 부어라마셔라 하는 게 꿈이었던 저는 막상 일본에 도착하여 이틀 째인 오늘 밤까지도 알콜을 단 한 방울도 안 마셨다고 합니다.................. 도저히 술을 마실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네효.....ㅠㅠㅠㅠㅠㅠㅠㅠ 삶은 뭘까 인생이란 뭘까 밥이란 뭘까 술은 또 뭘까 난 왜 여길 왔을까....  


.....뭔가 쓰다 보니 점점 눈물이 나는데 기분탓이겠지................ 그래도 곧 받을 마사지가 제 생명을 일그람쯤 연장해서 한국 갈 비행기를 탈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마사지도 별로면 진짜 울 것 같음요 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즈는 후쿠오카에서의 시간을 이렇게 보내고 있다고 함미다.... 따스한 위로의 덧글들 잘 보았고요, 고국은 시원하다니 다행입니다.저도 얼른 돌아가서 집구석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고 싶네효. 답글은 돌아가서 한꺼번에 달게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럼....... 행복하렴................




by kyoko | 2016/09/29 21:38 | 일상 | 트랙백 | 덧글(9)

일상- 생존신고 및 이번주 후쿠오카 여행을 생각중이신 분들을 위한 팁.-_-;

후쿠오카엔 무사히 도착했으나.......

도착한 소감.

존나 덥고,
덥고 습하고,
그래서 제정신을 유지할 수가 없으며,
비가 많이 온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하루야... 호피야....

위의 글귀로 저의 마음이 대충 전해졌을까 모르겠습니다만 거두절미하고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 중 갑작스레 뽐뿌를 받아 조만간 후쿠오카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다면말리고 싶슴미다............... 날씨 미쳤어요. 어제는 30도였고 오늘도 낮 기온 20도 후반에 미친듯이 습하고 비가 엄청나게 옵니다. 이런 날씨를 좋아하신다면야 괜찮겠지만 뭐랄까 제게는 올 여름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는........ 모처럼 고향땅에는 찬바람이 불어 살 것 같았는데 다시 염화지옥 찜통으로 걸어들어온 형국이라 아무리 눈 앞에 산해진미가 늘어져 있어도 하나도 안 먹고 싶은 상태여요. 히 힘들다........

만약 이번주에 후쿠오카 여행 계획이 잡혀 있는 분이 계신다면 몇 가지 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불행은 저 하나로도 충분하니까효.

*비 많이 옵니다. 여분의 신발로 크록스나 잘 마르는 신발 지참하세요. 저 골든구스 신고 왔다가 지금 운동화 앞에 휴지 틀어막아놓고 울고 있어효..... 이번 주 계속 비 올 확률 높습니다.

*날 덥습니다. 여름옷 챙기세요. 한국 날씨 때문에 긴팔 챙기고 싶으심 한국에서 입고 공항까지 오실 한 벌이면 족합니다. 전 여름 티셔츠 필요하면 사면 되지 정도 생각하고 긴팔 난방에 레자 레깅스 신고 왔다가 후쿠오카 공항 화장실에서 레깅스 벗고 반바지로 갈아입었습니다............. 안 갈아입었으면 좀 더 빨리 죽었을 듯;;

*괜히 걷거나 버스정류장 찾아 헤매지 마시고 택시 타세요. 인간이 장시간 걸을 날씨 아닙니다. 공원 동물원 야외활동 낮에 하지 마세요. 꼭 걷고 싶으시거나 가게들 둘러보고 싶으면 저녁시간 추천합니다. 해 지고 두시간 지나니 훨씬 낫더군요.

*그렇다고 건물 안은 시원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물론 가게들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만 오늘 갔던 아뮤플라자는 냉방 매우 약합니다. 더운데 건물 안 냉방은 거의 안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점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한국처럼 더우면 실내 냉방 빵빵하게 틀고 그런 거 없습니다. 특히 하카타 역 지하도............. 와 씨발 내가 욕을 안 할수가 없다 엉엉엉 호텔에서 냉방하고 엎어져 있으니 나가고 싶지가 않네효........... 난 누구 여긴 어디

그럼 혹시라도 후쿠오카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고......... 제발 내일은 덜 덥고 덜 습하기를 빌고 있지만 이번 여행은 글렀어효....... 최대한 냉방 되는 데 찾아다니면서 택시로 이동하고 어떻게든 살아남아 상식적인 기온의 조국으로 돌아가겠슴미다................. 어린이여러분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그럼 이만................


아 맞다 짤방... 짤방은 다음 기회에.... 죄송............. 전 이제 자야겠어요... 살아서 아침해를 보고야 말겠다............
 

by kyoko | 2016/09/29 00:18 | 일상 | 트랙백 | 덧글(20)

잡담- 여행계획 등등등-_-;

0. 여행계획 진행중.-_-;



1. 숙소와 항공권

얼떨결에 여행계획을 잡긴 했지만 사실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갈까말까 고민이 많았다. 다음주 출발이면 촉박하기도 하고, 10월 3일이 휴일이라 다들 후쿠오카로 떠나기라도 하는지 웬만한 호텔은 거의 만실 아니면 흡연실만 남은 상태.ㅠㅠ
남아 있는 룸들은 여행박사님의(이 분의 정체는 뒤에...) 증언으로는 평소 두 배도 아니고 네 배까지도 뛰었다고 한다. 대략 멍한 상태로 후쿠오카 시내의 모든 호텔을 거의 다 클릭해 보다가 흡연룸에도 공기청정기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했더니 괜찮을 거라는 주변인이 10분의 1 비율, 안 된다는 사람들은 10분의 9였다. 심지어는 금연룸에서도 담배냄새 심한 경우도 있다는 증언도 있었;;
어쨌든 그래서 원래 고민했던 뉴오타니는 포기하고, 어차피 이렇게 다 같이 비쌀 거면 힐튼 씨호크에 묵으면서 택시를 타고 다니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주변인들이 또 멀다고 뜯어말림.-_-;;
항공권... 은... 뭐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상태였는데, 아시아나 왕복이 40만원 정도라고 했더니 왠지 주변에선 또 분노... 이글이글....  
원래 여행 자체도 별로고 사람 많은 거 싫어하고 여유있게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왜 남들 다 갈 때 나까지 가서 생돈을 내고 고생을 해야 하는가 잠시 고민했지만 뭐랄까 내 주변의 모두가 '이 인간이 여행을 간다고 하니 이번엔 죽어도 보내야겠다' 모드가 되어 폭풍 전화문자카톡블로그덧글을 달기에 이름. 그 그렇게도 날 여행보내고 싶었니 얘들아....................... 이런 여행독려전화-_-; 를 받다가 원래 얘기한 왈모네뿐만 아니라 포선생님 부부도 후쿠오카에 가신다는 걸 알게 되어(내가 블로그에 올린 걸 보고 뽐뿌를 받으셨다고 한다;;) 여행 일정을 바꿈. 원래는 주말 끼고 가려던 건데 너무 심각하게 방이 없어서 그냥 수요일에 가서 토요일에 오는 걸로 3박 4일로 정함. 그럼 포선생님하고도 1.5일 만날 수 있고 왈모네하고도 1.5일 만날 수 있음.ㅋ 뭔가 한국에서도 보는 사람들을 일본에서도 보는 거라 좀 오묘하긴 한데 뭐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것저것 시켜먹긴 조 좋겠지...
그 와중에 나의 답답하고 어리버리한 양태를 보다못해 포선생님 여동생이신 ㅇ님이 예약을 봐 주시게 됨. 이 분은 여행 전문가이심. 정말 많은 여행을 엄청나게 준비하여 최저가로 다니시는 그런 분임. 그런데 이 분도 왠지 내 여행을 봐주시다가 본인도 가고 싶다고 뽐뿌를 강하게 받으심. 그 얘기를 듣고 '전 어차피 호텔 잡아서 방 혼자 쓸 건데 같이 가고 싶으시면 같이 가셔요 방값은 제가 낼게유'를 하여 여행전문가 ㅇ님도 합류하시게 됨. ㅇ님은 여행 전문가답게 바로 광속으로 비행기표를 알아봐서 결제하고, 호텔을 뒤져 몇 군데를 찾아내심. 처음 후보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랑 아나 플라자 후쿠오카였는데 그랜드 하얏트는 캐널시티랑 이어져 있는 건 좋으나 내가 꼭 봐야 하는 편집샵 등과 떨어져 있어 위치가 좀 애매하다 하심. 아나 플라자 후쿠오카는 위치도 무난하고 괜찮으나 룸 컨디션 등은 좀 별로라고. 그리고 왠지 검색을 통해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걸 발견하시고 충격을 받으신...-_-;; 그게 어제 새벽-_-;까지의 업데이트였고 난 돈 많이 쓰셔도 괜찮으니 ㅇ님이 보시기에 좋고 편한 데로 잡으시라고 슬쩍 미뤄놓고(...)잠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오늘 아침에 통보된 최종 숙소는 호텔 닛코 후쿠오카. 제일 작은 방 아닌 럭셔리 트윈룸으로 예약하고 3박 해서 조식 포함 130만원 조금 안 되게 잡으셨다고. 1박에 40만원이 좀 넘지만 다른 데는 원래 싼데 지금 방이 없어 비싸게 받는 거고 닛코는 원래도 좀 비싸다고. 싼 데 비싸게 묵는 것보단 돈은 좀 더 나가도 원래 비싸고 좋은 데 묵는 게 나을 것 같아 힐튼 씨호크를 고민했는데 ㅇ님 덕분에 시내 중심가 위치 좋은 곳에서 잘 자고 잘 쉬다 올 예정. 위치는 다른 호텔보다 닛코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쇼핑하다 짐 많아지면 잠깐 들어와 짐 내려놓고 다시 나가면 된다고.(...) 뭔가 전문가의 스멜이.........
   
ㅇ님은 갑작스런 일정으로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최저가 득템을 하지 못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듯 매우 슬퍼하셨지만 불초 쿄로리는 그저 굽신굽신 하였다고 합니다. 왠지 비서를 둔 기분이랄까 하하하 하하하하하 응?!!


2. 쇼핑

여행의 꽃은 먹방과 쇼핑이라 하는데 가서 뭘 살지 왠지 감이 안 잡히고 있다. 일본에선 뭐가 싼지 검색해 볼까 하고 검색창을 열었는데 기껏 검색하는 게 바리에르 그라비티........ 미친자여 이걸 어떻게 들고 오려고....-_;;;;;;;;;;;;;;;; 근데 싸긴 싸다. 한국에선 패브릭 소재가 4백만원대인데 일본은 265000엔 정도............... 세금 내도 싸겠는데...?! 루이스 폴센 등들도 한국의 에미없는 가격에 비해선 매우 리즈너블함. 유럽 가격에 세금이랑 배송료 붙이면 큰 차이 없을 것 같은 가격이라 약간 혹했다. 하지만 일본은 전압이 110인가 100인가 그러니까....(눈물)
보고 있는 게 이따위라 아마 현실에서는 애묘샵 가서 고양이 간식이나 사 오지 싶다. 그리고 일본술 몇 병하고....... 닷사이.... 닷사이 사고 싶긔.......... 하지만 난 여행 전문가 퍼스널 쇼퍼님을 대동하고 갈 예정이므로 그분의 인도에 따라 많은 가게를 돌 예정이니 정신을 차려 보면 양 손에 짐이 가득이고 추가차지를 내게 될 지도 모르는... 음........ 내 심플 라이프는 어디로.....-_-;;
인터넷 면세점을 많이들 이용하시던데 화장품은 거의 국내매장에서 사는데다 쌓인 게 태산이라 팔면 팔았지 살 건 없다 보니 새삼스럽게 인터넷에서 살 게 마땅치가 않고 가방이나 악세서리 같은 것도 좀 애매... 보석이나 시계류는 내국인 면세 한도에 걸릴 듯 하다.-_-; TWG 티백이나 좀 살까 싶음. 면세점에서는 위스키를 살까 싶기도 한데 위스키는 집에 이미 열 병 넘게 있어서 그냥 일본술이나 좀 살까 싶기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녀봐야 뭘 살지 알지 여행무식자는 그저 멍한 상태로 클릭질 몇 번 하다가 고개를 모로 돌리고 외면하는 게 다입니다... 그러하다.-_;;;;;


3. 식사

내 여행의 목적은 사실 쇼핑보단 밥인데 후쿠오카에선 뭘 먹어야 할까. 유명한 건 내장전골과 명란젓인데 기름진 고기와 내장은 좋아하지 않아서 이건 패스하고-_-; 명란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걸 많이 먹고 싶은 욕구는 없다.-_-;;
일단 추천받은 곳은 아마나카 스시인데 여행 전문가님께서는 나쁘진 않지만 특별하진 않고 기다려서 먹을 만한 가치는 없다고...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아 많이 한국화 된 편이라고 하셨...ㅠㅠ  그리고 포선생님이 강추하신 '탄카'라는 꼬치구이 고깃집과 비공개 덧글님께서 알려주신 닭껍질 전문전 '토리카와 스이쿄우'가 있는데 탄카는 홈페이지 메인 사진의 고기엔 기름기가 많아 보여서 살짝 걱정되지만 아닌 부위도 많을 것 같고ㅋ 토리카와 스이쿄우는 닭껍질을 안 먹는지라 약간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다른 건 맛있어 보임. 어쨌든 추천을 받았으니 한 번 가 볼까 싶고, 개인적으로는 후쿠오카에 좀 잘 하는 양식 레스토랑이 있다면 그런 델 가 보고 싶다. 일본식 양식도 괜찮고 프렌치나 이탈리안도 좋음. 시간이 촉박하니 예약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검색해 보고 많이 먹고 와야지... 헉헉.


4. 정리

위에 화장품 얘길 하다 보니 벼룩하겠다고 꺼내놓은 화장품들이 그 상태로 한 달 째 방치중인 가운데 그 위에 새로 산 게 더해지고 있다는 게 떠오름. 오늘은 일요일이라 냉장고 정리&재활용 쓰레기 버리기의 날인데 시간이 되면 일본 가기 전에 화장품 벼룩을 하고 싶... 되면............-_;;;;;;;
냉장고 정리는 한동안 겉햝기만 하다가 오늘 아침에 1차 뒤집었는데 완전 가관임.ㅠㅠ 그간 정말 개판으로 살았구나 몹시 반성했다. 언제나 냉장고 정리를 하게 되면 방만한 생활과 쟁임병에 대해 급 반성을 하게 되는데, 여름 내도록 제대로 정리 한 번 못 하고 이마트몰이며 여기저기서 시켰던 식재료들의 잔해를 만나니 이게 다 돈이 얼만데 싶으면서 식재료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넘 부끄러워졌다 엉엉. 오늘은 금요일에 사 왔던 꽃게랑 양갈비 깨끗하게 해치우고, 냉장고 최적화 만들고, 친구가 와서 있을 것 같은데 친구가 먹을 걸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보겠다 생각중. 할 일이 많네효;;;;

오늘의 짤은 건전하게.ㅋ 지난 번 올렸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아기 캥거루... 공포의 근육질이 되는 노령 캥거루의 모습은 떠올릴 수 없는 천진난만 귀여운 모습입니다......

다 커서 사람 사는 집에 들어오고 싶으신 캥선생님......................................

열어줘 열어달란 말이야

헉 벌써 3시가 훌쩍 넘었네요;; 전 이만 일을 하러 사라져야....ㅠㅠ 오시는 분들도 알차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by kyoko | 2016/09/25 15:35 | 일상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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