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3월 28일
젤라즈니 딜비쉬 연대기 출간-카운트다운 중
이사 전날 새벽까지 지정사 모임에 참석해 놀다 왔다. 이 모임은 지구를 정화하고 사랑하는 모임.. 은 아니고-_-;;; 모종의 음모집단-_-;;인데, 어쨌든 거기서 기쁜 소식 하나를 들었다.

로저 젤라즈니의 '딜비쉬 연대기' 2부작 저주받은 자, 딜비쉬-Dilvish, The Damned와 변화의 땅-The Changing Land의 출간이 얼마 안 남았단다.^^ 원래는 3월 예정이었지만 4월에 나온다고 하는데... 두 권 출간도 일주일정도의 간격만 두고 거의 동시출간이라고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된다.^^ 나름대로 젤라즈니빠순이팬이라서 읽어보지 못한 젤라즈니의 작품이 나온다니 반색하지 않을 수가 없다. 흑흑.
아, 도서출판 너머에서 발간하는데 이글루를 검색해보니 역시 관련글이 올라와 있다. 너머 사장님(?)이신지.. 표지 시안까지 올려두셨다. 역시 이글루엔 참 여러 사람들이 많구나.(라기보단 특정 업계 관련으로 일하는 분들이 많으신 듯..) 내가 올린 이미지는 구글 검색으로 퍼 온 것.
번역하시는 분(...)께 대강의 배경을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지옥에 떨어져 3세기동안 복수의 칼날을 갈며 유머감각은 제로가 된 주인공과, 그 주인공을 꼬드겨 영혼의 3분의 1을 받기로 하고 파티-_-를 맺어 지상으로 같이 올라오는 말 형상을 한 유머감각 만땅의 악마라니.
둘이 하는 대화는 틀림없이 만담(..)일텐데 얼마나 재미있을까. 두근두근.+_+
참, 모임 얘기도 잠깐.
모임은 원래 가서 인사만 하고 얼굴도장 찍고 오려고 했는데 엄청난 코스로 새벽 4시까지 달려버렸다. 맨 처음은 하우스 맥주를 마시고(북유럽계의 벌꿀맥주가 맛이 이럴 것 같다. 맥주가 달다;;)그 다음엔 중국집 '개화' 로 이동해서 코스요리. 원래는 공부가주가 나온다길래 좋아라 먹으려고 했지만 어디선가 사뿐히 나타나는 와인......on_ 이성을 잃고 열심히 와인을 먹었다. 거기 계셨던 분 중 내가 제일 와인을 많이 먹었울 거야..ㅠ.ㅠ 다음에는 와인 한병 사 들고 나가야겠다;;
코스요리는 대충 해파리냉채, 새우칵테일, 오향장육, 칠리새우, 팔보채, 난자완스, 새우볶음밥, 복어탕수, 캐슈넛과 닭고기 볶음, 부추잡채와 중국빵, 옥수수 반죽을 튀겨서 물엿을 묻힌 과자, 오렌지 슬라이스 등이었다. 다 먹고 나니 기쁘긴 한데 배가 불러서 죽을 것 같았다.-_-;;
그 상태에서 그냥 가긴 서운하니 커피 한 잔 마시러 이동; 그러나 거기서도 딸기치즈타르트와 호두와 초콜렛 무스를 먹었다. 주여;
그러나 여기서 끝났느냐 하면.....
집에 간다고 나와서 Y님의 단골집인 압구정의 이자카야로 갔다.-_-;;;;;;
지느러미 술과 삼치구이, 구운 주먹밥 등이 나왔는데...
내 생전 배가 불러서 술을 못 먹겠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이건 좀;;;;;;
거기서 얘기를 다 못 끝마쳐서; 칵테일바까지 갔으니.. 술을 많이 먹었다기보다는 먹을 걸 죽어라 먹었다는 게 맞는 표현이겠다. 하지만 맛난 게 앞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입에 넣고 있으니..ㅠ.ㅠ 겉으로는 살이 안 찐 편이지만 혹시 내장비만 아닐까 몰라;;
어쨌든 선량한 SF팬들의 식도락 모임(...)은 참 즐거웠다. 특히 여자분들이 많아서 더 즐겁더라.+_+
갑자기 생각난다. 남자들은 왜 술자리에 여자가 있는 걸 좋아할까 하는 의문에 대해 어떤 남자분이 하신 말씀. "여자들은 남자들끼리 모여서 군대 얘기나 하는 칙칙한 술자리 싫어하시죠? 남자도 그래요.-_-"
아.. 그렇군. 납득.
어쨌든 그래서 그런지 나도 여자가 있으니 좋더라. 흠흠.
(아무래도 내 뱃속은 아저씨 근성인가봐;)

로저 젤라즈니의 '딜비쉬 연대기' 2부작 저주받은 자, 딜비쉬-Dilvish, The Damned와 변화의 땅-The Changing Land의 출간이 얼마 안 남았단다.^^ 원래는 3월 예정이었지만 4월에 나온다고 하는데... 두 권 출간도 일주일정도의 간격만 두고 거의 동시출간이라고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된다.^^ 나름대로 젤라즈니
아, 도서출판 너머에서 발간하는데 이글루를 검색해보니 역시 관련글이 올라와 있다. 너머 사장님(?)이신지.. 표지 시안까지 올려두셨다. 역시 이글루엔 참 여러 사람들이 많구나.(라기보단 특정 업계 관련으로 일하는 분들이 많으신 듯..) 내가 올린 이미지는 구글 검색으로 퍼 온 것.
번역하시는 분(...)께 대강의 배경을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지옥에 떨어져 3세기동안 복수의 칼날을 갈며 유머감각은 제로가 된 주인공과, 그 주인공을 꼬드겨 영혼의 3분의 1을 받기로 하고 파티-_-를 맺어 지상으로 같이 올라오는 말 형상을 한 유머감각 만땅의 악마라니.
둘이 하는 대화는 틀림없이 만담(..)일텐데 얼마나 재미있을까. 두근두근.+_+
참, 모임 얘기도 잠깐.
모임은 원래 가서 인사만 하고 얼굴도장 찍고 오려고 했는데 엄청난 코스로 새벽 4시까지 달려버렸다. 맨 처음은 하우스 맥주를 마시고(북유럽계의 벌꿀맥주가 맛이 이럴 것 같다. 맥주가 달다;;)그 다음엔 중국집 '개화' 로 이동해서 코스요리. 원래는 공부가주가 나온다길래 좋아라 먹으려고 했지만 어디선가 사뿐히 나타나는 와인......on_ 이성을 잃고 열심히 와인을 먹었다. 거기 계셨던 분 중 내가 제일 와인을 많이 먹었울 거야..ㅠ.ㅠ 다음에는 와인 한병 사 들고 나가야겠다;;
코스요리는 대충 해파리냉채, 새우칵테일, 오향장육, 칠리새우, 팔보채, 난자완스, 새우볶음밥, 복어탕수, 캐슈넛과 닭고기 볶음, 부추잡채와 중국빵, 옥수수 반죽을 튀겨서 물엿을 묻힌 과자, 오렌지 슬라이스 등이었다. 다 먹고 나니 기쁘긴 한데 배가 불러서 죽을 것 같았다.-_-;;
그 상태에서 그냥 가긴 서운하니 커피 한 잔 마시러 이동; 그러나 거기서도 딸기치즈타르트와 호두와 초콜렛 무스를 먹었다. 주여;
그러나 여기서 끝났느냐 하면.....
집에 간다고 나와서 Y님의 단골집인 압구정의 이자카야로 갔다.-_-;;;;;;
지느러미 술과 삼치구이, 구운 주먹밥 등이 나왔는데...
내 생전 배가 불러서 술을 못 먹겠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이건 좀;;;;;;
거기서 얘기를 다 못 끝마쳐서; 칵테일바까지 갔으니.. 술을 많이 먹었다기보다는 먹을 걸 죽어라 먹었다는 게 맞는 표현이겠다. 하지만 맛난 게 앞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입에 넣고 있으니..ㅠ.ㅠ 겉으로는 살이 안 찐 편이지만 혹시 내장비만 아닐까 몰라;;
어쨌든 선량한 SF팬들의 식도락 모임(...)은 참 즐거웠다. 특히 여자분들이 많아서 더 즐겁더라.+_+
갑자기 생각난다. 남자들은 왜 술자리에 여자가 있는 걸 좋아할까 하는 의문에 대해 어떤 남자분이 하신 말씀. "여자들은 남자들끼리 모여서 군대 얘기나 하는 칙칙한 술자리 싫어하시죠? 남자도 그래요.-_-"
아.. 그렇군. 납득.
어쨌든 그래서 그런지 나도 여자가 있으니 좋더라. 흠흠.
(아무래도 내 뱃속은 아저씨 근성인가봐;)
# by | 2005/03/28 16:23 | 책 | 덧글(17)




저도 한번 상다리 부러지게 먹어야겠는데-_-가난해서 회사에서 회식시켜줄때까지 기다려야해요(...)
아! 그리고 어스시가 영화화 되시는것은 아시는지... -,.-;;
저책...설정부터가 재밌겠군요...언제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그나저나... 많이 드셨군요. ㅎㅎ
정말 저 날은 먹은 거 토하고 눈 앞에 있는 걸 먹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_ㅜ 그렇지만 그러면 농부님들한테도 미안하고 나중에 죄받아요-_-;;;
서산돼지님/ 저도 신작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답니다.^^ 그건 그렇고 욕구불만에 권태감이 드신다니;; 정말 맛난 거 한번 드시러 가셔야 되겠어요^^
회사 회식...;ㅁ; 전 항상 자비로 충당해야 하는데(프리랜서를 가장한 백수의 비애;) 부럽습니다..ㅠ.ㅠ
我鬪心 님/ 앗^^; 그래도 항상 오시는 분들만 오셔서 리플 달아주시던걸요^^;; 메이저 블로그라니용-_-;;
저도 영어는 젬병이고 원서 읽는 걸 엄청 싫어해서 번역출간 얘기를 듣고 기쁨의 북북춤-_-을 췄답니다.^^; SF동호회 초대하고 싶지만 저도 초대받은 입장이라..^^; 다음에라도 꼭 같이 뵈어요^^
슈타인호프님/흑흑, 먹다 남긴 구운 주먹밥 반 개랑 피냐콜라다 한잔이 저를 울려요..;ㅁ;
책 설정부터 뭔가 흥미진진하지요?^^ 기대중이랍니다.
Cain님/그건 모임의 여러분들 주장이고.. 실체는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_-;;;
RocknCloud님/ 기회가 닿으면 꼭 한 번 읽어 보셔요^^ 앰버연대기 강추합니다+_+)/
제가 생각해도 정말 사정없이 먹었답니다. 폭식은 몸에 안 좋은데(소화기가 좀 시원찮은 편이라..-_-;)맛난이만 보면 절제는 지구 끝으로 날아갑니다..;ㅁ;
좀 더 뒤져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