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4월 05일
노처녀 만담(썰렁한 C양의 근황.)
또 시덥지 않은 대화들입니다.-_-;;;
1. 마감이 끝나고 친구 M군과 E양을 만나 함께 코스트코에서 쇼핑 후 저녁을 먹었다.
E양은 마감 중에 18금 대화를 같이 나눴던 아가씨.-_-
이 인간에겐 커다란 약점이 있는데,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탄다. 겨울은 그렇다치고 여름에도 춥다고 운다;; 겨울에는 차의 배기관 쪽에 서서 배기가스를 쬐며 아이 따뜻해를 하는 무서운 뇬인데다 여름에도 전기장판을 쓰며 졸라 두꺼운 이불을 덮는다. 추위를 이지경으로 타니 결혼은 글렀다고 구박을 당한다. 겨울에야 얘가 착 달라붙어있어도 날이 추우니 그렇다 치지만...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이 인간이 추워~ 추워 하면서 찰싹 달라붙어 있으면 어떤 남정네가 좋아하겠는가.-_-;;;
그런 뇬이다보니 오늘 나눈 대화.
A: 당신 그렇게 추위를 타니... 혹시 어딘가에 당신같이 추위를 타는 남자가 있지 않을까? 그런 남자랑 결혼하는 건 어때?
E: -_-;;
M: 왜, 혹시 모르잖아. 너랑 똑같은 인간이 자기처럼 추위를 타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애타게 너 같은 여자를 찾고 있을지도.
E: 헐-_-
A: 아, 그렇다!! 이글루에 올려줄까? "올 여름은 따스하게!! 추위타는 남자 찾아요" 어때??
M: 그래그래, 그래서 애들한테 널리 퍼뜨려 주세요 하는 거야. 그래서 추위를 타는 남자를 찾아서 둘이 꼭 껴안고 살면 되잖아.+_+
그러자...별 대답 없이 묵묵히 듣고 있던 E양.
E: 차라리 철수에 열선을 넣고 말지.-_-
.................................................
따끈한 철수라.. 것도 나쁘진 않겠다-_-;;;
E야, 올해 네 생일인 8월 8일에는 열선을 넣은 철수를 선물로 줄 수 있도록 노력해보마.-_-
2. 위와 같은 대화에 이어.
M: 근데 대체 철수가 뭐여?
A: 남친의 대명사로 철수지 뭐.-_-; 나 아는 애는 헤어진 남친 이름을 따서 건룡이로 지었어.
E: 아니; 헤어진 남친 이름을 따고 싶대?;;;
A: 그넘이 다른 건 시덥지 않아도 물건만은 튼실했대.-_-;;;그래서 건룡이;
E: 그;; 그렇구나;;;
A: 응-_-걔 지금 섹파인 애가 있는데... 그넘이 걔 자취방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건룡이-_-를 봤나봐. 그걸 보더니.. 좋아라 하면서 우리 쓰리썸-_-하자고 하더래.
그날 분위기 좋았다더라.-_-;; 그래서 그 이후로 건룡이를 효자 건룡이라고 부르고 있어.-_-
M, E: ......on_
.....................................................................
E야... 내 너도 쓰리썸-_-할 수 있게 열선 넣은 걸로 두 개 마련해보께-_-;;
3. 빽보지 C양의 근황.
A: 작이, 나 안부를 묻고 싶은 게 있는데...
C: 응. 뭔데?
A: 털은 좀 났어?-_-
C: 응. 짝털이지만 자로 재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잘 났어.
이제 찔려서 아픈 건 없어 졸 기쁘삼..T_T 새 털도 보들보들하니 모질도 좋삼.-_-
A: 다.. 다행이군아.-_-;;
이제 더이상 빽보지가 아니라고 하니 참으로 경축할 일이긴 하지만-_-
실은 이 C양. 이사준비를 도와준다고 해 놓고 잠수를 타는 만행을 저질렀다.(덕분에 포장일손이 모자라 A양의 컵들은 참변을 맞이하였다-_-) A양은 졸라 열받아 벼르는 중. 그 와중 사이오닉 스톰을 받으러 가시던 H언니에게 전화가 오다.
언니 H: 작이~ 잘 지냈어?
A: 앗! 언니!! 몸은 좀 어떠셔요??
언니 H: 어 난 그냥그냥 괘안아. 참, 어제 내가 와우에서 C를 봤는데,
A: (갑자기 눈에 불을 켜며 광분한다)아니 그 개가튼년이!!!! 그 망할년은 왜 연락도 없이 펑크를 냈대요!!!
언니 H: 실은 그래서 작이한테 전해주라고 한 말이 있어..
A: 뭔데요?
언니 H: 그게.. 다음에 만나면 사죄의 마음으로 대 줄테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데?
A: .......그럼 병같은 걸로 존내 쑤실 거라고 전해주세요.-_-
언니 H: 오;; 오냐.-_-;;;;
.........도로 확 밀어버릴까도 고민중이다.-_-
그럼 썰렁한 만담은 여기까지...
(_ㅡ;;;;;
1. 마감이 끝나고 친구 M군과 E양을 만나 함께 코스트코에서 쇼핑 후 저녁을 먹었다.
E양은 마감 중에 18금 대화를 같이 나눴던 아가씨.-_-
이 인간에겐 커다란 약점이 있는데,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탄다. 겨울은 그렇다치고 여름에도 춥다고 운다;; 겨울에는 차의 배기관 쪽에 서서 배기가스를 쬐며 아이 따뜻해를 하는 무서운 뇬인데다 여름에도 전기장판을 쓰며 졸라 두꺼운 이불을 덮는다. 추위를 이지경으로 타니 결혼은 글렀다고 구박을 당한다. 겨울에야 얘가 착 달라붙어있어도 날이 추우니 그렇다 치지만...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이 인간이 추워~ 추워 하면서 찰싹 달라붙어 있으면 어떤 남정네가 좋아하겠는가.-_-;;;
그런 뇬이다보니 오늘 나눈 대화.
A: 당신 그렇게 추위를 타니... 혹시 어딘가에 당신같이 추위를 타는 남자가 있지 않을까? 그런 남자랑 결혼하는 건 어때?
E: -_-;;
M: 왜, 혹시 모르잖아. 너랑 똑같은 인간이 자기처럼 추위를 타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애타게 너 같은 여자를 찾고 있을지도.
E: 헐-_-
A: 아, 그렇다!! 이글루에 올려줄까? "올 여름은 따스하게!! 추위타는 남자 찾아요" 어때??
M: 그래그래, 그래서 애들한테 널리 퍼뜨려 주세요 하는 거야. 그래서 추위를 타는 남자를 찾아서 둘이 꼭 껴안고 살면 되잖아.+_+
그러자...별 대답 없이 묵묵히 듣고 있던 E양.
E: 차라리 철수에 열선을 넣고 말지.-_-
.................................................
따끈한 철수라.. 것도 나쁘진 않겠다-_-;;;
E야, 올해 네 생일인 8월 8일에는 열선을 넣은 철수를 선물로 줄 수 있도록 노력해보마.-_-
2. 위와 같은 대화에 이어.
M: 근데 대체 철수가 뭐여?
A: 남친의 대명사로 철수지 뭐.-_-; 나 아는 애는 헤어진 남친 이름을 따서 건룡이로 지었어.
E: 아니; 헤어진 남친 이름을 따고 싶대?;;;
A: 그넘이 다른 건 시덥지 않아도 물건만은 튼실했대.-_-;;;그래서 건룡이;
E: 그;; 그렇구나;;;
A: 응-_-걔 지금 섹파인 애가 있는데... 그넘이 걔 자취방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건룡이-_-를 봤나봐. 그걸 보더니.. 좋아라 하면서 우리 쓰리썸-_-하자고 하더래.
그날 분위기 좋았다더라.-_-;; 그래서 그 이후로 건룡이를 효자 건룡이라고 부르고 있어.-_-
M, E: ......on_
.....................................................................
E야... 내 너도 쓰리썸-_-할 수 있게 열선 넣은 걸로 두 개 마련해보께-_-;;
3. 빽보지 C양의 근황.
A: 작이, 나 안부를 묻고 싶은 게 있는데...
C: 응. 뭔데?
A: 털은 좀 났어?-_-
C: 응. 짝털이지만 자로 재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잘 났어.
이제 찔려서 아픈 건 없어 졸 기쁘삼..T_T 새 털도 보들보들하니 모질도 좋삼.-_-
A: 다.. 다행이군아.-_-;;
이제 더이상 빽보지가 아니라고 하니 참으로 경축할 일이긴 하지만-_-
실은 이 C양. 이사준비를 도와준다고 해 놓고 잠수를 타는 만행을 저질렀다.(덕분에 포장일손이 모자라 A양의 컵들은 참변을 맞이하였다-_-) A양은 졸라 열받아 벼르는 중. 그 와중 사이오닉 스톰을 받으러 가시던 H언니에게 전화가 오다.
언니 H: 작이~ 잘 지냈어?
A: 앗! 언니!! 몸은 좀 어떠셔요??
언니 H: 어 난 그냥그냥 괘안아. 참, 어제 내가 와우에서 C를 봤는데,
A: (갑자기 눈에 불을 켜며 광분한다)아니 그 개가튼년이!!!! 그 망할년은 왜 연락도 없이 펑크를 냈대요!!!
언니 H: 실은 그래서 작이한테 전해주라고 한 말이 있어..
A: 뭔데요?
언니 H: 그게.. 다음에 만나면 사죄의 마음으로 대 줄테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데?
A: .......그럼 병같은 걸로 존내 쑤실 거라고 전해주세요.-_-
언니 H: 오;; 오냐.-_-;;;;
.........도로 확 밀어버릴까도 고민중이다.-_-
그럼 썰렁한 만담은 여기까지...
(_ㅡ;;;;;
# by | 2005/04/05 06:02 | 노처녀 만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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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도로 밀어도 다 미는 것보다 이번엔 반대쪽을[퍽]
씁
기다리고 있었던 유익한 만담(...)
(사실다른 용어들은 다 알고있었는데 쓰리섬을 몰랐거든요-ㅅ-이제 뭔지 알게됐음)
나날이 강해지시는군요
그래도 쿄코님 연배가 저보다 위신지라... 대화의 질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나네요; 저와 동인 여인네들은 그냥 체위나 성감대 등등까지밖에 만담 진도가 안나갔다는 -ㅅ-a..
자로 재어보면 그래도 한 2cm는 차이가 날것인디..-_-a;;
우리 함께 사진을 공유해보아요(퍽)
철수와 같은 개념입니다-_-;;
위의 추위에 약하신 분, 저랑 체질이 비슷하시군요!
여름에 친구한테 붙어다니다가 쪽먹고 다니곤 했답니다ㅠㅠ
몸에서 열은 많이 나는데 추위는 무지무지 타요[투덜]
좀비君님/친구분이랑 제 친구를 합쳐 반으로 나누면 딱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음.. 반쪽만 미는 게 더 괴롭힐수도 있겠군요+_+고민 좀 해봐야..
초록불님/뒤; 뒤집어지시기까지-_-;;
꼴뚜기왕자님/앗; 짤방을 기다리셨군요-_-;; 다음 글엔 올리겠습니다^^
레이시님/ 헉 왜 쓰리섬을 모르셨을까요-_-; (넷이 하면 포썸이라는;;)전 덕분에 투썸플레이스를 보면 항상 묘한 생각이...=_=
한도사님/아니 왜 무서워하시는 건지^^;; 그냥 농담인걸요 뭐^^;
luxferre님/가.. 강한지 저는 잘 모르겠다는 게 고민;
Cain님/헉; 일어나세요;;
슈타인호프님/에이^^; 농담으로 환상이 깨지시면 어케용^^;
아리타님/ 동인남이셨군요^^ 비누 얘기는 저도 들었답니다.(대략 무섭-_-;)제 친구들은 워낙에 애저녁부터 이런 농담따먹기를 즐겨 하다보니.. 이젠 그냥 일상이 되어버렸어요-_-;(다 같이 상태가 다 안 좋아서 이런 것 같습니다. 흑흑)
ydhoney님/으음.. 2센티만 날까요...-_-;;
사진 공유 좋지요+_+(...)
영희.. 남자넘들하고는 영희라고 불렀는데.. 그 커뮤니티에서도 영희라고 하나보군요^^;
우마왕님/봄철이라 힘이 없으신지(..)
엘푸님/ 전 하나도 야한 걸 모르겠습니다...ㅠ.ㅠ그냥 일상 대화;
rumic71님/병 속에 촛불을 넣어서 뭘 하는데요?-_-;
사츄님/ 그냥 얌전평범한 아가씨들인걸요^^;;
체질이 비슷하시다니.. 슬프시겠습니다. 그런데 저 친구는 손발도 무척 차요..ㅠ.ㅠ
토깽님/가;; 감사합니다(__);;
어쨌거나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촛불로 다운 따끈한(?) 병보다는 좀비군님 말씀처럼 반대편을 밀어버리는 쪽이 덜(정말?) 잔인할까요?
정리가 안되는 중이랄지....( ' ^')
교도소 욕탕같은데서 사람들이 씻다가 갑자기 우르르 나가는데 왜소한 사람 하나가 비누칠하다가 다른 사람나가는 것도 모르고 혼자 남아있었죠. 그리고 거구의 남자가 옆에 다가가서 비누를 바닥에 던지며 비누 주워달라고.. 남자가 벌벌떨면서 몸을 구부리는데 카메라앵글이 옆으로 이동하면서 옆샤워기에 샴푸같은게 달려있는걸 보여주면서 물비누가 더 낫습니다라는 자막이..
(BGM, 왜소한 남자의 비명소리..)
확실히 외국광고가 깨는게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슈타인호프님/ 아 그 병 말씀이셨군요-_-;; 촛불은 의외로 별로 안 뜨겁고(차라리 촛농이 나을듯) 움직이면 꺼질 테니 끓는 물을 담는 쪽이...(친구를 죽일 셈이냐;)
그냥 미는 게 낫겟네요-_-;;
우마왕님/그.. 그러십니까-_-;
DEMON13님/ 우;; 울지 마세용;;
luxferre님/헉.... 그런 어마무시한 광고가-_-;;
확실히 교도소나 군대는 물비누를 써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뇌리를 스쳤습니다...on_
sebai님/^^;;감사합니다(__);
ㅋ... 전 열이 많아서 한겨울에 반팔에 반바지 입고 마당을 배회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