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9월 14일
잡담
1. 어제는 결국 아가씨들에게 모두 버림을 받고-_-; 울고 있는데 7시 13분에 모군에게서 전화가 왔다.
모군: 술 마실 사람 생겼냐?
쿄씨: 아니.-_ㅜ
모군: ...그러길래 평소에 잘 좀 하지.
쿄씨: 그러게...on_
모군: 나와라 가볍게 한잔 하자.-_-;
쿄씨: 헉 진짜?;;; 그러다 과로사하는 거 아냐? 엉엉엉 고마워;ㅁ;(걍 집에 들어가라는 말은 절대 안 한다.-_-;)
그래서 신도림역으로 나갔는데, 어찌 된 일인지 신도림역은 술집이 전멸이더만.--;; 내 생전 역 주변이 그렇게 썰렁한 동네는 첨 봤다. 1번출구쪽에서 술집을 좀 찾다 썰렁함에 경악하고 지도를 보니 2번출구에 풍물시장이라는 곳이 있길래 그 쪽으로 나가 보았다. 층계를 올라가니 이상한 가건물 비스무레한 게 길게 있고 갈비집, 조개구이 포장마차, 맥주집 정도가 시장의 다라는.-_-;;; 주변은 아파트와 편의점이다.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결국 조개구이 포장마차의 바깥 천막자리에 앉아 쏟아지는 비를 보며 술을 마셨다. 뭐 나쁘진 않았다.^^ 술도 있고 친구놈도 있고 비도 오니 좋더라.

안주로 시킨 해물 파전. 8천원이었나?

역시 안주로 시킨 대합탕. 청양고추 넣고 시원하게 끓여주세요 했더니 빨간 국물을 끓여주셨..-_-;
맛이 좀 짜서 이것저것 넣다 보니 나중에는 한 입 먹을 때마다 술이 깨는(..)무서운 국이 되었다. 미역은 기본안주로 나오는 미역냉국에서 건져 넣었고, 엄청난 양의 마늘 슬라이스와 날당근 하나를 넣었다. 당연히 쿄씨가 넣은 건 아니다.-_-;
소주 두병과 막걸리 한병을 비웠는데, 그동안 얘기한 건 음담패설 뿐이다.-_-;;
그 중 짤막한 대화.
쿄씨: 난 가슴좀 더 컸으면 좋겠어. 한 D컵 이상.
모군: 왜.-_-
쿄씨: 그러면 나의 로망인 누워서 젖치기를 할 수 있잖아.
모군: ...젖.. 뭐라고?
쿄씨: 젖치기 몰라?-_;
모군: ;;;;;
쿄씨: 뒤치기는 알지?
모군: 끄덕끄덕.
쿄씨: 그럼 젖치기도 알아야 될 거 아냐. 야동 보면 가슴 사이에 끼고...(삐~)
.......갑자기 일어서서 기둥을 부여잡고 웃는 모군. 하긴 이넘은 오선생도 나한테 첨 들었댔어.-_-
근데 이거 그냥 일상어(...)아닌가?-_; 이런 것 좀 얘기했다고 '너는 지옥갈거야' 라니.. 넘하잖아.ㅡㅜ(이것만 한 게 아니긴 하다.-_-;)
다른 것도 쓰기엔 너무 상태가 안 좋으니... 오전부터 음담패설은 이만-_;
2.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니 술을 마셔야겠다.(야-_-;)
3. 술은 아니고, C양과 S양을 만나 밥이나 먹을 것 같다. 또 바쁜 하루가 되려나?
모군: 술 마실 사람 생겼냐?
쿄씨: 아니.-_ㅜ
모군: ...그러길래 평소에 잘 좀 하지.
쿄씨: 그러게...on_
모군: 나와라 가볍게 한잔 하자.-_-;
쿄씨: 헉 진짜?;;; 그러다 과로사하는 거 아냐? 엉엉엉 고마워;ㅁ;(걍 집에 들어가라는 말은 절대 안 한다.-_-;)
그래서 신도림역으로 나갔는데, 어찌 된 일인지 신도림역은 술집이 전멸이더만.--;; 내 생전 역 주변이 그렇게 썰렁한 동네는 첨 봤다. 1번출구쪽에서 술집을 좀 찾다 썰렁함에 경악하고 지도를 보니 2번출구에 풍물시장이라는 곳이 있길래 그 쪽으로 나가 보았다. 층계를 올라가니 이상한 가건물 비스무레한 게 길게 있고 갈비집, 조개구이 포장마차, 맥주집 정도가 시장의 다라는.-_-;;; 주변은 아파트와 편의점이다.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결국 조개구이 포장마차의 바깥 천막자리에 앉아 쏟아지는 비를 보며 술을 마셨다. 뭐 나쁘진 않았다.^^ 술도 있고 친구놈도 있고 비도 오니 좋더라.

안주로 시킨 해물 파전. 8천원이었나?

역시 안주로 시킨 대합탕. 청양고추 넣고 시원하게 끓여주세요 했더니 빨간 국물을 끓여주셨..-_-;
맛이 좀 짜서 이것저것 넣다 보니 나중에는 한 입 먹을 때마다 술이 깨는(..)무서운 국이 되었다. 미역은 기본안주로 나오는 미역냉국에서 건져 넣었고, 엄청난 양의 마늘 슬라이스와 날당근 하나를 넣었다. 당연히 쿄씨가 넣은 건 아니다.-_-;
소주 두병과 막걸리 한병을 비웠는데, 그동안 얘기한 건 음담패설 뿐이다.-_-;;
그 중 짤막한 대화.
쿄씨: 난 가슴좀 더 컸으면 좋겠어. 한 D컵 이상.
모군: 왜.-_-
쿄씨: 그러면 나의 로망인 누워서 젖치기를 할 수 있잖아.
모군: ...젖.. 뭐라고?
쿄씨: 젖치기 몰라?-_;
모군: ;;;;;
쿄씨: 뒤치기는 알지?
모군: 끄덕끄덕.
쿄씨: 그럼 젖치기도 알아야 될 거 아냐. 야동 보면 가슴 사이에 끼고...(삐~)
.......갑자기 일어서서 기둥을 부여잡고 웃는 모군. 하긴 이넘은 오선생도 나한테 첨 들었댔어.-_-
근데 이거 그냥 일상어(...)아닌가?-_; 이런 것 좀 얘기했다고 '너는 지옥갈거야' 라니.. 넘하잖아.ㅡㅜ(이것만 한 게 아니긴 하다.-_-;)
다른 것도 쓰기엔 너무 상태가 안 좋으니... 오전부터 음담패설은 이만-_;
2.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니 술을 마셔야겠다.(야-_-;)
3. 술은 아니고, C양과 S양을 만나 밥이나 먹을 것 같다. 또 바쁜 하루가 되려나?
# by | 2005/09/14 11:30 | 노처녀 만담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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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시는데 지옥이라뇨? 천국이지요[70년 후에]
다음엔 신도림역에서 약속잡으실꺼면 그냥 가까운 영등포로-ㅁ-;;가시는게..
거기는 음........갈데가 아니군요
저런 안주로 술을 드시다니......안타깝습니다.
제가 애인 만날일만 없더라도 당장 뛰어가서 맛있는 걸루 대접(-_-;)하고 싶습니다만......패스 (-_-a)
남자들만 그런 로망이 있는지 알았는데 ^_^
하다못해 신촌이나 이대, 홍대로 가야...
신도림역 주변은 엄청나게 썰렁한데 말이죠;;
모군님이 그래서 못알아들으신걸지도 (뻐엉)
그리고 C 이상이면 된다던데요. B에서도 모으면 된다합니다 (미친듯이 도주)
음 뭐랄까 이런 주제를 보면 항상 신선함을 느끼긴 합니다만; 쿄코님은 유쾌한 분이니까, 이런 식의 이야기도 왠지 쿄코님이 하시면 즐거워져버리는걸요. :D
남자들의 로망이기는 합니다만, 왠지 해주는 여자가 많이 힘들어 보이던데..
젖치기라 하시니 혀에 짝짝 감기는 맛이 일품이군요.
역시 우리것이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