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04일
원래는 포틀럭 파티였는데...-_;
1. 원래는 어제나 오늘 한모군의 집에서 포틀럭 파티를 하기로 했었다.
연말특선 뭐 그런 건 아니지만-_; 그냥 만날 때마다 외식하는 것도 좀 지겹고 해서;; 찬모군은 동파육(이라고 우기는 돼지고기 간장조림...), 페이양은 치즈롤(이라고 하지만 김치만두인지 뭔지 정체가 아리송한-_;), 한모군은 요리를 못 한다(고 알고 있다)니 영양센타에서 삼계탕, 쿄씨는 샐러드와 와인을 준비하기로 했는데.(조합이 참-_;)
토요일은 한모군이 약속이 있고 일요일은 찬모군이 어렵단다. 흑흑.
그래서 결국 금요일 밤으로 결정. 포틀럭 파티가 아니라 그냥 다 같이 시장보고 먹을 것 만들어먹는-_; 모임으로 전격 전환해서 5시 반쯤 삼성프라자 지하를 돌며 이런저런 것들을 잔뜩 쇼핑 카트에 집어넣었다. 삼성프라자 지하.. 시식 진짜 많더라.+_+ 시식으로 과일 치즈를 먹고 뿅 가버려서 120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에도 불구, 슈퍼에서 애들에게 조낸 징징거려서 치즈도 카트에 집어넣고 술도 사고 하니 가격이.....OTL
그리고는 추운 날씨에 덜덜 떨며(정말 졸라 춥더라-_-)한모군의 집에 가서 음식을 만들기 시작.
오늘의 메뉴는.....
2. 월남쌈.-_-;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생각보다는 이쁘장하게 만들어 냈다.
월남쌈은 정말 간단하다.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싸 먹을 수 있는 형태' 로만 만들어 쌀피에 둘둘 말아 먹으면 되는 요리라 부엌이 부실할 때(한상운씨 주방 살림 좀 장만해 주시죠. 좀 너무합니다.-_;) 여럿이서 배를 채우기 적당한 요리다.
그 날의 재료
1) 쌀피
2) 버미셀리
(얇은 쌀국수. 찬모군은 내가 이걸 집자 너무 얇은 거 아니냐고 구박했다.-_-^ 하지만 이 국수가 맞았다.)
3) 각종 꼴리는대로(..) 야채
(청, 홍피망, 오이, 무순, 양상치,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이 그날 재료였다.)
4) 역시 각종 꼴리는대로(...) 과일
(이지만 그날 너무 미친듯이 산 게 아니냐는 의견에 따라 파인애플 등은 카트에서 빼서-_ 걍 야채만 싸먹었다.)
5) 가장 중요하지만(그 날의 의견에 따라..-_)각종 고기와 해물.
(그날은 조리도구 때문에-_; 간단하게 익힐 수 있는 새우와 닭가슴살, 그리고 크래미로 낙찰.)
만드는법
1) 야채는 씻어서 알맞게 썬다. 페모 양처럼 피망을 썰 때 씨를 안 빼고 썰면 곤란하다.(...이뇬아;)
2) 새우는 데치거나 볶는다. 이 날은 귀찮아서 볶았다. 가능하면 쿄모씨처럼 닭고기 볶은 소스 묻은 팬에 볶자. 소스맛이 살짝 배서 맛있다.(정말?-_;)
3) 닭고기도 역시 데치거나 볶는다. 역시 이 날은 볶았다. 그냥 소금후추는 좀 밋밋할 것 같아서 데리야끼 소스로 볶아냈음.
4) 버미셀리 국수는 뜨거운 물에 2분쯤 담갔다 찬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찬모군처럼 5분씩 삶으면서(..) 아직 2분밖에 안 됐다고 우기면 곤란하다.(...이자식이-_;)
5) 밥상 펴고 상 차린다. 한모군처럼 요리를 할 때도 쌩까고 인터넷 하고, 밥 차릴 때도 쌩까고 인터넷 하면 곤란하다.(..넌 감기라니 봐줬다.-_;)
6)개인접시를 하나씩 앞에 놓고 준비된 뜨거운 물에 쌀피를 잠시 담갔다가 알아서 싸 먹는다. 소스는 칠리소스나 땅콩소스에. 이날은 땅콩잼을 사는 걸 조낸 반대한 인간들이 있어서-_;그냥 칠리소스에 먹었다. 흑흑흑....ㅠ.ㅠ
3. 위와 같이 만든 월남쌈에 술은 뭘 마셨냐면 바로...
백화수복 대짜-_-병.(...)
날도 추워서 데운 정종이 좋겠다는 의견에 백화수복 큰 병을 사서 머그컵에 따라 전자렌지에 데워먹었다.(쿨럭)
쿄모는 월남쌈에 백화수복이 안 어울릴 것 같아 맥주 패트병을 마셨다. 당연히 둘 다 금방 오링.-_;
4. 조용필의 노래와(허걱) 심수봉의 노래를(허걱 허걱) 들으며 신나게 놀다 보니 밤 11시가 다 되어가더라. 사우스파크 팀이 만든 팀 아메리카를 좀 봤는데 엄청난 개그였다.-_; 이렇게 웃길 줄 알았으면 진작에 볼 걸. 차 시간 때문에 헤어졌지만 여러모로 즐거운 저녁이었다.
5. 얘들아, 그런데 조용필 콘서트 안 갈 거니...?-_;;;;
연말특선 뭐 그런 건 아니지만-_; 그냥 만날 때마다 외식하는 것도 좀 지겹고 해서;; 찬모군은 동파육(이라고 우기는 돼지고기 간장조림...), 페이양은 치즈롤(이라고 하지만 김치만두인지 뭔지 정체가 아리송한-_;), 한모군은 요리를 못 한다(고 알고 있다)니 영양센타에서 삼계탕, 쿄씨는 샐러드와 와인을 준비하기로 했는데.(조합이 참-_;)
토요일은 한모군이 약속이 있고 일요일은 찬모군이 어렵단다. 흑흑.
그래서 결국 금요일 밤으로 결정. 포틀럭 파티가 아니라 그냥 다 같이 시장보고 먹을 것 만들어먹는-_; 모임으로 전격 전환해서 5시 반쯤 삼성프라자 지하를 돌며 이런저런 것들을 잔뜩 쇼핑 카트에 집어넣었다. 삼성프라자 지하.. 시식 진짜 많더라.+_+ 시식으로 과일 치즈를 먹고 뿅 가버려서 120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에도 불구, 슈퍼에서 애들에게 조낸 징징거려서 치즈도 카트에 집어넣고 술도 사고 하니 가격이.....OTL
그리고는 추운 날씨에 덜덜 떨며(정말 졸라 춥더라-_-)한모군의 집에 가서 음식을 만들기 시작.
오늘의 메뉴는.....
2. 월남쌈.-_-;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생각보다는 이쁘장하게 만들어 냈다.
월남쌈은 정말 간단하다.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싸 먹을 수 있는 형태' 로만 만들어 쌀피에 둘둘 말아 먹으면 되는 요리라 부엌이 부실할 때(한상운씨 주방 살림 좀 장만해 주시죠. 좀 너무합니다.-_;) 여럿이서 배를 채우기 적당한 요리다.
그 날의 재료
1) 쌀피
2) 버미셀리
(얇은 쌀국수. 찬모군은 내가 이걸 집자 너무 얇은 거 아니냐고 구박했다.-_-^ 하지만 이 국수가 맞았다.)
3) 각종 꼴리는대로(..) 야채
(청, 홍피망, 오이, 무순, 양상치,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이 그날 재료였다.)
4) 역시 각종 꼴리는대로(...) 과일
(이지만 그날 너무 미친듯이 산 게 아니냐는 의견에 따라 파인애플 등은 카트에서 빼서-_ 걍 야채만 싸먹었다.)
5) 가장 중요하지만(그 날의 의견에 따라..-_)각종 고기와 해물.
(그날은 조리도구 때문에-_; 간단하게 익힐 수 있는 새우와 닭가슴살, 그리고 크래미로 낙찰.)
만드는법
1) 야채는 씻어서 알맞게 썬다. 페모 양처럼 피망을 썰 때 씨를 안 빼고 썰면 곤란하다.(...이뇬아;)
2) 새우는 데치거나 볶는다. 이 날은 귀찮아서 볶았다. 가능하면 쿄모씨처럼 닭고기 볶은 소스 묻은 팬에 볶자. 소스맛이 살짝 배서 맛있다.(정말?-_;)
3) 닭고기도 역시 데치거나 볶는다. 역시 이 날은 볶았다. 그냥 소금후추는 좀 밋밋할 것 같아서 데리야끼 소스로 볶아냈음.
4) 버미셀리 국수는 뜨거운 물에 2분쯤 담갔다 찬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찬모군처럼 5분씩 삶으면서(..) 아직 2분밖에 안 됐다고 우기면 곤란하다.(...이자식이-_;)
5) 밥상 펴고 상 차린다. 한모군처럼 요리를 할 때도 쌩까고 인터넷 하고, 밥 차릴 때도 쌩까고 인터넷 하면 곤란하다.(..넌 감기라니 봐줬다.-_;)
6)개인접시를 하나씩 앞에 놓고 준비된 뜨거운 물에 쌀피를 잠시 담갔다가 알아서 싸 먹는다. 소스는 칠리소스나 땅콩소스에. 이날은 땅콩잼을 사는 걸 조낸 반대한 인간들이 있어서-_;그냥 칠리소스에 먹었다. 흑흑흑....ㅠ.ㅠ
3. 위와 같이 만든 월남쌈에 술은 뭘 마셨냐면 바로...
백화수복 대짜-_-병.(...)
날도 추워서 데운 정종이 좋겠다는 의견에 백화수복 큰 병을 사서 머그컵에 따라 전자렌지에 데워먹었다.(쿨럭)
쿄모는 월남쌈에 백화수복이 안 어울릴 것 같아 맥주 패트병을 마셨다. 당연히 둘 다 금방 오링.-_;
4. 조용필의 노래와(허걱) 심수봉의 노래를(허걱 허걱) 들으며 신나게 놀다 보니 밤 11시가 다 되어가더라. 사우스파크 팀이 만든 팀 아메리카를 좀 봤는데 엄청난 개그였다.-_; 이렇게 웃길 줄 알았으면 진작에 볼 걸. 차 시간 때문에 헤어졌지만 여러모로 즐거운 저녁이었다.
5. 얘들아, 그런데 조용필 콘서트 안 갈 거니...?-_;;;;
# by | 2005/12/04 10:34 | 놀이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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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가니 그 월남쌈 쌀피 있던데 먹어 봐야겠습니다. +_+
월남쌈은 역시 속재료가 중요합니다. 아무거나 싸서 먹으면 되지만 아무거나 싸면 맛이 없을 수도 있다는게..(마치 김밥 같..-_;;)
Faye님/울지마 토닥토닥 그런데 치즈롤은 언제?-_;
데리야끼 소스 팔기도 하고 간장으로 만들기도 하고. 필요하면 큰 병에 있으니 덜어줄게.
팀아메리카.. 그다음에 엄청난 장면이 있었어. 우리 담에 만나면 꼭 같이 관람하자-_; 근데 중국은 언제?
진씨님/아^^;; 전혀 어려운 요리가 아니랍니다. 감독이라면 감독이지만..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거든요.^^;
이번 연말에 조용필 콘서트 당연히 있답니다. 아마 오늘부터 시작했을 듯. 열흘정도 할 걸요?
언니~조만간에 연락 한번 드릴게용.!
진짜 데몽님 뵙는 게 우째 이리 시간이 안 맞는 건지-_ㅜ 대충 물건정리도 끝나가니 평일날은 뵐 수 있을 것 같아요!!데몽님 중국요리 좋아하시면 홍루나 갈까요?
제가 내일 전화 드릴게요.ㅠ.ㅠ
가끔 TV에서는 봤는데.. <- 촌년-_-
그러고보니 이마트에도 팔던데;;
냐하하-_ㅠ
배고파용..
얼마죠? ;ㅅ;
저한테 답글 달아주시면서 인시님께 인사하시는 샌수!!
인시님 부러워요..;ㅅ;
므흣한R양-ㅂ- 님/월남쌈이 무지 간단한 음식인데 이상하게 쌀국수집에서는 넘 비싸게 팔더라구요. 항상 아쉬워한답니다.
꼭 한번 해드셔 보셔요^^
배고프시다니;; 사진 올릴걸..-_;(야;)
比良坂初音님/ 그 전엔 포호아서 먹었는데 확실히 집에서 하는 게 훨 낫더라구요^^
진씨님/아니 뭐가 부러우시다는 건지;;쿨럭쿨럭
Ж가이샤Ж님/맥주야 있으면 있는 대로 다 마시지만 일단 요리에 맞추는 경우가 많아요^^;그냥 선호도대로 하자면..
일단 오비, 카스, 하이트 중에는 오비는 별로 안 좋아하구요,
간단히 한 병 하는 건 카프리나 버드와이저.
가끔 비싼 거 먹고프면 벡스나 벡스 다크, 기린맥주,
바 같은 데서는 호가든이나 아이스하우스를 시키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맥주라면 다 좋...-_;
비 비싼거는 별로 안먹어 봤고[아니 못먹어 봤-_;] 여기선 코로나랑 이름모를 맥주를 먹습니당. 외국맥주가 맛있긴 하더라구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