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2월 10일
연재-여성들에게 포르노를 허하라
너무 정신없이 쓴 글이라 엉망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실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이미 읽으신 분도 계실 듯;흐흙;;;
출처는 역시 http://www.namrodang.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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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1990년대도 아닌데 여자가 포르노를 본다고 하면 아직도 이상한 눈길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엇을 숨기랴. A양은 포르노를 무척 좋아한다. 서양 포르노보다는 주로 가녀리고 하얗고 이쁜 언니들이 나오는 일본AV들을 선호하는 편. A양이 특별히 유별난 건 아니고, 주변 친구년들 중에도 A양처럼 아햔 동영상을 보며 기뻐하는 인간들이 꽤 있다. 특별히 찾아서 즐기진 않더라도 포르노 한두 번 본 적 없는 언니들은 주변에 한 명도 없다.
물론 끼리끼리 모인다는 옛 말이 있듯이 A양과 친분이 있으면 일단 개즈질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어도 뭐라 할 말은 없지만-_-; 그래도 포르노가 꼭 남성의 전유물만은 아니라는 거다. 남자가 봐도 잘생긴 남자는 잘생긴 것처럼, 여자가 봐도 이쁜 여자는 이쁘고,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그런데 그런 언니들이 옷도 쬐끔 입고 양볼에 홍조를 띄고 있으면... 아흐흥 아흐흥~

가슴 좀 봐! 아흐흥~
다시 이성을 찾고;(험험) 사실 아직까지 포르노는 남성의 전유물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일단 구성이 남성의 '꼴림'을 위해 제작된 듯한 느낌이 든달까? 언니가 보지를 드러내고 앉아 있으면, 그 사진 한 장 만으로도 남성의 자지는 설지 모르지만, 여성은 그 사진 한 장 만으로 젖지 않는다. 남성이 비디오에 의해 꼴림이 온다면 여성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성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그래서 여자들이 그냥 일반적인 포르노보다는 야설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보면 주변 여성동지들은 동영상을 찾아보기보다는 소라넷 같은 데서 야설을 읽으며 즐기는 쪽이 좀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동영상 구해 보는 것보다는 간편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사실 큰 이유일 듯. 이상하게 보통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이런 걸 구하기가 어렵다. 가장 편한 건 오빠가 있는 처자 되겠다. A양은 어렸을 때부터 오빠가 있는 친구년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오빠 없을 때 방에 들어가서 책상 서랍을 뒤지면... 이하 생략.-_;)
여성동지들이 포르노 영화보다는 야설에 꼴리는 이유는 역시 스토리성에 더 자극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주변 친구년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느닷없이 옷 벗고 신나게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반항도 좀 있고(취향이 슬쩍 의심스러워진다.-_-;) 밀고 당기기가 있어야 재밌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하긴 이 글을 쓰고 있는 A양도 마찬가지로, ‘어디 가서 자지보지 못 본 것도 아닌데 내용이 있어야 재밌지, 그냥 덮어놓고 물고 빠는 게 뭔 재미야’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스토리성을 싫어하냐 하면 그건 당연히 아닐 것이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도미시마 다께오의 [여인추억] 시리즈가 그렇게 엄청나게 팔린 이유는 무엇이며, 비디오가게에 처음 클릭 엔터테인먼트의 비디오가 들어왔을 때 여타의 에로영화에 비해 압도적으로 대여횟수가 높았던 이유는 대체 뭘까? A양은 스토리성과 고급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요새 여인추억 다시 읽어보셨는가? (헌책방에서 발견하자마자 사촌오빠 책상 서랍에서 처음으로 여인추억 시리즈의 [뜨거운 손수건]을 발견했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바람에 반가운 마음으로 집에 사다놓은 A양-_;) 지금 다시 읽으면 주간지 뉴스보다도 안 야하다. 섹스 묘사는 거의 다 똑같고 내용도 그냥 시골뜨기 마사오가 애인 다에꼬 및 인연이 닿는 여자들과 정사를 벌인다는 내용이니 뭐 별 것 있겠나?
그러나 이 책이 독자를 꼴리게 하는 건, 한 명 한 명의 여자가 함락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고, 마지막에는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나름 화끈한 정사를 나누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뜸만 들이다 떡 안 치고 마는 순수문학(...)스런 짓도 아니고, 재미없는 야설처럼 만나자마자 마구 하는 건 또 아니라는 얘기. 시대가 지금보다는 덜 자극적이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그냥 읽어도 제법 재미있게 시간을 때울 수 있었다는 게 이 책의 히트 요인이 아닌가 싶다.
클릭 엔터테인먼트의 에로비디오도 나왔을 때 상당한 돌풍을 일으켰던 기억이 난다. 물론 다른 에로비디오에 비해 수질이 좋았다는 점도 커다란 플러스 요인이었지만 (성은 언니 만세 만만세-_;) 스토리나 포장이 여타의 에로비디오와는 달리 무척 고급한 느낌이었다는 것도 히트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A양이 비디오 알바하던 시절, 클릭 에로비디오는 가게에 누워있을 틈이 없었고 도난율(..)도 가장 높았으며 전혀 에로비디오를 보지 않던 언니들도 가끔 빌려가곤 하는 품목이었다.
그런데 왜 포르노는 아직도 여성의 입장에서 보기엔 영 안 꼴리게 나오는 것일까? 물론 캔디다 로열이나 애니 스프링클 같은 여성 포르노 제작자들이 여성용 포르노를 만들기도 했다는 건 안다. 하지만 아직도 절대다수의 포르노는 남성환타지 전용이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솔직히 아무리 시각에 지배를 받는 남자들이라고 해도 화면 시작하자마자 스트레이트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언니들 여럿 나와서 떡 치는 그런 것만 좋아할 것 같지는 않은데. A양의 경우 그런 걸 5분이상 보고 있으면 꼴리기는커녕 누구 살이 누구 살인지 잘 구별도 안 가더만, 남자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쓰이나?
그래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잠시 친구 모군과의 대화가 있었다.
모군: 뭘 또 이상한 걸 물어볼라고 그래 이 개즈질아.-_- A양: 이 시박새꺄 나라고 항상 개즈질인 줄 아냐? 생업에 관련된 거라 어쩔 수 없이 물어보는 거야. 우리 좀 진지하게 살자. 모군: 헐; 개가 똥을 끊지. 뭔데? A양: 저기 있잖아. 너 야동 존나 많이 보지? 모군: ...죽일년, 이게 고품격의 대화냐?-_; A양: 아 쫌 끝까지 들어봐. 야동 보다 보면 스토리가 있고 없는 게 있잖아. 넌 어떤 게 더 꼴려? 글고 보면서 제일 꼴리는 거나 두고두고 딸치는 건 어떤 거였어? 모군: ...끝까지 들어봐도 별로 고품격 같지는 않다만?- - A양: ...자꾸 그러면 다음에 만날때 바지벗기고 사까시해준다? 모군: 허걱; 알았어. 성실하게 대답해주면 되잖아.-_;;;; 남자의 경우엔 절대적으로 중요한 게 뭐냐면 A양: 응 뭔데? 모군: 수질이야.-_- 언니가 이쁘면 서. A양: ...얼굴이? 모군: 얼굴만 이쁘면 안 되지. 원래 떡칠 때는 얼굴 안 본다는 얘기도 있잖아. 몸매도 죽여야지. A양: 하긴 돼지를 얼굴 보고 잡아먹.. 아 이건 아닌 것 같쿠나. 그럼 시츄에이션이 에로틱하면 어때? 능욕 조교 플레이 여선생과 제자 이런 거 있잖아.-_-;; 모군: ...역시 넌 개변태구나. 솔직히 그런 게 있으면 더 흥분되긴 하지. 그래도 여자가 옷을 벗어주면 서야 되는 게 남자 아니냐. 다 그런거지 뭐. A양: 그니까 간단히 얘기하자면 스토리가 있는 게 더 흥분되고 좋지만 그냥 언니가 벗고 있어도 흥분은 되긴 된다는 거여? 모군: 음.. 그렇지? 글고 스토리보다는 이쁘고 몸매 좋은 언니가 더 좋은 거고. A양: 으.. 으응; 고맙소.-_- |
흑흑 그러쿠나;;; 대략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스토리고 뭐고 언니가 이쁘면 되는 거였다니.
하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니 그건 그렇겠구나. 나래도 장동건, 원빈, 이준기, 강동원, 비 등이 포르노 찍으면 내용이고 뭐고 편당 십만원이라도 보겠다.(라기보단 브이쉐어에 뜰 그 날을 오매불망 기다리..쿨럭)
그래도 현실적으로 그 정도 이쁘고 잘생긴 언니오빠들이 포르노에 나와주실 리는 없으니 여자들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좀 나와주면 안 되나? 캐리비안의 해적 포르노 버전처럼 돈 많이 들인 대작을 원하는 게 아니라 (이것도 보긴 했는데 별로 취향은 아니더라.-_;) 에로틱한 분위기라든지 대사라든지.. 이런 것만 좀 있어도 지금보다 여성동지들의 호응이 더 좋을 텐데 말이다. 그냥 벗고 떡치는 것에 지친 남성동지들도 좋아할 것 같고. 언제까지 몰카나 시티헌터 시리즈처럼 야산에서 옷 벗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것만 찍을 거냐. 포르노 찍으시는 분들 좀 색다른 것도 찍어 주시라. 친구년들하고 사이좋게 보게.
참고로 A양은 친구년들하고 우정도 나눌 겸 집에 놀러온 년들에게 카와시마 아즈미의 [프리티 와이프] 틀어줬다가 모두 꿈이었다는 엔딩 때문에 욕만 뒈지게 먹었다. A양같이 숨어있는 여성 포르노 팬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잘 좀 만들어 주시라!

애완소녀 이미지에 어울리는 백치스러운 AV배우 카와시마 아즈미양
A양은 이 아가씨를 모찌색시라 부르고 있다.-_-;
AV보면 피부가 하얗고 되게 말랑말랑해 보인다.
Ⅰ. 잘 생긴 남자주인공이 나오는 포르노 이쁜 언니 나오는 건 많지만 잘생긴 남자가 나오는 건 왜 없냐? 그런 것 좀 봤으면 좋겠다. 특히 일본 AV들! 언니들은 하얗고 이쁜데 남자들은 어디서 히키코모리 오탁후님만 모셔오는 건 점 너무하잖아. AV가 오탁후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버려주삼! 흑흑. Ⅱ. 알흠다운 언니들이 나오는 포르노 실현불가능한 얘기지만... 임수정, 문근영 주연으로 애자매 실사 만들어졌으면 좋겠다.-_; 이 얘기는 남로당 필진이기도 하신 lezhin 님이 평소 블로그에서 큰 뜻을 품고(?) 자주 말씀하신 것. 이 얘기를 하실 때마다 A양은 공감하는 마음이 용광로처럼 끓어오른다. 아.. 생각만 해도 알흠답군아! 이것만 나오면 헐리우드 제패도 꿈이 아닐 것 같아, 흑흑. Ⅲ. 한국식 포르노 드라마 드라마를 잘 안 보지만, 가끔 스토리를 들으면 딱 포르노로 만들면 좋을 것 같은 게 엄청나게 많더라. 툭하면 재벌 2세에 알고보면 배다른 오빠라니 얼마나 좋아. 가난하지만 이쁘고 명랑한 언니를 재벌 2세가 돈으로 잡아놓고 능욕플레이. 게다가 알고보니 오빠;; 재벌 2세의 측근과 라이벌도 이 언니를 노리고 있을 테니 나중에는 떼씹까지... 만세!(야-_;) |
# by | 2006/02/10 20:11 | 연재-_;;;;; | 트랙백(2)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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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매 스토리라면 대환영이긴 하지만...엄마는 누구입니까 호호호
여튼 저도 영상보다는 설파인데...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 말씀
'원래 야설이 더 야한거다. 상상력에 의해서 자신이 가장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미묘한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만들어지거든'
뭐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_-;
들어온 경로는 밸리 메인을 통해서;;
읽어보니..재밌습니다.^^!
근데 남자들은 스토리 풀리는 거 기다리기도 귀찮은가봐요.;;
아즈미 양 컴백을 기원합니다. (...)
'뜨거운 손수건' 그거 저도 사촌오빠 서가에 뒤집혀 꽂혀 있는 거 파내서 읽었었... =_=;;
아름다운 곡선 라인이 더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라비아 만세~...앗차 이건 아니고;;)
다 돈 벌자고 하는 짓인데, 한정된 자본으로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남기려면 결국 포르노를 돈 주고 살 가능성이 아무래도 더 높은 계층을 노리게 되겠죠.
...물론 가끔씩은 [음란 테디베어]처럼 과연 이 세상에서 몇 명이나 돈 주고 사서 볼까 싶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 감독도 있습니다마는
전 일본 포르노에 나오는 여자는 별로 이쁘지 않아서 AV 자체를 그다지 안좋아합니다.-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덧붙이는데, 안좋아하는거랑 안보는거랑은 틀립니다.(...)-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야카 오이시양인데 달랑 3편만 찍은데다가...왜 이 분이 찍은 동영상을 보면 배우가 불쌍해지는지...-_-;; 우는 표정에 항상 동영상을 꺼버리게 되더군요.
...물론 허리 이하에선 반응하긴 하지만...(...)
근데 예전부터 궁금하던건데...글 중에 나오는 A양이란 분이, 혹시 쿄코님입니까? 나만 모르는건가...(...)
옵져버만 하다가 답글을 달아봅니다
쌔끈한 총각들을 원하신다면 가끔은 coat사의 av시리즈도 좋습니다아 ;;
딱히 스토리는 없지만 간혹 이쁜 총각들도 있답니다 ;;
-못생긴 여자..도 더러 나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_^;;;
잘생긴 총각이 나오는 포르노는 전적으로 동감하며,
만약 제작비가 부족하다면 사재를 털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다니엘헤니와 데니스오, 그리고 장동건과 정우성이 출연하는 포르노라면 여성관객-_-들이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그야말로 판타지로군요. 츄릅~
바로 클릭의 히로인 메인배우 하소연(가수 하유선)!
그녀가 있기에 지금에 클릭이 있엇던것입니다.
말씀하셧듯이 얼굴이쁜여자가 남자를 꼴;; 암튼
그만큼 언니들 얼굴이 중요하고 당시 하소연의 얼굴, 몸매는
타 회사의 주연 언니들과 비교할수가 없엇지요...
그것이 클릭의 성공비결입니다!
보통 일반포르노의 말도 안되는 남성시각의 성적판타지를 보고있자니 웃겨요; 성은+데니스오(예를 들어서;)출연진에 데니스오의 거기도 잘~ 클로즈업해주고, 무조건 강간씬말고 스토리 좀 있는걸로 만들어 주면; 저도 일반포르노보고 흥분할지도 모르죠(..)
뭐 나름대로 공감도 가고요..^^
링크 신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