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문답이라는데-_;;;

최초 문답

찬모군 이글루에 갔다가 성장기 교육이 심히 궁금한 쿄모양과 한모군에게 바톤을 넘긴다는 걸 보고-_본인의 알흠다운 성장기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트랙백.(...왜 무덤을 파는 것 같지?;)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영화는?

MBC에서 3부작으로 방영해 준 폼페이 최후의 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벤허 같기도 하고-_두개가 왔다갔다 한다. 하튼 4~5살때 부모님이 틀어놓은 TV에서 본 영화가 처음.


당신이 기억하는 극장에서 본 최초의 영화는?

사이보그 009 극장판 애니메이션.. 을 뭔가 한국식으로 고친 것 같은데-_정체는 잘 몰겠다. 나중에 나이 먹고 이 만화에 관련된 얘기를 읽은 기억은 나는데.... 어쨌든 이모가 친척 오빠들을 데리고 들어갈 때 꼽사리껴서 들어갔다.-_;;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미불(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는?

어렸을 때 당시 나름대로 얼리아답터-_셨던 아부지. 오디오 등 가전제품에 워낙 관심이 많으신 분이어서 국민학교 취학 전 비디오 플레이어를 구입하셨는데 식인종이 나오는 잔인한 외화와 이상한 홍콩영화 테이프를 덤으로 받았다. 친척들과 애들이 모인 상황에서 식인종 나오는 영화를 틀까 하다가.. 좀 그러셨는지;(다 까고 옷 하나만 입고 나오드라-_;)처음으로 비디오를 시험하는 겸 틀었던 홍콩 코미디 영화. 그러나... 뭔가 개그스런 분위기와 잔인한 액션에 다들 분위기가 좀 아스트랄한 가운데... 해변에서 남녀가 떡을 치다 깡패(?)를 만나 언니는 가슴을 깐 채 졸라 뛰어 도망가다가 결국엔 잡혀서 돌림빵(..)을 당하는 장면이.......................

그 때의 어른들의 뻘쭘한 분위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_영화 자체엔 큰 관심 없었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극장에서 졸면서 본 영화는?

영화를 보면서 존 일이 없다-_졸리면 영화보러 안 간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페이보릿 영화배우 혹은 탤런트는?

오드리 헵번. 어린 마음에도 졸라 이뻐보였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전 회를 다 본 드라마는?

드라마를 몹시 싫어하는 년이라 전 회를 다 본건 일드가 다다. 워터보이즈 2랑 맨하탄 러브 스토리.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외화 시리즈는?

맥가이버!!!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TV 만화는?

밍키. 친구들이 교회 가자고 꼬시는데 밍키 보느라 안 갔다-_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만화책은?

일곱살 때 달고나 뽑기를 해서 받은 미스 로리.(원제는 스케반 형사.) 졸라 감동이었다. 지금이라도 만화책으로 다 보고 싶은데 해적판 3권까지밖에 못 봤어;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음악은?

얼리아답터-_셨던 아버지가 오디오를 구입하셨을 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세미클래식 명곡선에 수록된 모짜르트 '아이네클라이네나흐트무지크'. 테이프가 끊어질때까지 들었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아이돌은?

글쎄다; 인간은 별로 안 좋아했고;;; 만화주인공은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이상형이다-_;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좋아했던 스포츠스타는?

스포츠엔 관심이 없었지만;; 해태제과를 다니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해태 타이거즈 선수들은 좋아하는 편이었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경기장에 가서 본 스포츠는?

초딩 때 어쩌다 초대권을 받아 가게 된 피겨 스케이팅;;;;;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자신이 산 책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창비아동문고에서 나온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구입한 게 처음. 그 전에는 어머니한테 사다 달라고 그랬는데 마침 용돈이 생겨서-_서점으로 팔랑팔랑 뛰어가 구입. 아직도 가지고 있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책은?

책을 읽으면서 운 일은 없는 것 같다-_;;;;;;그래 나 메마른 뇬이야-_


자, 이 문답의 바톤은 누구에게?

흑; 이 질문이 젤루 어렵다;;;; 걍.. 선착순!!-_;
 
 

by kyoko | 2006/03/06 00:32 | 그 외 | 트랙백(2) | 핑백(1) | 덧글(17)

트랙백 주소 : http://cool120p.egloos.com/tb/225612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슈타인호프의 봉황의 둥지 at 2006/03/06 11:16

제목 : 최초 문답
kyoko님의 최초 문답이라는데-_;;;에서 트랙백.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영화는? ->음......"진주만"이라고 옛날옛적에 티비에서 틀어준 영화가 있다. 케이트 베킨세일이 나온 저 빌어먹을 진주만과는 분명 별개의 영화인데, 활주로를 달리던 미군기가 폭격맞고 불타는 장면이 기억나네. ......more

Tracked from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at 2006/03/06 14:12

제목 : 최초 문답
최초 문답이라는데-_;;; 저도 한번 이런 것 해보고 싶었어요...o_o &nbs......more

Linked at A to Z : 추억은 방울방울 at 2007/07/24 16:11

... kyoko님의 바톤을 자발적으로 받았음. ㅡ,.ㅡ최초 문답 by kyoko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영화는? ET. 미취학 아동 시절.-당신이 기억하는 극장에서 본 최초의 영화는? ET. 아직도 영화 속 ... more

Commented by fragile at 2006/03/06 00:37
선착순 몇 명까지 받아주시나요 +_+?
Commented by kyoko at 2006/03/06 00:42
fragile님/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ㅎㅎ
Commented by cain at 2006/03/06 01:12
와, 저도 창비아동문고에서 나온 셰익스피어 이야기 2 갖고 있어요. 제 책은 85년에 나온 5번째 판본이군요. 근데 어떻게 제 손에 들어왔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Commented at 2006/03/06 01: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6/03/06 10:17
cain님/아앗! 혹시 cain님도 오래된 책 마니아?;

비공개님/사에바 료가 이상형이 된 이유는 평소에는 개즈질-_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뒤에서 여자를 서포트해주는 매너를 갖췄기 때문이었습니다.-_;; 신문기자 아가씨가 눈 속에서 잠복을 하는데 뒤에서 눈발을 가려 주지요. 그걸 깨달은 아가씨가 료를 쳐다보며 감동을 하지만 료는 이 아가씨가 왜 그러는지를 모르더라는;; 료에게 있어선 그 매너는 자연스러운 거였기 때문에-_; 그 이후로 사에바 료는 제 이상형 흑흑.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6/03/06 10:41
아니, 그 정도야 남자라면 당연한 마음 씀씀이가 아닙니까. 아리따운 아가씨가 눈비를 맞고 있는데 방치한다면 천벌을 받아 마땅한(....)
Commented by kyoko at 2006/03/06 10:44
슈티인호프님/사에바 료씨는 아이들에게도 친절합니다-_;(물론 크면 이뻐질(...)애들이었지만;;;)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6/03/06 10:46
참, 저도 한번 트랙백~
Commented by kyoko at 2006/03/06 10:47
이것은 실시간 채팅이 아닌가;;;트랙백 해주신다니 감사드려용^^*
Commented by 연화 at 2006/03/06 15:08
와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로군요; 저도 예전에 무척 좋아했었는데..=_= 제목이 길어도 외우고 다녔지요.

아버님이 얼리아답터..(...)이셨군요;
Commented by kyoko at 2006/03/06 16:43
연화님/예^^ 저는 지금도 무척 좋아합니다.
저희 아버님은 예전부터 어디에 쓰시는지도 모르는 이상한 기계를 많이 구입하셨습니다. 지금도 스카이 최신형 DMB폰인가;; 하튼 가장 비싼 핸드폰을-_;;사용하십니다;;흑흑.
Commented by woodstock at 2006/03/06 18:59
덴장 닭대가리라 최초를 기억하는게 거의 없으니 하고싶어도 못하겠네 흑흑.
Commented by luxferre at 2006/03/06 21:08
최초의 영화..기억하는건 ET나 인디아나존스(중에 빠른거)지만
부모님의 증언에 의하면 무릎과 무릎사이였다는 군요..
(부모님은 대체 어린 아기를 안고 어째서...)
Commented by 잠탱이 at 2006/03/06 22:35
저도 시에바료가 이상형이랍니다..
음~~전 남자이긴 하지만..;;
그만큼 남자가 보기에도 멋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지요..머~하하하;;;
Commented by ATOZ at 2006/03/07 15:09
문답 작성후 트랙백 걸려 했으나 방법을 까묵었네요. -.-
Commented by cain at 2006/03/11 05:36
오래된 책 마니아라기보다는 제가 오래되었습니다. <-;;;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6/05/09 10:18
스케반 형사는 몇년전에 미디어팩토리에서 완전판 전12권이 나왔는데 지금도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피그마리오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이것도 정식판이 나올법한데 아직도 안나오는 게 요상할 따름...이지만 워낙 옛날 물건이니 그럴수밖에 없나 싶기도)

지금도 해적판의 그 제목 짓는 센스는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미묘.;;;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