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14일
이건 아니잖아-_-; - 블루 차이나
얼마 전 지나가면서 자주 보기는 했지만 한 번도 들어가서 식사를 해본 적이 없는 정자동의 블루 차이나에 갔었다. 지나갈 때 되게 맛있을 것 같은 야채볶음 냄새도 맡은 적이 있는데다-_-;; 노블레스 등 잡지에도 자주 실리는 곳이고 정자동 본점이 인기있다 보니 서울에 분점도 낸 곳이라 한 번 정도는 맛 확인차 가봐야지 싶었는데, 얼마 전 아루에 가는 길에 블루차이나에서 식사를 하게 된 것. 그런데.....
이건 느무하자나...........................ㅠ.ㅠ 시파 이젠 절대 안 가...;
일단 사진을 올린다 흑흑.

요렇게 생긴 가게 전경. 꽤 분위기있어 보인다. 하지만 들어가면 별로.-_- 여유있는 테이블 배치가 아닌데다 사람도 많아 앉아서 식사를 하면 정신이 없다.;; 장사도 좋지만 테이블은 다시 배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점심코스 2만원짜리를 시키자 제일 먼저 나온 건 게살 스프. 그런데... 비리다.-_- 그리고 녹말이 좀 많은 편이라 맛이 맹숭맹숭하고 포인트가 없다. 일단 맘 상했다.-_-

그러나 정말 내 맘을 상하게 한 건 유산슬. 아니 유산슬이 왜 이리 까매?? 굴소스에 볶았나??;; 근데 굴소스를 대체 얼마나 쓴 겨?;;
맛을 보니.. 이건 굴소스 맛이 아니라 음식점에서 흔히 "캬라멜" 이라고 쓰는 화공약품틱한 액체의 맛이다.;;; 씁쓰름하고 기분나쁘게 달짝한데다 조미료 탓인지 혀가 아리고 마비가 된다. 생전 이런 건 처음 먹어본다;;;

유산슬을 먹고 완전히 마비가 된 줄 알았던 혀에 더한 직격탄을 날린 놈. 사천식 탕수육이라는데... 별로 맵거나 하진 않지만 역시 조미료스러운 끔찍한 맛이...; 이걸 먹으니 혀가 아리다 못해 굳는다.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한다;;;;

그나마 요리 셋 중엔 제일 나았던 유린기. 하지만 앞의 두 요리 때문에 이미 혀가 마비상태라 맛이고 뭐고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_-

마지막의 볶음밥이 개중 제일 낫더라. 왜냐면... 조미료를 안 써서.-_-
볶음 정도는 기본은 하는데.. 소금이 여기저기 몰려 있다는 치명적 단점이..-_-
후식으로는 딸기 간 걸 주는데 그걸로는 도저히 아린 혀가 감당이 안 되더라. 조미료랑 워낙에 먼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라(양식은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집에서도 원래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라면 하나만 먹어도 당장에 속이 난리라는데, 이 집은 대체 뭘 어떻게 만든 걸까? 난감해지기까지 하는 맛이었다. 짜장면도 아주 옛날스러운 묘한 맛-_-이었는데 한젓가락 먹고 끔찍해서 쳐다도 안 봤다.;; 나와서도 속이 울렁거려 죽는 줄 알았다. 처음에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들이 미국에 생겼을 때 급성 MSG쇼크로 병원에 실려가는 외국인들이 많았다던데, 진짜 내가 딱 그짝 날 뻔. 점심코스가 2만원이면 싼 것도 아닌데... 아 시파 정말 맘 상한다..ㅠ.ㅠ 야채볶음이랑 볶음밥은 그나마 나을 것 같던데 보통 코스는 그집에서 자신 있는 걸 모아둔 거라는 마음에 가볍게 코스를 고른 게 완전 패인이었던 듯. 앞으로는 닥치고 홍루다. 흑흑 홍루님 망하지만 말아주세요..ㅠ.ㅠ

입기심은 아루에서. 아이스커피를 한잔 다 마셔도 목구멍의 끈적한 느낌이 안 사라져 엉엉.

색깔이 이쁜 거미가 팔에 매달려 있길래 떼어서 책에 올려놓고 한 장 찍어봤다.-_-;;;
이건 느무하자나...........................ㅠ.ㅠ 시파 이젠 절대 안 가...;
일단 사진을 올린다 흑흑.

요렇게 생긴 가게 전경. 꽤 분위기있어 보인다. 하지만 들어가면 별로.-_- 여유있는 테이블 배치가 아닌데다 사람도 많아 앉아서 식사를 하면 정신이 없다.;; 장사도 좋지만 테이블은 다시 배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점심코스 2만원짜리를 시키자 제일 먼저 나온 건 게살 스프. 그런데... 비리다.-_- 그리고 녹말이 좀 많은 편이라 맛이 맹숭맹숭하고 포인트가 없다. 일단 맘 상했다.-_-

그러나 정말 내 맘을 상하게 한 건 유산슬. 아니 유산슬이 왜 이리 까매?? 굴소스에 볶았나??;; 근데 굴소스를 대체 얼마나 쓴 겨?;;
맛을 보니.. 이건 굴소스 맛이 아니라 음식점에서 흔히 "캬라멜" 이라고 쓰는 화공약품틱한 액체의 맛이다.;;; 씁쓰름하고 기분나쁘게 달짝한데다 조미료 탓인지 혀가 아리고 마비가 된다. 생전 이런 건 처음 먹어본다;;;

유산슬을 먹고 완전히 마비가 된 줄 알았던 혀에 더한 직격탄을 날린 놈. 사천식 탕수육이라는데... 별로 맵거나 하진 않지만 역시 조미료스러운 끔찍한 맛이...; 이걸 먹으니 혀가 아리다 못해 굳는다.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한다;;;;

그나마 요리 셋 중엔 제일 나았던 유린기. 하지만 앞의 두 요리 때문에 이미 혀가 마비상태라 맛이고 뭐고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_-

마지막의 볶음밥이 개중 제일 낫더라. 왜냐면... 조미료를 안 써서.-_-
볶음 정도는 기본은 하는데.. 소금이 여기저기 몰려 있다는 치명적 단점이..-_-
후식으로는 딸기 간 걸 주는데 그걸로는 도저히 아린 혀가 감당이 안 되더라. 조미료랑 워낙에 먼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라(양식은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집에서도 원래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라면 하나만 먹어도 당장에 속이 난리라는데, 이 집은 대체 뭘 어떻게 만든 걸까? 난감해지기까지 하는 맛이었다. 짜장면도 아주 옛날스러운 묘한 맛-_-이었는데 한젓가락 먹고 끔찍해서 쳐다도 안 봤다.;; 나와서도 속이 울렁거려 죽는 줄 알았다. 처음에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들이 미국에 생겼을 때 급성 MSG쇼크로 병원에 실려가는 외국인들이 많았다던데, 진짜 내가 딱 그짝 날 뻔. 점심코스가 2만원이면 싼 것도 아닌데... 아 시파 정말 맘 상한다..ㅠ.ㅠ 야채볶음이랑 볶음밥은 그나마 나을 것 같던데 보통 코스는 그집에서 자신 있는 걸 모아둔 거라는 마음에 가볍게 코스를 고른 게 완전 패인이었던 듯. 앞으로는 닥치고 홍루다. 흑흑 홍루님 망하지만 말아주세요..ㅠ.ㅠ

입기심은 아루에서. 아이스커피를 한잔 다 마셔도 목구멍의 끈적한 느낌이 안 사라져 엉엉.

색깔이 이쁜 거미가 팔에 매달려 있길래 떼어서 책에 올려놓고 한 장 찍어봤다.-_-;;;
# by | 2006/07/14 10:41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핑백(1)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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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벌레는 다 싫어요-_-;;;
속은 아니로군요...;;
전형적인 용두사미??(틀려)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군요..ㄷㄷㄷㄷ
다음에 홍루에서 술이나 한잔-_ㅠ
블루 차이나 짬뽕이 맛있대서 점심에 갈라고 했었는데;
강남에도 있어요;
그래도 저것보단 까맣고 노란 색이 교대로 배치된 호랑거미가 더 예뻐요!!
홍루 오프는 나중에 한번 더 흑흑;;
저야 중국풍 미국음식을 하도 먹어대서 단련되어 있습니다만s(=ㅅ=)z
포스팅의 초첨이
거미에 맞춰저 있으신....
근데 색은 참;;홀홀;;
아니 저런 이쁜 거미가 있답니까! 첨 봐요! 색도 모양도; 벌레 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건 쬐그맣고 가늘고 털 안달린 거미...(안 무니까요; 흑흑 ㅠㅠ)
내용을 보니 가슴이 아프군요..
혹시 송파구 방이동 쪽에 오실일 있으신가요?
저희 회사 근처에 남경이라고 중국집이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먹어본 차이니즈 레스토랑중에 최고 였던거 같습니다..
일반 짬뽕이 6천원이고.-> 단연 제가 먹어본 짬뽕중 최고..
점심 코스가 2만원 2만5천 3만 3만5천인가?
(가격은 기억이..^^)
이렇게 4가지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근처 오실일 있으시면 한번쯤 드셔 보세요..
위치는 5호선 방이역 4번출구 나와서 쪼오끔 올라 오다 보면
벽제 갈비 보이는 골목으로 샥 틀면 바로 보입니다..
방이동 개발될 때부터 9년간 방이역 사거리의 대림가락아파트 7동에 살았죠.
코오롱 아파트 자리에 소나무숲이 있고 느티나무 평상 아래 할아버님들 장기 두시고
길가에는 호박과 옥수수가 자라던 곳이였답니다.
(대림, 현대, 한양아파트 밖에 없었죠.)
오래된 포스트지만 반가운 지명에 덧글 답니다.
게다가 조미료 맛이라니 그런 용서못한 인천공노할 곳이!!!!!!
저도 가던 곳 중에 주방장이랑 사장이 바뀐 곳이 있어서...요즘 중식을 거의 못먹어요...OTL
(해먹으면 되지만 귀찮아서...-_-;;;)
어쨌거나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군요;;;
혀에 상처받으셔서 심란하시겠어요;;;기운 내세요!
음식이 조미료투성이었군요..;
그걸 감지하시는 쿄님도 대단하세요bbb
링크 신고합니다.
음식이 그랬다니, 정말 난데없이 테러 당하신 기분이셨겠네요;
고등학교때 급식했는데...불고기에서 피자냄새 나서...-_-;
맛도 영.........
그날 어머니한테 제발 부탁이니 도시락으로...-_;;;
역시 어머님 밥이 쵝오라는 걸 실감한 순간이랄까요...
블루차이나 보기엔 예뻐보였는데. 절대 가지 말아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