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06일
어제 지른 것들....-_;
어제는 아래 쓴 대로 친구 둘과 코엑스에. 처음엔 밥을 먹고 타짜를 또(다섯번째;;) 볼 예정이었지만 역시 주말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는 교훈만을 얻었다. 예매를 안 하고 깡 좋게 갔더니 세시간 후 상영될 영화조차 매진....ㅠ.ㅠ
다른 걸 볼까 했지만 영 마땅치 않다. 프레스티지는 놀란 아저씨를 원래 맘에 안 들어하는지라;; 악마는 프라다를... 은 표가 없었어 흑흑.
결국 영화를 포기하고 코엑스를 해파리 모드로 돌아다니기 시작한 세 마리. 그러다 발견한 것은... 오옷! 산리오 샵 무조건 40% 할인?? 정말????????우와아아앙!!!!!!!!!!!!!!! 만세~~~
그래서 이것저것 질렀다는 얘기입니다.-_-;
실은 젤 사고픈 건 앞에 세워져 있던 키티 전동 스쿠터였지만... 98만원인가 그랬는데, 진짜 심각하게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 계절이 겨울인데 얼어죽을 스쿠터는 무슨.. 이란 결론을 내리고 걍 때려침.

퍼왔슴다.-_- 뭐 다시 보니 별로 안 땡기네효 흠흠.
어쨌든 그래서 들고 온 것들 사진이야요.

전체샷입니다.

이건 친구 현모양이 가져간...-_눈이 끝내준다 흑흑.

이건 쿄씨가... 호호호. 근데 난 다마고치 한번도 안해봤는디.

이건 친구 동생한테 강탈한 고양이 집게.

그리고 미니 법랑냄비님과 차거름망이나 티백 받침. 뒤의 흰 박스엔 키티 밥그릇(겸 카페오레 컵)이 두 개 들었는데 귀찮아서 안 꺼내 찍었어욤-_;
40% 세일의 힘은 역시 무서워서, 냄비랑 밥그릇 두개, 티받침 이렇게 질러도 2만원 쬐끔 넘었다! 아 기쁘다 흑흑흑.
이렇게 질러대고 다음 코스는 코데스컴바인 매장. 원래는 옷 안 사려고 그랬는데...ㅠ.ㅠ 지금도 옷이 넘 많아서 깔려죽기 일보직전이라는;;; 하지만 가서 나올 때 내 손에 들려 있던 건 바로 아래의 사진에 있는 넘... 지금 검색해보니 인터넷으로도 팔고 있군효.

요런 롱니트를 샀습니다. 레깅스랑 같이 입고 굴러줘야죠 호호.
아, 그래서 레깅스도 샀..... 에잇 죽어라-_ 그래도 간만의 오프라인 쇼핑이라 무척 마음이 뿌듯했슴다 흑흑.
참.. 앞으로 쿄씨랑 같이 상점 일대를 돌아다니는 분들은 다 긴장해야 합니다. 쿄씨... 지르는 거 절대 안 말립니다. 심지어는 돈 보태 한큐에 더 크고 좋은 거 사라고 부추깁니다.-_; 어제 친구뇬의 경우 저랑 같이 귀걸이 산다고 아가타 매장 등을 돌아다니다 뽐뿌질에 휘말려 티파니 매장까지 들어가서;; XX만원 하는 달랑거리는 오픈하트 귀걸이에 꽂혀 정신이 혼미해졌다는 전설도 있슴다 흠하하. 나 혼자 지를 순 없지.(...)
어쨌든.. 질렀으니 잘 쓰고 잘 입어야겠어요. 지른 뒤에 쳐박아놓은 게 한짐이라.. 이제는 그런 짓 좀 그만 해야 함. 착하게 살아야지. 안 그러면 크리스마스에 산타옵빠가 선물을 안 주실지도.-_;(뭔가 결말이..;)
# by | 2006/11/06 16:04 | 질렀거나 지르고 싶어 버닝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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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티 스쿠터...조만간에 지를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예쁘잖습니까;ㅅ;
...그런데 아닌 게 아니라 겨울에 스쿠터는 좀... ..., =ㅅ=;;;
온란상이건 오프라인이건, 전 누가 지른다고 하면 열심히 부추기고 지르면 칭찬해줍니다 호호호
물론 타다 요샌 얼어죽을지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