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사진들- 주로 먹는 것들..-_;;

최근에 찍은 이것저것. 순 먹을것들이에요.-_-; 그냥 이러고 살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호호.





겨울엔 역시 오뎅과 사케라는 생각이. 가끔 가는 오뎅바 페코페코는 아주머니가 너무너무 친절하다. 앉아 있다 보면 철판 계란후라이나 과일 등을 서비스로 꼭 주시기도 하고, 오뎅도 항상 넉넉히 주신다. 둘이 가서 냄비오뎅에 따뜻한 정종 도꾸리를 기울이면 2만원이 넘지 않는 좋은 가게.




이런 냄비오뎅이 12000원.


가까이서. 매운맛과 담백한 맛이 있는데 언제나 담백한 걸로 시킨다. 그래도 시치미는 조금 뿌려져 나오네.-_-;


그리고 뜨끈한 정종. 이게 바로 겨울의 미각!


 


점심으로 대충 먹은 오므도 토마토의 오므라이스. 이 가격을 주고 먹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_- 그냥 패밀리 레스토랑 같아.


역시 오므도 토마토에서.. 버섯은 좋아하지만 버섯의 맛이 많이 죽어버리는 진한 소스. 흑.


주말에는 이런 걸 사 들고 와서 마구 먹었다.--; 가운데 스타벅스 컵엔 새로 나온 시그니처 핫 초콜렛이 들어 있다. 스타벅스를 안 가다가 한 번 사 마셔 보고 그만 빠져버렸어요 호호. 덕분에 최근엔 새로 산 노트북 가방에 애플님을 넣고 스타벅스로 가서 핫초코를 시켜놓고 된장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중이다 하하하.

맛은 상당히 진한 편. 집에서 진하게 끓인 거랑 비슷한 맛이 나는데 설겆이를 안 해도 된다는 게 몹시 맘에 듬.--; 집에서 핫초코를 끓일 땐 보통 법랑냄비를 이용하는데 이게 설겆이가 귀찮아서리..-_;;;



스태프 핫도그에서 저가 핫도그님이 하나 나와주셨더라. 이름 당연 까먹었고 그냥 싼 맛에 먹어봤는데.. 역시 그냥 스태프 핫도그가 나아.. 흑. 가격은 1900원이던가..-_-;


최근 정말 맛있다고 느꼈던 독일 와인. 한동안 프랑스 와인, 그 중에서도 보르도와 부르고뉴를 많이 마셨는데(마시는 게 너무 이쪽으로만 편중된 것 같아 이번에 한 박스 산 건 이탈리아를 반, 랑그독 루시용을 반절 섞어 샀다.-_-;) 독일 와인 시간에 미셨던 이 와인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독일 와인은 처음엔 맛잇어도 뒷맛이 느끼하달까 좀 처지는 느낌을 가끔 겪곤 해서 별로 즐기지 않지만 이 와인은 꼭 다시 먹고싶은 느낌. 하지만 병당 가격이 소매가 8만원 선이라는 게 좀...-_;



수업시간에.. 오랜만에 마꽁 루즈를 먹어서 몹시 기뻐했는데 보관이 아웃이었는지 애석하게도 맛이 변했다. 상한 건 아니었지만 부르고뉴 특유의 섬세함은 어디론가 거의 사라졌음....-_


하지만 부르고뉴는 잔부터가 이미 쿄씨를 설레게 합니다 하악하악. 썩어도 준치라고, 조금 있다 마셔 보니 역시 부르고뉴는 부르고뉴. 같이 마셨던 보르도 화이트나 보르도 레드보다도 훨씬 풍부한 향.

 

 아째 먹은 얘기가 대부분 술이냐; 대략 부끄럽다. 다음은 케이크나 단 것 사진을 올려야...-_; 

 

by kyoko | 2006/11/21 15:36 | 식사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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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ariel at 2006/11/21 15:39
오뎅이 땡겨요 ㅠ.ㅠ 매운 걸루!!
Commented by kyoko at 2006/11/21 15:45
Nariel님/전 매운 오뎅은 안 먹어봤어요^^; 전 담백하고 깔끔한 넘으로! 흑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6/11/21 15:53
전 조금 더 추워지면 오뎅바를 섭렵하려구요 호호

오므토토마토 전 별로더라구요 가격만 비싸지-_-
Commented by 銀鳥-_- at 2006/11/21 15:54
오.. 오뎅 ;ㅁ; 뭔가 엄청 땡기네요 ;ㅁ;
Commented by 달빛느낌 at 2006/11/21 15:56
....오뎅!!! 사케!!! 한동안은 쳐다도 못 보실 님들이 떡하니 올라와 있어서 배가 무지 많이 고픕니다! 어흑~ 솔직히 오무토 보다는 오무라이스테이쪽이 소스가 맛있어서 괜찮더군요.(소스만요..) 오무토가 맛집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라는...입장이어서요...
Commented by yu_k at 2006/11/21 16:00
우아아앙 스태프핫도그ㅠㅠㅠㅠㅠ!!!! 여기선 한시간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나가야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랍니다 흑흑흑흑
Commented by delilife at 2006/11/21 16:06
저렇게 드시는데 살이 안찌신다면!
정말이지 너무 부러워욧! ㅠㅅㅠ
Commented by kyoko at 2006/11/21 16:15
레이시님/오뎅바는 원래 11월부터는 꼭 가야 합니당.-_; 오므도토마토 저도 영.. 자주 가지도 않지만 갈 때마다 메뉴가 아스트랄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가게입니다.

銀鳥-_- 님/오뎅 좋지요! 오뎅이랑 사케 흑흑
Commented by kyoko at 2006/11/21 16:17
달빛느낌님/헉 한약때문에 못 드시나 봅니다; 전 왠지 오므라이스라는 넘들이 이런 무시무시한 가격인 게 전반적으로 다 이해가 안 간달까요; 먹을 땐 잘 먹지만 그냥 집에서 잘 해 먹는 심플한 볶음밥을 지단으로 둘둘 싼 넘이 일단은 최고! 라는 느낌이랍니다.

yu_k님/헉; 한시간 택시.........ㅠ.ㅠ 저까지 슬퍼집니다;;;;

delilife님/살이 안 찔 리가요..ㅠ.ㅠ 복부비만의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woodstock at 2006/11/21 16:18
와라비나 가시죠 누님. 통오징어 구이를 먹고싶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6/11/21 16:19
woodstock //날잡아! 우어어어어어!!!!!!!!!!!!!!!!!! 오늘 갈까...--; 오늘 약속 깨졌심.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6/11/21 16:54
아우욱....우동!!! 오뎅!!..... 매번 이렇게 음식 사진으로
테러를 하시는 쿄누님(<-멋대로 부른다)를 저주할겁니다 T-T
오므라이스는....잘만들면 맛있긴 한데;; 솔직히 오므라이스는
그냥 소스로 떡칠해놓는데가 너무 많아서-;;;;
(게다가 토마토 소스는 맛이 너무 강해서 계란 맛을 다 죽인다구요!!)
그 말도 안되는 가격은 소스값이 아닐까 할때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Andrea at 2006/11/21 17:03
오므토..는
회전율이 무척이나 높은거 같아요..
빨리먹고 빨리 나와야 할 것같은 느낌이..
Commented by kyoko at 2006/11/21 20:36
比良坂初音님/저주....저주라... 저주...-_-대체 어떻게 되기를 저주하고 있는 걸까.. 생각중입니다-_;

Andrea님/코엑스 등 바쁜 매장은 특히나 장난 아니더라구요. 앉아서 밥을 먹는 게 미안할 지경...-_;

Commented by 시퍼렁어 at 2006/11/21 20:46
한달동안 저것만 드세효 (나름대로 저주)
Commented by kyoko at 2006/11/21 21:08
시퍼렁어님/-_사진 다른것도 올려놔야겠군요.
Commented by REIRA at 2006/11/21 21:37
정종과 오뎅. 정말 겨울에는 최고죠 +_+
(술이 그리워요. 쿨럭.)
Commented by 모나카 at 2006/11/21 22:15
스타벅스 새로 나온 핫초코 맛있죠! 진하고 따끈해서 딱 겨울을 노리고 나온 메뉴더군요. 단지 먹고 나면 운동장 30바퀴의 압박이.... 지방이 쌓이는 계절이예요 ㅠ_ㅠ
Commented by 로무 at 2006/11/21 23:01
삼성동이시라면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의 에그오그가 훨씬 맛있습니다; 오무뜨보다는요.
Commented at 2006/11/21 23: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6/11/22 00:59
스타벅스에서 맥북을 사용하시는 여자분이라면... 된장놀이가 아니라지요. 샘숭이나 손희를 사용해주셔야 된장이 되실 수 있는겁니다.
Commented by 물꿈 at 2006/11/22 01:32
케이크나 단거 올려놓으시면 정말 미워할껍니다 ㅠ 다행히도 오늘은 음식사진을 봐도 배가 고프지 않군요~ 호호//
Commented by luxferre at 2006/11/22 11:25
오무토는 초기에 한번 가보고 절대 안갑니다. 거기에 사람이 줄을 서는것을 이해할 수 없어요..
Commented at 2006/11/22 16: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6/11/22 17: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복숭아 at 2006/11/22 18:09
오무라이스는 엄마가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대충 만들어서 식탁에 올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했기에 만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먹기란 눈물이 나게 아깝습니다. 하지만 오무토의 독일식 소세지 오무라이스 좋아요!
Commented by 白 夜 at 2006/11/23 01:20
오므토 토마토도 베리스도 둘 다「돈 값을 못 합니다」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드시려면 포무노키를 가세요, 포무노키!! +ㅇ+

전 포무노키에서 밥 먹다말고 울었습니다-_- 너무 맛있어서 ;;; (아니, 진짜라니까요)
Commented by 포더윙 at 2006/11/23 11:50
.....딴지는 아닙니다만 강남역쪽 포무노키는 정말 맛이 없던데요. 오무토보다 더;;;; 어떻게 겨우 다 먹긴 했지만 슬픈 가슴으로 나왔습니다;;; 어디 포무노키가 잘하나요?
Commented by 유키노하나 at 2006/11/25 01:04
아,안녕하세요'ㅁ'* 우연히 들렸다가 중독되서 매일매일 블로그 놀러와서 글 잘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외국에서 어학연수중인데- 맛있는 사진들.윽.먹고싶어요.ㅋ참 글 읽다보니 바이올린 배우시는거 같던데~반가워요^^
저도 바이올린 전공했었거든요, 지금은 그냥 다른거 전공하면서 아마추어오케스트라 하고있어요~
Commented by 부두 at 2006/11/26 02:12
쿄님 음식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지금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오뎅같은 음식보니까 너무 반갑기도 하고 찡하기도 하네요. 여하튼 음식 사진 계속 올려주시면 고맙겠어요. 잠시나마 단골가게에서 왁자지껄 술먹고 밥먹는 기분이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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