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03일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이찬과 이민영 때문에 신년 벽두부터 말들이 많다. 굳이 기사 등을 링크할 필요도 없을 듯. 엄청난 말들이 오가고 있고, 모든 찌라시들이 다 같이 달려들어 하이에나처럼 물어뜯으며 앞다투어 다음 기사를 올리고 있다. 기사만 봐도 피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이민영은 여자연기자로서서의 인생을 포기했는지-_-; 처참하게 망가진 얼굴을 공개했고, 이찬은 그에 대응하기 위해 수염도 안 깎고 스모키 눈화장에-_-; 모자를 눌러쓰고 나와 닭똥같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인터뷰를 했다.
처음 이민영이 얼굴을 공개하고, 배를 맞아 유산했다는 말을 했을 때만 해도 인터넷 세계의 여론은 압도적으로 이민영 편이었다. 즐겨 가는 곳 중 남성 성향의 몇몇 사이트들조차 대부분 여자를 때리는 이찬새끼가 나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여자가 오죽했으면 때렸을까, 분명히 맞을 짓을 했을 것이다."(!) 라는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씨발.)
이민영의 불행은, MBC의 취재로 인해 더 힘이 실렸고(결혼하기 전 데이트를 할 때 이찬이 이민영을 호프집에서 심하게 때렸고, 그것을 목격했던 목격자가 나타났다.) 싸이월드에 올린 이민영의 친구 글도 여론몰이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찬 아버지 곽피디님께서 이민영이 이찬을 평소부터 무시하는 발언을 했고, 무리한 혼수를 요구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상황은 약간 반전된다. 그 분이 등장하시기 전까지 이찬은 '폭력은 없었다. 아기를 임신한 것도 몰랐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일차적으로 하다가, 사진이 공개되자 '쌍방폭력이었다. 이민영도 자신을 때리고 하이킥을 날려 자신도 상처를 입었다. 애는 이민영이 그냥 중절수술 한 거다. 게다가 이민영의 오빠와 어머니도 자신을 때렸다' 는 주장을 해서 모두를 웃겼다. 쌍방폭력인데 이찬은 다음날 눈꽃 촬영장에 나타났고, 이민영은 아기를 유산하고 코뼈가 부러져 응급실로 실려갔으니 이건 뭐 최홍만과 바비 시합보다 더 일방적이지 않은가. 시박새끼 존내 힘좋네 조또 연기도 못하는데 그냥 드라마 때려치고 K1이나 가라는 의견이 다수였으니 개그도 그런 개그가 없다. 그냥 이렇게 계속해서 병신 삽질을 해주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이찬이 같이 내놓은 카드 중엔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의 대부분이 마음에 걸려할 만한 문제인 혼수문제와 장모 문제, 남자의 자존심 문제가 있었다. 왜 안타깝냐고? 슬프게도 이건 언제나 먹히는(!) 주제란 말이다. 이민영을 떡으로 만들어 놓은 이찬이라도 어느 정도는 정당화를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카드가 등장해 주신 것이다. 대체로 한쪽으로 흘러갔던 여론은 '장모가 지랄이었나보다,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는 의견 쪽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이 물타기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이찬 측에서는 결국 아버지까지 내세워 무리한 요구에 대한 분노와 "내 아들이 때린 건 잘못했지만 오죽하면 그랬겠느냐, 솔직히 맞아도 싸다" 는 논지를 내세운다. 이거.. 예상대로 먹혔다.-_-; 그리고 바로 이찬은 쌩얼에 스모키화장으로 사위이자 남편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인터뷰 한번 해 주시면서 이민영을 졸지에 된장녀로 변신시켜 주시고, 이민영 어머니도 천하의 개념없는 개썅년으로 살포시 만들어 주신다.
3일째가 된 지금은 이민영 안됐다가 50%, 이찬이 이유가 있나부다가 30%, 둘다 똑같은 년놈들 다 꼴뵈기 싫다가 20%쯤 되는 것 같다. 처음에 이찬새끼 무조건 쳐죽여라 좌우지를 잘라 떡국을 끓여먹을 넘 이라는 여론이 이정도까지 변했으니 이찬 측에서는 쌍수를 들고 기뻐할 일이다. 역시 드라마 왕국의 황태자는 다르다. 조낸 축하한다 짝짝짝.
그러나 아무리 똥밭에서 굴리고 드잡이질을 해도 사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본질은 그거다. 이찬이 이민영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 그래서 눈에 멍이 들고 코뼈와 손가락이 부러졌으며 군데군데 타박상을 입었고, 뱃속의 애는 죽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이민영이 이찬이 주장하는 것처럼 된장녀였을 수도 있다. 이민영의 어머니가 과도하게 혼수를 요구했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딸 가진 어머니가 딸이 혼전임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위를 구박하고 과도한 혼수를 요구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몹시 회의적이지만(드라마를 쓰려면 좀 잘 쓰지..-_-;), 뭐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그 모든게 무슨 상관이냔 말이다. 그래서 어쨌다고? 때릴만하니까 때렸다고? 폭력은, 특히 자신보다 약자에 대한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건 초등학교때부터 배우는 기본 명제 아닌가? 물론 언어폭력도 폭력이고, 이민영이 말로써 수치와 모멸감을 주었을 수도 있다.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는 모른다. 그런 걸 잘 했다고 하진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물리적인 폭력은 언어폭력을 압도한다. 아무리 폭언을 퍼붓는다 해도 손이 올라가는 순간 게임 셋이라는 얘기다. 단순하게 얘기하자. 코뼈가 부러지게 두들겨맞고, 뱃속의 애가 떨어질 만큼 발길질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여자가 세상에 있을까? 아니, 그런 압도적인 폭행을 당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은 남자라도 좀처럼 없다. 하물며 그게 임신중인 여성이라면, 개씨발호로잡년이라고 해도 손만은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게 사람새끼다. 이찬이 어떻게 이민영과 그 일가족을 흠집내든 그의 폭행과 그건 아무런 관계가 없다. 손을 올린 순간 이미 자신이 주장할 수 있는 그 모든 걸 포기한 거다. 그래놓고 모멸감과 언어폭력에 대해 얘기하는 건 웃기는 얘기다. 이찬이 주장하듯이 이민영이 자극적이고 모멸적인 언사를 퍼부었고 그것 때문에 마음 깊이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 그건 물리적 폭력으로 치환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말은 말로서 끝냈어야 한다. 말로 끝내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른 이상 이찬은 가해자에 불과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댓가를 치뤄야 한다. 나와서 울고 짜고 인터뷰 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 -물론 이찬 본인에겐 아주 많겠지만- 지금 누가 자극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가? 한국남성들의 묘한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혼수와 장모, 신혼집 크기 얘기가 왜 필요한가? 그것에 자극받아야 하는 이유는 대체 뭔가.
제발 넘어가진 말자. 폭력은 그냥 폭력일 뿐이다. 여성을 강간하고 폭행하는 게 왜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누구나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될 권리가 있다. 그걸 힘으로 누르는 거다. 죽도록 하기 싫은 일을 시키는 거다. 아무리 반항해도 소용없다는 걸, 반항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유전자 깊게 각인시키고, 앞으로의 생활도 망치는 종류의 일인 거다. 여성을, 아이를 때리는 건 그냥 단순한 폭력이 아니다. 폭력을 통해 굴종시키고 사람을 뼛속 깊이 비굴하게 만드는 거다. 폭력은 절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맛은 씁쓸하지만 달콤하며, 중독적이다. 한번 자신의 힘을 깨닫고, 그걸로 남을 굴복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곧 중독이 되는 게 바로 폭력의 무서운 점이 아니던가. 그런 사람에게서 도망가지 못했다고 바보 병신이라는 얘기를 하거나, 사실은 맞는 걸 즐긴다고 얘기하는 인간들을 가끔 본다. 하지만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 폭행을 당하는 사람은 가해자에 비해 신체조건이 허약하고, 따귀 한대에도 죽음의 두려움을 느낀다. 그깟 따귀 한대가 아니다. 그게 가족이고 남편이라면 더더욱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러려면 자신의 생활 근간을 전부 무너뜨려야 한다. 안타깝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민영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 좋아하는 남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애기의 아버지. 그가 자신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끈다. 크나큰 혼란을 느끼고 헤어져야 할까 괴로워하지만 이미 상황도 감정도 이찬에게 맞춰져 있다. 여기서 이것들을 무너뜨리고 완전히 처음 시작하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게다가 가해자는 다음날 집 앞에 와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몇시간이고 용서를 빈다. 이번만은 믿어줘야 하지 않을까? 나에게도 잘못이 있는 게 아닐까? 내가 그런 말을 안 하면, 행동을 안 하면 우리 둘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관계는 지속된다. 제삼자가 보기엔 웃기는 얘기다. 하지만 본인들에게는 그게 세계의 전부다.
그냥 명확하게 보이는 것에만 촛점을 맞추면 답이 쉽게 나온다. 때렸고, 맞았다. 그게 다다. 자작극이네 쇼하는 거네 이런 말들도 많은데, 평소에 폭행한 걸 본 증인 있고, 사실상 사산되어 중절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사가 있고(본인이 찬 게 아니고 이민영이 맘대로 애를 떼었다는 이찬의 말은 정말 비웃어주어야 한다. 14주짜리 애기가 사산되면 저절로 나오는 줄 아냐. 자궁 넓히는 약 쓰고 전신마취하는 대수술이다.우기려면 좀 제대로 알고 우겼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_-), 따귀로는 절대 생길 수 없는 눈가의 멍과 부러진 코뼈가 있는데 뭘 어쩌란 말이냐. 이민영이 평소부터 자해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할 건가. 그래서 14주가 넘은 뱃속의 애까지 죽인 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그녀가 얻는 게 뭔가. 이찬이랑 전생의 원수라 이찬을 몰락시키려고 일부러 접근해서 쇼를 해도 이렇게는 못 하겠다.-_-
언제나 생각한다.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어린이를 때리는 인간은 최저다. 약자를 때리는 강자는 최저다. 온갖 비열한 짓 중에서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건 폭행이다. 최저의 인간에게는 댓가를 치루게 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나 쓸데없는 말들이 많은지.. 당분간 모모 사이트들에는 발을 들여놓지 많아야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_;;; 이런 걸로 보통의 남성들을 싸잡아 몰거나 실망하는 게 몹시 바보짓이지만.. 하도 확대 재생산하는 분들이 많아서 주절거리다 보니 글이 길어졌다. 뭐 어쨌든..
내 주변에 여자를 패는 새끼가 있으면 일단 쥐약부터 준비할테다. 두고보자.-_-(어째 결말이..-_;)

이 이쁜 언니를 이지경으로 만들다니... 아쥬 확 잦이구멍에 바늘 백개를 꽂아도 부족할 넘이다. 아 씨바..... 사진만 봐도 조낸 열받아.-_-
처음 이민영이 얼굴을 공개하고, 배를 맞아 유산했다는 말을 했을 때만 해도 인터넷 세계의 여론은 압도적으로 이민영 편이었다. 즐겨 가는 곳 중 남성 성향의 몇몇 사이트들조차 대부분 여자를 때리는 이찬새끼가 나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여자가 오죽했으면 때렸을까, 분명히 맞을 짓을 했을 것이다."(!) 라는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씨발.)
이민영의 불행은, MBC의 취재로 인해 더 힘이 실렸고(결혼하기 전 데이트를 할 때 이찬이 이민영을 호프집에서 심하게 때렸고, 그것을 목격했던 목격자가 나타났다.) 싸이월드에 올린 이민영의 친구 글도 여론몰이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찬 아버지 곽피디님께서 이민영이 이찬을 평소부터 무시하는 발언을 했고, 무리한 혼수를 요구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상황은 약간 반전된다. 그 분이 등장하시기 전까지 이찬은 '폭력은 없었다. 아기를 임신한 것도 몰랐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일차적으로 하다가, 사진이 공개되자 '쌍방폭력이었다. 이민영도 자신을 때리고 하이킥을 날려 자신도 상처를 입었다. 애는 이민영이 그냥 중절수술 한 거다. 게다가 이민영의 오빠와 어머니도 자신을 때렸다' 는 주장을 해서 모두를 웃겼다. 쌍방폭력인데 이찬은 다음날 눈꽃 촬영장에 나타났고, 이민영은 아기를 유산하고 코뼈가 부러져 응급실로 실려갔으니 이건 뭐 최홍만과 바비 시합보다 더 일방적이지 않은가. 시박새끼 존내 힘좋네 조또 연기도 못하는데 그냥 드라마 때려치고 K1이나 가라는 의견이 다수였으니 개그도 그런 개그가 없다. 그냥 이렇게 계속해서 병신 삽질을 해주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이찬이 같이 내놓은 카드 중엔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의 대부분이 마음에 걸려할 만한 문제인 혼수문제와 장모 문제, 남자의 자존심 문제가 있었다. 왜 안타깝냐고? 슬프게도 이건 언제나 먹히는(!) 주제란 말이다. 이민영을 떡으로 만들어 놓은 이찬이라도 어느 정도는 정당화를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카드가 등장해 주신 것이다. 대체로 한쪽으로 흘러갔던 여론은 '장모가 지랄이었나보다,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는 의견 쪽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이 물타기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이찬 측에서는 결국 아버지까지 내세워 무리한 요구에 대한 분노와 "내 아들이 때린 건 잘못했지만 오죽하면 그랬겠느냐, 솔직히 맞아도 싸다" 는 논지를 내세운다. 이거.. 예상대로 먹혔다.-_-; 그리고 바로 이찬은 쌩얼에 스모키화장으로 사위이자 남편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인터뷰 한번 해 주시면서 이민영을 졸지에 된장녀로 변신시켜 주시고, 이민영 어머니도 천하의 개념없는 개썅년으로 살포시 만들어 주신다.
3일째가 된 지금은 이민영 안됐다가 50%, 이찬이 이유가 있나부다가 30%, 둘다 똑같은 년놈들 다 꼴뵈기 싫다가 20%쯤 되는 것 같다. 처음에 이찬새끼 무조건 쳐죽여라 좌우지를 잘라 떡국을 끓여먹을 넘 이라는 여론이 이정도까지 변했으니 이찬 측에서는 쌍수를 들고 기뻐할 일이다. 역시 드라마 왕국의 황태자는 다르다. 조낸 축하한다 짝짝짝.
그러나 아무리 똥밭에서 굴리고 드잡이질을 해도 사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본질은 그거다. 이찬이 이민영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 그래서 눈에 멍이 들고 코뼈와 손가락이 부러졌으며 군데군데 타박상을 입었고, 뱃속의 애는 죽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이민영이 이찬이 주장하는 것처럼 된장녀였을 수도 있다. 이민영의 어머니가 과도하게 혼수를 요구했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딸 가진 어머니가 딸이 혼전임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위를 구박하고 과도한 혼수를 요구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몹시 회의적이지만(드라마를 쓰려면 좀 잘 쓰지..-_-;), 뭐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그 모든게 무슨 상관이냔 말이다. 그래서 어쨌다고? 때릴만하니까 때렸다고? 폭력은, 특히 자신보다 약자에 대한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건 초등학교때부터 배우는 기본 명제 아닌가? 물론 언어폭력도 폭력이고, 이민영이 말로써 수치와 모멸감을 주었을 수도 있다.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는 모른다. 그런 걸 잘 했다고 하진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물리적인 폭력은 언어폭력을 압도한다. 아무리 폭언을 퍼붓는다 해도 손이 올라가는 순간 게임 셋이라는 얘기다. 단순하게 얘기하자. 코뼈가 부러지게 두들겨맞고, 뱃속의 애가 떨어질 만큼 발길질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여자가 세상에 있을까? 아니, 그런 압도적인 폭행을 당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은 남자라도 좀처럼 없다. 하물며 그게 임신중인 여성이라면, 개씨발호로잡년이라고 해도 손만은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게 사람새끼다. 이찬이 어떻게 이민영과 그 일가족을 흠집내든 그의 폭행과 그건 아무런 관계가 없다. 손을 올린 순간 이미 자신이 주장할 수 있는 그 모든 걸 포기한 거다. 그래놓고 모멸감과 언어폭력에 대해 얘기하는 건 웃기는 얘기다. 이찬이 주장하듯이 이민영이 자극적이고 모멸적인 언사를 퍼부었고 그것 때문에 마음 깊이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 그건 물리적 폭력으로 치환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말은 말로서 끝냈어야 한다. 말로 끝내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른 이상 이찬은 가해자에 불과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댓가를 치뤄야 한다. 나와서 울고 짜고 인터뷰 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 -물론 이찬 본인에겐 아주 많겠지만- 지금 누가 자극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가? 한국남성들의 묘한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혼수와 장모, 신혼집 크기 얘기가 왜 필요한가? 그것에 자극받아야 하는 이유는 대체 뭔가.
제발 넘어가진 말자. 폭력은 그냥 폭력일 뿐이다. 여성을 강간하고 폭행하는 게 왜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누구나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될 권리가 있다. 그걸 힘으로 누르는 거다. 죽도록 하기 싫은 일을 시키는 거다. 아무리 반항해도 소용없다는 걸, 반항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유전자 깊게 각인시키고, 앞으로의 생활도 망치는 종류의 일인 거다. 여성을, 아이를 때리는 건 그냥 단순한 폭력이 아니다. 폭력을 통해 굴종시키고 사람을 뼛속 깊이 비굴하게 만드는 거다. 폭력은 절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맛은 씁쓸하지만 달콤하며, 중독적이다. 한번 자신의 힘을 깨닫고, 그걸로 남을 굴복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곧 중독이 되는 게 바로 폭력의 무서운 점이 아니던가. 그런 사람에게서 도망가지 못했다고 바보 병신이라는 얘기를 하거나, 사실은 맞는 걸 즐긴다고 얘기하는 인간들을 가끔 본다. 하지만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 폭행을 당하는 사람은 가해자에 비해 신체조건이 허약하고, 따귀 한대에도 죽음의 두려움을 느낀다. 그깟 따귀 한대가 아니다. 그게 가족이고 남편이라면 더더욱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러려면 자신의 생활 근간을 전부 무너뜨려야 한다. 안타깝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민영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 좋아하는 남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애기의 아버지. 그가 자신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끈다. 크나큰 혼란을 느끼고 헤어져야 할까 괴로워하지만 이미 상황도 감정도 이찬에게 맞춰져 있다. 여기서 이것들을 무너뜨리고 완전히 처음 시작하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게다가 가해자는 다음날 집 앞에 와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몇시간이고 용서를 빈다. 이번만은 믿어줘야 하지 않을까? 나에게도 잘못이 있는 게 아닐까? 내가 그런 말을 안 하면, 행동을 안 하면 우리 둘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관계는 지속된다. 제삼자가 보기엔 웃기는 얘기다. 하지만 본인들에게는 그게 세계의 전부다.
그냥 명확하게 보이는 것에만 촛점을 맞추면 답이 쉽게 나온다. 때렸고, 맞았다. 그게 다다. 자작극이네 쇼하는 거네 이런 말들도 많은데, 평소에 폭행한 걸 본 증인 있고, 사실상 사산되어 중절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사가 있고(본인이 찬 게 아니고 이민영이 맘대로 애를 떼었다는 이찬의 말은 정말 비웃어주어야 한다. 14주짜리 애기가 사산되면 저절로 나오는 줄 아냐. 자궁 넓히는 약 쓰고 전신마취하는 대수술이다.우기려면 좀 제대로 알고 우겼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_-), 따귀로는 절대 생길 수 없는 눈가의 멍과 부러진 코뼈가 있는데 뭘 어쩌란 말이냐. 이민영이 평소부터 자해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할 건가. 그래서 14주가 넘은 뱃속의 애까지 죽인 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그녀가 얻는 게 뭔가. 이찬이랑 전생의 원수라 이찬을 몰락시키려고 일부러 접근해서 쇼를 해도 이렇게는 못 하겠다.-_-
언제나 생각한다.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어린이를 때리는 인간은 최저다. 약자를 때리는 강자는 최저다. 온갖 비열한 짓 중에서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건 폭행이다. 최저의 인간에게는 댓가를 치루게 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나 쓸데없는 말들이 많은지.. 당분간 모모 사이트들에는 발을 들여놓지 많아야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_;;; 이런 걸로 보통의 남성들을 싸잡아 몰거나 실망하는 게 몹시 바보짓이지만.. 하도 확대 재생산하는 분들이 많아서 주절거리다 보니 글이 길어졌다. 뭐 어쨌든..
내 주변에 여자를 패는 새끼가 있으면 일단 쥐약부터 준비할테다. 두고보자.-_-(어째 결말이..-_;)

이 이쁜 언니를 이지경으로 만들다니... 아쥬 확 잦이구멍에 바늘 백개를 꽂아도 부족할 넘이다. 아 씨바..... 사진만 봐도 조낸 열받아.-_-
참, 이민영이 사진공개했다고 쇼네 동정여론 어쩌고 하면서 지랄하는 인간들도 많든데 아놔;; 그럼 사람을 병신 만들어놓고 때린 적 없다고 우기는 넘한테 어떻게 해야 하냔 말이냐;; 그냥 조신하게 병실에 틀어박혀 훌쩍훌쩍 울었어야 했나? 아니 시파 어쩌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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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1/03 18:19 | 그 외 | 트랙백(14) | 덧글(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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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너 말야 너..-_- 정초부터 사람 때려서 이상한 뉴스나 올라오고 말야. 에..그리고 정초부터 디지게 욕이나 바가지로 할 놈들이 많았는데 꼭 쓸려면 안드로메다로 도망가서 안온단 말이지..-_- 하여간!!! 이런 소리하면 똑같은 놈이겠지만 저거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다 매달아 놓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한대씩 쳐맞고 날 좋으면 눈물나게 맞고 날 궃으면 먼지나게 맞아봐야 맞은 사람한테 얼마나 상처가 ......more
제목 : 아우 완전 속 시원한 글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이찬이 누구고 이민영이 누군지 난 전혀 몰랐다. 언제더라.. 친구들이랑 만나기 전에 컴퓨터 좀 하다가 포털에 뉴스 뜬거 보고 연예인 부부가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이혼했다 그러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했었다. 워낙에 뭐 그런 뉴스도 많이 나오고하니 자세히 보고싶은 마음도 없었고, 잘 모르는 사람들인데 안좋은 얘기로 뜨는거 굳이 클릭해 볼 가치도 못 느꼈는데 이게 점점 이야기가 커지길래 대체 뭔데 그......more
제목 : 시원한 글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쿄언니 너무 시원해요~! 가려운데를 박박 긁어주심+_+b...more
제목 : 유교 만세... -_-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 by Kyoko 님.(꼭 읽어보세요 -_-) 내가 처음 저 이민영-이찬 관련 기사를 봤을 때는 압도적으로 이민영에게 동정표가 가고 있었다. 심지어 악플러들조차 이민영이 아닌 이찬을 욕하고 있어서, 이번만큼은 정의가 승리하겠구나 했다. 뭐 수많은 기사들 중 두어 개 섞여있는 "이찬의 장모가 이랬다 저랬다" 기사는 어이가 없었지만(폭력 사건에 장모가 어쨌다는 얘긴 왜 나와. 븅신이냐 -_-;;;). ......more
제목 : 어느 쪽을 편들더라도 결국 둘은 멍청했다는 것만이 진실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오랜 만에 이글루 들어와서 이웃들 글 좀 보다가 아주 간만에 트랙백 합니다. 요즈음 새해 벽두부터 이민영-이찬 이 두 사람 때문에 시끄러워 죽겠다 아주. 니들 죽을래? -_-++ 한쪽은 맞아서 엉망이 된 모습을 공개했고, 한 쪽은 집과 혼수문제라는 이유를 들이댔다. 원래 남녀 사이의 문제라는 것이 당사자들 외엔 정확히 알 수가 없고 정작 본인들도 자기들의 문제가 정확히 모를 때가 많은데, 특히나 ......more
제목 : 이민영-이찬씨 폭행공방이 누구 책임이냐구요?
집에서 볼 수 있는 한국 TV 가 yahoo에 링크되어 있는 YTN 밖에 없는지라 밥 먹으면서 어쩔 수 없이 보고 있었는데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list.htm?linkid=ytn_live&dt=1168045836 설문조사 내용이 "이민영-이찬씨의 폭행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것이군요. 어......more
제목 : 이민영 & 이찬 사건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 .... 1. 손올리는 새끼는 남녀를 불문하고 쓰레기 2. 여자한테 손올리는 새끼는 개쓰래기 (남자하고 여자하고 힘 차이는 어른과 애다-_-; 애한테 일방적으로 폭력하는것과 마찬가지다. ) (나는 참고로 참지못해 손을 올렸다는 얘기는 믿지 않는다. 그렇게 무절제 하다면 상담이나 받아봐라) 3. 차라리 이민영이 이찬 매장시키고 싶어서 사산했다고 구라깠다는 걸 믿고싶을 정도로, 임산부......more
제목 :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
귀 얇은 나는 뉴스면 뉴스 신문이면 신문 기사 나는대로 흘러가는 별 생각없는 국민중 하나다. 뭔가 석연치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뭐라고 논리적으로 풀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넘어가곤 한다 글재주가 없는거지.. 그래서 논지가 있는 긴 글은 못 쓰겠더라... 다른 분이 잘 쓴걸 보고 퍼왔다....more
제목 : 공감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최저다이글루를 갈 때마다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분. 평소의 키치한 글도 좋지만 진지한 글도 마음에 든다. 이야기가 좀 긴데, 요약하자면 강자가 약자에게 휘두르는 폭력은 세상에서 제일 나쁘다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약자는 굴종을 선택할 수밖에 없으므로. 미국을 욕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나. 힘을 이용해서 만만한 나라들을 족치니까.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고. 약한 존재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정당화시키면서 강한......more
물론 당연히 폭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그에 상응하는 페널티는 받아야겠지요.
다큰 어른들이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다니 헛참...
이찬의 반론으로 여론이 바뀌는 모양새도 한심스럽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살고있다니... T_T
어떻게 해서든 남자든 여자든 폭력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그 폭력이 저 정도라면! 정말...사람들 보는 앞에서까지 때렸다니 인간이 덜 됐네요. 자기 아이까지 가졌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언어폭력을 정당화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언어로 폭력을 당했으면 그건 역시 말로 풀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말로 아무리 오간다 해도 압도적인 폭력 앞엔 굴복할수밖에 없는 시스템 자체를 말하고 싶었던 건데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대들어서 때렸다.. 말대답해서 때렸다.. 언어폭력때문에 너무 분노해서 어쩔 수 없었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들의 기본적인 대사더군요. 그 상황 자체가 충분히 불쾌하고 괴로울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걸 힘으로 찍어누른다는 건 전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샐리님/정말 비겁한 거죠. 솔직히.. 이찬이 주장하는 장모와 이민영의 유세는 확실한 것도 아닌데-_-; 왜 그게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가정이 되는지조차 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확실한 건 때렸고 맞았다- 고, 그 이외의 것들은 충분히 여론몰이일수도 있는데다가, 백번 양보해서 이찬쪽의 주장이 다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건 폭력을 정당화시킬 수가 없는 건데.. 누군가를 때린 것만으로도 이미 저는 변명하거나 말할 자격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지라 나와서 징징 짜는 꼴을 보고 있으려니 씁쓸하더군요. 입에 재갈이라도 물리고 싶어요.-_-
조제님/넵. 둘 사이의 일이야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찌됐든 여자를 저지경이 될때까지 때렸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찬은 제게 볼장 다 본 최저의 인간으로 찍혔습니다.-_-
그럼 반대로 남자를 때리는 여자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군요. 그 때는 남자가 맞을만하니 여자에게 맞았겠지...라고 하실 겁니까?
물론 이것은 이찬의 행위를 옹호하기 위한 행위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생각으로 남자가 맞을만하니 여자에게 맞았겠지라고 제가 말할 거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분명 강자가 약자를 때리는 건 어떤 경우든 최저라고 밝혔는데요. 남녀의 문제가 아닌데 그런 식으로 쓰시니 좀 불쾌해졌습니다.
차라리 결혼을 포기했다면 이찬으로서도 할 말이 있었겠지만
폭력이라는 수단을 쓴 이상, 그리고 유산으로 이르게 한 이상
이찬에게 변명의 여지는 추호도 없습니다.
진작 이런 문구를 봤다면 폭력 사태는 안 생겼을지도~ ^^
블로그 잘 보고 있습네다!!
쿄코님 만쉐~~~
결별하네 어쩌네 했을때 그게 끝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을 한 삼사일 멀리했다가 저거 보고 어찌나 놀랬는지..
(글 주제와는 벗어나지만;;; 다음주중에 언제쯤 괜찮으신지요;;?)
아무튼 이 건에 한한 한 이찬은 법이 정한 페널티를 받았으면 좋겠군요.
레이시님/앗 다음주는 수욜이랑 금욜 빼고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신년 벽두부터 포찰 보다가 이민영씨 사진 보고 어찌나 시껍하든지;;
우마왕님/제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이었는데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으시다니;; 제가 글을 잘 못 쓴 것 같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글을 썼어야 하는데; 너무 급하게 쓴 것 같네요. 어쨌든 남녀를 불문하고 폭력으로 상대편을 찍어누르는 건 저는 절대로 반대랍니다. 우마왕님도 결국엔 그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그게 언어폭력인 경우에도 충분히 나쁜 거니까요.-_-;)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이찬은 확실하게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얼굴만 봐도 불쾌한 놈이에요 버럭.-_-
장모가 어쨌니 저쨌니 하는 거 말입니다.
이놈은 보니까 어려서부터 무지하게 맞고 자라서 자존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이민영을 폭행하고 그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무릎꿇고 눈물흘리며 사죄했다고 하는데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무릎꿇는 것 말입니다.
어려서부터 거듭된 폭행을 당해 그로 인해서 무력감 ,자굴감 등등이 자존감을 심각하게 훼손해서 몇번이나 무릎을 꿇는 비굴한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런 모습이 겉으로 보기에는 신실하게 보여서 폭행당한 이민영에게 매번 한번만 한번만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미국의 경우에 보면 이런 놈들은 대개 여자를 죽이는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하더군요. =_=
영화 "양들의 침묵"에 나오는 제임 검 같은 놈 말입니다.
미국이 되었건 한국이 되었건 여자를 폭행하고 어떻게든 여론재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사악한 술수를 동원해서 자위[!]하기에 급급한 이런 놈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국가와 사회에 쓰일 수 있게 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한니발"에서 보고 힌트를 얻었는데 돼지사료로 쓰는 것입니다.
-_-b
여기저기 마구마구 써대는.. 그런 기자분들 때문에
문제가 더 확대되고 있다는 생각이 많아서...
물론 폭력을 휘드른 놈!!은 확.. 납치를 해서 똑같이...
(정말 아이가 사산될 정도면 어느정도로 때려야만 하는걸까요 15주면 이미 안정기라서 왠만해선 잘 되지도 않을텐데..)
언어폭력을 견디기 힘들었다면 정말 샐리님 말씀처럼 있는 혓바닥과 있는 뇌를 연마해서 대항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데이트 때면 폭력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이민영이 일부러 맞으려고 무시라는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기도 무리가 있다고 보는데.. 으윽.. 이일에 이렇게 길게 쓰다니.. 여하튼.. 이젠 기사가 올라와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황금꽃돼지해가 피로 얼룩지고 있어요... 설날이 오기전까지 정해년이 아니야~~ 라고 얼버무리고 있지만요
정말 나쁜짓을 해놓고도 무마시키려고 별 소리 다 하는걸 보고는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나저나, 이민영이 참 안쓰럽네요. 이런 지옥같은 경험에, 평생 평생 주홍글씨처럼 이 기사가 따라다니겠죠...
울 상사님은 '맞을만하니까, 오죽하면'그랬겠냐.라는 말도 안되는 그 30%에 들어가더군요. 대답을 안하려다가 발끈해서 '아무리 그래도 일방적인 폭력은 나쁜 것'이라는 논리를 펴니까, '어떤 것은 말로 안되는 것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대화를 접었어요...당최 어느 정도 말이 통해야 설득을 하지...(정말 말로 안되면 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니 =_=;;)
대체, 저 두사람을 보고 어떻게 '맞을 짓을 했다,안했다'의 논리가 나오는겁니까... 일단, 무슨 짓을 했더라도 때린 건 잘못한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저 경우엔, 그냥 폭력입니까 =_= 14주의 아기가 죽었으면 살인죄 적용까지 시켜야 한다고 봐요... 정말이지 =_=
울컥해서 손 올라갔다는 거 그래 인정하자면 한번은 가능해요. 하지만 때려도 된다고 생각한 놈이 아니고서야 그런 초저질 여자와 계속 만나 계속 울컥하고 계속 팬다는 게 말이 됩니까.
술먹고 상습적으로 깽판치는 놈이 계속 술먹으면서 자기는 잘못이 없고 술탓 술탓만 하는 격이죠..... 슬프게도 이 변명도 아직 너무나 잘 먹힙니다만 -_-
아부지랑 둘이서 '아무리 어떤 상황이든 임산부 때리는 놈들은 조낸 처맞아야지'라는 요지의 대화를 했었지요. 자기도 똑같은 정도의 폭력을 당해봐야 한다구요. 엄청 차이나는 강자에게. 최악의 개그..
예비처가 식구들 앞에서든 여자 앞에서든 버럭! 화내고 홱! 나가버리고 그래도 화가 안 풀리면 처가집 찾아가서 난동을 부리든 시비를 붙든 하겠죠.
단둘이서 자기 애 임신한 여자 머리채를 잡고 후두려패는 게 어떻게 옵션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까? 이게 정상으로 시뮬레이션이 됩니까? 휴....
어쨋든 논의는 이면영과 이찬에 대한 얘기니까요.
맞을짓이라는게 정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제가 왠지 바보같기도 하네요.
사실 약자를 이용해서 자기 잇속만 챙기는 무식한 강자들은 다 맞을짓으로 밖에 안보여서..
사발대사님/솔직히 저도 마구 상상의 나래를 피고 있었답니다. 저건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 넘이라.. 애새끼가 대체 어찌 자라면 지 얼굴에 저리 똥칠을 하고 지네 부모까지 욕을 먹이는지..-_- 말하는 꼬라지를 보니 강자에겐 비굴하고 약자에겐 힘으로 찍어누르는 비겁한 넘의 전형이더군요. 솔직히 넘 화가 나서 돼지사료로 만들더라도 저런 넘을 먹을 돼지가 불쌍해질 정도입니다.-_-
리톱스님/금모님은 왠지 사랑도 살포시 담긴 듯.. 이찬한테는 아깝습니다-_; 좋은 쥐약을 찾아볼래요;
어떤상황에서든...폭력은 안되요. 무조건 폭력을 휘두른 사람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위로삼을 것은 이민영씨가 이혼을 했다는거 정도입니다.
이민영씨 앞으로 남은 인생에 좋은일이 있기만을 기도해야죠.
다크엘님/최저 중에서도 가장 최저죠. 폭력이라니.-_-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정상인데 원래 정상이 아닌 놈이다보니 나불나불 말이 많더군요.-_-
참치캔님/헉 어쩌다;;손톱이;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합니다..ㅠ.ㅠ 이민영씨 정말 평생 수면제먹고 자지 않으면 잠이 안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너무 혹독한 경험이에요.
jadedpink님/어르신들 중에 그런 분들이 좀 많이 게시는 듯..ㅍ.ㅍ 저희 어머니도 첨엔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 라는 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버럭 화를 냈다지요. 엄마는 딸자식 키우는 사람이 그런 소릴 하면 어떡하냐고. 그러시다가 사진 한번 보시더니 이찬 이 죽일노무 개새께.. 로 변하시긴 하셨지만서도.. 의외로 아니땐 굴뚝을 신봉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몹시 우울했습니다 흑흑. 저건 진짜 살인조와 별 차이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포더윙님/그 변명이 먹히는 걸 보고 있자니 너무 우울해지더라구요.-_- 그리도 모멸감을 느끼고 불쾌했으면 안 만나고 결혼 안 하면 될 거 아닙니까. 이찬이 임신한 것도 아니요, 이찬이 더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얻을 게 있다고 그네가 주장하는 모멸감을 참으면서 결혼을 하는 겁니까. 헤어져서 손해라면 이민영씨죠. 아무리 돈이 많고 유명 연예인이더라도 한국사회에서 혼전임신에 미혼모라면 단번에 약자의 자리로 떨어지는 건 식은죽 먹기 아닙니까. 우길 걸 우겨야지 저게 말이 되냐.. 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찬에게 싱크로를 하시니.. 아주 환장하겠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아놔;;
夜風님/그렇죠. 아무리 법적으로 태아는 아직 사람이 아니다.. 라고는 해도 결국 지가 지 자식 죽인 거죠. 평생 반성하고 살아도 모자랄 판국에.. 참 할 말 많은가 보더군요.-_-
시안님/약자를 이용해서 자기 잇속을 챙기는 무식한 강자들.. 은 사실 때려주고 싶죠. 그렇지만 때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_-처벌이라도 받았으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정상적인 인간이 타인을 때리면 본인도 고통스러운 거라고 생각하다보니 때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역시 좀더 제대로 된 방법을 써야 할 것 같아요.-_-그넘들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을 위해서죠 뭐.
우마왕님과는.. 글쎄요. 저는 글 내용에 제가 생각하는 걸 어느정도 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목만 보시고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뭐 우마왕님도 싱각하시는 게 있으셨던 듯.
미니벨님/변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변명을 하고, 그게 먹히고 있는 상황이 제일 어이없습니다.-_- 보기만 해도 마구 분노가.. 으흐흑;;;;
믄내님/흑흑 부족한 글인데 속시원하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민영씨.. 이번 일로 받았을 상처를 씻어내고 다시 설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손찌검하는 넘과 더 오래 살지 않아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민영의 폭언에 이찬이 느끼는 감정.. 을 얘기하시는 건 조금 성급하신 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폭력을 저지른 이상, 말씀하신 두 가지 경우는 다 의미가 없어지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민영이 어떤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어떤 유리한 상황에 있었데고 해도, 폭력은 그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고, 굴복을 시키는 행위에 불과할 뿐이니까요. 그래서 폭력은 무서운 거고, 중독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순식간에 반전시킬 수 있거든요.-_-
이리저리 관련포스팅을 보다가 저도 포스팅을 한줄쓰고
트랙백 날립니다.
뭐 무슨 이유가 됐던간에 손대는 순간 요단강 건너간거죠.
저 남자에게 무슨 상황이고 동정심이고 있을까 싶습니다.
세상에 힘없는 아가씨가 저렇게 맞을일이란게 도대체 뭘까요?
맞아도 싸다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그런 여론에
공감하는 것도 전혀 이해가 안되는군요...-_-a
쿄님 말대로 아무리 여자가 쳐죽여도 할 말 없게 잘못했어도 어쨌든 자기 아이를 가진 여잔데, 여자야 그렇다쳐도 자기 자식까지 죽여놓고 낙태했네 어쩌네 하고 또다시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담는 새끼는 욕하기 이전에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습니다.
어서 이민영 씨가 다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ㅠㅠ
REI♪ 님/트랙백과 덧글 감사드립니다.(__) 가능하면 상종하고 싶지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넘이 연예인이고 아버지 빽이 탄탄하다는 이유로--; 나와서 같잖은 태도로 징징거리는 걸 보게 되어 아주 환장할 노릇이에요.-_ㅜ 이민영씨가 걱정될 뿐...-_;
저도 이미 주변에서 한차례 대결하고 왔습니다. 언어폭력은 언어폭력으로 갚든가 그게 뭐냐 그 놈의 남자의 자존심은 태아의 목숨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거냐 해도 '그건 아니지만 이민영은 맞을 만 했다'의 반복...-_-
'그럼 여자의 자존심을 긁어놓는 남편의 눈알을 긴 손톱으로 후벼파서 최소 2주는 눈 못 뜨고 다니게 하고, 복부를 앓고 있는 남편 배 위에서 덤블링하듯 체중을 실어 7~8차례 짓밟아 여러모로 수술이 필요하게끔 했다면 그런 아내도 동정받을 만한 좋은 아내네요.'라고 했더니 그제야 입 다물던데요.
이찬이 남자 몸만으로 이민영을 떡으로 만들어놨듯이, 제가 말한 아내의 대응도 충분히 여자의 신체 만으로도 가능한 공격방법이니 정당하다 생각해야 될텐데 말이죠? 게다가 지금 이찬을 감싸고 있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기에는 그나마 손톱부상과 코뼈부상 부분은 없으니 얼마나 관대한 아내겠어요?
간단히 말해 맞기는 싫은데 때리고는 싶은 심리에서 편들어주고 있는거라고 봐요. 그리고 그러기엔 지 마누라가 육체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만만해보인다 이거죠; 한 번 자기도 똑같이 당해보고 나야 정신차립니다. 제 사촌네도 어릴 때 남매싸움할 때마다 몸싸움을 벌였는데(물론 몸싸움이므로 항상 여동생의 초기기권 내지는 오빠의 압도적 승리), 어느 날 여동생이 반격으로 오빠 눈을 찔러 입원시킨 이후로는(제가 과자 사들고 문병 갔었습니다) 말싸움만 죽어라고 하는 비교적 평화로운 형태로 저절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욕 첨 하는 거 같습니다 -_-)
어떤 상황에서도 여자 패는 놈은 할말이 없습니다. 차라리 장모(-_-;)나 오빠를 패지.....
참 중간에 물리적 폭력이 언어 폭력을 능가하지만 보통 물리적 폭력은 언어폭력으로 부터 시작되는 만큼 조심해야 할 부분이죠. 말로 가슴이 터질 뻔한 경험들 다 있지 않습니까? 순간적으로 살의가 치솟고 머리가 멍해지고 어느새 주먹이 나가있죠-_-(물론 남자한테 날린 겁니다)
결론은 이찬 나쁜 쉑기입니다.
속시원한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