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대한 방정리 계획.

1. 최근 집을 알흠답게 꾸미고 싶다는 열망에 불타고 있는 중. 동사무소 컴퓨터가 슬슬 죽어가는지라-_-; 컴터도 갈고, 방바닥에 쌓아둔 책도 좀 줄이고, 새로 책장도 놓고, 침대도 바꾸고 싶다. 침대시트에 들이는 돈은 장난 아닌데 막상 침대 매트는 오래된거라 이제 슬슬 바꿀때가 되었다. 책도 꺼내 보기가 넘 불편해서 책장을 장만해야 한다. 하지만 매번 손을 못 대고 있는 이유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_-; 이미 방에 굳게 놓여 있는 물건들을 치워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침대를 들이려면 넘나 당연하지만 지금 있는 침대를 빼야 하는데 지금 침대는 아래 대형박스가구를 채우고, 위에 널빤지를 얹고, 그 위에 퀸 매트리스를 얹은 핸드메이드-_-; 침대라, 아래 깔려 있는 천권이 넘는;; 책들부터 빼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책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한다 해도 침대 아래의 책들과 바닥에 쌓인 책들, 두겹이 모자라 세겹으로 꽂힌 책들을 전부 수납할 수 있을지는 의문. 답은 역시 공간활용을 할 수 있는 침대를 사는 것과 책을 최대한 줄이는 것밖에 없겠다.-_ㅜ


2. 그래서 발견한 물건.




이케아의 로프트 베드. 아래쪽은 책상이나 소파 등을 놓아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뭐 이런 식. 이케아답게 가격도 싸다. 공간활용에도 좋을 듯... 정도가 아니라 이 이상 공간을 안 잡아먹는 침대를 찾기도 힘들 것 같다.-_-;; 어차피 매트 갈 때도 되었으니 새 매트 사서 얹으면 딱일 것도 같은데... 문제는 사이즈. 혼자서 자는 주제에 10년 정도를 퀸사이즈 침대에서 지냈던지라;; 갑자기 싱글사이즈를 쓰면 과연 적응이 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쿄씨의 이불과 베개와 시트 컬렉션(어머니가 집에 오셨다가 이불장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신 바로 그것들..-_;).. 전부 퀸 사이즈다.......그거 다 어떡해? 새로 사야해?;;T_T

그래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지금 집 이상으로 집을 늘려 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그냥 맘을 비우고 싱글침대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냥 퀸사이즈를 포기하련다.(사실 이것도 신년계획 중 일부다. 깨끗한 방 만들기;)



3. 하지만 윗 계획을 실행하려면.. 책부터 치워야 한다.............;
이넘의 책 정리한다 하면서도 늘면 늘었지 계속 안 줄어드는 게, 날잡고 뒤집으려니 엄두가 안 나고, 막상 벼룩질이라도 하려고 하면 정리한 다음에 한꺼번에 올려야지 싶어서-_-;; 자꾸 안 올리게 되는 것이다 흑흑.
그래서 결심했다. 자잘하게라도 꾸준히(!)정리하련다 흑흑. 일단 눈에 띄는 상태 좋은 넘 열댓권씩이라도 집어서 사진찍어 올리고, 또 찍어 올리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줄어 있지 않겠냐.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올려볼란다 흑흑.
참, 책은 벼룩전용 이글루에 안 올리고, 여기 본가에 올릴 계획인데-_-; 사가실 분이 계실지... 쩝.-_;



4. 그럼 다음 글은 책정리가 되겠습니다. 참, 생각난 김에 남성용 옷이랑-_-;가방도 쬐끔 올릴거예욤 호호.
잠시 후 윗글에서 뵈어욤.-_-;;;



그래도 짤방은 빼먹지 않는 예의바른 쿄씨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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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oko | 2007/01/12 00:46 | 일상 | 트랙백(1)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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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pplevirus ★.. at 2007/01/14 04:04

제목 : IKEA TROMSO loft bed
예전에 잡지에서 발견하고서 꽤 이쁘다 갖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정작 어느 제품인지는 몰랐는데, IKEA 제품.오늘 본가쪽 블로그의 링크를 이쪽에도 옮겨오면서 다 클릭 해가면서 들어가 보다가 kyoko 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IKEA TROMSO loft bed를 보고 나 역시 바로 갖고 싶따란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버렸습니다. -0- 그러니까 원래는 이번달에는 옷 구입 한거라곤 유니클로 매장 구경 갔다가 짚업 자켓 하나와 진 한벌(딱......more

Commented by 지그 at 2007/01/12 00:55
엄머 넘 예의바르십니다!
이번 짤방은 쇼스럽지 않고(...?) 그니까 넘 모델 연예인 세계가 아니라 일상의 한 켠에서 한숨 돌리며 탈의하시는 오피스의 캐리어 우먼 회사원 언니같은 일상성이 느껴져서 더 좋은 듯한...!

에잇, 헥헥 안하고 말같이 하려다보니 더 꼬이네요.
그저 저 블라우스랑 속옷이랑 피부색의 조화가 좋아요 하아하아
Commented by 레이 at 2007/01/12 00:58
어떤 책들이 올라올지 기대 되네요

근데 2층 침대는 잠깐 써봤는데 다 좋지만

새벽에 화장실 갈때

비몽사몽 위험하다는 느낌이었어요
Commented at 2007/01/12 01: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7/01/12 01:06
침대만은 그냥 퀸사이즈 쓰심이..좋지 않을까요;ㅁ;?
Commented by skalsy85 at 2007/01/12 01:28
잠시 예전에 lift 위(-_-) 에서 생활한 적있는데. 쪼금 흔들거려요..ㅜ.ㅜ 튼튼한 걸루다 사세요!+_+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1/12 01:31
떨어지시면...으음, 애완도령이 아래층 바닥에서 자다가 떨어지시면 몸으로(...) 받아드리는 겁니까?^^;;
Commented by 銀鳥-_- at 2007/01/12 01:41
헉 저거 예전에 한샘인가 거서 봐뒀던 그거랑 유사한 방식이네요 좋다 ;ㅁ; 아 근데.. 싱글사이즈 솔직히 혼자 눕기에도 좁은데.... 저거 최소한 더블사이즈는 없답니까?
Commented by 조제 at 2007/01/12 01:48
싱글사이즈도 그러하지만, 제가 자봐서 아는데, 2층 침대 적응도 쉽지 않지 않을까요?
적응보단...영 불안하더라구요.;; 제가 안좋은 기숙사 2층에서 자봐 그런가 쿨럭;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1/12 03:49
오오옷!! 좋은 물건이군요!!!
가격 알아보고 저도 제방에 설치를 고려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Beatriz at 2007/01/12 08:28
IKEA가... 작은 소품이니 뭐 이런 건 싼 맛에 사서 쓸만 한데, 침대나 소파 같은 대형 가구는요... 뭐랄까 정말 싼 게 비지떡이라서 --; 저는 나무 프레임의 꽤 견고한 침대인데도 이사온 날 spine 프레임이 무너졌어요.
더블침대인데다 저나 제 전에 살던 아가씨나 별로 큰 사람들이 아니라 무거워서 주저앉았을 리는 없고, 침대 자체도 2년밖에 안 되었는데. 매트리스 들어내고 아무리 이리저리 살펴봐도 원래 디자인상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밖에는 안 나더라구요. 싼 맛에 IKEA 소파 사다놓고 평생 이렇게 불편한 소파 처음 봤다며 이를 득득 갈고 있는 친구도 있구요.
아무래도 침대 같은 경우는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이니까, 싱글로 바꾸시더라도 좀 튼튼하고 제대로 된 ^^; 가구를 들여놓으셨으면 해요. (퀸사이즈면 안 바꾸시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제 생각엔요. 침대가 클수록 몸에 좋다고 해요...)
Commented by luxferre at 2007/01/12 10:01
공간활용에는 좋겠지만 좀 불안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천장이 높아야 되겠습니다.
Commented by Nariel at 2007/01/12 10:11
수퍼싱글도 작던데... 쿄님 굴러떨어지시면 어쩌나 싶어요 ㅠ.ㅠ
Commented by 유 리 at 2007/01/12 12:54
어라, 아이키아 로프트 베드는 트윈, 퀸 사이즈 모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 (일단 저 사진 속 로프트 베드들은 전부 최소한 트윈 사이즈로 보이는데요?;)

음, 혹시 한국에는 안 들어간 건가. ;
Commented by kyoko at 2007/01/12 21:41
지그님/제가 좀 예의가 바르..-_;;죄송합니다 호호. 언니가 쓰신 글을 읽고 사진을 보니 진짜 딱 휴식을 취하려는 오피스걸의 포스가.. 저런 언니가 회사에 있으면 저도 취직했습니다 흑.

레이님/오늘은 배송등으로 정신이 없어서 하루 쉬고^^; 내일 또 책 좀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한 번 잠들면 화장실엔 잘 안 가는데;; 좁은 게 제일 걱정이에요..ㅜ.ㅜ
Commented by kyoko at 2007/01/12 21:45
비공개1님/헉! 흔들리는군요!!!;;; 전 디자인은 좀 위태해 보였지만 나름 괜찮게 설계되었을 거라 막연히 생각만 했는데...ㅠ.ㅠ 그 말씀을 들으니 고민이 됩니다;; 혹 구입하면 아랫쪽에 지지대를 대면 좀 나을까요?-_;

레이시님/흑흑 저도 그러고는 싶은데.. 아무래도 공간문제때문에 더이상은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방은 세개인데 왜 이리 되었는지;;;

skalsy85님/허걱; 흔들린다는 점을 지적해주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로프트를 써 본 적이 없다보니 그런 점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걱정이 됩니다..ㅠ.ㅠ
Commented by 연화 at 2007/01/12 23:18
오 침대 넘 이쁘네요. 근데 저는 왠지 굴러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약간; 제가 험하게 자는 건 아닌데 고소공포증이.-_-;;;
그래도 가끔 2층침대의 2층을 이용할때 떨어지진 않았었으니 익숙해지면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ㅂ-
Commented by kyoko at 2007/01/12 23:33
슈타인호프님/애완도령은 원래 발치에서 잡니다-_;(근데 일단 확보부터 해야..)

銀鳥-_- 님/한국에 들어온 건 일단;; 싱글같은데요, 아래 우리님이 저거 트윈이 있다고 그러시네요;ㅁ; 저도 최소 트윈을 사고파요!..ㅠ.ㅠ

조제님/전 높은 건 괜찮은데(지금 침대도 좀 높아요;) 흔들린다는 말씀들을 하셔서; 그게 걱정입니다...ㅠ.ㅠ
Commented by kyoko at 2007/01/12 23:40
比良坂初音님/가격은 정말 무지 싸요.^^ 매트 불포함이고 프레임만이지만(아래 책상용 선반등은 전부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20만원이면 너끈하게 구입가능하답니다. 가격이 참 착하긴 한데.. 흔들린다는 말씀에 덜덜덜;;

Beatriz님/허걱.......;프레임이 무너......ㅠ.ㅠ말씀을 보니 정말 심각하게 구입여부를 다시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ㅠ.ㅠ 저도 오랫동안 큰 사이즈를 사용했던지라; 사실 사이즈 문제가 제일 컸는데.. 혹시라도 무너질지도(..)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등골에 식은땀이 흐릅니다..ㅠ.ㅠ
그런데 한국엔 로프트베드가 별로 없더라구요. 지금 제일 필요한 디자인이긴 한데.. 구입을 고려해 보든지 아니면 전시매장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글 감사드려요;ㅁ;/
Commented by kyoko at 2007/01/12 23:48
luxferre님/음.. 지은지 좀 오래된 아파트라 천장은 그렇게 낮진 않은데 아무래도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제일 큽니다.-_ㅜ 2층 자체는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이케아 전시장을 찾아뵈야겠습니다.

Nariel님/...아무래도; 잘때 묶어놓고 자야....;

유리님/헉! 그렇군요!! 판매하는 건 전부 싱글사이즈길래 큰 게 없는 줄 알았는데.. 잘 알아봐야겠습니다!!;ㅁ; 정보 감사드립니다.(__)

연화님/공간활용엔 정말 좋을 것 같긴 한데 역시 안정감이 가장 문제..; 전 이층은 좋아한답니다.^^;

Commented by 지그 at 2007/01/12 23:52
참 짤방에만 홀려서...
한동안 이케아에 꽂혀서 인터넷 쇼핑몰마다 구경하고 다녔었는데, 사진의 이층침대, 사용후기 중에 좀 불안하게 흔들린다는 말, 저도 본 적 있습니다. ㅠ_ㅠ 아쉽네요... 사무용 수납용품 등 이케아 디자인 너무 좋아요.
Commented by 소마 at 2007/01/13 14:30
차라리 매트리스 밑을 지지하고 있는 대형박스가구를 좀 더 쌓아보심이 어떨까요?; 거기다가 다시 책을 넣을 수 있고 퀸사이즈는 유지되는. (써놓고 왠지 실험해보고 싶은;)
Commented by Aloe at 2007/01/13 16:21
침구 세트. 싱글사이즈는 진짜 별로 없더라구요. 수량도 디자인도. 그렇다고 가격이 많이 싼 것도 아닌데. 결국 따로따로 사야했다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7/01/14 02:01
오. 이케아의 저 침대... 아는 분이 쓰고 계십니다만... 우리나라 아파트에는 좀 안 맞는듯.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라면 천정의 높이가 조금 되는데... 예전에 지어진 것들은 천정 높이가 별로 높지 않습니다. 그 분 역시 아침에 일어날때 '벌떡'일어났다가는 바로 별을 보게 된다고...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1/16 13:32
흔들리는것도 흔들리는것이지만, 삐걱거리는 소리가 상상초월...; (아니 그러니까.. '혼자' 살짝 뒤척거리기만 해도..) 만드실때 이음새에 보정을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Commented at 2007/01/16 19: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_app_ at 2007/01/18 11:34
개인적으론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데이트하는 남녀가 다음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침대와의 접근성이 제일 중요한데, 저 제품은 침대와의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군요. 시뮬레이션을 한번 돌려보죠. - 함께 집에서 와인이라도 마시며 분위기를 잡는다 -> 스킨쉽 -> 키스 -> 애무 -> 옷을 벗는다 - > 한명씩 사다리를 통해 침대로 올라간다. 혹은 침대로 올라간 뒤 옷을 벗을 수도 있겠지요. 혹 뜻하지 않게 전자의 경우가 된다면 캐안습. 이런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위에 올라가서 최종관문만 남겨둔 상태. 근데 만약 깜박하고 콘돔을 안가져왔다면? 아래 내려가서 콘돔을 챙긴 뒤 다시 올라온다. 물론 발가벗고... 뭐, 어쩌면 침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의 건전남녀행위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군요. 혹시 압니까. 자신이 원하던 가장 적합한 장소는 싱크대였을지.
Commented by Peter3D at 2007/01/22 07:08
최근에 IKEA 가서 1500달러 정도 쇼핑을 해본결과 거기서 건진건 150달러짜리 의자 밖에 없었다는 ㅡㅡ IKEA 가격 싸다고 막 사면 X 되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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