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와 함께 먹은 것들.
요새는 뭔가 글같은 글을 쓰는 일은 거의 없고(라고는 해도 생각해 보면 블로그에 글다운 걸 쓴 적이 있었던가..-_-;), 주로 먹을 것 얘기나 그냥 간단한 잡담을 하고 있다.
좀 신경쓰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일 외의 다른 것에 머리를 굴리기가 귀찮다.-_-; 그 좋아하는 즈질 농담조차 거의 안 하고 있으니 이젠 빼도박도 못하는 건전블로거가 된 느낌이다 으흐흑.

이 글도 역시 캐건전한 먹을 것 애기. 그간 먹었던 단 것들 사진 방출 되겠다. 겨울에는 차를 많이 마시다보니, 귀가할 때 단 것들을 많이 사 들고 들어와서 차와 같이 곁들여 먹는 일이 잦다. 물론 살도 계속 불어만 간다.(...)

사설이 길었군. 어쨌든 사진들이다.-_-;



이건 커피빈에서. 뒤샹의 케이크를 사 가져가서 친구와 나눠 먹었다. 블랙 커피에 잘 어울리는 초콜렛 무스. 뒤샹 케익은 이런 무스종류가 맘에 든다.



과일 단면이 이쁘게 어우러진 케이크. 위아래 가볍게 구운 시트에 버터크림과 생크림의 중간쯤 되는 질감의 크림을 샌드하고, 사이사이 생과일을 넣은 케잌. 괜찮았다.



아루에서. 계절 신상인 딸기 생크림. 이거 괜찮다. 생크림과 딸기 밸런스 맞추기기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생딸기와 생크림 밸런스도 괜찮고, 시트도 촉촉. 아루 케잌에 대해 그리 기대하는 편은 아니지만-_-; 마음에 든 케잌. 참, 로즈마리 장식 덕에 생크림에서 로즈마리 향이 살짝 나는데 그게 의외로 꽤 어울림.








하얏트에 갔다가 데려온 것. 하얏트 박스는 여전히 짙은 녹색의 예쁜 박스. 98년쯤인가부터 계속 이걸로 죽 쓰고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보니 왠지 반가움.



라스베리 치즈 케이크와 벨기에 초코 케이크였나.-_-;



라스베리는 뭐 그럭저럭. 특별할 건 없지만 무난한 맛.



초코가 굉장히 하드한 느낌. 트윅스랑도 비슷한 느낌이다.-_-; 3일에 걸쳐 먹었다;



가루 갔다가 신상이라 들고 왔던 넘. 망고와 라스베리 무스를 샌드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단면은 무지개떡.^^



녹차를 마시다 보면 생각나는 화과자들.



복숭아 모양의 앙금.



호두와 호두크림, 앙금과 껍질이 꽤 맛있다.



제일 맘에 들었던 것. 위의 곶감이 넘 맛있었다! 아래는 역시 껍질과 흰앙금.



이건 그냥 그랬어.-_-



유기농 베이커리로 유명한 아마폴라 델리에서 집어온 파이. 너무 뻑뻑해서 그냥 그래욤.-_- 루시파이가 그리워진다 흑흑흑.



치즈파이도 너무 뻑뻑했어....-_-



이건 맛있었어요. 적당히 부드럽고 포실한 느낌에 겉의 깨 향도 좋았습니다. 녹차랑 딱이었음.



고구마 앙금은.. 좀 별로.-_-;

몇 개 안되는군아.-_-나머지 사진도 찾아서 다음에 또 올려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자 한밤의 먹을 것 사진은 이만.
안녕히 주무세요~-_;
 
by kyoko | 2007/01/28 00:42 | 식사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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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한양댁 at 2007/01/28 00:46
흑흑...배고파요오........
Commented by 銀鳥-_- at 2007/01/28 00:47
화과자가 땡기네요 ;ㅁ;
Commented by 에이미 at 2007/01/28 00:48
안녕하세요~ 밸리에서 링크타고 왔어요~ 전부 맛있어보이네요. 아 배고파.. ㅠㅠ 초콜릿 케익이 땡기지만, 근처에는 파는 데가 없으니까 내일 아침에 라면을 먹고말꺼예요.. 흑흑. 링크 신고드려요^^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7/01/28 00:50
에엣 커피빈에서 신상케이크가 나왔나!!!하고 깜짝 놀라버렸어요!!
트윅스랑 비슷한 하드한 초코 케이크.. 어떤 맛일까 케이크광에겐 제대로 테러네요 ㅠㅠbbbb
Commented by †血惡† at 2007/01/28 01:14
이거 테러입니다.. OTL...
Commented by 난이 at 2007/01/28 01:16
흐윽.. 넘 부러워요오~~ 안그래도 오늘 친구에게 케익 먹고 싶어 그랬는데.. 거부당해서.. ㅠ.ㅠ 였었는데요... 뒤샹.. 담주엔.. 꼭!!(우선 일요일은 패스!!) 먹어야 겠어요 헤헤 ^^ 안녕히 주무세요~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7/01/28 01:18
케익은 눈으로 먹어요
Commented by 붉은거미 at 2007/01/28 01:19
우아.. 케이크 먹고 싶어져요 (지금 맛없는 브라우니를 몇개 꾸역꾸역 먹고 난 후라서 더더욱!)
Commented by Beatriz at 2007/01/28 01:43
뒤샹의 초코 무스는 무척 예쁘네요 *.*
나머지는... 아루나 아마폴라나 하얏트나 케익들이 다 그저 그랬던 기억이 나므로 패스 ^^; 가루 케익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위에 카페에서 먹었었는데... 맛나나요? ㅇㅁㅇ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1/28 02:11
아웅~ 호두파이가 땡겨요..
생크림 케익 종류는 어지간해서 맛있는걸 본적 없으니 패스;;
Commented by 사이오닉스톰H at 2007/01/28 02:18
이 사진에 무너지다니..............

역시.. 단 것에 약해. 근데 살은 왜 빠지는걸까.
Commented by 유 리 at 2007/01/28 07:20
아름답군요... +ㅅ+;;
근데 가루의 케이크는 정말 보자마자 무지개 떡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7/01/28 07:46
디저트의 향연에 아침부터 괴롭군요...정말 맛있어 보여요...
Commented by 연시우 at 2007/01/28 08:25
화과자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Commented by Nariel at 2007/01/28 13:16
미워요 ㅠ.ㅠ 흙.. 친정 근처 하이페리온에 뒤샹이 생긴 거 같던데..
Commented by aquanox at 2007/01/28 17:08
윽; 유명한 곳이라고해도 치즈케이크나 무스류는 예쁘고
맛있게 잘 만들다가 왜~ 피칸파이는 맛있는 곳 발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지..ㅜㅜ

음습한 지하실에 피어오른 곰팡이마냥 축축해서 호두 따로 시트 따로 놀든가 아님 대보름날 내놓은 한정 버전인듯한 이빨의 강도 측정용 둘중 하나로만 나와서 슬픕니다;;

건전 블로그도 좋고~ 에로에로한 글도 좋고^^
먹을것 사진도 좋고 글도 좋고(빠순 기질;;)
다 좋으니 너무 번뇌하지마세요..^^;;;
Commented by REIRA at 2007/01/28 18:21
요새 단 거 게이지가 떨어지고 있는데 (...)
언젠가 시간 나면 채우러 나가야겠군요 ㅠ_ㅠ

근데, 화과자 맛있어보이는데, 어디서 사셨는지요?
Commented by 이밤이깊어가지만 at 2007/01/28 20:09
하악하악 맛나겠네요+_+
Commented by 미나뇨 at 2007/01/28 20:56
지금 홍차(아쌈) 먹으면서 쥴스의 애플틴을 먹고 있습니다만...
쿄님의 케익 사진은 정말 테러네요..ㅠㅠ
아아.. 하얏트 라즈베리 치즈 케익이 정말 먹고파요.
케익을 정말 좋아하는지라 저 위 사진들은 이 밤에 정말 견디기 힘든 유혹이에요. 부럽사옵니다.
Commented by 조제 at 2007/01/28 23:49
아아아...
간식킬러인 저를 하악하악 상태로 만드셨어요. 이 오밤중에......-__
Commented by delilife at 2007/01/29 00:43
ㅎㅇㅎㅇ. 쿄코님은 단식원 옆에서 고등어를 굽는 여인과 같군요!(메가쇼킹만화가식 표현)
Commented at 2007/01/29 05: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01/29 09: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7/01/29 10:54
교코님, 제발 가루 위치 좀 알려주세요.

어제까지 두번갔다가 뺑이치고 그냥 돌아왔네요

-_-;;;;;
Commented by kyoko at 2007/01/29 14:33
빈틈님/에고^^;; 저녁에 돌아와서;; 지도 올려드릴게요.(__);;
Commented by luxferre at 2007/01/29 18:14
호두와 호두크림...접사로 보니 순간 감자처럼 보여서 놀랐습니다
Commented by che7 at 2007/01/31 01:16

미인박명이란 금과옥조가 있씁니다
단맛에 취하여
대한민국 총각.아저씨.할배가슴에 못을 박는
愚行을 범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족:에스메랄다를 사모하는카지모도가
Commented by 소마 at 2007/01/31 14:26
다이어트 중인데요(....) 흐으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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