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마세요.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서 따로 얘기를 안 올렸었는데, 한 마디 해야겠군요.-_-

오늘 낮 12시 50분에 다음카페 화**에다가 '어떤 님의 명품 가방 콜렉션........사진有.ㅠㅠㅠ' 이라는 제목으로 제 가방 사진 긁어다 붙이신 분. 말도 없이 퍼가면 재미나고 좋으신가요? 저도 그 카페 회원입니다. 그곳 제가 알기로는 남의 게시물, 사진 허락없이 불펌해서 올리면 강퇴당하는 곳으로 아는데요. 여기 드나드시는 분들 중 그곳 회원들 많으십니다. 오늘 블로그 로그인하자마자 불펌 얘기 알려주신 분이 몇 분 계시네요. 카페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그새 지우신 것 같긴 하지만 저 지금 상당히 불쾌합니다. 이건 기본적인 인터넷 예절이라고 믿고 있는데요. 허락받지 않고 남의 사진 도용하면 안 되는 건 상식이잖습니까. 상식이 없는 곳에서 살고 계시는지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전엔 사기꾼 김모양이 제 사진 도용해서 한동안 저 굉장히 심기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카페에 벼룩관련 글들 올렸던 것들도 전부 지우고 한동안 안 올렸구요. 그런 일 겪은 사람 물건사진 긁어다 붙이고 가십거리로 호호호 하고 있으면 님 같으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님이야 좋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기분 몹시 나쁩니다.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성격대로 하면 욕부터 나올 것 같아 산책 한시간 빡세게 한 뒤 힘 빼고 글 쓰는 겁니다. 경고합니다. 제 성질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제가 요샌 나름 착하게 살려고 애쓰고 있긴 합니다만 이런 경우까지 착하게 굴진 못합니다.

그리고, 제 음식 사진 등 말없이 퍼가셔서 본인이 찍으신 양 디씨 등 여기저기 올리시는 분들. 이 기회에 한 마디 더 하죠. 웹 좁습니다. 저 귀찮아서 사진에 로고박고 그러지 못합니다만 제가 찍은 사진도 못 알아볼 정도로 눈 나쁘지 않습니다. 말없이 퍼가셨다가 저한테 제대로 욕들어먹고 맘 상하고 그러면 싫으실 거 아닙니까. 메저키스트 아닌 다음에야.

제 성격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정중하게 경고하는 겁니다. 저번엔 어떤 듣보잡놈이 글을 퍼가서 지가 쓴 것처럼 답글달고 생쇼하는 것도 딱 걸렸었죠. 그때 제가 개지랄 한거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 줄 압니다. 이러지들 마세요. 좋게 갑시다.

이정도 쓰면 알아먹었을 거라 일단 믿어 봅니다. 우리 상식적으로 삽시다.



 




 

by kyoko | 2007/04/26 23:09 | 그 외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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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린 at 2007/04/26 23:20
개념없는 사람 많네요. 왜 남의 걸 퍼가서 자기꺼인양 행동하는 걸까요.-_-;; 여러모로 신경쓰이시겠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로고 중간에 박아두는 건 어떨까 싶네요.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7/04/26 23:30
이글루에도 그런 사람 많습니다. -_- 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남의 글 퍼다가 자기 글마냥 (심지어 공지사항까지) 올린 사람도 한 둘이 아니고 남의 사진을 짤방마냥 쓰는 사람도 있더군요. 참 개념이 없어도 보통 없는게 아닙니다.
요즘은 요리 사진도 퍼가 자기가 한 거 마냥 올리는 사람도 적지 않아서 로고 다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더군요.
Commented by 시퍼렁어 at 2007/04/26 23:34
사이즈를 좀더 줄여볼까 고민도 하고 있지요 ㅎㅎ
Commented by 코코 at 2007/04/26 23:52
저는 최근에 모 네이버 카페에서 제가 포스팅한 글이 그대로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 사진도 포함된 글인데.-_-;; 신고도 안 되고 삭제 요청도 안 된대요. 제 글 퍼간 사람의 권리를 침해할 수도 있다나.ㅠ.ㅠ 그래서 쿄코님께서 얼마나 속상하실까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사진에 도장 박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ㅠ.ㅠ
Commented by 곰돌이 at 2007/04/26 23:56
별 미친 년놈들 참 많아요. ㅡㅂㅡ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7/04/26 23:59
그냥 로고를 박으심이.....

개그지들이 어찌나 많은지...
Commented by 샤리 at 2007/04/27 00:21
세상에 상식과 개념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지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동일한 일을 겪게 되면 몇배로 더 펄펄 뛰더라고요.
Commented by 에이미 at 2007/04/27 00:23
초딩은 분명 아직 방햑을 안 했는데 이상하네요-_-;
제 생각에도 로고를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포토웍스 쓰시나요? 크기 변환하면서 로고 바로 넣을 수 있어요^^
Commented by 소마 at 2007/04/27 00:27
아;;; 또 그런;;;
토닥토닥...
Commented by Andrea at 2007/04/27 00:35
화 푸세요..
워터마크만이..ㅠㅠ..
워낙 가지각색의 사람들이-_-
Commented by 초딩KIN at 2007/04/27 00:45
토닥토닥....
레진님의 Sexbox가 다시 문을 열었어요... 거기가서 참한 언니들 사진 보고 마음 푸세요..
Commented by pacifica at 2007/04/27 00:49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거처럼 워터마크 삽입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레키 at 2007/04/27 01:30
- =_= 심한 사람들은 로고 덧칠하고 자기꺼마냥 노는 애들도 있던데...
참 답이 안나오죠 후우
Commented by sweetrain at 2007/04/27 03:14
링크해두고 자주 둘러보다가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꾸우벅.

저도 화** 카페에서 활동 많이 했었고, 데인 거 많지요.;
거기 사람이 많다보니 진짜 별별 사람 다 있더군요...

기운내시구요.. 마음푸셔요. 토닥토닥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4/27 03:50
화 많이 나시겠네요;;; 스트레스는 미용에 나쁘니 기분 푸세요
Commented by amish at 2007/04/27 07:58
상식..... .. 아무래도 이 나라에는 상식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참 많은거 같다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요즘은 그냥 패는게 답이 아닐가 싶기도 해요.
Commented by 비리 at 2007/04/27 08:35
개념 상실의 시대..-ㅅ-베스트셀러!
별 별 사람 참 많아요;
이래저래 스트레스겠어요!! 에잇! 누군지 몰라도 쌍시읏메롬메롱!!
Commented at 2007/04/27 08: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난이 at 2007/04/27 08:52
에휴~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군요... 덧글들 보고 더 놀랬어요 요리사진 퍼가서 자기가 한것처럼 하는 사람들도 있다니..
근데요~ ^^* 산책에 동행해 드릴수 있는데.. 산책과 수다~ 맛난거 스트레스엔 요고이 아주~ ㅎㅎ 오늘은 좋은 하루 되시길~
Commented by 약괭이 at 2007/04/27 10:39
잡아서 강퇴 시켜야죠!!! 삭제해서 못잡는건가요?
너무 글을 잘써도 사진을 잘 찍어도 문제예요-_-
이렇게 정신 나간 놈들이 퍼가잖아요
그런애들은 어디 싸이트에 모아서 얼굴이나 한번 봤음 좋겠어요
전에 어느 카페에 완전 정신나간련이 있었는데 추척하고 보니
너무나 멀쩡한 여자여서 더 놀랐답니다.
Commented by 연화 at 2007/04/27 22:48
와... 거 저작권이란 걸 모르는 사람이네요. -_-
그거 올려서 뭐하려고 그러는 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자기 것도 아니고 그러면 기분이 좋을지;
Commented by luxferre at 2007/04/29 13:21
저도 얼마전에 익명문자 비슷한거 받아서 하루 쉬고 마음다스리고 정중하게 대상인물이 있을것 으로 추정되는 게시판에 올린적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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