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4일
오랜만에 삽질 점...-_;
1. 나름 평화로운 나날. 이럴때일수록 쓸데없는 생각들이 많이 떠오른다.
결혼에 대해 생각해 봤다.
'해야 하는 나이' 라는 게 따로 있진 않는 법이고, 나이보다는 결국 사람이 문제인 법이니까, 스무살 어린 나이에도 '이 사람 괜찮다' 싶으면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반대로 노처녀로 팔순 생일잔치를 맞게 되어도 아닌 넘만 걸리면 절대 하면 안 되는 게 결혼. 기본적으로 결혼에 대해 그리 긍정적이진 않고, 앞으로도 그럴 공산이 크긴 하다. 나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생활이 있으며, 원하지 않을 때 무언가를 하는 게 지독하게 싫다. 온전히 혼자 있고 싶을 때 그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런 것들은 결코 바뀔 것 같지 않으며 오히려 해가 지날 수록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내게 있어서 결혼이란 과연 이걸 이해하고, 내버려두고,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나아가 입도 뻥끗하지 않는 남자를 만날 수 있느냐...에 대한 가능성 문제다. 힘들겠죠? 그럼 가능성이 없는 거지 뭐.-_-
1-1. 지금까지 사귄 남자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러고 보니 이런 것도 참 오랜만의 일이구나.
나는 지나간 사람에 대해 추억하지 않는다. 그러기엔 지금가지의 삶이 너무 치열했으며, 언제나 가장 제일의 관심사는 '즐겁게' 살아남는 것이었다. 간지를 뽐내며 쿨하게 사는 것도 아닌, 그저 개거지같은 인생에서 어떻게든 웃으면서 살아남겠다는 그 우악스런 바둥거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몸짓. 그 와중에 가끔 보너스처럼 주어지는 책, 맛있는 것, 기분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 예쁜 것들... 같은 아주 즉물적인 것들을 최대한 흡수하고 즐기기에도 바빠서 그 사이에 연애까지 끼워 넣는 건 내 힘으로는 벅찼다.
나는 언제나 연인이 아닌 동지가 필요했고, 조낸 볏신같게도-_; 너희들이 동지인 줄 알았었지.
만, 너희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던 걸 알면서도 왜 계속 질질 끌고 갔었나 몰라. 뭐 그게 어쩌면 당연한 거일 거다. 연애에서는.
하긴 동지랑 자고 싶진 않겠지. 아닌가? 동지라도 여자면 자고 싶은 게 맞는 것도 같다. 그런 게 남자라며?-_-;
하지만 문제는 나는 그게 아니었던 거야. 아니 뭐 섹스가 싫었다는 건 아니고, 사실 섹스를 나눌 수 있는 동지가 생기면 그것도 나름대로 좋을 것 같아. 좋잖아. 침대에서도 농담을 할 수 있는 사이라니.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왜 나는 정열적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존재가 되지 못했던 것일까. 아니 그것까진 바라지도 않아. 언제나 냉정한 관찰자에 불과했던 거지. 사실 나도 알아. 더러운 성격이라 미안해. 뭐가 미안하냐고? 일방적으로 폭발하는 감정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머릿속 한 켠에 칸나누어 저장하면서 재미가 없었다고는 차마 말 못 하겠거든. 쓰고 나니 이건 뭐 파브르 곤충기도 아니고;; 어쨌든 미안하다 얘들아. 지금까지도 내 머릿 속 한구석에 먼지와 거미줄이 낀 표본으로 남아있게 하면 안됐는데 말이야. 한번 원한 비슷한 걸 가지면 좀처럼 잊지 못하는 쪼잔한 성격이라 미안해. 곤충 표본이나 마루인형 같은 건 중딩 이후엔 보관할 필요가 없는 거라고 어머니께서 그러셨으니, 이런 건 더께가 쌓이기 전에 어서 갖다 버렸어야 하는데 말이야. 시파 십년쯤 된 게 이제와서 왜 생각이 나냔 말이지. 하여튼 촌스럽긴.
1- 2. 아니 왜 술도 안 쳐마셨는데 이런 헛소리를 쓰고 있는지; 스스로가 당황스럽긴 한데 뭐 쓰는 김에 계속.
그러니까 시파, 아놔 샹 다 귀찮다고. 걍 나한테 뭔가 기대하지 말라고. 기대하는 낌새가 비치면 확 배신해주는 게 예의같단 말이다.
이거면 대충 마무리가 되려나....... 안 되면 말고.-_;
2. 안되겠다. 삽질은 다음으로...-_;;
짤방이나 올리고 바람좀 쐬러 나가겠어염.

내가 본 중 가장 경악스런 모델 언니.
아래 엘프.. 얘기가 나와서 올려봤어요. 이건 완전 사림이 아니라 엘프지 말입니다 특히 저 눈좀 봐요....;
결혼에 대해 생각해 봤다.
'해야 하는 나이' 라는 게 따로 있진 않는 법이고, 나이보다는 결국 사람이 문제인 법이니까, 스무살 어린 나이에도 '이 사람 괜찮다' 싶으면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반대로 노처녀로 팔순 생일잔치를 맞게 되어도 아닌 넘만 걸리면 절대 하면 안 되는 게 결혼. 기본적으로 결혼에 대해 그리 긍정적이진 않고, 앞으로도 그럴 공산이 크긴 하다. 나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생활이 있으며, 원하지 않을 때 무언가를 하는 게 지독하게 싫다. 온전히 혼자 있고 싶을 때 그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런 것들은 결코 바뀔 것 같지 않으며 오히려 해가 지날 수록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내게 있어서 결혼이란 과연 이걸 이해하고, 내버려두고,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나아가 입도 뻥끗하지 않는 남자를 만날 수 있느냐...에 대한 가능성 문제다. 힘들겠죠? 그럼 가능성이 없는 거지 뭐.-_-
1-1. 지금까지 사귄 남자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러고 보니 이런 것도 참 오랜만의 일이구나.
나는 지나간 사람에 대해 추억하지 않는다. 그러기엔 지금가지의 삶이 너무 치열했으며, 언제나 가장 제일의 관심사는 '즐겁게' 살아남는 것이었다. 간지를 뽐내며 쿨하게 사는 것도 아닌, 그저 개거지같은 인생에서 어떻게든 웃으면서 살아남겠다는 그 우악스런 바둥거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몸짓. 그 와중에 가끔 보너스처럼 주어지는 책, 맛있는 것, 기분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 예쁜 것들... 같은 아주 즉물적인 것들을 최대한 흡수하고 즐기기에도 바빠서 그 사이에 연애까지 끼워 넣는 건 내 힘으로는 벅찼다.
나는 언제나 연인이 아닌 동지가 필요했고, 조낸 볏신같게도-_; 너희들이 동지인 줄 알았었지.
만, 너희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던 걸 알면서도 왜 계속 질질 끌고 갔었나 몰라. 뭐 그게 어쩌면 당연한 거일 거다. 연애에서는.
하긴 동지랑 자고 싶진 않겠지. 아닌가? 동지라도 여자면 자고 싶은 게 맞는 것도 같다. 그런 게 남자라며?-_-;
하지만 문제는 나는 그게 아니었던 거야. 아니 뭐 섹스가 싫었다는 건 아니고, 사실 섹스를 나눌 수 있는 동지가 생기면 그것도 나름대로 좋을 것 같아. 좋잖아. 침대에서도 농담을 할 수 있는 사이라니.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왜 나는 정열적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존재가 되지 못했던 것일까. 아니 그것까진 바라지도 않아. 언제나 냉정한 관찰자에 불과했던 거지. 사실 나도 알아. 더러운 성격이라 미안해. 뭐가 미안하냐고? 일방적으로 폭발하는 감정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머릿속 한 켠에 칸나누어 저장하면서 재미가 없었다고는 차마 말 못 하겠거든. 쓰고 나니 이건 뭐 파브르 곤충기도 아니고;; 어쨌든 미안하다 얘들아. 지금까지도 내 머릿 속 한구석에 먼지와 거미줄이 낀 표본으로 남아있게 하면 안됐는데 말이야. 한번 원한 비슷한 걸 가지면 좀처럼 잊지 못하는 쪼잔한 성격이라 미안해. 곤충 표본이나 마루인형 같은 건 중딩 이후엔 보관할 필요가 없는 거라고 어머니께서 그러셨으니, 이런 건 더께가 쌓이기 전에 어서 갖다 버렸어야 하는데 말이야. 시파 십년쯤 된 게 이제와서 왜 생각이 나냔 말이지. 하여튼 촌스럽긴.
1- 2. 아니 왜 술도 안 쳐마셨는데 이런 헛소리를 쓰고 있는지; 스스로가 당황스럽긴 한데 뭐 쓰는 김에 계속.
그러니까 시파, 아놔 샹 다 귀찮다고. 걍 나한테 뭔가 기대하지 말라고. 기대하는 낌새가 비치면 확 배신해주는 게 예의같단 말이다.
이거면 대충 마무리가 되려나....... 안 되면 말고.-_;
2. 안되겠다. 삽질은 다음으로...-_;;
짤방이나 올리고 바람좀 쐬러 나가겠어염.

내가 본 중 가장 경악스런 모델 언니.
아래 엘프.. 얘기가 나와서 올려봤어요. 이건 완전 사림이 아니라 엘프지 말입니다 특히 저 눈좀 봐요....;
# by | 2007/05/04 23:32 | 개삽질-_-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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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며, 벽에 머리를 박고 운다.)
모델이군요.;;;; -0-
쿄코님보다 덜이뻐요. 후다닥
안좋은 기분은 맛난 와인과 안주를 드시면서 털으세요^;
처음에 인형인줄 알았어요;; 아니 인형보다 더 이쁜것 같습니다.
(이쁘다는 통속적인 표현말고 없나;;)
날개를 달아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OTL
..저 모델분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ㅜㅜㅜㅜㅜ
(찾아봐야지 싶습니다.)
저도 한 살 두 살 더 먹어감서, 또 짝이 생기면서 결혼이라는 걸 생각 안할 수 없게 됐는데...그저 독신으로 사는 게 멋진 줄 알았던 예전과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렇다고 결혼한 게 멋있어 뵌다는 건 아니고.; 이래저래 잘 흔들리더라구요. 사람 생각이.
그나저나 저 모델은...무섭네요;;;
저란 인간도 있는걸요. (웃음)
좋은 남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언제나 ...
완전 인형이잖아요!!'ㅁ')
-제가 그런 남자인데 그래도 새로운 문제가 생깁니다.
인간은 관심을 받으며 사는 동물이기에 무관심에 대한 불만과 그로 인한 다툼은 피할수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개인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뭐 그래서 저도 이젠 혼자인게 낫다고 생각하지만...(그런 새로운 다툼거리로 시간까먹는게 귀찮아서)
한동안 연애질에서 손을 떼고 있으니 혼자만의 시간이 더 귀중하게 느껴지게 되더군요. 역시 사람은 이런 시간이 누구나 필요한 것 같아요, 얼마나 필요한지가 개개인의 차이겠지만요^^;
마네킹이 아니고요? +_+;
기분 묘하네요. 엄마의 떠밀림에 그 귀중한 토욜 오후를 꽃단장하구 선자리에 앉아있다가.. 헛헛하게 몇번 웃구 나서 집에 들어올때 아이스크림 파인트 한통을 사는게 버릇이 되었다는.. ㅎㅎㅎ
에 동감합니다. ^^ 오호호호~;;;
헤롱거린 상태에서 쓴 글인가봅니다.
평상시라면 이렇게 과감하게 글 안남기는데.. 하하
싸인은 언제가 되더라도 꼭 받고 싶었어요. 흐흐
취향이.. 엄... 특이해요.
그래서 특이한 것도 좋아하구.
화이팅입니다.
...살아있는 포토샵이라고 생각했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