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0일
길손- 압구정의 작은 이자카야.
오늘 이글루에 들어오니, 좀비님께서 연애를 하신다는 반가운 글을 올리셨더라. 허걱 부르투스 너마저.. 는 아니고-_; 넘 축하드린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좀비님과 압구정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혹시 그때 나왔던 그 아가씨....?(의심의심)
이번에 올리는 건 얼마전 좀비님과 같이 갔었던 일본식 술집 길손이다. 압구정역 스타벅스 뒷길에 위치해 있는데, 테이블 세개인가 네개쯤이 다고, 바 자리가 다섯개쯤 되는 작은 집이다. 금방 사람이 차는 집이라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하지만 일단 자리를 잡고 앉으면 즐겁게 술과 식사-_;을 할 수 있어서 가볍게 한 잔 하기 참 좋은 집이다.
가격은 좀 센 편. 아래의 것들과 맥주 두 병 해서 4만원대 중반이 나왔으니(이 집의 특징이.. 메뉴판에 가격이 없다-_;;;알아서 적당히 시키고 내란만큼 돈 내고 나온다-_;)대충 참고하시고, 추천메뉴는 구운 주먹밥에 차가운 청주. 여름에 아주 끝내주는 조합이다.
시샤모도 진짜 맛있다. 다른 곳과는 달리 껍질은 쫄깃, 안은 촉촉하고 알도 가득 차 있다. 전체적으로 구이류는 다 추천할 만하다. 주문하면 아저씨가 보이는 곳에서 아주 정성들여 구워 주신다.
아래는 사진.
앉자마자 주시는 기본 안주. 꽤 양이 많은 샐러드.
그리고 맛있는 두부와 메추리알. 두부를 살짝 데워서 양념장을 얹어주시는데 무지 맛있다.^^
보통 일본식 술집들보다는 기본 안주의 양이 좀 많은 편이다.
시샤모. 넘 맛있다 흑흑흑. 쫄깃하고 향긋한 생선을 머리부터 오독오독 씹다가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흑. 벌써부터 술이 당긴다;
닭꼬치. 소스 등은 바르지 않고 소금간만으로 향기롭게 구워냈다. 겉은 바삭, 안은 말랑. 옆의 구운 파 맛도 아주 좋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안 먹을 수 없는 구운 주먹밥. 1인분이 두 개라 양이 좀 많다.(아가씨들은 하나 시켜 나눠 먹는 걸 추천. 이날은 둘이서 2인분 시켰다가 배 두들기며 먹었다;)
정성스레 버터를 발라 어찌나 맛있게 구워 주시는지 먹고 있으면 행복이 따로 없다.^^

서비스 안주도 주셨다.^^ 구운 가지와 꽈리고추. 저 가지 맛은 정말 환상이더라;; 뜨거운 즙을 줄줄 흘리며 허겁지겁 먹었다. 과리고추도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확확 돋궜지만 둘이서 위의 메뉴를 다 먹었으니...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어.-_; 위대하신 좀비님도 쳐 버린 GG....... 하지만 이렇게 먹고 와인 마시러 갔다는.... 그렇다는.....
이번에는 오덕풍으로 끝내겠다는..... 그리고 다시한번 좀비님 축하한다는.....-_;;;;;
이번에 올리는 건 얼마전 좀비님과 같이 갔었던 일본식 술집 길손이다. 압구정역 스타벅스 뒷길에 위치해 있는데, 테이블 세개인가 네개쯤이 다고, 바 자리가 다섯개쯤 되는 작은 집이다. 금방 사람이 차는 집이라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하지만 일단 자리를 잡고 앉으면 즐겁게 술과 식사-_;을 할 수 있어서 가볍게 한 잔 하기 참 좋은 집이다.
가격은 좀 센 편. 아래의 것들과 맥주 두 병 해서 4만원대 중반이 나왔으니(이 집의 특징이.. 메뉴판에 가격이 없다-_;;;알아서 적당히 시키고 내란만큼 돈 내고 나온다-_;)대충 참고하시고, 추천메뉴는 구운 주먹밥에 차가운 청주. 여름에 아주 끝내주는 조합이다.
시샤모도 진짜 맛있다. 다른 곳과는 달리 껍질은 쫄깃, 안은 촉촉하고 알도 가득 차 있다. 전체적으로 구이류는 다 추천할 만하다. 주문하면 아저씨가 보이는 곳에서 아주 정성들여 구워 주신다.
아래는 사진.


보통 일본식 술집들보다는 기본 안주의 양이 좀 많은 편이다.



정성스레 버터를 발라 어찌나 맛있게 구워 주시는지 먹고 있으면 행복이 따로 없다.^^

서비스 안주도 주셨다.^^ 구운 가지와 꽈리고추. 저 가지 맛은 정말 환상이더라;; 뜨거운 즙을 줄줄 흘리며 허겁지겁 먹었다. 과리고추도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확확 돋궜지만 둘이서 위의 메뉴를 다 먹었으니...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어.-_; 위대하신 좀비님도 쳐 버린 GG....... 하지만 이렇게 먹고 와인 마시러 갔다는.... 그렇다는.....
이번에는 오덕풍으로 끝내겠다는..... 그리고 다시한번 좀비님 축하한다는.....-_;;;;;
# by | 2007/05/10 11:56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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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대도 축하드립니다.^^ 이제 평일에도 술 마실 수 있겠네요!(반짝!)
꼭 멸치같이 생겼네요. 처음 보는 생선이라 신기합니다.
근데 저것도 생선인가요? (웃음)
맛은 어때요? 멸치 맛이 난다거나? (...)
분위기 좋고 맛있는 집을 많이 알고 계신듯해서 심히 부럽습니다. ^^
웬지 뭔가 먹어줘야 할것같아요
그 뭔가는 주먹밥이었으면 좋겠네요..
정성스럽게 버터를 발라 맛있게 구워준....ㅠㅠ
하지만 저기서 제일 먹고 싶은 건 두부....
먹을 걸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여기저기 올리긴 하는데 늘 가는 곳만 가서.. 아는 곳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답니다.^^;
Charlie님/흑흑 왠지 과연이 폐부를 찌르는...;
구운 주먹밥 너무 좋습니다ㅠㅠ 그냥 버터만 바른 것도 좋고, 된장도 좋고 간장도 좋고 하악하악.
누가 석쇠에다 이쁘게 좀 구워주시면 그 은혜 잊지 않고 보은할텐데요;;
비리님/저런;; 지금쯤은 점심식사 하고 계시려나요?; 맛있게 드시고 무사히 소화하시길!
삼두표님/그러게요. 아쉽게도 저런 주먹밥은 보기가 어렵더라구요. 언제 기회되면 같이 가셔요.^^
좀비君님/....작은 글씨로 쓴 걸 못 읽었.... 낚였네요 쳇.
소마님/와인도 서민술이어용.^^;;(전 치킨에 와인, 밥에 와인 매일매일 이짓을 하고 있;;) 정말 낮술이 땡겨서 저도 괴롭습니다 으흑.
sarah님/그건 안 먹었던 것 같아요.^^ 갈때마다 구이만 죽어라;;(혹은 이미 술에 취해서 갔..) 담에 꼭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서비스로 주는 저 가지, 왜이렇게 맛있는거에요. 흑
또 가고 싶어져요
마시러 가요오오오~~~
즐갤에 쿄님이 올리신 글 보고 깜짝 놀랬어요 다른 곳에서도 쿄님을 뵈니 뭔가 더 반가운 느낌!
점심 방금 먹었는 데 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로 이사가야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