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S해체신서 관련글-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해체신서 관련글 모음


조나단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


주말 동안 이글루가 이 사건으로 아주 난리다. 이런 논쟁 등에 의사를 표명한 일은 많지 않지만, 이번 일은 보면서 생각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한 번 글을 써 본다.

위의 링크를 보시면 사건의 개요를 아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보시기 불편하신 분을 위해 길지만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1.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이하 FSS)' 의 한국어판 10, 11권 정식 번역자인 강*규님(이글루 닉네임 천조제)이, FSS의 설정집인 '해체신서' 를 원작자, 출판사의 동의 없이 무단 번역하여(간단히 말해 해적판) 380부를 인쇄하였고, 이글루 블로그 내에서 지인 및 FSS을 대상으로 판매. 이 책들은 증정본 20부 이외엔 완전 매진. 
책값은 권당 2만원이었으며 운송비, 봉투값 등은 책값에 포함되지 않음.(송료는 3500원~7천원까지 차이가 있음) 천조제님의 말에 의하면 매출은 720만원.

2. 위와 같은 일이 있은 후, 역시 천조제님의 블로그에서

보고싶은 애니가 있으면 p2p를... ㅡ.ㅡ;; 이건 좀 심한가...

이라는 발언이 있었고, 이에  천조제님은

바로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만...-_-;
P2P가 당연하다는 분이랑은 안 놀아 안 놀아. 저리 가세요 훠이 훠이.

라는 반응을 보임. 이에 블로거 조나단님이 http://uwtb.egloos.com/1565068 과 같은 글을 올림.
참고로 천조제라는 분은 본인의 번역을 사용한 스캔본 제작자를 적발해 고소한 전력이 있으며, 지난 아이비 뮤직비디오 표절 사태에서도 스퀘어쪽에 뮤비 표절 신고를 했다고 함.


3. 디씨 만갤에 횽들 이래도 되는 거야?- fss해체신서 라는 글이 올라옴. 현재는 삭제되었으나, 내용은 '한국어판 정식 번역자자 해적판을 출간해서 영리 추구를 했는데 이래도 되느냐. 왜 주변에서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는가' 였음.


4. 이에 관련해 천조제님은 본인 블로그와 본인이 운영하는 FSS팬사이트 공중궁전에 http://amateras.egloos.com/1565540 와 같은 해명글;; 을 올림. 그러나 여러 문제되는 대목과 천조제님의 태도로 인하여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짐.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 가장 문제를 제기했던 건 아래의 대목. 여러 곳에서 이건 P2P에 영상물이나 만화, 노래등을 올린 뒤 홍보해줘서 판매에 도움이 되게 했으니 우리는 죄가 없다... 는 논리와 무엇이 다르냐는 반응을 보임.

p.s. 마지막으로 치졸한 변명이지만, 해체신서 발송 주간에 예스24에서 디자인즈 원서 판매지수가 두 배로 뛰고, 교보에선 재고가 소진됐다는군요.
원서를 더 팔아 줬으면 더 팔아줬지 피해는 안 줬습니다. 그건 알아 주셨으면 하네요.
설정화가 주가 되는 화보집에 텍스트 설정이 붙어 있어서, 그림은 원서 사 보시라고 실루엣으로만 넣고 텍스트만 참고하시라고 찍었습니다.
그림은 '정말 실루엣으로는 못 알아볼' 것만 부득이하게 넣었습니다.
레이아웃? 페이지? 다 새로 잡았습니다.
정말 해적판을 만들 생각이었으면 한두개도 아닌 그림에 귀찮게 일일이 실루엣 작업을 했을까요. 
 

4-1. 해명글과 함께 천조제님의 플레이톡에서 동인녀를 싸잡아 매도한 사실이 캡처됨. 동인녀를 매도한 이유는, 처음에 문제 제기를 한 조나단님이 동인계에 몸담으셨기 때문으로 추정.

http://pds5.egloos.com/pds/200705/13/14/d0005514_11051113.jpg

위의 플레이톡 및, 천조제님의 해명글과 덧글을 본 여러 동인분들이 분노. 그리고 '동인지도 불법이다' 는 논리로 문제 제기를 한 게 동인녀라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의견도 다수. 


5. 현재 천조제님은 http://amateras.egloos.com/1565830 글을 올리고 관련 글의 덧글을 모두 막은 상태.



6. 자, 그럼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

써 놓으니 복잡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위 사건들의 본질은 이게 아닌가 싶다.

'한국어판 정식 번역자가 영리 추구를 위해 해적판을 만들어서 판매했다'

천조제님은 '팬심' 에서 이루어진 작업이었고, 국내에 정발될 수가 없는 책이라 자신이 총대를 매는 마음으로 힘든 일을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FSS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윤과는 관계 없이 주변의 팬들과 설정집을 나누고 싶었다.. 고 한다면, 차라리 원본을 구입해서 번역본과 함께 묶어 원본 가격+소정의 금액(번역본을 제작하는 데 드는 실비)을 붙여 판매하거나, 웹 상에 텍스트 번역만 조금씩 연재하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물론 이런 행위도 기본적으로는 불법이다.) 하지만 천조제님은 본인이 팬심으로 총대를 매셨다... 고 말씀하셨음에도 흑백으로 인쇄된 번역본을 권당 2만원에 판매하였다. 나는 동인 쪽이 아니다보니 동인지를 내 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 물어보자 대충 고급 옵션으로 비싼 곳에서 만들어도, 안이 흑백인 경우엔 권당 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이건 인쇄 최저 권수인 백권의 경우이고, 이분처럼 380권이나 인쇄를 한 경우에는 단가가 엄청나게 떨어진다고 한다. 720만원...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인쇄비를 정말 넉넉잡고 3백만원이라 해도 4백만원 이상이 남는다는 계산이다. 4백만원... 괜찮은 회사를 다니는 사람의 두 달치 월급이다.

이 책을 천조제님이 서울문화사에서 정식으로 출간하게 되어 번역비를 받고 번역한다고 가정해 보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도 4년간 번역계에서 굴렀다. 그 때 이것저것 인기 만화들의 설정집(흑백버전)이 나왔었는데 그걸 번역할 때 권당 가격이 얼마였는가 하면... 30만원 대였다. 3백만원의 오타가 아니다.-_-; 그럼 일반 만화의 번역비가 얼마냐고? 번역계와 이제 관련이 없으니 말해도 되려나? 뭐 대충만 얘기하자. 권당 20만원이 안 된다. 서*은 좀 더 싸고, 대*은 좀 더 준다. 먹고 살고 쥐꼬리만큼이나마 저금을 하려면 한달에 열권은 해야 한다. 마감날은 어차피 자잘한 작업을 해야 하고 출판사에도 가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이틀에 한권 초벌, 재벌, 탈고를 하는 꼴이다. 뭐 미싱 돌리는 공순언니나 인형눈깔 붙이는 가내수공업 같은 얘기로 변질될 것 같으니 이만 하고.

서울이 원고료가 적은 편이다보니 천조제님이 받는 금액도 위의 설정집 번역료와 큰 차이는 없었을 거다. 그런데 이걸 해적판으로 직접 만들고 번역하면서 4백만원 정도로 추정되는 금액을 현금으로; 벌었다. 세금도 없다. 이런데 이윤을 추구하지 않았다... 라고 하시면 곤란하지 않을까.

물론 해체신서를 구매하신 분들은 가격에 아무런 불만이 없었을 수도 있다. 오히려 아무도 번역 안 해 주는데 이렇게 총대를 매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하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걸로 이윤이 남았다면 그게 그냥 순수한 팬심이라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내 눈엔 'FSS 정식 번역자' 라는 유명세와 나름대로 갖추고 있는 팬덤을 이용해 영리를 추구했다... 로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참고로 나는 조나단님도 잘 알지 못하고, 천조제님도 잘 알지 못하며 그냥 이글루에서 본 게 다다. 특히나 천조제님은 나와 관련이 없는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계신 분이다 보니 링크도 하지 않는 상황이고, 조나단님의 경우 가끔 올려주시는 '그것' 의 그림이 참 마음에 들어(센스있는 분이시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링크해둔 게 다다. 나름 제삼자... 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런 제삼자의 눈으로 보더라도, 천조제님의 이번 해적판 판매는 좀 너무했다는 느낌이다. 팬으로서 팬심 때문에, 그림에 그림자 처리를 하고 글만 번역해서 책을 내겠다... 고 해도 해적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분이 그걸 순수하게 실비만 받고, 정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인쇄비 영수증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거기에 차비 등 약간의 수고료 정도만 받고 이 일을 진행했다면 과연 이렇게까지 문제가 확대되었을까? 적어도 본인이 주장하는 '팬심'에 힘이 실렸을 거고, 이 분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좀더 떳떳하게 말씀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 분은 '영리 목적으로 해적판을 출간' 한 것이다.

그러면 대체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 천조제님 본인은 아래와 같이 말한다.


1. 불법 해적판 문제.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아래 글에 언급했다시피 문제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고, 불법행위라는 지적도 인정합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나선생 또는 카도카와와 저 사이에서 직접 해결을 볼 일입니다.
중간에 누굴 개입시켜도 안되고 개입할 문제도 아닙니다.

현재 오토매틱 플라워즈(FSS 판권관리회사)에 보낼 자진신고 문건을 작성 중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결과가 나온 후에 다시 이야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2. 정식 번역자로서의 도의.

아래 글에도 설명 드렸습니다만, '정식 번역자'라고 해 봐야 다음 권에서 출판사 측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꿔 버리면 그만이고, 별다른 구속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굳이 이 문제를 왜 강조하시는지 이해가 좀 안 가는군요.


여기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문이 있다.
1번. 직접 해결이라 썼지만 예전 카도카와의 분위기를 기억해 보면 사실 별 관심 없이 넘어갈 공산이 크다.(이 분이 과연 자진신고를 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신다 하셨으니.)
하지만 원작자 나가노씨와 카도카와 측이 개인의 해적판 번역 출판물을 인정해 줄 리는 절대 없다.(회사 차원에서 컨택을 해도 판권 그리 쉽게 딸 수 있는 거 아니다.) 그리고 설사 용서하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천조제님이 우리 사회에선 법적, 도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해적판을 출간하여 타인의 지적 재산권을 빼앗고,그걸로 영리를 추구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여기서 이 분 덕분에 원서가 더 많이 팔렸다는 얘기를 하면... 곤란하다.-_-; 업계에서 굴러먹던 가락으로 하나 더 얘기하자면, 원래 해체신서가 정발될 확률이 0.1%였다면 이제는 0.001% 정도로 줄었다 보면 된다. 해적판으로 이미 나왔고 그게 어느 정도 풀린 상황에서는 출판사가 굳이 비싼 판권을 인수해 새로 정발을 내려 하지 않는다. 왜? 안팔리니까.-_-; 번역본 이미 있고, 솔직히 칼라 인쇄는 일본판이 한국판보다 뛰어난데, 설정집 살 만한 사람이면 그냥 이번 해적판 장만하고, 일본판 장만한 뒤 그거 대조해서 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래도 어쨌든 원판이 더 많이 팔리지 않았느냐... 고 한다면, 나가노씨가 책 몇권 팔려서 받는 인세와, 정식 출간 계약으로 받는 금액 중 상식적으로 뭐가 크겠냐고 반문하고 싶다. 

2번. 정식 번역자로서의 도의... 에 대해서는 나도 과거 번역을 했던 몸으로서 단 한 권을 번역하더라도 댓가를 받고 번역했으면 당연히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 서울 문화사에서 번역비 받지 않고 공짜로 일한 건 아닐 것 아닌가. 얼마 안 되는 쥐꼬리만한 번역비지만 그 금액에는 '최선을 다해 올바른 번역을 제공할 것, 번역물은 2차창작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사의 재산이므로 자신이 한 번역을 돌리거나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 이라는 책임이 있게 마련이다. 이 두 가지를 생각한다면, 비록 해체신서는 정식 계약하여 번역한 번역물은 아니지만, 출간의 일차적 권리가 서울문화사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일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내시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다.

정말 반성을 하시고 이번 일에 대해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일단 판매하신 책을 최대한 회수하고 전 금액을 환불해 드려야 한다.(회수가 어려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환불해 드려야 한다.) 물론 인쇄비 등 많이 손해를 보실 거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실수에는 댓가가 따르는 법이고, 해적판을 만들어 판매한 건 엄연한 실수다. 상식있는 성인으로서 책임을 지셔야 하지 않겠는가. 그 뒤 카도카와에 메일을 보내어 팬으로서 이런 일을 했지만 넓은 아량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배포한 책은 최선을 다해 회수하였습니다... 와 같은 요지의 글을 보내신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참고로, 지난 연말 저작권법이 개정되어 현재는 저작권자나 그 대리인만이 고소할 수 있지만 올 7월부터는 누구라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할 수 있는 상황이고, 국가에서 해적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조항은 공표와 동시에 발효되어 지금도 사법당국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7월 얼마 안 남았다. 그 때도 나선생과 카도카와와 해결할 일... 이라고 하시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현재 이 분의 반응을 보면 이런 상식선에서의 해결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아 몹시 유감이긴 하지만, 구입한 소비자도, 원작자와 카도카와도, 그리고 인터넷에서 사태의 추이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는 우리들도 다 같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상황으로 결말이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긴 글 적어보았다. 
사실 이 분의 대응이나, 타인이 봐도 이중적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 태도 등에 여러가지 묘한 감정을 느끼긴 했지만, 뭐 친분도 없는 분이니 그런 얘기는 상관없는 자의 뒷다마.. 밖에 안 될 것 같아 최대한 그런 얘기는 배제하고 현상만 쓰려고 노력을 했다. 읽어 주시는 분들도 그렇게 보아 주셨으면 한다.

P.S. 혹시 영리 추구는 배제된 채 순수하게 실비로 2만원을 받고 판매하셨다든가, 기타 글에 나의 오해가 있다면 얼마든지 수정하겠다. 

by kyoko | 2007/05/14 17:15 | 그 외 | 트랙백(2) | 덧글(64)

트랙백 주소 : http://cool120p.egloos.com/tb/317151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at 2007/05/15 15:39

제목 :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개소문 ...more

Tracked from Aquarius at 2007/06/07 11:42

제목 : 해체신서 관련
이글루를 잘 안하니, 뭐 커뮤니티때문에 이글루 만들어서 확인하던 차에 검색어1위에 천조제라고 적혀있길래 궁금해서 눌렀더니......FSS관련이었네요.(궁금하신분은 트랙백으로 가세요) 이야기가 물쌀을 타 2차창작물에 동인녀 어쩌고 하는 소리까지 나옵니다만.....씁쓸한 건 감출수가 없네요. 하여간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직히 p2p를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는..(대게 애니때문이지만,)...뭐라고 할 입장은 아닌 듯합니다. 해적판......more

Commented by xmaskid at 2007/05/14 17:23
호오...전에 천조제님이 해체신서 만드신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이렇게까지 일이 커졌군요...저야 디자인즈도 사놓고도 그냥 가끔 그림만 펄럭 펄럭 보는 사람이라...-_-;;;
Commented by 듀란달 at 2007/05/14 17:23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잘 이해했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7:30
xmaskid님/저는전혀 모르다가-_-;이번에 조나단님 블로그 갔다 이런 일이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상황을 파악하니 어찌나 당혹스러운지;;

듀란달님/앗^^ 왠지 무지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Commented by 붉은도시락 at 2007/05/14 17:34
천조제 님이라는 분이 발언하신 1번은 개인적인 희망사항에 그치기 쉽다는 게 내 의견.
2006년 12월 28일 공표된 저작권 개정법에 의거해서 2007년 6월 29일부터 <영리추구 및 상습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는 비친고죄를 적용해. 즉 7월부터는 누구라도 이 사건을 신고해서 처벌을 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지.
관련 조항은 제136조 제1항. 형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유리하게 끌고 가고 싶으시면 다음 달까지는 이 사건을 마무리 지으셔야 좋을 듯.
Commented by Dummy at 2007/05/14 17:45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잘 이해했습니다. 2
Commented by 히스하 at 2007/05/14 17:48
뭐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거랑 마찬가지네요 --:
Commented by Sikuru at 2007/05/14 17:50
뒤늦게 알고 궁금했었는데, 정리해주신 글 덕에 매우 잘 이해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트랙백도...)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5/14 17:50
흠, 역시 저처럼 그쪽 동네와는 관련이 없는 분이 정리하신 게 더 깔끔하네요. 관련 있으신 분들은 어느 쪽으로든 경도가 되더라는.
Commented by 라욘하트 at 2007/05/14 17:54
저분이 평소 싫어하는 분야나 인물에 대해서 면전에 대고 독설을 내뿜는 편이라, 그에 동조하는 사람 만큼이나 적도 암암리에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번 일이 조용히 끝날 수 있었음에도 이렇게 커진 데는 알뜰살뜰 키워두었던 적들이 이 일을 기화로 전부 들고일어나고, 암암리에 일을 여기저기에 전파시킨게 크지요. 게다가 저분을 두둔하고 나선 분들의 논지가 [동인녀들의 2차 창작물도 따지고보면 다 불법 아니냐, 왜 겨묻은 주제에 똥 묻었다고 나무라느냐] 인 분들이 있어서, 사태를 더 악화시켰고요. 여러모로 곱게 끝나긴 힘들 것 같습니다.
Commented at 2007/05/14 17: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부엉 at 2007/05/14 18:08
이 일이 정리되고 나니 한결 이해하기 쉽네요
10, 11 번역하신 분이라 좋은 이미지였는데.. (전권 다 샀잔말이죠!!)
실수를 인정하는 사회가 어느정도 되었다 싶었는데..
여전히 오만과 독선이 남아있군요..
아! 원작자... 영향인걸까요..??
Commented by oldman at 2007/05/14 18:25
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사태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나저나 만화책 번역료가 이렇게까지 낮을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눈물납니다. 또한 이글루스에 끊임없이 분쟁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그리 편치 않습니다.
Commented by 희야 at 2007/05/14 18:30
거참, 모르는새 이런 일도 있었네요. 이전의 유리가면 해적판 출간사건이 기억나는군요.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8:40
붉은도시락//그렇구나. 그럼 역시 얼른 마음 결정하셔서 회수부터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 나중에 더 크게 일이 번질 수도 있으니.

Dummy 님/저도 무슨 일인가 싶어 열심히 찾아보고 올린 거긴 한데, 왠지 알면 알수록 씁쓸하더군요.^^;

히스하님/천조제 님의 바로 그 태도 때문에 분노하신 분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저도 좋아 보이진 않았구요.
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7/05/14 18:41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신 글 잘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8:45
Sikuru님/잘 보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슈타인호프님/음.. 사실 저도 천조제님의 언행 때문에 완벽하게 중립적인 입장은 못 될 것 같습니디만; 그래도 그런 걸 쓰고 싶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해서 현상만 쓰려고 했습니다.^^;;

라욘하트님/원래 적이 많으신 분이군요. 이번 대응하신 거나 플레이톡의 비난글 등을 봐도 적이 많으신 이유는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분 일은 엄연히 영리 추구를 위도한 해적판 출간이 문제인데, 동인녀 운운하는 애기가 하도 많아서 보면서 이게 웬 물타기인지 싶었습니다. 편들어 주시는 분도 꽤 되시는 듯한데 효과적으로 편들어주시는 분은 별로 없으신 듯해요.
하긴 일 자체가 변명의 여지가 없긴 합니다.-_-;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8:48
비공개님/저도 자세한 사항은 잘 모릅니다만 흥미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부엉님/원작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 않을가요?^^; 저 분이 처음부터 실수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 주셨다면 제가 이런 글까지 쓰게 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 분의 태도는 성인답지 않아 보여서... 좀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oldman님/비록 번역과 관련없게 된 게 3년도 넘었지만, 그래도 저 부분을 쓰면서 번역료를 너무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게 아닌가 싶어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번역료.. 안타깝지만 많이 낮습니다.ㅠㅠ 그런데 이글루스에 또 다른 분쟁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5/14 18:49
뭔가 있긴 있는것 같았는데 대체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이런거였군요
.....일단 살펴봤습니다만 그사이에 삭제된 글이 없었다는
전제하에...좀 많이 황당스럽군요
하기사 이전에도 축구 싫어하면 싫어하는거지 대놓고
월드컵 당시의 이글루 월드컵 밸리에다가 까대는 글로
트랙백 걸어놓은거 보고 상당히 황당했었는데
(아무런 논리적 근거도 없는 단순히 까기 위한 글이었죠)
그때 잘못 판단한게 아니었군요 쩝...
남에겐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은
그저 이중적인 인간일 뿐이죠...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8:50
희야님/저도 조나단님 블로그를 링크하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나갔을 것 같습니다. 유리가면 같은 경우엔 하도 안 나오니;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저도 애독자이니까요.)그래도 해적판까지 구해 보고 싶진 않더라구요.-_-;

사발대사님/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Commented by 부엉 at 2007/05/14 18:53
쿄님// 전 원작자나 저 천조제님이나 이전부터 성인으로 안보여서... 처음에 뭔일 생겼단 얘기 듣고도 그러려니 했었읍죠;
그나마 원작자는 좋은방향으로서 보는건데.. 천조제님은 그 반대랄까요?
암튼 얼른 정신 차리셨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8:56
比良坂初音님/음; 이 분이 원래 독설과 타인에 대한 엄격한 잣대; 로 많은 비난을 받는 분이더라구요. 본인의 저작물이 보호받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면,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번역, 판매하는 일은 하지 않으셨어야 하는 당연한 의문이 들었는데.. 반성보다는 왠지 다른 사람의 잘못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 하신 것 같아 보면서 참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Commented by 키리에 at 2007/05/14 18:58
전 FSS나 디자인즈 등에 대해 잘 모르지만 뭣보다도 p2p 리플이나 여타 다른 글에서 유난히 깐깐하게 개념인처럼 글쓰시는 분이 그랬다는 사실이 참 웃깁니다.;; 그럼 해체신서 번역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당당하다는건데..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8:59
부엉님/^^;; 지금까지의 모습은 확실히 미숙했지만 앞으로라도 성인다운 모습을 보이셨음 하네요.^^;;;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19:14
키리에님/이 분이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태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도 보면서 납득이 안 가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된 거-_-; 최선을 다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해결하시길 바래야죠. 그리고 앞으로는 타인을 대하는 방식도 조금 바꾸시는 게 좋지 않을까 조금 생각해 봅니다.
Commented by 히스하 at 2007/05/14 19:25
다른걸 떠나서 380권을 산 사람들이 쉽게 돈으로 돌려받고 번역본(해적판쪽이 더 어울리려나요? 천조제님은 독본 --: 이라고 했습니다만)을 돌려줄것 같진 않습니다.
(뭐 2권 이상씩 산 사람들이야 너그럽게 한권쯤 돌려줄지도 모르고: )
처음 해체신서를 만들기 이전부터 이글루 들락 거리던 사람들은 책만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예약 받을때부터 100권이었던 것이 점점 부수가 늘어 400권을 찍게 된 것이고 지금도 구하려는 사람들 많습니다.

더 찍을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으므로 일본어를 못하는 fss팬들에게는 더더욱 갖고싶은 책이구요. 정식 출판본이 나오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책에 10,11권 번역가라는 메리트가 더해져서 2-3권씩 산 사람들도 있는걸요

(저야 아쉽다고 해야할지 다행으로 생각해야할지 예약 수요 조사때는 갖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예약 받을때는 잊고 있었던지라::)

또한 더 큰 문제는 이중 잣대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번역자분의 태도가 꺾이지 않는 이상, 일이 쉽게 마무리지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Commented by 연화 at 2007/05/14 19:28
이런-_-; 저 일은 아무리 봐도 무슨 핑계를 대도 할 말 없는 불법인 것 같은데요. 총대를 멨다느니 판매 부수를 올려줬다느니 하기 이전에 법을 어긴거 아닙니까. 어찌 저리 당당할수가. 번역가의 꿈을 꾸고 있는 저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네요.
으음, 만화책 한권에 20이 좀 안되다니 -_; 입에 풀칠하려면 한달에 열권은 해야되는군요...ㄷㄷㄷ
Commented by schwarzwald at 2007/05/14 19:36
평소에 개념을 부르짖으시던 분과 그 무리들이 하는 행태가
너무나도 웃기기 그지없어서 한편의 촌극을 보는듯하네요
Commented by catnip at 2007/05/14 19:36
사람이란게 원래 익숙해지다보면 무감각해지기 마련인데 또 한번 사람에 대해 놀라게 됩니다.
이 동네 저 동네에서 별별사람 다 겪다보니 왠만한것엔 그냥 신경안쓰고 지나갈줄알았는데...
팬심이란 부분에서 누구나 어느정도 너그러워질수도 있는데 이 경우 그런 너그러움을 완전히 집어치우게 하는 재주에도 놀랍고요.;
Commented by 시퍼렁어 at 2007/05/14 20:35
역시 적절한 수단으로 돈을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돈이죠
Commented by 빌하바 at 2007/05/14 20:46
소설이든 만화든 뭐든 간에 한 권마다의 혹은 하나의 이야기 전체를 만들어내는 것에 드는 엄청난 노력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희비는 참으로 큰 부분이라는 걸 더 느끼는 요즘에ㅡ인세로 먹고 산다는 건 얼마나 처절하고 짜릿한 일입니까, 요즘은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으로 버는 부분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ㅡ저 분의 태도는



묘한 기분을 갖게 하는군요, 묘한

니네가 딴지 걸었으니까 뭐 조용히 묻어가지는 못하겠는데 결국 나랑 원작자랑 그 회사 사이에서 해결될 일이니까 더 씨부리지 말렴ㅡ이런 식으로 들리는데요
Commented by 빌하바 at 2007/05/14 20:49
아무튼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FSS는 개인적으로 보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열심히 읽었네요
Commented by 동굴곰 at 2007/05/14 21:06
산뜻한 정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쭉 사태를 지켜보면서, "왜 다들 '영리 추구'를 물타기라고 하지? '저작권' 논쟁이야말로 물타기잖아?" 생각하던 참이라 굉장히 속시원한 글이었습니다^^
다들 머리를 좀 식히고, 정말로 뭐가 문제인지를 직시했으면 좋겠어요. 사건 당사자의 표현만 정중한 "그게 정말 문제라면 사과를 드려야겠지만요" 따위에 속지 말고요...
(개인적으로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지적한 사람의 행실이나 인간성을 걸고 넘어지거나 "미안하긴 한데..."로 말을 잇는 사람은 상종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탐탐or고지마 at 2007/05/14 21:15
이분에 대한 기억은fss 한참 볼때 였습니다만 참 요번 일을 보면

막장이란게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주는 사건이랄까요.

막장 까지 추락 하는걸 보는것도 보기 괴롭더군요 .

스스로를 그렇게 내몰수 있다는게 대단한 사람이죠.
Commented by 박카본 at 2007/05/14 21:30
..쪽팔리네요. 그말 밖에는.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21:56
히스하님/음.. 말씀하신 것과는 좀 상관없는 애기입니다만, 의외로 서울 정발이 나올 가능성이 있었을 듯 싶습니다. 천조제님이 2천부 이하면 어렵다.. 고 아예 나올 가능성이 없다 하셨는데, 사실 현재 만화 라이센스 단행본 중에 천부도 안나가는 거 비일비재하거든요.-_-; 이건 컬러 일러에 설정집이니 권당 최소 2만원인데... 최소 1500부 찍는데(원래 흑백단행본 최하 2천부지만 올컬러 일러는 더 소량만 찍을 수 있는 걸로 압니다.)그중 천부만 잡아도 출판사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거든요.-_-; 차라리 팬들이 힘을 모아 서울쪽에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했다면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법도 한데(12권 출간과 함께 진행한다든지 하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었을 듯 합니다.)여러모로 아쉬운 사건이 되어버린 듯 하네요.
팬들 입장에서는 가지고 싶으실 수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사태가 이렇게 되었으니 번역자분이 간곡히 부탁을 하면 전량 회수는 무리더라도 돌려주시는 분도 꽤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변역자분이 과연 그럴 의향이 있을까.. 그거겠네요.

연화님/아, 번역가가 꿈이셨군요.^^; 솔직히.. 말리고 싶습니다ㅠㅠ
저 분의 행동은 어떻게 해석해도 불법이지요. 그러니 최대한 상식선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 주시길 바랄뿐입니다.-_-;

schwarzwald님/저 분의 태도도 좀 아스트랄하지만 주변에서 팬이라고 옹호하시는 분들의 태도는 좀........ 많이 아스트랄했습니다.-_-;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22:00
catnip님/여러모로 적을 양산하는 태도를 보여주시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_-;;

시퍼렁어님/돈 중요하죠. 하지만 그게 적절한 수단이 아닐 경우엔 포기할 줄 아는 최소한의 상식이 있어야 합니다.

빌하바님/예. 저 분의 태도는 요약하신 그 태도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인다운 상식적인 해결을 몹시 바라고 있지만 그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itsme at 2007/05/14 22:07
Commented by 히스하 at 2007/05/14 22:18
추가합니다^^:::

이글루를 돌아다녀 보니 의외로 저 책이 해적판이 아니라 "엔솔로지"인 것으로 알고 구입했다가 번역자분에게 굉장한 배신감을 느낀 분도 적지 않으신듯 하더라구요...그리고

"팬들 입장에서는 가지고 싶으실 수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사태가 이렇게 되었으니 번역자분이 간곡히 부탁을 하면 전량 회수는 무리더라도 돌려주시는 분도 꽤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라고 쿄님이 말씀 하셨는데
번역자분의 이글루에 들어가 본 결과 간곡히 부탁한다는 것은 무리일 듯 싶습니다.

"해적판인 줄 모르고 잘못 사서 불쾌하셨던 분은 착불 택배로 보내 주시면 확인하고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 아래에
"무슨 내용인줄 알고 샀고 불만 없다. 는 분들은 그냥 가지고 계셔 주시고요."

라는 글이 올라온 이상 -_-:::::
Commented by itsme at 2007/05/14 22:21
어쨌든 본연의 사건도 사건이지만 그 후의 대처도 문제였죠...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22:21
동굴곰님/그러게요; 전 당연히 영리 추구를 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그것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엄하게 동인분들 대 해적판 저작권 분쟁.. 같은 식으로 일이 진행되더라구요. 그래서 제 블로그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조금 주의를 돌리셨으면 하는 마음에 긴 글을 주절주절 써 본 거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탐탐or고지마님/사람이 자기 문제가 되면 확실히 냉정해질수는 없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이번 저 분의 태도는 제가 보기에도 괴로웠습니다.-_-;

박카본님/그렇죠..-_-; 부끄럽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4 22:26
itsme님/올려주신 것 보고 무지하게 웃었지 말입니다.^^;;;; 디씨분들 중엔 참 유머센스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디씨 상당히 좋아합니다.^^;; 천조제님은 디씨라면 치를 떠시는 것 같은데-_-; 이번 일은 사실 디씨에서 저런 농담; 의 소재로 다뤄져도 별로 하실 말이 없으실 듯 해요.^^;; 대처가 서투르셨다는 건 천조제님 본인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히스하님/헉... 대처가 좀.......;
본인은 해적판임을 얘기하고 판매했다고 하신 것 같앗는데 그게 또 혼동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_-; 어쨌든 참 난감....;
저 같으면 일단 가능한 한 회수를 하고... 일본에서 연락 올때까지 맹호낙지세로 엎드려 있겠;;; 물론 그 이전에 저같으면 귀찮아서라도 책 제작은 커녕 번역도 안 했을 듯.. 쿨럭.
Commented by 조나단 at 2007/05/14 22:54
글 잘 봤습니다. 정리도 잘 하셨고 제 의견하고도 비슷해서 트랙백 날렸어요.
Commented at 2007/05/14 23: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강설 at 2007/05/14 23:18
조목조목 쿄코님이 말한 제3자의 입장에서 정리를 아주 잘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juke at 2007/05/14 23:53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야 이 사건에 대해 이해가 되네요.
모두 읽고 나서 부끄럽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습니다.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이며,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들만 잔뜩 떠오릅니다. 좀 배운 사람인 것 같은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_-;
Commented by 보드뷰라드 at 2007/05/15 07:08
잘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글들중에 가장 잘 요점을 정리해 주시고 시원하게 의견을 달아주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조제님과 친분이 있어서 이번 사태를 안타깝게 보고 있습니다. 천조제님이 일단은 회수를 하신다고 하니까 다행이구요. 많은 분들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감정 상하시는 일이 많지 않게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덧붙여 친구로서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 조금 속이 상하기도 하고 (누가 친구를 해꼬지라도 할까봐) 조금 겁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정식 번역자라는 것이 이미 알려졌으니 상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mmented by 물빛바람 at 2007/05/15 10:05
와오. 글 진짜 깔끔하게 잘 써주셨네요 :D 저도 다시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5 10:41
조나단님/트랙백 감사합니다. 나름 거리를 두고 현상만 정리해 보려고 애를 썼는데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하시니 다행이네요.^^;

비공개님/연락드렸습니다.^^

강설님/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5 10:46
juke님/인간이라는 게 원래 본인 위주의 생물이긴 합니디만, 그래도 조금만 배려가 있으셨다면, 한 번만 고민을 더 하셨다면 지금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보드뷰라드님/아 천조제님과 친분이 있으시군요. FSS 번역자가 여러번 바뀐 터라 미르기님과 혼동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실명을 올렸습니디만, 제가 주의깊게 처신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 보고 간단하게나마 수정했습니다.
천조제님이 전 물량 회수를 하시기로 하셨는지요? 그렇다면.. 참 어려운 결정이셨겠지만 이제라도 그런 결정을 내리신 것에 대해 지지를 보냅니다. 지금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보드뷰라드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물빛바람님/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루나틱문 at 2007/05/15 10:49
사건 자체보다 천조제님의 대응과 변명이 구차하기 그지 없어서 더 일이 커졌던거 같습니다. 천조제님 블로그를 보고 찝찝했던 제 마음을 딱 그대로 잘 써주신듯 합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_<
Commented by 狂猫 at 2007/05/15 12:59
어떤 사건인지 궁금했는데 와서 정리하고 갑니다.
정리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
Commented by 보드뷰라드 at 2007/05/15 13:57
앗, 감사합니다. ^_^

전 물량 회수는..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블로그에서 환불해 준다는 글을 보고 일단 회수가 되는 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앗, 제 답글을 다시 읽어보니 오해가 생길만 하네요 -_-;; 죄송합니다;;;) 저도 천조제님이 최선의 선택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at 2007/05/15 17: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05/15 17: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05/15 19: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에린지움 at 2007/05/15 21:30
아고고 이런 일이 있었군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쿄코님의 글을 읽어보니
상당히 당황스럽기 그지 없는 일이로군요;;;
부디 잘 풀리기를 바래봅니다.
Commented by 리칼 at 2007/05/15 23:55
엔솔로지가 아니었다니 안사길 잘했군요;;; 현 사태에 대해서는 나선생께서 알아서 결정하실 터이고.. (좋아하긴 하는데 팬은 아닌...)
무슨사태인지 감도 못잡았는데 이제 좀 알겠군요( 밸리 타고 넘어왔습니다 :3)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6 00:47
루나틱문님/말씀대로 천조제님의 현명하신 대응이 저도 참 아쉬웠습니다. 조금이나마 마음을 푸시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기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狂猫 님/별말씀을요.^^; 사실 좀 헷갈리다보니 제가 정리하고 싶어서-_-; 쓴 글이었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드뷰라드님/일단 천조제님은 블로그 관련글을 비공개로 돌리시고 덧글도 막아두셨네요. 아무조록 좋은 선택을 하셔서 원만하게 일 잘 해결하시기를 바래 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6 00:49
비공개님/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 중엔 비공개님처럼 느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비공개D님/음; 그러게요. 이번 사건이 커진 건 그 이유 탓도 아주 큰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좋지 않은 선택을 하시는 게 아닌가 좀 걱정도 되구요. 안타깝네요.

비공개p님/감사합니다.^^;; 이제는 조금 조용해졌네요.^^
Commented by kyoko at 2007/05/16 00:51
에린지움님/예^^; 저도 제가 링크한 분이 아니었다면 전혀 모르고 지나갔을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래야죠.^^;;

리칼님/의외로 앤솔로지인 줄 아시고 구입하시는 분이 꽤 되시는 듯 하더라구요.-_-; 그런 분들께는 환불해 주신다고 합니다만... 어쨋든 만들지 않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Commented by 린민메이 at 2007/05/16 07:16
무슨일인가 했더니만 이런일이 있었군요.
깔끔한 글정리 감사드립니다. 잘보고 가요. ^^

.hack//Goddess Is Forever, 스쿨드의 행운을-!!
Commented by 유리엘리베이터 at 2007/05/16 17:13
글 잘 읽었습니다. 번역이나 뭐 이런 쪽과는 전혀 아는 것 없이 사는지라 이런일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일목요연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리엇 at 2007/05/18 02:06
링크타고 들어왔습니다.
글 잘 읽었구요. 지금은 글이 다 삭제됐네요.

그리고 딴지 아닌 딴지 하나 걸자면..

'실수에는 댓가가 따르는 법이고, 해적판을 만들어 판매한 건 엄연한 실수다.'

실수가 아니고 범죄인데... 표현을 너무 너그럽게 하시는군요 ^^
Commented by 네뷰라첸 at 2007/05/29 13:39
천조제도 먹고 살아야죠 ....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