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30일
집 근처 참치랜드.
늦은 밤 일하다가 짜증이 나면 가끔 '에잇! 삐뚤어질테다!' 모드가 되곤 하는데, 그러면 보통은 저 아래 글처럼 쇼핑(..)을 하지만, 가끔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뭔가를 먹으러 밖으로 뛰쳐나간다. 느는 건 뱃살 뿐이지만(...)그래도 맛난이라도 먹어야 하는데 어떡해.
그래서 어느 날 밤 11시에 뛰쳐나가 들어간 곳은 집 근처 참치랜드. 보통 영업시간은 새벽 2시 정도까지고 가격은 참치 1인분에 18000원 하는, 여기저기 웬만한 동네는 널려있는 참치집이다. 예전에는 심심찮게 12000원 참치집도 보이더네 요새는 대부분 18000원, 아니면 싼 것이 15000원쯤 하는 것 같다.
나오는 건 간단한 먹을것들과 냉동참치. 회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많이는 먹지 못하는데, 실은 한참 버닝중이었던 다큐멘타리 일본인과 마구로 때문에 들어간 것 같기도...-_-; 그럭저럭 괜찮게 먹었다.
술은 집 냉장고에서 꺼내들고 간 샤브리. 와인잔은 제공해 주시고, 코키지는 안 받는다. 한참 회를 먹다 어느정도 줄어드니 또 부위별로 잔뜩 더 주시더라. 락앤락통을 가져갈 걸 그랫나봐...-_-; 어쨌든 술마시기엔 좋았다.
아래는 사진.
먼저 서빙되는 건 장국과 죽.
일식집 죽을 좋아합니다.
간단하게 회무침.

좋아하는 반찬인 생선 무 조림. 참치랜드답게 참치와 무를 넣고 조렸다.
술은 샤브리. 그럭저럭 맞지만 일반적인 초밥에 매치하는 쪽이 더 나은 것 같다.
버섯철판구이. 이런 안주 좋아한다.*_*

버섯님 하악하악;
옥수수도 좋아합니다.

좀 기름지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그리고 주인공 참치. 반쯤 얼어 나오는지라 천천히 녹여 술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계란찜을. 하지만 배가 불러 거의 못 먹었다 흑흑.
적은 인원보다는 세네명 이상이 가서 술을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당분간 참치회는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원없이 먹었... 는 줄 알았는데 이걸 먹으니 초밥이 급땡겨서; 연이틀 초밥을 먹었다지.-_-; 역시 회는 회고 초밥은 초밥이야 흑흑흑.
그건 그렇고 오오마산 생 마구로님은 대체 언제쯤 만나뵐 수 있을까..-_ㅜ
그래서 어느 날 밤 11시에 뛰쳐나가 들어간 곳은 집 근처 참치랜드. 보통 영업시간은 새벽 2시 정도까지고 가격은 참치 1인분에 18000원 하는, 여기저기 웬만한 동네는 널려있는 참치집이다. 예전에는 심심찮게 12000원 참치집도 보이더네 요새는 대부분 18000원, 아니면 싼 것이 15000원쯤 하는 것 같다.
나오는 건 간단한 먹을것들과 냉동참치. 회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많이는 먹지 못하는데, 실은 한참 버닝중이었던 다큐멘타리 일본인과 마구로 때문에 들어간 것 같기도...-_-; 그럭저럭 괜찮게 먹었다.
술은 집 냉장고에서 꺼내들고 간 샤브리. 와인잔은 제공해 주시고, 코키지는 안 받는다. 한참 회를 먹다 어느정도 줄어드니 또 부위별로 잔뜩 더 주시더라. 락앤락통을 가져갈 걸 그랫나봐...-_-; 어쨌든 술마시기엔 좋았다.
아래는 사진.




좋아하는 반찬인 생선 무 조림. 참치랜드답게 참치와 무를 넣고 조렸다.



버섯님 하악하악;


좀 기름지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적은 인원보다는 세네명 이상이 가서 술을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당분간 참치회는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원없이 먹었... 는 줄 알았는데 이걸 먹으니 초밥이 급땡겨서; 연이틀 초밥을 먹었다지.-_-; 역시 회는 회고 초밥은 초밥이야 흑흑흑.
그건 그렇고 오오마산 생 마구로님은 대체 언제쯤 만나뵐 수 있을까..-_ㅜ
# by | 2007/05/30 00:55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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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링크신고합니다. ^^
아아, 대한민국~
격침2 .... o<-<
쿄코님이 올리신 사진에서 지난 날 참치의 감촉을 추억해봅니다.
해석 : 저도 먹고 파요 ;ㅁ;
(스페셜이어봐야 1인당 23000원)
제가 생각하는 기름지고 윤기나는 '토로'는
절대 나오지 않더군요 ㅠ_ㅠ
사실 조금이나마 나올 토로를 기대하고 먹는건데. 흑흑 ㅠ_ㅠ
belba님/ 아메리카 대륙도 좋은 점 많은걸요. 오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처음 도착해서 밥먹으러 나갔는데 5달러 남짓한 돈에 숯불에 구운 갖가지 부위의 고기들이 무한 리필인 걸 보고 완전 반해 버렸습니다. 와인 반 병이랑 물 끼워도 10달러가 안 나오고 샐러드와 후식, 다른 음식들도 우리 나라 호텔급 부페 이상이던걸요. 소고기 값에 있어서만은 우리나라는 서민들에게 참 난감한 것 같습니다.
요새 술이 줄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며칠전 술자리에서 시험해 본 결과, 아직은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습니다. 소주로 시작해 맥주를 거쳐서 다음날 다시 맥주와 공부가주까지 마셔도 아직은 괜찮네요;;;
지금도 진과 맥주를 마시면서 음주 리플중이네요;;;
그래도 사진보니 갑자기 배가 고프네요 ㅠㅠ
분홍 참치살=ㅠ= 캬~
근데 쿄님 혼자만 가셔서 술드신건가효;
며칠전 4명이서 참치집 잘못갔다가 17만원 날라가서 캐안습
(물론제돈은 아니지만...)
회사앞 마X이 스시가 싸고 맛있어서 좋은데 같이 갈 사람이 서울엔 없네효 ㅠ_ㅠ
근데 18000원을 내면 맘껏 먹는건가요? 진짜루?
전 참치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처음에 멋도 모르고 먹었을때는 얼굴이 확 뒤집어 지길래 왜 이러나 싶었는데 두번째 먹을때는 정말...ㅠㅠ
아우 아우 아우.. 참치캔은 괜찮으면서 왜 참치회에는 알레르기가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주방장 아저씨랑 친해지면 맛있는 부위 여기저기 떼서 주시기도 하시더라구요. 진짜 기억에 남는건 "눈물주".. 좋은 거라고 하셔서 뭔지 모르고 받아마셨는데.. 토할뻔했다는.. 알고보니 참치 눈알에서 뺀 액이랑 소주랑 섞어서 만든거였더군요. -ㅠ-
군침돌아요~
버섯 너무 좋아요. 아름답고 쫄깃한 너. 사랑스럽답니다. T_T
민트 리큐르랑 라즈베리? 그런거 섞어서
4층으로 색색이 층이 분리되는 눈물주를 주는데
마지막으로 민트가 쏙- 넘어오는 맛이라 거부감이 덜해요-
특유의 그 꿀렁한 느낌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