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01일
더운 날엔 모엣 샹동
오랜만에 와인일기에 글을 올리는 듯.
요새는 거의 와인을 매일매일 마시고 있는지라-_-;특별히 라벨을 찍어둔다든지, 맛을 기억해두는 일도 잘 없다. 그냥 샵에 갔을 때 아 이거 맛있었지;; 정도랄까.-_-; 그래도 밖에서 남이 서빙해주는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먹게 되면 확실히 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기억에 남는다. 맛도 조금 더 좋은 것 같고.
어제는 우드스탁양과 세실군을 만나 딤섬 등으로 저녁을 먹었다. 점심에도 연경에서 관자볶음과 아스파라거스 튀김을 안주로 산티넬라(스페인의 화이트와인인데 세미 돌체.. 지만 꽤 스위트하고, 파인애플, 바나나, 리치 등의 각종 열대과일향이 아주 근사하게 나는-아마 살짝 블렌딩한 말바시아 포도의 영향 같다.-게 의외로 매콤한 중국요리하고 잘 맞더라. 마음에 들어 더 사뒀다.)를 마셨고, 딤섬에 맥주를 곁들여 먹었지만 배는 부른데 술이 모자라서-_-; 아직 일이 남았다고 울부짖는 세실군을 버리고 우드스탁양과 둘이 와인바에 갔다. 간 곳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라떼르 21. 전에 미국 컬트와인 시음을 한 바로 그 곳이다. 5월 한달동안 샴페인과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행사하고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 6월까지 연장한다고 한다.
가격은 까나페와 샐러드, 모엣상동이 8만원. 전에 무척 맛있게 마셨던 포므리(Pommery) 세트는 13만원.(부가세는 별도) 꽤 저렴하게 받는 듯. 이번엔 그냥 저렴한 모엣으로 주문했다. 요새같이 더운 날씨에 차가운 샴페인 한 잔은 정말 생활의 활엽수다 흑흑흑.
그래서 결국 둘이 한 병 다 마시고 집에 갔습니다 으흐흐.-_;;;
아래는 사진.
깔끔한 기본 세팅. 이 집은 의자가 편해서 좋다. 음악도 조용하고 자리도 편하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견과류. 견과류 질도 좋은 편.
이건 다 마시고 찍은 거지만-_-; 주문한 모엣상동. 달지 않고 상쾌한 맛의 샴페인이다. 파란 사과향과 엷은 바닐라 향, 자몽 등의 감귤류도 희미하게 느껴지고, 열대과일 향도 살짝. 맛있다.^^
코르크 상태도 좋다.
잔은 슈피겔라우. 샴페인 잔을 보면 마음이 설레여요 하악하악;
사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잔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온다.
간단한 샐러드. 간단.. 하지만 양이 푸짐하다.-_-;
두 가지 종류의 카나페.
살짝 말려 마리네이드한 토마토와 치즈가 올라간 카나페. 이거 맛있다.
캐비어.. 는 아니고 림프피쉬 알인 듯. 어쨌든 얘도 좋다. 짭쪼롬하고 감칠맛나고.
서비스로 주신 예쁘고 상큼한 과일 화채.
덥고 기운없는 날 즐기기 좋은 메뉴. 내일 듀파르에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을 들고 갈 예정. 몹시 고민하다-_-;; 간신히 정했네효 하악하악. 사진을 보니 샴페인이 땡깁니다.;ㅁ;
요새는 거의 와인을 매일매일 마시고 있는지라-_-;특별히 라벨을 찍어둔다든지, 맛을 기억해두는 일도 잘 없다. 그냥 샵에 갔을 때 아 이거 맛있었지;; 정도랄까.-_-; 그래도 밖에서 남이 서빙해주는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먹게 되면 확실히 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기억에 남는다. 맛도 조금 더 좋은 것 같고.
어제는 우드스탁양과 세실군을 만나 딤섬 등으로 저녁을 먹었다. 점심에도 연경에서 관자볶음과 아스파라거스 튀김을 안주로 산티넬라(스페인의 화이트와인인데 세미 돌체.. 지만 꽤 스위트하고, 파인애플, 바나나, 리치 등의 각종 열대과일향이 아주 근사하게 나는-아마 살짝 블렌딩한 말바시아 포도의 영향 같다.-게 의외로 매콤한 중국요리하고 잘 맞더라. 마음에 들어 더 사뒀다.)를 마셨고, 딤섬에 맥주를 곁들여 먹었지만 배는 부른데 술이 모자라서-_-; 아직 일이 남았다고 울부짖는 세실군을 버리고 우드스탁양과 둘이 와인바에 갔다. 간 곳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라떼르 21. 전에 미국 컬트와인 시음을 한 바로 그 곳이다. 5월 한달동안 샴페인과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행사하고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 6월까지 연장한다고 한다.
가격은 까나페와 샐러드, 모엣상동이 8만원. 전에 무척 맛있게 마셨던 포므리(Pommery) 세트는 13만원.(부가세는 별도) 꽤 저렴하게 받는 듯. 이번엔 그냥 저렴한 모엣으로 주문했다. 요새같이 더운 날씨에 차가운 샴페인 한 잔은 정말 생활의 활엽수다 흑흑흑.
그래서 결국 둘이 한 병 다 마시고 집에 갔습니다 으흐흐.-_;;;
아래는 사진.











덥고 기운없는 날 즐기기 좋은 메뉴. 내일 듀파르에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을 들고 갈 예정. 몹시 고민하다-_-;; 간신히 정했네효 하악하악. 사진을 보니 샴페인이 땡깁니다.;ㅁ;
# by | 2007/06/01 21:18 | 와인일기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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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님 여기서 오랜만의 허접한 무식이 통통 튀는(복고..) 질문 하나요 ㅋ
저 과일 화채 속의 그 뭐시냐 봄시장 가면 체리-_-라고 파는 검고 탱글탱글한 그 녀석 있잖아요!! 그거 정확한 이름이 뭘까요?
제 친구는 자두 종류인 플럼(?)이라고 하던데 외국놈인가 흠흠
아무튼 저 과일 사랑해요ㅠ 말려보고싶어요 막막
소주 마실 돈도 없는 제게 와인은 사치. ㅡㅜ
와인 좋아요 +ㅂ+
사실.. 술이면 소주빼고 다 좋아요 (...)
(귀국하기 전에 많이 마셔야겠다, 라는 생각이 T_T)
빌하바님/아^^; 플럼 아니예욤. 체리 맞습니다. 블랙체리예요.^^ 저도 체리 무척 좋아한답니다.
마동탁님/원래 제 블로그는 순위권 하시기 쉽습니다; 전에 당첨행사때문에 많아진거였어요 호호.^^;
그러고 보니 소주마신지도 오래되었네요; 전 조만간 소주를 마셔야겠습니다;
에이나드님/와인잔은 라인이 참 예뻐요.^^ 저는 탁주 외엔 웬만한 술 다 좋아합니다; 소주도..;;;
Lehrbursch님/그러게요. 국내 와인바에서는 보통 9~10만원씩; 받더라구요. 넘 비싸요ㅠㅠ
manic님/연하한테 작업.. 성공하시길;;;; 꼭 꼬드기셔서 작업주도 드시고 그 다음 것도 하시고-_;
Beatriz님/흑흑 그나마 저게 싼거라니까요; 보통 와인샵 가면 모엣샹동 한병에 6만원쯤 해요; 코스트코 할인하면 48000원인가 그러고; 바에 가서 마시면 거의 두배;;많이많이 드시고 오셔요 흑흑흑.
참, 저번에 잠깐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러쉬에서 부탁드릴 게 있긴 한데; 정말 부턱드려도 될까요?-_-;
그러고보니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던 체리 포장지에 bing cherry라고도 써있었던 것 같기도;
엥겔지수가 꽤 높을 것 같은데요;;;
밤에 이런 사진은 쥐약...
아아아 마시고파효..
까나페들 중간에 있는 노란 소스에 빨간 하트모양 - 어떻게 만드는지 참 신기하고 예쁘네요~
참석 못하면...예전에 약속했던(우겨본다) 신천의 스파게티 집에 데려가 주세요!!(떼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