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냥 잡다하게.

1. 날이 더워 근처 커피숍에 나와 있다.
그런데 요새 계속 느끼는 거지만 커피숍이나 백화점 등은 너무 냉방을 세게 해서 춥다.;; 스노우 크래쉬의 세계처럼 진짜 프레온 가스를 쓰는 냉방장소에 가서 감동해야 할 날도 머지 않은 게 아닐까 싶다;;;; 냉방을 하지 않으면 너무 덥고 푹푹 찌고, 냉방을 하는 곳은 너무 지나치고. 이거 문제 아닌가;;;;;이러다간 가뜩이나 지구 멸망의 날도 얼마 안 남은 것 같은데 10년 후쯤이면 매드맥스의 세계...? 그 전에 빨리 최홍만이랑 친해놔야겠다.-_;; 근처 고깃집에 최홍만이 온 걸 봤는데..... 정말 컸어. 보통 인간을 두배로 불리면 홍만씨가 되지 않을까; 타고 온 커다란 BMW가 미니카로 보였습니다 덜덜. 그쯤 되면 오래 살아남아 주시지 않을까.

덕분에 파랑 줄무늬의 긴팔 면 가디건도 하나 장만했다. 집에 도로 들어가기 귀찮아 산 것임;;;; 날씨는 이모양이지만 벌써 가을겨울 신상들이 나오고 있더라. 하긴 날씨가 미쳤으니 겨울엔 더럽게 추울지도 몰라 음음;;;;


2. 계속해서 날씨 불평.
어제는 저녁에 외식을 위해 와인병 하나 끼고 집밖으로 나갔는데, 첨엔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하더니 어느 순간 장난 아닌 빗발이.... 너무 반짝한 날씨라 우산도 안 가지고 나았는데 이건 뭐 스콜도 아니고......ㅠㅜ 그나마 새 가방 안 들고 나온 게 약간 위안이 되었지만 아니 대체 왜 이래?; 오늘도 날씨가 좋긴 하지만 안심할수 없다.-_이건 뭐 줄듯말듯하는 처녀보다 더 까다롭게 굴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래도 쪼끔 좋은 건 언니들 보는 재미가... 비를 피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데 가슴 푹 파인 짧은 면 원피스 입은 언니가 비를 쫄딱 맞아서 옷이 달라붙... 하악하악;;;;;;아놔 눈이 안 떨어지네효;;;;;; 하긴 나쁜 일엔 항상 약간의 좋은 일이 딸려온다고 로라네 어머니도 그러셨어효.-_;;
참, 무사히 밥 먹고 집에 가려 나왔는데 길에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약간 표정은 뽀로통하지만 무지 이쁘고 귀여운 언니가 지나가는 것도 봤다. 야 이쁘다... 어라 근데 저 얼굴은 문근영? 문근영이로군영! 그랬근영!! 그런데 문근영 맞긴 맞는 건가?-_; 하튼 문근영이랑 똑같이 생긴 얼굴크기 CD한장짜리 언니도 보았습니다. 아... 흐뭇했어요 흐뭇흐뭇.
어째 쓰다 보니 날씨 불평에서 다른 화제로 가는 듯한 느낌이;; 그래도 가끔은 좋은 일도 있어야쥬. 요새같은 날씨가 계속되면 전 북유럽으로 이민갈거예요;; 가서 가정부로라도 취직하겠음......


3. 당구 모임.
14일 저녁엔 당구 모임이 있었는데 완전 막장 당구;;;; 두게임 치는데 두시간 반 걸렸다. 오랜만에 치긴 했지만 내가 이렇게까지 막장이 될 줄이야.....ㅠㅠㅠㅠㅠ 그나마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 좀 다행. 원래 다마수가 백이신데다가 인천에서 당구를 배우셨다는 부엉님도 장난 아니게 삽질을... 제일 잘 치신 분은 첨으로 큐대를 잡아보신 피망님;;;; 참, 헤아림님은 80이신데 첫 경기에선 실력을 안 보여주시더니, 첫경기가 1시간 40분만에 끝나자 어쩔 수 없이 두번째 경기에선 본색을 보이셨다. 아니 무슨 80이 초구에 8개를 쳐?? 80이 아니라 180이라는....ㅠㅠㅠㅠ 쿄씨는 조낸 부끄러운 실력을 보였다;;; 첫경기 1시간 40분에서는 무참하게 패하고, 두번째에서는 그럭저럭 치긴 했지만 그래도 안습.... 그나마 마지막 쿠션을 가락으로 쳐서-_;; 쬐끔 밥벌이는 했지만 조낸 부크럽네효....
게임비는 맥주값까지 5만 얼마 나왔슈(맥주도 팔아서 게임비가 장난이 아닌 악마의 당구장...)........ 걍 반씩 냈음....-_;;;; 아무래도 스파르타 특훈이라도 받아야지 싶다 흑흑흑.


4. 커피숍에서도 짤방...;



결국 한국엔 안 와 주신 알바언니. 초큼 미워졌음....-_


참, 커피숍에서 보니 이전 스킨으로는 글자가 안 보이길래 급한대로 일단 스킨 바꿨음다.
뭔가 미녀가 있는 시원한 스킨 없을까.........



by kyoko | 2007/08/16 16:42 | 일상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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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찬별 at 2007/08/16 16:45
다음에 근영이 보거든 꼭 잡고서 삐삐쳐... 도망가려거든 잘 묶어놓고..
Commented by kyoko at 2007/08/16 16:46
찬별//이새퀴 깜빵가야겠는데......
그런데 왜 하필 삐삐야? 꼭 삐삐여야만 해?-_;;
Commented by 찬별 at 2007/08/16 16:49
참 다음에 홍만이 보거든 꼭 잡고서 삐삐쳐... 도망가려거든 잘 묶어놓고...
Commented by 찬별 at 2007/08/16 16:49
참 다음에 드레스 입고 젖은 언니 보거든 꼭 잡고서 삐삐쳐.....
Commented by 소마 at 2007/08/16 16:52
그러게요. 날씨가 아주 미쳤어요. ^^
지가 여기가 열대인지 알고 아주 우기로 돌아선 느낌이야요.
거기다 오늘은 막장 더위.
여긴 대구라 캡 더워요. 호호호오으으흑ㅠㅠ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7/08/16 16:52
헐...알바님하 사진이군요 >_<
Commented by woodstock at 2007/08/16 16:55
어머 찬별이라는 사람 디게 이상하다. 쿄님 저 사람 차단해버려요.
Commented by 부엉 at 2007/08/16 16:57
다음에 근영양 보시거든 잘 묶어노쿠 문자를...굽신굽신
전 이제부터 50할랍니다
으하하
Commented by coppelia at 2007/08/16 17:21
요즘 날씨..............정말 ,,,,,,,,,,, 너무 싫어요.... 근영양~~~ 너무 보고싶군요~~ 저도 문자~~흐흐흐
Commented by pacifica at 2007/08/16 17:22
주변에서 지도편달을 해주셔서 운좋게 몇 개 맞췄습니다. 처음 처보는 당구였지만, 재미있었네요. :-)
Commented by 향이 at 2007/08/16 17:27
요즘 날씨 최고예요... 안그래도 제 주변에도 스콜이라고 하는 사람 여럿있더라구요. 그러면서 한국이 아열대, 열대 기후가 되는거 진짜 맞나보다... 하구요. 정말 티하나 없는 반짝이는 맑은 날씨에 부슬부슬도 아니고 순식간에 후드드드득, 쏴아 쏴아 비가 오다가 다시 순식간에 언제 그랬냐는 듯 뚝 그쳐버리고... 길게도 안오고 5~10분 비가 오는 주제에 양은 엄청나고...
이게 거의 보름가까이 이런식이니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예요;;;
빨래 널었다 걷었다 널었다 걷었다... ㅠ_ㅠ
8월까지는 우산 꼭 가지고 다녀야 할 거 같아요... :)
Commented by 조제 at 2007/08/16 17:33
제 동창 하나가 근영양 다니는 학교에서 일해서 근영양을 자주 봤다고 하는데...예쁘긴 참 예쁜데 얼굴은 연예인치고 안 작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일반인에 비해선 꽤 작을지도?
암튼 이놈의 날씨 변덕이 죽 끓듯..
Commented by 좀비君 at 2007/08/16 17:35
이거 뭐 잉글리쉬 맨 인 서울마냥 손목에 우산 걸고 다녀야 하는 건가효?
가디건도 챙겨서 냉방 심한데서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일하는데 냉방이 강해서 ㅎㄷㄷ
Commented by 비리 at 2007/08/16 18:01
퇴근이 두려워지긴 오랜만입니다;;
Commented by 바디로션 at 2007/08/16 19:04
녹아없어져 버릴듯한 더위.........미치겠네요...
알바언니 참으로 바람직한 사진입니다..
한번도...앞으로도 가져보지 못한 몸매~
Commented by 유 리 at 2007/08/16 20:06
나쁜 일에는 항상 약간의 좋은 일이 따라온다... ..., 정말 그런 것 같아요. 힘든 일이 생길 때는 저 말을 생각해야겠어요.
Commented by 연화 at 2007/08/16 21:08
엄허 알바언니 *-_-*
요새 덥기도 더운데 비까지 찔끔찔끔 와서 아주 골치아프더라구요. 운동하러 앞산에도 못가고 흑흑.
Commented by 검은새 at 2007/08/16 22:26
카페안에 있으면 추워서 덜덜덜인데 또 나가면 금방 춥죠...ㅠㅠ
Commented by D-cat at 2007/08/16 23:02
알바언니;ㅅ; 너무 이뻐요.
근데..왜 한국에 안올까요?!?!?!?
Commented by kyoko at 2007/08/16 23:34
찬별//더위먹었쿠나..... 술이나 먹자....

소마님/허걱 대구...ㅠㅠㅠ제가 다 눈물이;;;오늘 소비전력량이 사상최고치래요.... 전 지금도 에어컨 틀고 있음;

유클리드시아님/알바언니 미워요.. 일본은 가고 우리나란 안 오고..ㅜㅜ

woodstock//이상한 거 알고 있었자나... 너랑 비슷해.......--;
Commented by kyoko at 2007/08/16 23:38
부엉//너까지 왜 그래..... 묶어놓고 우리집으로 데꾸올래. 한번 보여줄때마다 5만원씩 받아야지....
자네가 50이면 난 30일세.-_;

coppelia 님/아니 이싸람들이;; 그런데 오늘 날씨 정말 너무해요.ㅠㅠ

pacifica님/피망님하고도 말 놓기로 했던가?; 잘 기억이 안니서 일단 존대말;;; 저도 잼났어요. 이런 캐막장당구는 또 처음 쳐본듯;;

향이님/이불빨고싶은데 미치겠어요ㅠㅠㅠㅠ 날씨 넘 싫어요 흑흑흑. 이왕 이렇게 된 거 길에 야자랑 바나나나 있었음 좋겠어요.-_;

조제님/헉; 어제 본 근영씨는 작던걸요;; 모자를 눌러써서 더 작아보인 것도 같지만.. 참 오목조목하고 또랑또랑하게 생겨서 이뻤습니다 반짝!
Commented by kyoko at 2007/08/16 23:40
좀비君님/어제는 정말 우산을 왜 안 가지고 나왔는지; 후회되더라구요. 가디건은 꼭 챙겨다니셔요. 냉방이 지나친 데가 많아서 요새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비리님/흑흑 회사가 시원하신 거군요!;ㅁ;

바디로션님/바디로션님 닉네임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요새 샤워를 무지 많이 하는데 더워서 로션을 못 바르고 있어요 흑흑. 알바언니 몸매는 정말이지 화가 날 지경; 같은 여잔데! 왜!!

유리님/저도 어릴 때 초원의 집 보면서 깊이 공감했었어요.(찌르레기떼로 농사가 초토화되자 찌르레기 파이를 만들어 먹으며 저런 말씀을;;)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08/16 23:41
연화님/전 방안에서 줄넘기...; 비가 정말 넘 얄밉게 와요!

검은새님/카페 안에서는 덜덜 하다가 나가면 팔에 이슬이 맺힙니다;

D-cat님/그러게요.-_ㅠ 일본만 가고 한국은 아웃오브 안중...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8/16 23:53
홍만횽은 필요없지만 근영양은 저도 문자를~~굽신굽신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08/17 00:34
아름다운 짤방에 황홀해요. 비와서 좋은 구경했군요. >.<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8/17 01:40
.....훈훈한 청바지군요......(먼 눈)
Commented by 홍군 at 2007/08/17 09:06
쿄롤님의 동네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ㅎㅎ
Commented by Core_Geek at 2007/08/18 11:24
어제 새벽에 신혼부부 집에 쳐들어가서 본 판타스틱 4에서 나온 알바누님!!!

눈화장을 넘 진하게해서 쪼금 거슬렸지만 그래도 하악하악 되는 라인이 좋더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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