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28일
잡담- 다시 치과..........
1. 11시의 치과에서 살아돌아왔다...-_
어제의 스켈링에 비해선 오늘은 완전 양반이었다... 어제 스켈링한 효과도 있고, 잠도 많이 자고 좀 쉬었더니 잇몸도 가라앉아 어제처럼 처절한 유혈사태는 안 나고 적절한 유혈사태(..)로 마무리지었다. 오늘은 어제 스켈링에 포함이라고 치료비도 안 받더라. 하지만 전체 치료일정 잡고 견적을 뽑았는데 완전 후덜덜이다... 오늘부터 시작하자는 걸 덜덜 떨면서 4일로 미루고 도망왔다. 오늘 시작하자는 게 80만원 짜리였거든...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됐어...ㅠㅠㅠ
참고로 견적. 쪽팔리지만 어차피 막장이니-_; 다른 분들도 공포에 떠실 겸(..) 아무쪼록 빨리 치과가셔서 쿄로리와 같은 슬픔은 안 당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혹 좀 비싸거나 하면 알려주세요.-_;
사랑니 발치 4개.
-이것만으로도 쿄로리는 이미 죽어 있다.... 엑스레이 보니 참으로 건실하니 깊게 박혀 있더만; 사랑니에 충치가 생기는 중이고 옆 어금니를 건드리고 있어 옮을 수도 있단다. 짤없이 뽑아야 한단다. 말짱한 사랑니도 윗니를 뽑으면 맞물림이 안 되기 때문에 뽑는 게 좋단다. 대수술이 예상된다......ㅠㅠ 예상 체중감량 5키로.
어금니 발치 1개-임플란트.
-2백만원. 아하하하하하
충치치료 금봉 5개 132만원. 레진 3개 30만원.
-전에 했던 충치치료 및 씌운 것 싹 다 뜯고 하는 것. 그리고 이 사이로 충치가 진행된 게 있어서 그것도 긁어야 한단다. 이때까지 살아있으려나 모르겠다.....
금관치료 3개 120만원. 기둥추가 15만원.
-말짱한 이가 있긴 있는 거야? 그런거야?ㅠㅠㅠㅠㅠㅠㅠ
전부 5백쯤 들어가겠다. 현금으로 하면 좀 깎아주신단다... 난 이게 비싼 건지 싼 건지 적절한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대략 정신이 멍할 뿐.....ㅠㅠㅠ 아시는 분 계시나효??
1-1. 오늘은 28일 금요일. 다음 치과 진료는 10월 4일. 아직까진 스켈링 받은 게 전부. 그러니 말리지 마! 나 술 마실거야!!ㅠㅠ 치료받기전에 좀 먹고 시작해야게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냉장고에 있는 대음양주라도 먹어야지 이대로는 못 죽겠다 흑흑. 모님 날 잡으세요!ㅠㅠㅠ 치료 시작하면 최소한 다섯달이라네효. 5개월 금주.. 다섯달...흑흑. 열살때도 이렇게는 안 살았어 아놔;
그래도 금액... 한달에 백만원이라고 생각하면 왠지 그리 비싼 것 같지도 않네 꺄르르르냐하하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 아아 우울하다..... 날씨도 꿀꿀한데다 스켈링받은 이빨은 시리고 얼얼하다. 점심인데 밥맛도 없다. 인생의 가장 큰 낙인 맛있는 것 먹기가 위기에 처했으니 그저 그동안은 닥치고 돈이나 열심히 벌어서 치료비나 대야겠다. 그래.. 치료비 좀 많이 나와도 다섯달동안 술이랑 맛난이 안 먹는 금액 생각하면 그게 그거야. 그렇지?ㅠㅠㅠ그런데 벌써 10월인데 나 연말연시엔 어떡해? 술은 커녕 치과의자에서 드릴이랑 같이 새해를 맞는 거샤?ㅠㅠㅠㅠㅠㅠㅠ아놔 젠장.
생각하면 할수록 우울하구나.. 역시 열심히 양치질이랑 가글한 것 따위로는 이를 지켜줄 수 없었던 거야. 닥치고 치과를 갔어야 했어 흑흑흑.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이빨. 맛난 고기랑 술 못 넣어주게 되어 미안해 위장.ㅠㅠ
2. 대략 정신이 멍한 가운데 일할 거나 체크해야지... 에효 인생.


사실 하드에서 가슴이랑 헤어 노출 안 된 걸 찾는 게 더 어려워효.-_;
# by | 2007/09/28 13:04 | 일상 | 트랙백 | 덧글(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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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만간 치과 함 가봐야 하는데.
병원 중에 치과가 젤 무서운거 같아효...;;
(글구 저두 끼워주세요..ㅋ)
이 악물고 꼬박꼬박 열심히 치료받으시와요~
(그래도 임플란트 저렴한데요-_- 제가 한건 이 하나에 삼백짜리-_-)
저는 이빨 8개가 썩었었는데 금 할필요도 없다면서
레진 슥삭 해서 8개 32만원 들었거든요 ㅇ_ㅇ 춈 그러네요.
그때 170만원 든 게...처음에는 사랑니 1개 뽑으러 갔다가 그냥 2개 다 뽑고(전 2개만 났습니다) 생각도 안 하던 "충치가 11개 있으시네요"란 말에 시껍을 먹어서...
레진 땜질 3개 (8만 * 3개 = 24만)
금 땜질 5개 (10만? * 5개 = 60만?)
금 덧씌움 3개 (30만 * 3개 = 90만)
대충 이렇게 들었었거든요--;;
술은; 제가 번개를 치는 거면 오시는 것 대환영인데요, 아는 분과 잡은 선약이라 초면이신 분은 다음 기회에 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__);
곰부릭님/헉 삼백; 수입재료가 삼백이라 하시던데 그게 아닐까요?ㅠㅠ 소나타가격이라니 정말 정신이 아득합니다ㅠㅠ 전 아직 경차가격도 안 되니 다행이라 해야 할지;;;ㅠㅠ
물론 서비스업에서 원가따지는건 소용없는일이지만요;
어쨌든 그래도 가신 곳이 무지 싸네요;; 레진 8개 32만원이면 하나에 4개.. 일반적으로 8만원이라는데 정말 싸군요;;;
슈타인호프님/올리신 걸 보니 약간 오르긴 했어도 아주 많이 차이는 안 나는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호프님도 고생하셨군요-_;;;;
특히 아랫쪽 사랑니2개는 잇몸속에서 옆으로 곱게 누워 계시는 바람에 쌩잇몸을 칼로 째고 뽑는데 안나와서 왕집게로 돌리고 돌리고 ㅠㅠ
입안에서 나는 그 드르륵 소리 아직도 공포네요 ㅠㅠ
무사히 살아남으시길 빌게요
치과 다녀오는 길이 고행이군요. 훌쩍;
저도 치과하면 좀 질리게 다녔는데 - 임플란트, 충치, .. - 돈이 많이 들긴 했어도 그 정도 수준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이 건강하게 유지하는게 돈 절약하는거군요, 정말.
쓰신 것을 보니 이미 그 치과에서 엑스레이 다 찍으시고 해서 천상 그 곳 에서 하셔야 될 듯 하지만 제가 옛날 분당 미금역 주변 청솔마을 9단지 살 때 그 앞에 여의사가 하는 치과에 다녔는데요.
솔직히 장비같은 것은 그다지 고급이 아니었지만 여의사라서 그런지(저로서는 파란만장한 치과인생에서 처음인 여의사...) 발치할 때 아주 얌전하게 하던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전에 겪었던 남자의사들은 손아귀의 힘으로 한 번에 뽑는데 이 분은 한 5분 동안 살살 흔들어서 뽑더군요.
물론 양쪽 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저로서는 처음 경험이라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후에 임플란트는 아니고 양쪽 이에다가 걸어서 인공어금니를 (99년 초반에) 했는데 여태까지 별 무리없이 사용중입니다. 그 외에도 골드 크라운, 포세린 크라운, 골드 인레이 그리고 삭은 이뿌리 부분을 보강하는 공사(...) 등등 여러가지 처치를 했는데 역시 지금까지는 별 이상없습니다.
위에 썼듯이 이미 그 치과에서 견적을 다 받으신 듯 하니 뭐 어쩔 수 없을 듯 하지만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알아보시겠다면 제가 다녔던 그 치과 연락처와 주소 한 번 알려드릴까요?
무서워서 못가고 있시유..
한달 늦어질때마다 백만원씩 늘어난다던데.. ㅋㅋㅋㅋ
그나저나 우리 빈틈언니랑 맛난차와 맛난이 번개는 언제 할까요?
연휴 끝나고 바빠서 글을 못본새 이런 비극이;;
나도 치과가면 견적만 근천만 나올듯 해서 두려워서 못가는데..
그래도 누님은 용감하셨어;
그런데.. 그 맛난이들이랑 별거하기전에 그 꿍쳐논 술을 좀...
나 시간 많은거 알쥬? (굽신굽신)
그나저ㅏ 외람됩니다만ㅁ 싱글몰트위스키는 어떻게.....^^
찬별//그럼 뭘로 해야 할까?ㅠㅠ금 말고 다른 거 없냐 그랬더니 더 비싼 거 얘기하더라....쿨럭. 난 가능하다면 보건소 가서 아말감으로 때우고파........
edgE 님/......저도 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났습..... 제 젠장
푸른툭눈님/ㅠㅠ전 네개.....어금니도 하나....
belba님/고민하다 다른 치과에 일단 견적문의겸 예약해 두었어요; 5시 반에 잠시 가서...; 싼 건지 비싼 건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간 곳이 10월 중순 분당 서현쪽 시범단지로 이전한다길래 아무래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나을듯해서;;치료 시작전엔 시간이 있으니 알아볼수 있는 데까지 알아봐야..
좀비君님/5달쯤 그러고 나면 5년전에 입던 스키니 청바지도 들어갈지도...-_;흑.
사발대사님/흑 왠지 사발대사님의 치아도 역경과 고난을 겪었던...;지금 간 치과가 이전한다 해서 일단 연세 해맑은 치과도 예약해 두었답니다. 이왕 돈들이는거 근처가 낫지 싶어서..-_-; 그래도 다른 곳이 더 저렴하다면 다른 곳으로 가도 괜찮구요.
그런데 장비 문제는 좀 걱정이 됩니다ㅠㅠ 임플란트 같은 건 장비빨도 있다고 그런 걸 들어서;;;
Regina님/얼른 가셔요;;; 나중에 많이 괴로와지심 우짜려고;
빈틈님은 평일 낮에만 되신다는데 Regina님 시간이 괜찮으신지?
부엉//...빨리 가. 같이 치료기간을 갖고 무알콜 막장당구를 하자-_;
술 뺏아먹고 싶으면 2일까지 되는데(3일은 안먹고 쉬어야 할듯;) 그중 오늘이랑 내일이랑 일욜은 선약이 있삼.-_;;그 이후는 무알콜 당구모임....아니지.. 나만 무알콜...ㅠㅠ
로무님/음.. 그럼 일단 병원에서 다시 의논을 해야겠지만 임플란트를 먼저 하고 사랑니는 미루는 방향으로.. 할까요?-_;;어쨌든 여기저기 가서 다시 의논을 해봐야겠습니다ㅠㅠ사랑니는 꼭 뽑아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주시는 걸 보면 아무래도 뽑긴 해야 할텐데(그리고 임플란트 전 뽑고 회복 후에 임플란트를 하는 게 좋다고...; 잇몸 등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시는데 어쨌든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알밥님/헉....대체 어떠셨길래 충치 5개에 550 견적이..................충격입니다;
오백...뉘집 애이름도 아니고 대략 교정치료랑 비슷하게 들어가는군요; 흡; 근데 레진 치료는 잠깐은 저렴하고 괜찮은 듯도 한데, 나중에 균열이 생겨서 거기에 또 충치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레진 했던 거 갈아야 하는데 덜덜덜하며 못 갈고 있지만...차마 저 견적에 쿄로리님께 금으로 하란 말은 못하겠네요.
술뿐입니까, 치료 전에 고기도 잔뜩 드세요~~!!!
建武님/흑흑ㅠㅠ 술과는 멀어지는 인생...
케이트님/일욜 어떠셔요?ㅠㅠ
찬별//그... 저번에 얘기한 정기적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게 좋다는 바로 그거지?-_;; 근데 나 오랄비 세정기 샀어;; 써보고 별로면 워터픽도 지를게. 이왕 이리 된거..-_;
pacifica님/흑 부럽습니다ㅠㅠ 관리 잘 하셔서 앞으로도 두고두고 쓰세요ㅠㅠㅠ 치아가 건강하면 애인은 음식이랑 술...;
어제랑 오늘 자꾸 쿄님께서 꿈에 나오시더니 큰일 치루셨네요.
여담인데요. 저희집 남자들은 치과가서 사랑니 다 뽑고 임플란트 하고서도 그 당일날 술을 먹었어요. (것도 평소주량만큼 많이 -_-) 치료한곳은 특별한 이상없지만 잇몸에서 5시간동안 피가 나와서 술대신 피를먹고 있었다더군요.
되도록 술 안드시는게 좋겠지만 한두잔은 아마 괜찮을거에요
(설마 한두잔 드시고 대형출혈 -_-;;; 그럼 저 책임못져요 흑)
저도 오른쪽 어금니가 완전히 세상하직한 마당이라서 씹기는 못씹고 있지만서도 쿄코 언니 글 보니 치과에 상납할 돈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어흑..나도 번 돈 고스란히 치과에 줘야겠군요.
만화책 사면 생명연장의 꿈이 무너질 정도로 간단하지만서도요.
부디, 치료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돈 들인게 안아깝게요.
하튼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이빨치료때문에 가방정리를 또 해야 하게 생겼...흑.
시안님/전 기초체력이 모자라는 편이라 그냥 말 잘 듣고 예후 좋게 가려고 합니다. 일단 혈압이 많이 낮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혈소판 장애가 있어서 치료받고 수술하면서 술마시면 거의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스키는 아마 치료 후에나 뜯게 될 것 같아요. 지금 뜯어놓은 일본술이나 마저 마셔야..ㅠㅠ
시오아메님/...얼른 가시어요ㅠㅠ 그저 빨리 가서 얼룬 수숩하시는게 돈 아끼는 지름길....
사실 술땜에 치과 안가는것도 있......
2일 저녁에 헤아림형님 불러서 싱글몰트를..으흐흐
아, 치과.......... 치과가 제일 무서워요ㅜㅜㅜㅜ 제일 비싸고 제일 무섭고 제일 아픈 곳이 바로 치과라고 생각합니다.(덜덜)
아아 쿄님이 가방 또 풀으시기 전에 돈이 들어와야할텐데..(틀려!!)
저도 지금 치과치료 받고 있는데요:
저는 견적 뽑고,,금액 책정 후에 가격 협상하고
그리고 스케일링을 서비스로 추가로 받았어요:
시작부터 저랑 반대시네요 ^^::::::
주위에서 풍치로 고생하시는 분이
자동차값으로 치아에 들이부으셨답니다:
그나마 부러웠던 것은
안산에서 치료받으셨는데
서울과는 물가가 2/3밖에 안하셨더라는.... 부럽부럽:
그나저나 저도 치과 다녀보면서 느꼈는데,
치과의사 정말 할만한 것 같아요(..) 견적이 백만단위로 팍팍 깨져주시는게 음 고딩때 공부 잘해서 치대를 갔어야 되는 거였군 치대가 괜히 높은 게 아니었어 동생에게 치대를 추천하자 등등 쓸데없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멀쩡한 사랑니도 검사해 보면 뽑아야 되는 거 아닌지...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은 놈인데도 두렵스빈다. 그나저나 저도 이 사이가 썩은놈이 있는데 재빨리 가야 하는 걸까요...
스켈링 받은 지 8개월밖에 안되었는데 한번 가봐야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저는 아버지께서 겁을 하도 주셔서 치과에 얼른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차에... 이 포스트 보니 안 갈 수가 없네요 ;ㅁ;
치과는 무섭군요...
더 싸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그런데 사랑니 발치는 좀 생각해보셔야할듯-;;;
제가 아는 한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는 발치네요;;
저도 스케일링 해야하는데 두렵습니다...덜덜덜..ㅠ.ㅠ
아! 여행은 못 갔습니다.ㅠ.ㅠ
어제 몸살감기에 걸리는 바람에,,지금 간신히 정신 차렸어요;;
아..돌아가신 할머님을 뵈었어...후우...-_-;;
허허허..
강남의 한 치과에서는 그래서 150만원까지 해준다고 생색내는 영상까지.
200이면.. -_- 비싸요. 깎아달라 그러세요. 확.실.히. 깎아달라고
정말.. -_- 저도 사랑니 및 충치때문에 가야하는데, 치과가기 싫어요. 애들을 빨리 키워서 치과의로 키우든지 해야지 원..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식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변호사 수임료 줄때 A4용지 매수랑 펜값으로 계산하시나요?
그림 살 때 물감 그램수랑 종이크기로 계산하시나요?
넘 비싸면 사서 직접 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