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09일
오랜만에 비스테까- 런치세트.
아름다웠던 옛 추억.. 은 아니고-_-; 바로 지난 일요일 점심에 들렀던 비스테까. 하지만 발치 때문에 죽으로 연명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먼 옛날의 아름다운 추억-_;밖에 안 되는 사진이다 엉엉. 정말 저런 애들이 내 뱃속에 들어갔던 적이 있는 거샤? 그런거샤?ㅠㅠ
푸념은 이쯤 해 두고-_-; 그냥 음식 얘기나.
비스테까는 전에도 한번 올렸던 것 같지만 남산 하얏트 호텔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전에는 런치 세트가 여러 종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안 간 사이 변했는지;; 런치 코스가 하나밖에 없더라. 35000원에 전채,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가 나오는 거라 그리 나쁘진 않은 가격. 며칠 전 갔었던 테이스티 블루바드와도 가격과 구성이 비슷하다.
테이스티와 비교하자면 (런치코스 3만원대만 놓고 비교할 때) 이 쪽이 낫다. 스테이크는 같은 부위를 먹은 게 아니라 비교하긴 어렵지만 양갈비의 경우 테이스티가 더 낫긴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코스의 만족도는 이 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인 취향 차이니 이걸로 뭐라 하진 마시고.-_-; 아래는 사진.

기본세팅. 큰 가게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편안하다.

꽃무늬 접시를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 쓰는 건 거의 언제나 하얀 색을 사게 된다. 그래도 이런 게 몇 장 있으면 포인트로 참 좋을 듯.

무난한 빵.

발사미코와 올리브유는 질이 좋은 편.
첫번째 전채. 왼쪽은 완숙토마토 위에 바질잎을 한 장 얹고 후레쉬 모짜렐라와 발사미코로 마무리한 것.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이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맛있다.
오른쪽은 작은 전복을 익혀 올리브 다진 걸 올렸다. 이것도 상큼하게 전채로 좋았던 메뉴.

가까이서. 먹기 좋게 썰어 나왔다.^^
사진을 보니 먹고 싶구나....ㅠㅠㅠ

그 다음 메뉴는 파스타. 버섯이 들어간 크림소스가 짭쪼롬해서 술술 잘 들어간다. 양도 넉넉하다. 술이랑 같이 먹을까 이때부터 고민 시작.-_-;
메인이 나오자 결국 하우스 와인을 시켰....;
메인은 안심. 약간 고기냄새가 있고 육즙이 아주 풍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난한 수준의 스테이크. 가니쉬도 무난한 편인데 파프리카 구운 건 조금 더 익혀 주시는 게 취향이라 약간 아쉬웠다.
다른 메인은 왕새우와 양갈비스테이크. 새우 꽤 큰데다 살도 탱글하다. 맛있었다.^^
양갈비는 좀 오버쿡되어 나와서 아쉽....-_-; 먹을만은 한데 아주 잘한다는 느낌은 없다. 이건 테이스티 블루바드나 듀파르 등이 훨 나은 듯.
메인과 함께 와인을 비우자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스. 이 집은 큰 그릇에 티라미스를 미리 만들어놨다가 수저로 푹푹 떠서 주신다.
많이 달라는 레이저를 쏘면 더 많이 주신다.^^;;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봤더니 모자라면 더 주신다는 말까지...;
며칠 전 테이스티에서도 티라미스를 먹긴 했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맛있었다.ㅠㅠ 행복해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진한 커피로 마무리. 위치 때문에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기분전환하러 가기엔 괜찮은 집이다. 주변이 남산이다보니 식사하고 나와서 미술관이나 남산 산보라도 하면 좋을 듯. 바로 옆 하얏트 델리에서 쇼핑을 해도 좋고.^^; 어쨌든 무난한 집이다. 추천.
푸념은 이쯤 해 두고-_-; 그냥 음식 얘기나.
비스테까는 전에도 한번 올렸던 것 같지만 남산 하얏트 호텔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전에는 런치 세트가 여러 종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안 간 사이 변했는지;; 런치 코스가 하나밖에 없더라. 35000원에 전채,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가 나오는 거라 그리 나쁘진 않은 가격. 며칠 전 갔었던 테이스티 블루바드와도 가격과 구성이 비슷하다.
테이스티와 비교하자면 (런치코스 3만원대만 놓고 비교할 때) 이 쪽이 낫다. 스테이크는 같은 부위를 먹은 게 아니라 비교하긴 어렵지만 양갈비의 경우 테이스티가 더 낫긴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코스의 만족도는 이 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인 취향 차이니 이걸로 뭐라 하진 마시고.-_-; 아래는 사진.

기본세팅. 큰 가게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편안하다.

꽃무늬 접시를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 쓰는 건 거의 언제나 하얀 색을 사게 된다. 그래도 이런 게 몇 장 있으면 포인트로 참 좋을 듯.

무난한 빵.

발사미코와 올리브유는 질이 좋은 편.

오른쪽은 작은 전복을 익혀 올리브 다진 걸 올렸다. 이것도 상큼하게 전채로 좋았던 메뉴.

가까이서. 먹기 좋게 썰어 나왔다.^^


그 다음 메뉴는 파스타. 버섯이 들어간 크림소스가 짭쪼롬해서 술술 잘 들어간다. 양도 넉넉하다. 술이랑 같이 먹을까 이때부터 고민 시작.-_-;

메인은 안심. 약간 고기냄새가 있고 육즙이 아주 풍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난한 수준의 스테이크. 가니쉬도 무난한 편인데 파프리카 구운 건 조금 더 익혀 주시는 게 취향이라 약간 아쉬웠다.

양갈비는 좀 오버쿡되어 나와서 아쉽....-_-; 먹을만은 한데 아주 잘한다는 느낌은 없다. 이건 테이스티 블루바드나 듀파르 등이 훨 나은 듯.

많이 달라는 레이저를 쏘면 더 많이 주신다.^^;;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봤더니 모자라면 더 주신다는 말까지...;
며칠 전 테이스티에서도 티라미스를 먹긴 했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맛있었다.ㅠㅠ 행복해하면서 먹었다;

# by | 2007/10/09 23:55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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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티라미수가 땡기는군요 ㅠ.ㅠ
잡담쓰고 답글달려 하다가 걍 포기하고 밥사진 올렸답니다ㅠㅠ
Yuius님/네^^티라미스 진짜 훌륭해요. 지금 상태에서도 티라미스는 먹을 수 있는데 다른 게...ㅠㅠ
식스센스급 막판 반전 절대로! 없이! 치과 치료 무사히! 끝내시길 바래요. 전 스케일링 한 번 남겨놓고 환절기 바람에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처음부터 다시 관리받게 생겼습니다orz 흑.
이거 레스토랑 코스 보면서 티라미수에 꽂히는 건 실례인가요;
여기 오며가며 많이 본 곳 같은데 저도 가봐야겠어용
전채가 무지 맛나보여요! ㅠㅠ
테이스티는 양갈비는 그냥 괜찮네 했는데 립아이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테이스티 점심 코스에서 아쉬운 건 전채가 없는 것ㅠ.ㅠ
으으, 치과치료 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아픈 건 참아도 맛난 거 못 먹는 건 정말 힘들죠;;
(게다가 레스토랑에서의 스테이크로는 간에 기별이 안가유...)
이가 없다는것... 이런 후기를 보면 생각만해도 끔찍한 것이군요.
쿄님, 제가 이번 일요일에 친구들이랑 가볍게 점심에 가까운 브런치를 하려고 하는데,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가벼운 메뉴로 분위기 밝은 레스토랑 혹시 아는곳 추천해 주세요~ ^^
뇌가 스톱사인을 보내도 손이 거부한다죠...ㅠ.ㅠ
언제 또 가보려나..
"에이~. 저 포도는 시어서 못 먹어..."
ㅠㅠ
그렇지만...티라미스.....하하...(털썩)
중국에서 보니 너무너무 먹고 싶습니다 ㅠㅠ 이동네는 죄다 볶은 것 밖에 없어서... ;ㅁ;ㅁ;ㅁ;
파랑님//답변은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