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1일
잡담- 그냥 수다.
1. 스킨을 바꾸고픈데 맘에 드는 게 없어서 한참 뒤지다가 지금 스킨의 제목폰트만 줄여서 바꿨다. 그런데 노트북으로 접속하니 글자가 무지무지 크다. 이거 뭐야....-_;;들어오시는 분들.. 제 스킨 말짱하게 잘 보이나요?;;;
2. 저녁엔 치킨 먹었다.
닭가슴살만 발라서 잘게 찢어 먹었지만 그래도 고기를 먹어서 기쁘...지 않더라 흑. 맛도 그냥 그랬고(둘둘치킨이었다) 피 뚝뚝이 없으니 고기같지도 않다.-_;;;뭔가 허무해하며 우물우물 가슴살을 씹는데 그냥 흰 죽에 나물이나 아삭아삭 무김치, 총각김치 같은 걸 왕창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자취생이 나물을 어떻게 먹어.....ㅠ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정리정돈을 하다 저번에 B님이 선물로 영국에서 가져다주신 포트넘 메이슨의 클로티드 크림 비스켓(이지만 쿠키에 더 근접한) 통을 열고 버터냄새를 맡았다.-_; 내용물은 오래전에 뱃속에서 녹아버렸지만 통만은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는데(통이 예쁘다) 볼 때마다 먹고 싶다..ㅠㅠ 무지 진하고 느끼하지만 감칠맛나는 넘이었는데...... 나물이랑 아삭아삭 김치로 밥을 먹고 진한 홍차에 맛있는 비스켓으로 티타임을 갖고 싶어 흑. 하지만 이 비스켓은 한국에선 팔지도 않는다... 비슷한 건 코스트코에서 파는 워커스 비스켓 정도일까..... 하튼 그거라도 사다 놓고 홍차랑.... 하지만 뜨거운 건 아직 못 먹는다 엉엉.
쓰다보니 어째 며칠째 '발치땜에 못 먹어요 징징.' 이 얘기만 하는 것 같다?-_; 하지만 즉물적인 인간이라 어쩔 수가 없군아; 대선의 행보도 걱정되고 지구온난화도 걱정되고 연일 미친듯이 오르는 중국주가도 신경쓰이지만 그것보단 역시 맛있는 걸 못 먹는 게 더 슬퍼... 나란 인간은 흑흑.
3. 2번에서 쿠키를 주신 B님 얘기가 나오니 몹시 뵙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불끈. 잠깐 영국에서 나오신 건데 선물까지 챙겨오셔서 어찌나 고마왔는지 모른다. 일년만에 뵌 건데 더 나긋나긋 예쁜 아가씨가 되셨더라는.. 압구정에서 가볍게 술을 마시고, 와인바로 이동해 와인을 한 잔 마신 게 전부인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B님을 생각하면 왠지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진다. 이것이 바로 예쁜 아가씨의 힘인가! 흑.
쓰고 보니 예쁜 아가씨를 만나고 싶다.. 는 얘긴갑다. 하지만 지금 내 곁엔 짤방밖에 없네효....후 새드.-_
4. 그럼 짤방이나 올려야지 뭐.. 근데 노트북에 뭐가 있나?--;


있네? 호호호.
2. 저녁엔 치킨 먹었다.
닭가슴살만 발라서 잘게 찢어 먹었지만 그래도 고기를 먹어서 기쁘...지 않더라 흑. 맛도 그냥 그랬고(둘둘치킨이었다) 피 뚝뚝이 없으니 고기같지도 않다.-_;;;뭔가 허무해하며 우물우물 가슴살을 씹는데 그냥 흰 죽에 나물이나 아삭아삭 무김치, 총각김치 같은 걸 왕창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자취생이 나물을 어떻게 먹어.....ㅠ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정리정돈을 하다 저번에 B님이 선물로 영국에서 가져다주신 포트넘 메이슨의 클로티드 크림 비스켓(이지만 쿠키에 더 근접한) 통을 열고 버터냄새를 맡았다.-_; 내용물은 오래전에 뱃속에서 녹아버렸지만 통만은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는데(통이 예쁘다) 볼 때마다 먹고 싶다..ㅠㅠ 무지 진하고 느끼하지만 감칠맛나는 넘이었는데...... 나물이랑 아삭아삭 김치로 밥을 먹고 진한 홍차에 맛있는 비스켓으로 티타임을 갖고 싶어 흑. 하지만 이 비스켓은 한국에선 팔지도 않는다... 비슷한 건 코스트코에서 파는 워커스 비스켓 정도일까..... 하튼 그거라도 사다 놓고 홍차랑.... 하지만 뜨거운 건 아직 못 먹는다 엉엉.
쓰다보니 어째 며칠째 '발치땜에 못 먹어요 징징.' 이 얘기만 하는 것 같다?-_; 하지만 즉물적인 인간이라 어쩔 수가 없군아; 대선의 행보도 걱정되고 지구온난화도 걱정되고 연일 미친듯이 오르는 중국주가도 신경쓰이지만 그것보단 역시 맛있는 걸 못 먹는 게 더 슬퍼... 나란 인간은 흑흑.
3. 2번에서 쿠키를 주신 B님 얘기가 나오니 몹시 뵙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불끈. 잠깐 영국에서 나오신 건데 선물까지 챙겨오셔서 어찌나 고마왔는지 모른다. 일년만에 뵌 건데 더 나긋나긋 예쁜 아가씨가 되셨더라는.. 압구정에서 가볍게 술을 마시고, 와인바로 이동해 와인을 한 잔 마신 게 전부인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B님을 생각하면 왠지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진다. 이것이 바로 예쁜 아가씨의 힘인가! 흑.
쓰고 보니 예쁜 아가씨를 만나고 싶다.. 는 얘긴갑다. 하지만 지금 내 곁엔 짤방밖에 없네효....후 새드.-_
4. 그럼 짤방이나 올려야지 뭐.. 근데 노트북에 뭐가 있나?--;


있네? 호호호.
# by | 2007/10/11 23:13 | 일상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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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초기에 고기 못 먹는 한을 왕창 풀다가......큰 고기를 무리해서 씹어먹다가 그만 아래 어금니 끝부분의 교정 와이어가 살짜기 끊어지기도 했었다는; 이 아픈 게 참 여러모로 신경쓰여요~ 지금은 익숙해져서 잘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늘 신경의 80%가 이에 가 있다는.
예쁜 아가씨가 보고프시다니......
2번에 심히 공감해서 남기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아삭김치와 나물 자취생에게 너무나도 크나큰 사치에욜....T_T...
키리에님/맛있는 스프님도 만나뵙기가 힘들어요.....ㅠㅠ
조제님/전 역시 보드람이 짱! 제일 좋아요 엉엉. 네네는 순살치킨인가? 그것만 먹어봤는데 전 보드람쪽을 더...;ㅁ; 교정 와이어가 끊어질정도고 고기를... 전 실밥이 풀리는 걸까요?ㅠㅠ
예쁜 아가씨랑 막 술마시면서 농담따먹기 하고싶어요;;;
bikbloger님/맥에서 윈도우로 접속중이랍니다. 다른 사이트는 말짱한데 유독 제 블로그만...ㅠㅠ 그래도 안 보이는 작은 폰트가 아니라는 게 약간 위안이 됩니다;;
아무튼 맛난이 외에 뭔가 불끈 기운 솟아날만한 일이 생기셔야 할텐데요. ^^
참, 감기는 괜찮으십니까?
맛난이는 생활의 기쁨이예요ㅜㅜ 요새 제대로 먹고 다니질 못해서
음식 애기만 나오면.... 흑흑 고기가 먹고 싶어요
1차 치유기간으로 대강 3일 잡거든요(표면이 아무는 기간)
"라이터와 문근영과 쿄코님 컴퓨터 하드를 주십시오!!" 라고 말하겠습니다..(응?)
오늘도 제 오른손 중지는 부지런히 딸깍딸깍...
저도 치킨이 땡기네요;;; 아주아주 매운 불닭도 땡기......
아이 ///ㅅ/// 안 그래도 오늘 길가다가 러쉬 매장보고 쿄코님 생각이 났더랬는데...
저도 뵈어서 너무너무 반갑고 즐거웠어요. ^^ 머릿결도 피부도 반짝반짝 빛이 나셔서 경악을...
참, 가르쳐주신 에메필에서 레이스 속옷을 한 세트 사서 그날 산 까만 원피스랑 입었거든요. 폭발적인 반응... ㅠ.ㅠ 역시 옷이 날개라;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답니다 ^^;
아, 참. 제가 정기구독하는 잡지에 '고기 클럽'이라는 사람들이 나왔는데, 이 사람들의 기준으로 닭고기는 야채에 속한다네요... ^^;;;;
그나마 집에서 밥을 꾸준히 챙겨먹으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요즘처럼 밖에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그 치킨도 없어 못 먹는 인간 여기 있습니다...ㅠㅠ...
덧: 전 정상적으로 보이는데요?
피뚝뚝..레어를 즐기시는군요..^^ 신선하지 않은고기라면 즐길수 없는...
근데 쿠키류는.... 맛이 있나요?
저는 단음식을 잘 못먹어요~~ㅜㅠ
지금은 커피가 넘 먹고 싶어서 집 앞에 나와 아이스라떼를 쪽쪽 빨고 있답니다. 날도 썰렁한데...-_;
마리아님/허걱 왜 제대로 못 드시고 계신지;다 먹자고 하는 일인데;;; 힘드셔도 잘 챙겨드시어요ㅠㅠ
좀비君님/흑.. 흐물한 나물이라니 넘 슬퍼요...ㅠㅠ 그래도 오늘은 점심에 시금치랑 생선구이를 먹고 조금 기분이 좋아졌...이런걸로 기뻐지다니 부끄러워요.
어제저녁부터 그냥 밥에 도전했다가 좀 아파서(뻐근해요;;;) 다시 죽으로 전향했어요.ㅠㅠ 그냥 실밥 풀고 할 때까지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태클인생님/제 하드는 약소할 것 같구요... 구워놓은 시디 2백장 드릴게요-_;하지만 문근영 하나면 게임셋인거다;
알바트로스K님/지금 커피숍이라 다시 놋북으로 접속중인데 알려주신대로 하니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__)
Beatriz님/헉 그옷 입으셨군요!! 저도 넘 보고싶습니다ㅠㅠ 그때 갈아입으신 거 넘 이뻤는데.. 그러고 나가시면 쓰러질 남정네들 여럿 될 듯...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네요 흑흑.
고기클럽...저도 가입해야지 말입니다.-_;어제 가슴살을 찢어서 우물우물 먹고 있으려니 이건 두부랑 친구로구나 하는 생각만......
할배님/글쳐...ㅠㅠ자취생은 고기보다는 나물이나 맛난 김치에 목마른 존재ㅠㅠㅠㅠ 저도 외식비율이 많다보니 먹기가 늠 어려워요 흑.
뚱띠이님/바로 지척인 명동은 가끔 가지만 남대문은 갈 일이 없...; 도깨비시장의 먹거리는 조금 무섭기도 하구요ㅠㅠ정상적으로 보이신다니 다행입니다.
브라이언님/저야 뭐 정기적으로 맛있는 단 걸 위에 넣어주지 않으면 여자는 죽어버린다고;; 믿는 인간이라...; 사실 그렇게까지 단걸 잘 먹진 않지만 맛있는 단 걸 먹으면 넘 기뻐요ㅠㅠ
쿠키는 그저 밀가루랑 버터랑 설탕이랑 거의 비슷한 양으로(..)팍팍 넣고 칼로리 걱정없이 시원하게 구운 게 쵝오;;; 전엔 자주 구워 먹었는데 요새는 귀찮아서 사 먹고 있지만 좋은 재료로 갓 구운 쿠키랑 시원한 우유를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물속인간님/왠지...야해요^///^죄송;;;
아이고야 아이고야...ㅋㅋ 아직도 눈물이 나네..어흑어흑ㅋㅋ 역시 kyoko님은 센스쟁이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