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3일
오랜만에 경마장!
어제는 과천 경마장에서 열린 디씨 출사대회에 다녀왔다. 상품도 많고 웬만하면 본전 뽑는다는 우드스탁양의 꼬드김에 참가했는데 일행 4명중 상품 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_; 그래도 양말 두 켤레 얻고, 고궁 비빔밥 먹고, 간식도 먹었으니 참가비 9900원은 빠지지 않았을까 싶네 흑.
사실 그리 볼 건 없었다. 레이싱걸 언니들이 포즈를 잡아주시긴 했는데 노출도는 그리 높지 않았고...-_; 외국인 언니들이 바디페인팅 하고 서 있긴 했는데 역시 그리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중 맘에 들었던 언니님.

바디페인팅 언니... 날도 추운데 고생하는고다ㅠㅠ
역시 바디페인팅 언니.. 돈벌기 참 어렵다 흑.
하지만 나에겐 마지막 보루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경마!
실은 쿄씨... 경마를 매우 좋아한다. 98년 겨울엔 주말에 쓰레기 패밀리 둘과 경마장 역에서 만나 있는 돈 털어 경마를 하는 게 인생의 낙이었다. 당시는 워낙 경제가 어려울 때라 경마장 분위기는 아주 그냥 막장... 경마공원으로 바뀌기 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하철이 경마장역에서 멈추면 어두운 회색 느낌의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다크 오오라를 물씬 풍기면서 와르르 내려 경마장으로 향했다. 그때 우리 셋도 인생에서 가장 불확실하고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지라-_; 나름 인생한방을 외치며 그 대열에 끼어 입장료를 내고 안에 들어가 자욱한 담배연기 속에서 목줄기가 아프도록 전광판을 보며 돈을 따 줄 것 같은 말을 고르곤 했다. 그래봤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은 만 원 남짓. 7백원 입장료를 내면 남는 돈은 9천원....-_; 그러니 한 레이스당 거는 돈은 많아봤자 5백원이고 보통 백원이나 3백원을 걸었다.-_;;; 하지만 주제에 꼭 거는 건 복승식. 어제 가 보니 쌍승식, 복연승식 등도 있더만 그땐 단승이랑 복승만 있었던 것 같은데... 잘못 알고 있었나? 어쨌든 인생은 한방이니 우리가 거는 건 비교적 확률이 높은 단승이 아닌 복승식이었다. 그나마 셋 중 쿄로리씨는 비교적 현실적이라 저녁 밥값이나 되면 다행이지 싶어 투자의 기본 분산투자-_;; 를 지키며 나누어 돈을 걸었지만 나머지 둘은 인생 한방의 모토로 백배 이상의 조합에 5백원이라는 거금을 걸다 10레이스쯤 되면 가진 돈이 오링나곤 했다. 마지막 레이스까지 보면 집에 가는 길이 고달픈지라 보통 한두 레이스를 남겨놓고 경마장을 나서곤 했는데 그럼 그 둘은 차비도 모자라 쩔쩔매는 일도 예사였다.
하지만...... 쿄로리씨는 한 번도 경마장에서 돈을 잃은 적이 없다.-_; 최소한 본전은 했다는 얘기다;;;;;; 가장 많이 딴 건 만원어치 찌질하게 마권 산 게 바꿔 보니 3만원이 되었던 것. 2만원을 딴 거다.ㅠㅠ 그때 그 돈으로 중국집에서 탕수육이랑 자장면 먹으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흑흑.
그 겨울 이후로 경마로 돈벌기는 거의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쓰레기 패밀리는 경륜과 경정에 도전했지만 역시 그것도......-_;; 그러다 가끔 소풍을 가거나, 경마장에서 생일을 한 번 치룬(..)다음엔 다시는 경마장에 가지 않았는데 어제 정말 오랜만에 마권을 사고 돈을 내니 마구 설레는거다;;;;;;; 하악하악 바로 이 느낌이야 달려라 레드카펫! 뛰어라 이지라이더!!-_;; 그래도 넘 오랜만이라 감을 잃었는지 두 레이스 연속 잃었는데... 마지막 레이스에서 복승 13.5 배가 적중. 3백원이 4050원이 되면서(..)단숨에 그간 들인 본전을 찾고 조금 더 땄다...... 흑흑 역시 경마의 신은 날 버리지 않았나봐. 나 이제부터 주말마다 경마장 갈래 엉엉. 그러고 보니 이 익숙한 분위기... 아아 너무 좋잖아......ㅠㅠ 어두운 다크포스... 감출 수 없는 인생 막장의 향기.... 98년에 보았던 애기 업고 팩소주 쪽쪽 빨면서 마킹하던 아줌마도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 저쪽에선 머리끄뎅이 잡아채인 채 남편한테 끌려가는 아줌마도 있을 것 같고.... 남편 바짓가랑이 붙들고 엉엉 울던 아줌마도 봤었는데 그 분들은 아직도 경마를 하실까... 그때 그 추운 겨울엔 구석에 신문지 깔고 앉아 노숙자의 꼴로 팩소주에 빨대 꽂아 쪽쪽 빨면서 경마예상지 보는 아저씨들도 많았었는데... 그 분들은 어디 가셨을까 문득 그리워지네효.-_;; 그나마 가족과 함께 찾는 경마공원 홍보를 해서 이젠 안 보이는 걸까? 음...
그렇게 과거를 그리워하면서-_;;; 나오자 경마장 앞은 모두 포장마차화 되어 있었고 전철은 미어터질 듯. 사람 진짜 많다.-_;; 그냥 뭔가 먹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포장마차에 들어가 넷이서 소주 세 병을 나눠 마시고 감자탕 한 그릇과 제육볶음, 오징어 데침으로 배를 채웠다.
이런 야매스러운 비닐하우스에서....(평균연령 50세?!)
이런 안주로 소주를 세 병 마시고...
안주가 떨어져(만들어 놓은 것만 팔고 바로 철수하더라.)아주머니께 구걸해서 총각김치를 얻었다... 맛있었다ㅠㅠ
이렇게 먹고 3만원인 안 들었다능.. 그랬다능....
그리고 지하철로 걸어가는데 입구에 웬 아저씨 떼거리가? 뭐하는 거지? 슬며시 쳐다보자....
....모두 조낸 진지하게 야바위 게임 중이었습............. 마 만원짜리가 다발로.......
그래!!!ㅠㅠㅠㅠㅠㅠ이게 바로 경마장이지!!!!!!ㅠㅠㅠ세월은 가도 경마장은 안 변하는고다!;ㅁ; 우왕ㅋ굳ㅋ 아놔 진짜 그 아스트랄한 분위기는 사진을 찍었어야 했어!!ㅠㅠㅠㅠㅠㅠ 아아아 너무 아쉽다. 그런데 왠지 기뻐 흑흑흑.
하튼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당으로 이동해 오뎅집에서 술 한잔 더 하고 집에 간 쿄로리씨. 경품은 못 탔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경마가 너무나 즐거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주말경마회나 발족할까봐요! 도박 좋아하시는 분 모집함다. 폐인 막장필 환영!! 아가씨 우대!!!
사실 그리 볼 건 없었다. 레이싱걸 언니들이 포즈를 잡아주시긴 했는데 노출도는 그리 높지 않았고...-_; 외국인 언니들이 바디페인팅 하고 서 있긴 했는데 역시 그리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중 맘에 들었던 언니님.

바디페인팅 언니... 날도 추운데 고생하는고다ㅠㅠ

하지만 나에겐 마지막 보루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경마!
실은 쿄씨... 경마를 매우 좋아한다. 98년 겨울엔 주말에 쓰레기 패밀리 둘과 경마장 역에서 만나 있는 돈 털어 경마를 하는 게 인생의 낙이었다. 당시는 워낙 경제가 어려울 때라 경마장 분위기는 아주 그냥 막장... 경마공원으로 바뀌기 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하철이 경마장역에서 멈추면 어두운 회색 느낌의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다크 오오라를 물씬 풍기면서 와르르 내려 경마장으로 향했다. 그때 우리 셋도 인생에서 가장 불확실하고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지라-_; 나름 인생한방을 외치며 그 대열에 끼어 입장료를 내고 안에 들어가 자욱한 담배연기 속에서 목줄기가 아프도록 전광판을 보며 돈을 따 줄 것 같은 말을 고르곤 했다. 그래봤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은 만 원 남짓. 7백원 입장료를 내면 남는 돈은 9천원....-_; 그러니 한 레이스당 거는 돈은 많아봤자 5백원이고 보통 백원이나 3백원을 걸었다.-_;;; 하지만 주제에 꼭 거는 건 복승식. 어제 가 보니 쌍승식, 복연승식 등도 있더만 그땐 단승이랑 복승만 있었던 것 같은데... 잘못 알고 있었나? 어쨌든 인생은 한방이니 우리가 거는 건 비교적 확률이 높은 단승이 아닌 복승식이었다. 그나마 셋 중 쿄로리씨는 비교적 현실적이라 저녁 밥값이나 되면 다행이지 싶어 투자의 기본 분산투자-_;; 를 지키며 나누어 돈을 걸었지만 나머지 둘은 인생 한방의 모토로 백배 이상의 조합에 5백원이라는 거금을 걸다 10레이스쯤 되면 가진 돈이 오링나곤 했다. 마지막 레이스까지 보면 집에 가는 길이 고달픈지라 보통 한두 레이스를 남겨놓고 경마장을 나서곤 했는데 그럼 그 둘은 차비도 모자라 쩔쩔매는 일도 예사였다.
하지만...... 쿄로리씨는 한 번도 경마장에서 돈을 잃은 적이 없다.-_; 최소한 본전은 했다는 얘기다;;;;;; 가장 많이 딴 건 만원어치 찌질하게 마권 산 게 바꿔 보니 3만원이 되었던 것. 2만원을 딴 거다.ㅠㅠ 그때 그 돈으로 중국집에서 탕수육이랑 자장면 먹으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흑흑.
그 겨울 이후로 경마로 돈벌기는 거의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쓰레기 패밀리는 경륜과 경정에 도전했지만 역시 그것도......-_;; 그러다 가끔 소풍을 가거나, 경마장에서 생일을 한 번 치룬(..)다음엔 다시는 경마장에 가지 않았는데 어제 정말 오랜만에 마권을 사고 돈을 내니 마구 설레는거다;;;;;;; 하악하악 바로 이 느낌이야 달려라 레드카펫! 뛰어라 이지라이더!!-_;; 그래도 넘 오랜만이라 감을 잃었는지 두 레이스 연속 잃었는데... 마지막 레이스에서 복승 13.5 배가 적중. 3백원이 4050원이 되면서(..)단숨에 그간 들인 본전을 찾고 조금 더 땄다...... 흑흑 역시 경마의 신은 날 버리지 않았나봐. 나 이제부터 주말마다 경마장 갈래 엉엉. 그러고 보니 이 익숙한 분위기... 아아 너무 좋잖아......ㅠㅠ 어두운 다크포스... 감출 수 없는 인생 막장의 향기.... 98년에 보았던 애기 업고 팩소주 쪽쪽 빨면서 마킹하던 아줌마도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 저쪽에선 머리끄뎅이 잡아채인 채 남편한테 끌려가는 아줌마도 있을 것 같고.... 남편 바짓가랑이 붙들고 엉엉 울던 아줌마도 봤었는데 그 분들은 아직도 경마를 하실까... 그때 그 추운 겨울엔 구석에 신문지 깔고 앉아 노숙자의 꼴로 팩소주에 빨대 꽂아 쪽쪽 빨면서 경마예상지 보는 아저씨들도 많았었는데... 그 분들은 어디 가셨을까 문득 그리워지네효.-_;; 그나마 가족과 함께 찾는 경마공원 홍보를 해서 이젠 안 보이는 걸까? 음...
그렇게 과거를 그리워하면서-_;;; 나오자 경마장 앞은 모두 포장마차화 되어 있었고 전철은 미어터질 듯. 사람 진짜 많다.-_;; 그냥 뭔가 먹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포장마차에 들어가 넷이서 소주 세 병을 나눠 마시고 감자탕 한 그릇과 제육볶음, 오징어 데침으로 배를 채웠다.



이렇게 먹고 3만원인 안 들었다능.. 그랬다능....
그리고 지하철로 걸어가는데 입구에 웬 아저씨 떼거리가? 뭐하는 거지? 슬며시 쳐다보자....
....모두 조낸 진지하게 야바위 게임 중이었습............. 마 만원짜리가 다발로.......
그래!!!ㅠㅠㅠㅠㅠㅠ이게 바로 경마장이지!!!!!!ㅠㅠㅠ세월은 가도 경마장은 안 변하는고다!;ㅁ; 우왕ㅋ굳ㅋ 아놔 진짜 그 아스트랄한 분위기는 사진을 찍었어야 했어!!ㅠㅠㅠㅠㅠㅠ 아아아 너무 아쉽다. 그런데 왠지 기뻐 흑흑흑.
하튼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당으로 이동해 오뎅집에서 술 한잔 더 하고 집에 간 쿄로리씨. 경품은 못 탔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경마가 너무나 즐거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주말경마회나 발족할까봐요! 도박 좋아하시는 분 모집함다. 폐인 막장필 환영!! 아가씨 우대!!!
# by | 2007/10/23 00:14 | 일상 | 트랙백 | 덧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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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kyoko님도 가셨을 줄이야=ㅁ=
경마도 소액만 걸고 놀이하듯 하면 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 ..패가망신은 곤란하지만-.-;
김복숭님/같이 가셔요 하악하악 우리 돈따보아요 하악하악.
Devilot님/딱 본전만큼 주시더라는..^^;; 우드스탁양이 주말 소풍겸 가자고 꼬셔서 갔는데 경마하는 게 더 좋았답니다.^^; 전 지금가지 경마에 하루 만원 이상은 써 본 일이 없는데 이젠 어른이 되었으니(..)한 2만원쯤 써볼까봐요 호호.
항상 다른사람들과 벙개 하시는 사진만 보고
부럽다는 생각만 했는데:
아리따운 쿄님 뵙고 누님 포스 전수받고 싶어요 ;ㅁ;
....여튼 그 막장분들 모두 가족과 같이 찾으신 건 맞네요(...) 애기를 업었든 남편한테 머리채를 끌리든(....)
Devilot님/홀로 외로이 팩소주 쪽쪽인 분도 계셨지만.. 왠지 그 분의 가족은 컴퓨터사인펜이랑 경마정보지 같기도 했어요;; 그러니 역시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경마공원이 맞는걸지도-_;
고스톱같은 보드게임류 도박은 잘하는데 경마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은 무척좋아해서 돈 많이 벌어 승마하며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있어요.
어제 모델중 유일하게 카메라에 눈을 맞춰 주더군요.
하하하~
경마 좋아요~ 껴주세요껴주세요~~ㅡㅜ 천원걸고 만원따는 그런거 좋아해용~
사지말라고 안사면 안되죠~ㅋㅋㅋ 98년에는 재대하고 올림픽 공원 경륜장도 자주 이용했었는데..미리사 경정장은 집에서 가까운데도 한번도 안가봤는데...
아~경마, 경륜, 경정 그립네요~ 이참에 다시 한번 가볼까요?ㅋㅋㅋ
사실 하루 만원이면 잘 놀수 있잖아요? (식비 제외)
도시락 싸가서 잔디밭에 으어~ 하고 누워있다가 경기 시간이 되면 슬금슬금 일어나서
말 구경하고, 전적이 실린 잡지(요즘에는 얼마에 파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경마장
입구에서 파는 그거;;)를 보면서 "아 저 놈 참 때깔나게 생겼구나~"하며 한마리 찍어서.
매 한 경기마다 천원빵하면...
아주 즐겁게 잘 놀수 있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는거야 ㅠㅠ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가고 싶은데 말이죠 ㅠㅠ
나와 자전거 빌려타고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음 경마장! 이제 성인*-_-*이니 저도 한번
쯤 가보고 싶네요:)
저두 가서 저분들의 대업에 동참하고 싶은데 찍으면 찍은 족족 날릴게 확실한 악마의 손이랍니다.ㅋㅋ
삼백원 오백원씩 하는건 참 재밌을듯 으하하하하하 ㅠㅠ
아르메리아님/올해는 꼭 승마 시작하려 했는데 승마에 들일 돈이 이빨로...ㅠㅠ 저도 여유되면 꼭 승마 시작하려구요. 마주가 되는 게 꿈!
경마장 적은 금액으로 바람쐬며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인데 저도 여러모로 안타까와요. 역시 인식의 문제;;
아름님/헉... 역시 보증은 넘 무섭군요ㅠㅠ 그래도 경마장 특유의 다크한 느낌은 정말 잼난 것 같아요;; 구경할 만하다능;;;
빈틈님/당연히 대환영이쥬 흐흐흐 언제 경마장 출사 겸 한번 가시렵니까? 그런데 주말이라 괜찮으실지...;
연화님/백원부터 시작하니 정말 재미로 하기에 좋을듯해요.^^;; 요새 겜방비도 한시간에 1500원씩은 하던데 1500원으로 한시간 너끈히 놀수있으니 얼마나 좋냐능! 자 모두 웰컴 투 도박월드;
luxferre님/1270원;;; 과거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경마장을 방문하시는 건;
샤리님/가서 한번 돈 걸어보시면 다 할 줄 알게 된답니다 쿨럭;;; 야바위는 종류와 형식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왜 시골장터 같은데서 박스 펴놓고 쇠컵 안에 주사위 굴려서 숫자맞추기부터 시작해 컵돌려 안에 있는 주사위갯수 맞추기 등등등이.... 겁나 간단한데 돈은 금방 잃을 수 있어요.(...)
Beatriz님/역시 지역구민님!ㅠㅠㅠㅠ경마회 명예회원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덧글만 봐도 마치 그림처럼 눈 앞을 스쳐가는 광경이 마음을 데운다능;
폼폼님/끝나고 앞의 아스트랄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으로 대미를 장식하면 당신도 폐인 막장이 될 수 있다! 라고 광고를...;
브라이언님/넹 잘 다녀왔어요^^ 상품은 못 받아서 아쉽;;;
천원걸어 만원따면 저도 좋겠습니다만......... 경마오프라도 함 할까봐요;
BlueBreaker님/맞아요! 글고 이번에 가니 잡지도 살 밀요없이 무지 자세히 씌여있는 정보책자도 그냥 주더라구요. 집에 굴러다니는 컴터싸인펜만 들고 가면 완벽 흐흐. 도시락 싸서 놀러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nath님/이제 어른이시니 주머니에 만원을 넣고...흐흐흐^^;
그런데 사실 말 보는 게 넘 좋아요. 달리는 걸 보고 있으면 저도 막 타고프다능;
woodstock//주중엔 주식 주말엔 경마군아.. 나이스다.-_;
물속인간님/흐흐흐^^;; 그래도 맘을 비우시고 하루 만원 쓰신다는 마음으로 즐기시면 되어용. 그리고 말 구경도 쏠쏠하답니다.^^;;
알바트로스K님/잔짜 잼나요!! 찍은 말이 들어오면 완전 팔자고친 기분이라는;;(3백원 걸어놓고-_;)
있었어요ㄱ-; 사회환원차원에서 주말코스로 무료강습해주는건데 승마모자;;만
사면 되는거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예전에 어머니랑 같이 다녔는데 좋더라고요
>ㅁ<
-ㅂ-;; 저도 경마장 데려가주세요 (대뜸 무례하다고 밟지 말아주세요 먼산 ;ㅅ;)
분산투자해서 본전하고 조금 더 찾으면.. 3백원씩이 아니라 3천원씩 걸을거 같다는 ㅜ.ㅜ
nath님/얼마전에 모집을 해서 다음엔 겨울강습이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꼭 되었음 좋겠어요 흑흑흑.
Seth님/넹^^기회되심 같이 가셔용.^^
시안님/3천원씩 걸면 십만원은 순식간인데요;; 조금씩 즐기셔요;
저거 하고 얼마나 버실란가;;;
경마공원역에서 본 어느 부녀 - 여자애는 한 열삼 정도? 머리카락 부스스하고, 얼굴에까지 때가 꼬질꼬질, 옷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 딸 손을 꼭 잡고 그 역에 내리던 그 아저씨는 눈빛만 형형했고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모든 게 '내 인생은 막장이야!!'를 외쳐대더만요.
또 한 장면은 친정에서 머지 않은 곳에 마사회에서 하는 그 뭐라 하지요? 과천 가지 않고도 경마할 수 있는 그 곳... 아무튼 어느 날 오후 그 앞 건널목에서 봤던 눈빛 똑같은 사람 수백명.
그래도 쿄코님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정도라면야 그 장면들 떠올리지 않고 그냥 강아지군 좋아하는 말(TV에 말 나오면 아주 그냥 날뜁니다.) 보여준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둘 수 있을지도요. (그러나 경마공원가서 강아지군이 만족할 정도로 가까이서 말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한 번도 가보질 않아서...)
경마란 재밌는거군요.
아니 경마장의 분위기가 재밌는거겠죠 :3 음... 도박도 취미 정도만 하면 참 좋은데 말입니다 ㅠㅠ
용산역 옆의 용사의 집 근처인데 토욜이면
케텍스 타려고 용산역 온 사람들과, 용사의 집에서 결혼식이 잡혀서 온 사람들과 함께
아주 미어 터져서 죽어난다는:::
바글바글 거리면서 우르르르나오는거 보고 시껍한적 있습니다.
(그런거 보면 경마장 이미지 나쁜 이유를 알것 같더라구요:)
스크린 말구 ^^::: 진짜를 저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언니님 벙개 해주세요:::: 넙죽:
(비굴모드라도: 뵐수만 있다면::::)
이건 딴 얘기지만 성인 PC방 알바하면서 한시간에 오십만원 백만원 잃고 나가는 사람들도 봤는데ㅠ 이런 건 좀........정말 아니지만 3백원 걸고 따면 진짜 기분 좋을 것 같아요-_bb
한양댁님/저도 하도 아스트랄한 분들을 많이 봐서.. 그렇지만 뭐랄까; 저곳 아니면 그런 사람들을 또 어디서 보겠나 싶기도 해요;
이와는 관계없이 경마공원 좋답니다.^^;; 울타리 하나랑 화단 건너 바로 말들이 뛰는 모습 볼 수 있답니다. 가까이서 잘 보이니 강아지군 데꾸가시면 아마 많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용.^^
비공개 ㅍ님/헉;; 너무나 완벽한 플랜이네요!! 토요일 점심 좋습니다ㅠㅠㅠ 그럼 토요일에 뵈어요!
레키님/그럼용 경마도 잼나고 경마장 분위기도 잼나고 그렇답니다 흐흐흐. 취미로 끝나면 사실 그건 도박이 아니라능;;
번개를 넘 하고 싶긴 한데 이번주는 목요일 빼고 전부 약속이 있고 다음주부터는 당분관 치과의 노예라...ㅠㅠㅠ 넘 슬퍼요. 11월 중순쯤엔 할 수 있을지..흑.
소마님/글쳐? 흐흐흐. 겨울에 한번 놀러오세용.
호시님/분명히 이번주 주말에도 야바위 아저씨는 계실 듯해욤.. 그런데 구경하기엔 너무나 다크한 포스가...ㅠㅠ
연아님/허걱 성인 피씨방 알바도 만만찮을 듯합니다;;;; 경마장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한게임당 몇백만원씩 마권 사는 아저씨들도 덜덜덜;;
근데 어째 제가 갈때마다 우리말은 성적이 영 시원치 않네요...ㅠㅠ
뭐 좋은점이라면... 1층 2층은 사람 무지하게 북적대고 마권사기도 쉽지 않지만,
6층 마주실에 앉아서 티비도 보면서 마권도 30초전에 사러가도 되고...ㅎㅎ
그거하난 좋더라구요... 언제한번 경마나..^^;
쿄님은 참으로 문화생활이 풍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