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배너가 생겼어요 흐흐흐.

1. 며칠간 계속되는 벼룩질에 체력은 바닥으로 향하고 있지만.. 괜찮아. 원래 마음이 싱숭생숭할때 몸을 힘들 게 굴리면 다 잊혀지는 게 만고의 진리지 암.(언제부터?-_;) 하튼 그런 마음으로 조낸 빡세게 옷장 엎고 신발장 엎고(신발장은 엎었다기엔 양이 넘 적어서 초큼 부끄럽긴 하다.-_-;) 책상도 살짝 엎었다. 오늘 책 택배 보내면서 한 푸닥거리 하면 당분간은 그럭저럭 양심에 찔리는 것 없이 살아도 될 듯. 이게 다 막스마라 코트 때문이야....ㅠㅠㅠ 괜히 백화점에 놀러갔다가 막스마라 막스앤코에서 트위드 코트를 만난 게 모든 것의 원흉이었다능..ㅠㅠ 좋아하는 겨자색 톤 체크에다가(딱 단풍색이다!) 목에는 풍성한 여우털. 단추는 나무색. 요새 입어도 될 것 같이 생겼지만 안에는 누빔이 달려 있어 한겨울에도 착용 거뜬. 어떻게 안 반할 수가 있겠니... 물론 가격을 보면 백년의 사랑도 식어야 정상인데 내가 요새 제정신이 아니잖아.-_;글고 초큼 할인도 된다잖아... 결국 백화점 문을 나설 때 내 어깨엔 커다란 쇼핑백이..... 아놔 진짜......ㅠㅠ 집에 쇼핑백 들고 들어와서 내려놓으니 그제서야 정신이 들더라는.. 헉; 내가 뭐한거야...-_;;
생각해보면 구두는 그리 죄책감을 안 느끼면서도 사고, 가방은 원래 비싼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데 옷은 가끔 비싼 걸 사면 왠지 많이 찔려... 집에 와서 옷장에 옷 걸어놓으려고 그러다가 옷장에 빈 공간이 없는 걸 보니 더 찔려....... 어제 잠깐 모님하고 통화하는데 다음달에 코트정리 한번 더 할거라는 얘기를 했더니 완전 경악하시더라. 이번에 올린 게 끝이 아니었냐고... 그럴 리가 있나요; 찍다찍다 지쳐서 저것만 올린 거죠.....-_-;; 지금은 그나마 원피스지랄은 안 하고 있지만 한동안 원피스에 버닝했을 땐 정말이지 볼만했다능... 그거 다 팔아치우는데 2년 걸렸슈; 덕분에 지금은 원피스는 대충 정리됐다능;;; 단칸방에 짐 쌓아놓고 살던 시절엔 택배아저씨한테 쇼핑몰 하시나요부터 시작해서;;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옷이랑 책이랑 구두박스에 경악해서 입을 다물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지..(이렇게 쓰면 지금은 안 그런 거 같다 엉?-_)어쨌든 원피스 끊듯이 코트도 끊고 가방도 끊고 신발도 끊어야 하는데 아 어렵다 흑.


2. 이야; 하여튼 뭐 샀다는 얘기만 쓰기 시작하면 논스탑이군아. 어찌나 말을 줄줄줄 늘어놓는지 내가봐도 감동이다.-_-;

또 다른 수다.
이글루스에서 얼마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정통부에서 경고먹은 음란블로거 쿄로리씨는 '안녕하세요, 이글루스 운영팀입니다' 라는 말에 일단 몸을 경직시킵니다. '시파... 킬리하젤 다리벌린 사진 때문에 전화한거야?ㅠㅠ 그런거야?ㅠㅠ'  이런 비슷한 생각이 막 머릿속을 돌아다니는데... 전화하신 분은 차분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번에 이글루스에서 테스트로 배너를 넣은 스킨을 사용하거나 배너를 띄우면 캐시백으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하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지만 사실 '헥헥 다행이다 이번에도 경고먹는 줄 알았다능;'  이 생각에 골몰한 쿄로리씨는 대충 듣고 '뭔지 모르지만 재밌을 거 같아요; 메일 보내주세요' 그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_; 그리고 메일이 며칠 있다 왔는데... 벼룩질하느라 답메일 안보냈습니다. 친구넘 찬모군때문에 그런 거에 나름 관심있었는데(구글애드센슨가 그 뭐시기 그거.-_-;) 흑흑 기회를 놓쳤어... 하고 울었습니다. 하지만 요정 대모.. 는 아니고 친절한 이글루스 직원 덕분에 저에게도 배너가 생겼습니다. 우왕ㅋ굳ㅋ. 그런데.... 저같은 음란 선정 블로거가 이런 배너 달아도 되나요...........

하지만 다른 배너보다는 어울리는 듯;; 마이클 클레이튼이라니! 클루니씨!! 우리 사이오닉스톰 H언니가 느무나 사랑하는 클루니씨를 블로그에서 매일 볼 수 있다니!!! 이거 좋잖아요!!!!! 덕분에 블로그 창 클릭할때마다 클루니씨 얼굴 보면서 클루니 딜도사업 생각에 마음이 흐뭇해지고 있다능.....(쿨럭) 클루니 딜도가 대체 뭐여 이년은 왜 또 헛소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하시고.-_;;

http://cool120p.egloos.com/1803794


3. 그럼 전 책 포장하러 이만.....-_;;;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by kyoko | 2007/11/15 11:36 | 일상 | 트랙백 | 덧글(39)

트랙백 주소 : http://cool120p.egloos.com/tb/348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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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빈틈씨 at 2007/11/15 11:38
1등이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7/11/15 11:38
우왕ㅋ굳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11/15 11:41
아니 뭐 등수놀이를 유치하게!!

난 3등(...)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7/11/15 11:46
엇 그럼 전 4등? (야!)
Commented by 소마 at 2007/11/15 11:47
아, 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ㅠㅠ
저 대화는 언제 읽어도 즐거워요!!ㅠㅠ
참, 다음 코트 때는 예고 기간을 넉넉히 주시어요. 플리즈~ ^^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7/11/15 11:53
음란블로거 쿄로리님 *'ㅅ'*
Commented by 사랑이 at 2007/11/15 11:57
코트사진 보고잡아욤 ㅋㅋㅋ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5 12:06
빈틈님/푸하하하^^; 넘 잼나요.

슈타인호프님/허걱 호프님까지;;;짐 택배보낼거 체크중인데 있다 전화드릴게요!

아르메리아님/아르메리아님까지......흑흑 이 한산한 블로그에서 등수놀이가 웬말이십니까;

소마님/넹^^; 적어도 전날엔;; 예고할게요.^^ 하지만 한달쯤 후에나 할 생각이라능;;;; 이번에 코트 엎다가 넘 질려서 당분간은 쳐다도 보기 싫어요 흑.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5 12:07
알바트로스K님/앞으로는 그냥 막 삐뚤어질거예요 음란블로거 흥.

사랑이님/저도 모르게 사랑니로 오타를... 무 무섭다; 코트 있다 시간나믄... 사진짝어볼까...요-_;

Commented at 2007/11/15 12: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5 13:10
비공개 ㅂ/응?; 그냥 보여주는거샤?-_;설마....
Commented by pacifica at 2007/11/15 13:18
배너 우왕ㅋ굳ㅋ :-)
배너로 돈버셔서 또 지름신을 영접하시는 거군요;;;
Commented by 시안 at 2007/11/15 13:29
글케 비싼물건을 많이 사시면서도 파산이 아닌게 정말 다행이면서도 궁금하다능..^^;;;
오늘은 수능날인데 별로 안춥네요.
Commented at 2007/11/15 13: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5 13:48
pacifica님/지름신을 영접할 만큼 벌 수 있을 리가..-_-;;;;라는 생각입니다 쿨럭; 소주 한병값 나오면 감사하다능;

시안님/파산 안 할 만큼만 사고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비공개 ㅂ/흑........ㅠㅠ

비공개 ㅇ님/헉 무슨 할인행사기에!!!!저도 막 궁금하지 말입니다ㅠㅠㅠㅠ이러면 안되는데;;
박스는.. 강남교보까지 가지러가긴 무리일듯 합니다ㅠㅠ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Commented at 2007/11/15 14: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7/11/15 14:10
음란선정 블로거 ㅋ;;;;;;

왠지 동의할 것 같기도 한 문구입니다 (?)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11/15 14:40
클루니 딜도 상품 시판은 언제 하나효?(....)
Commented by 뚱띠이 at 2007/11/15 14:49
코트라....코트라... 난 사이즈에 맞는 놈이 없어서 못 구하는 산 너머의 물건.....

트렌치코트가 한벌 있기는 한데.... 이넘은 진짜,원조,트렌치코트.....(made in Germany... 아시겠죠?)...입는 것 자체로 웨이트 트레이닝이 되는 흉악한 넘.... 이걸 올해도 입어야 하나....
Commented by 연화 at 2007/11/15 15:05
오오 배너를 띄우면 캐쉬백이 되는거군요. ㄷㄷㄷ
코트... 코트는 왜 사도 사도 예쁜 게 계속 눈에 띄는 걸까요 ㅠㅠ 종류별로 계절별로 사람을 괴롭힙니다 흑흑.
Commented at 2007/11/15 15: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5 15:20
비공개 ㅂ/허걱 오나전 축하하이; 그런데 일욜 낮엔 약속이 있어;;;저녁엔 괘안을듯하지만; 연락하께!

미리내님/흑 그런거에 싱크로하시다니ㅠㅠ

比良坂初音님/클루니씨가 협조하심 당장에라도 만들고 싶습니다.-_-

뚱띠이님/헉 그 완전 무거운 트렌치코트님 저도 있어요; 버버리의 8사이즈 12롱 내피있는 코트... 열라 이쁜데 무거워서 못입고 있슴다;

연화님/예 그런거래요; 자세한 시스템은 저도 잘-_;;
코트는 원래 아무리 사도 끝이 없어요; 원래 그렇다능;

비공개 ㅇ님/헉! 페밀리 세일인가요?!! 저도 가고싶다능!! 엉엉엉ㅠㅠㅠㅠ하지만 초대권이 있어야 가는듯하니...털썩.
Commented by A-Typical at 2007/11/15 15:23
저는 제목을 "잡담-매너가 생겼어요"라고 읽어서
무슨 내용인지 무척 궁금해하며 클릭했답니다.
Commented at 2007/11/15 15: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11/15 16: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11/15 16: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5 17:47
A-Typical 님/헉; 그거 그럴싸한데요;; 매너가 생겼어요;;;

비공개 ㄲ님/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하늘색인 줄 아셨군요; 청록색이라고 설명을 해 놓을 것을;;죄송합니다. 패딩턴스탈 부츠 거래깨지면 꼭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비공개 ㅇ님/헉; 넘 실례하는 게 아닐지ㅠㅠ 그래도 가고싶은 마음에 실례를 무릅쓰고 문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Commented at 2007/11/15 17: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11/15 18: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11/15 20: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11/15 20: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사이오닉스톰H at 2007/11/15 23:49
안 되겠다. 클서방님 딜도 사업은 폐지하자. 공유정신이 발휘되지 않는다.
오늘 <마이클 클레이튼> 보고 왔더니 '이 남자는 내돌리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구나.
어쨌거나 배너가 생긴 것 보다 그 배너가 서방님이라 더 기뻐 ㅠㅠㅠㅠㅠ
Commented by 한양댁 at 2007/11/15 23:56
혹시 저 영화 홍보 기간 끝나면 어어어엉뚱한 배너가 턱 하니 걸리는 거 아닐까요? 으으....
Commented at 2007/11/15 23: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5 23:59
비공개 ㅂ/옹 내일 연락하께~

비공새 ㅅ님/넵^^ 비공개님 블로그에 덧글 남기겠습니다.

비공개 s님/에고^^;다음부턴 다 같이 올리겠습니다. 나눠 올리니 이런일이..; 옷 맘에 드신다니 넘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y님/아니에요^^;별말씀을요. 이왕이면 보고싶은 분들께 보내드리는게 좋죠 뭐.^^; 로스편채값은 충분히 나온듯 합니다 흐흐흐. 곧 계산해서 알려드릴게요!

사이오닉스톰H 언니/언니의 무시무시한 결의가 짧은 덧글에서도 느껴지는군아;; 내돌리면 안되겠다니... 공공재 정신을 배신하는 건 비난받아 싸지만-_; 도저히 비난이 안 나온다능; 언니 다 가져.-_;;(다른년 각질 한 톨이라도 클서방님한테 떨어지면 언니가 그년 껍데기를 홀랑 다 벗길 것 같아 무서워.....)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6 00:01
한양댁님/헉.. 그건 좀 슬픈데요ㅠㅠ 다음에도 뭔가 기깔나는 남자배우 배너라든지(동원총각 M이 끝나가서 아쉽;).. 안 되면 이쁜 언니라도;;;

비공개 ㅎ님/에고 몸은 좀 어떠신지;; 푹 쉬시고 어여 나으셔요! 담엔 꾀꼬리 목소리로 전화를.. 흐흐흐.
Commented by zip0080 at 2007/11/16 04:29
배너 누질르면 돈나오는겨?
낼도 학원 가서 중딩들이랑 싸워야 하는디 눈이 계속 따끔따끔해서 잠을 못자겠다.

Commented by 물속인간 at 2007/11/16 09:54
아 언젠가 걸리셨군요. ㅋㅋ 그래도 항상 강도 높은 짤방 감사합니다. 계속 싸워주세요.ㅋ(응?)
Commented by kyoko at 2007/11/16 10:48
zip0080//헉 작이도 이글루 맹글었구나^^ 저번에 보긴 했지만 답글을 생략하다-_;; 흐흐흐. 근데 눈이 왜 따끔따끔해?ㅠㅠ 간유(..)라도 사주까?

물속인간님/넹 딱걸렸어요.-_그래도 짤방은 계속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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