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1일
라 빠스텔라- 왠지 도와주고 싶은-_;;이탈리아 요리점
어느날 아카짱님의 포스팅 덕에 이글루에서 화제의 음식점이 된 라 빠스텔라. 쿄씨도 그 글을 읽고 '헉 이렇게 아슷흐랄한 음식점이;;;; 그런데... 어라? 수지면 가까운 편인데?? 함 가봐야겠다...' 고 생각을 했지만, 수지가 워낙 차 없음 가기 어려운 동네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그 글의 힘이 엄청나서 전국 각지에서 블로거들이 라 빠스텔라를 찾아가는 일이 벌어져 막 3시간, 5시간씩 기다려야 밥을 먹을 수 있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걸 다른 분들 포스팅에서 보고 알게 되어 그냥 나중에 기회되면 가야지.. 정도로 미뤄놓고 있었는데, 지난 블로그 개싸움-_;; 에서 알게 된 빈틈님이 한번 가보자고 청해주셔서(빈틈님은 차가 있다능... 늠 존경스럽다능 굽신굽신;)감사한 마음으로 차를 얻어타고 라 빠스텔라로 향했다.
역시 수지의 교통은 좀...-_-; 막히기도 막히고 주차할 덴 정말 없더라. 마치 성남 구시가지 같달까?; 거의 주차 지옥;; 가게는 그리 헤매지 않고 금방 찾았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헤매다가 간신히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갔다. 워낙 많이 기다려야 된다는 소문을 들어 넘 오래 걸릴 것 같으면 그냥 쏘렐라로 가야지 싶었는데 일찍 가서 그런지 다행히 바로 주문을 받으시더라. 물론 나오는 덴 30분정도 걸렸다.-_-;; 그 사이 가게를 구경하는데.. 마치 동네 중국집이나 피자집 분위기.... 그런데 주방은 엄청 넓다. 왠지 저 냉장고로 가려진 뒷쪽에 살림방을 차려놓고 저기서 먹고 자는 게 아닌가 걱정까지 되는(..)구조.-_;;;정말 저 뒤에 침대가 있는 게 아닐까;;;;음식은 셀프로 받아오는 시스템이고 물도 셀프. 옆에 그 유명한 종이컵 홀더가 있다.-_-; 테이블 5~6개가 전부인 작은 가게라 이정도면 그냥 예약을 받아서 운영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와인 등은 아무래도 안 파는 것 같고 음료 몇 가지가 있다. 거의 모든 요리에 반주를 곁들이는 쿄씨로서는 좀 슬픔이... 어쨌든 아래는 사진.

메뉴판. 메뉴가 상당히 많았던 것 같지만 반절정도를 쳐내서 지금은 저 열가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무난한 듯.

먼저 나온 왕게살 크림소스 스파게티. 쟁반에 이렇게 세팅을 해서 주신다. 마늘빵과 피클은 그냥 그렇다.^^;

스파게티는 맛있다. 딱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 게살은 냉동을 쓴듯하지만 어쨌든 진짜 게살이고, 방금 볶은 듯한 느낌의 양파와 버섯 등이 올라가 있다. 전체적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드는 느낌이; 주문 들어오면 양파 썰어 볶고 버섯 썰고 브로콜리 데치고 하는 것 같은...;; 음식이 오래 걸리는 이유를 알겠더라; 그래도 주방 인원에 비해 이런 식으로 하심 넘 힘들텐데;; 그냥 먼저 준비해 둘 수 잇는 건 준비를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능...ㅠㅠ 아니 그게 아줌마랑 아저씨가 막 분주하게 왔다갔다하시는 걸 보니 막 마음이 아파서 흑흑 내가 주방에 들어가 잡일을 해줘야 할것 같다는 마음마저 들었음;;;;;;;;
한참 오래 걸려 나온 피자. 야주 얇은 밀가루 도우에 토마토소스를 얇게 바르고 치즈를 잔뜩 얹어 구워냈다. 위에 뿌린 건 바질.
마르가리타면 원래 토마토와 생바질이란 느낌이 있지만 이 집은 루꼴라를 얹어냈다.
일단 피자용 고온오븐에 구운 건 아닌 듯. 도우가 아주 얇긴 하지만 가운데 바닥 부분은 약간 밀가루맛이 나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맛있었다. 얘도 엄마가 정성들여 바로 구워준 따뜻한 음식이라는 느낌이라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는...ㅠㅠ

근데 엄마가 만들어준 요리 같은 걸 먹으면서도 술 생각이 나는 저는 막장인가효..-_;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따스한 엄마의 손맛같은 요리. 나가면서 에약시스템을 갖추면 연락주신다기에 이름을 적는데...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에서나 볼 수 있는 방명첩을 내놓으시더라;; 나 세로로 쓸 뻔했어...-_;;;; 그런데 테이블이 반절정도만 차도 굉장히 주방에서 힘들어하시는 듯. 우리 다음에 두 테이블 전부 5명이 들어왔는데, 그 다음 두 분이 더 들어오자 한시간 걸린다고 그러시더라. 손님은 바로 나가심..-_;; 주방보조라도 꼭 두셔야 할듯...ㅠㅠㅠㅠㅠ 막 빈틈님이랑 내가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더라 쿨럭. 망할까봐 걱정된다...ㅠㅠ
밥 먹고는 버터핑거 팬케익 가서 커피랑 디저트 먹었다. 라 빠스텔라에서 그것까지 시키면 넘 부담되실 것 같았다능.. 그렇다능...ㅠㅠ

그래서 이런 걸 먹고 집에 돌아왔다.
빈틈님 넘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또 뵈어요!^^*
역시 수지의 교통은 좀...-_-; 막히기도 막히고 주차할 덴 정말 없더라. 마치 성남 구시가지 같달까?; 거의 주차 지옥;; 가게는 그리 헤매지 않고 금방 찾았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헤매다가 간신히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갔다. 워낙 많이 기다려야 된다는 소문을 들어 넘 오래 걸릴 것 같으면 그냥 쏘렐라로 가야지 싶었는데 일찍 가서 그런지 다행히 바로 주문을 받으시더라. 물론 나오는 덴 30분정도 걸렸다.-_-;; 그 사이 가게를 구경하는데.. 마치 동네 중국집이나 피자집 분위기.... 그런데 주방은 엄청 넓다. 왠지 저 냉장고로 가려진 뒷쪽에 살림방을 차려놓고 저기서 먹고 자는 게 아닌가 걱정까지 되는(..)구조.-_;;;정말 저 뒤에 침대가 있는 게 아닐까;;;;음식은 셀프로 받아오는 시스템이고 물도 셀프. 옆에 그 유명한 종이컵 홀더가 있다.-_-; 테이블 5~6개가 전부인 작은 가게라 이정도면 그냥 예약을 받아서 운영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와인 등은 아무래도 안 파는 것 같고 음료 몇 가지가 있다. 거의 모든 요리에 반주를 곁들이는 쿄씨로서는 좀 슬픔이... 어쨌든 아래는 사진.

메뉴판. 메뉴가 상당히 많았던 것 같지만 반절정도를 쳐내서 지금은 저 열가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무난한 듯.

먼저 나온 왕게살 크림소스 스파게티. 쟁반에 이렇게 세팅을 해서 주신다. 마늘빵과 피클은 그냥 그렇다.^^;

스파게티는 맛있다. 딱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 게살은 냉동을 쓴듯하지만 어쨌든 진짜 게살이고, 방금 볶은 듯한 느낌의 양파와 버섯 등이 올라가 있다. 전체적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드는 느낌이; 주문 들어오면 양파 썰어 볶고 버섯 썰고 브로콜리 데치고 하는 것 같은...;; 음식이 오래 걸리는 이유를 알겠더라; 그래도 주방 인원에 비해 이런 식으로 하심 넘 힘들텐데;; 그냥 먼저 준비해 둘 수 잇는 건 준비를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능...ㅠㅠ 아니 그게 아줌마랑 아저씨가 막 분주하게 왔다갔다하시는 걸 보니 막 마음이 아파서 흑흑 내가 주방에 들어가 잡일을 해줘야 할것 같다는 마음마저 들었음;;;;;;;;

마르가리타면 원래 토마토와 생바질이란 느낌이 있지만 이 집은 루꼴라를 얹어냈다.
일단 피자용 고온오븐에 구운 건 아닌 듯. 도우가 아주 얇긴 하지만 가운데 바닥 부분은 약간 밀가루맛이 나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맛있었다. 얘도 엄마가 정성들여 바로 구워준 따뜻한 음식이라는 느낌이라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는...ㅠㅠ

근데 엄마가 만들어준 요리 같은 걸 먹으면서도 술 생각이 나는 저는 막장인가효..-_;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따스한 엄마의 손맛같은 요리. 나가면서 에약시스템을 갖추면 연락주신다기에 이름을 적는데...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에서나 볼 수 있는 방명첩을 내놓으시더라;; 나 세로로 쓸 뻔했어...-_;;;; 그런데 테이블이 반절정도만 차도 굉장히 주방에서 힘들어하시는 듯. 우리 다음에 두 테이블 전부 5명이 들어왔는데, 그 다음 두 분이 더 들어오자 한시간 걸린다고 그러시더라. 손님은 바로 나가심..-_;; 주방보조라도 꼭 두셔야 할듯...ㅠㅠㅠㅠㅠ 막 빈틈님이랑 내가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더라 쿨럭. 망할까봐 걱정된다...ㅠㅠ
밥 먹고는 버터핑거 팬케익 가서 커피랑 디저트 먹었다. 라 빠스텔라에서 그것까지 시키면 넘 부담되실 것 같았다능.. 그렇다능...ㅠㅠ


빈틈님 넘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또 뵈어요!^^*
# by | 2007/12/11 11:36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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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리 몰리다니 대단하네요. 저는 그 글 이오공감 오르고 일주일 뒤에 갔었을 땐 3시간정도 기다렸었는데; 1월에는 예약제가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은근 쿄님의 리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울회사 수지인데...크허..가봐야겠다...이런곳이 있구낭..
쿄님께 한가지 여쭙고자- 선물로 샴페인을 한 병 구입해야 하는데, 제가 술을 못 마셔서 와인이냐 샴페인은 도통 아는 것이 없거든요. 예산은 9만원 정도인데, 혹시 추천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 한참 바쁘실 것이 눈에 선합니다만.. ^^;; 젤 와인에 연락을 해보니 저로서는 좀 생소한 '듀발 르로이 콜렉션 한정품'을 권하더군요. 받는 분은 저보다는 와인을 좀 아시는 분이긴 한데 얼마나 즐기시는지 솔직히 잘 몰라서 그냥 뵈브 클리코 종류의 더 잘 알려진 레이블을 선택하는게 나을지 어떨지 고민이 됩니다. 아는 것이 짧으니 이런 때는 참 괴롭네요..
그집 음식중에서 가장 빨리 나오는 게 커피라죠...동생과 가서 다먹고 마지막에 커피를 시켰는데 금방 나왔어용~
라 빠스뗄라는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면서도 그 무한정기다리기 악명에 쫄아서...
아으.. 점심시간인데 굉장히 맛있어 보이고 말이죠 ㅠ_ㅠ
+1. 근데, 전 스파게티든 스테이크든 소주나 막걸리가 딱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장이 아니냐고 묻진 않겠습니다 - -.;;;;;)
아르메리아님/앗 크림소스 굴 저 넘 좋아해요^^그란구스또에서 굴 크림소스 스파게티 먹었었는데 그것도 무지 맛있었거든요. 그 뒤로 굴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커다란 호감을;; 담에 갈때 꼭 먹어볼래요.^^
제가 갔을 땐 손님이 많다기보다는 뭐랄까.. 손님에 비해 넘 바빠 보이셨달까.. 하튼 그렇습니다ㅠㅠ
아쑬님/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전 점심에 한솥도시락을...ㅠㅠ
브라이언님/헉 수지에 회사가;; 여기 수지랍니다. 꼭 한번 가 보세요!
고양이님/전 로씨니 간지 한참 되었는데;; 요새 그런 일이 있었군요ㅠㅠ 한동안 열심히 가다가 올해는 어째 자주 안 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매니저님이 저런 말씀을 하셨다면.. 으음...-_;;;
샴페인 뵈브도 좋지만 듀발 르로이도 좋답니다.^^ 와인 잘 아시는 분이라면 둘다 맘에 드실 듯 싶어욤. 제가 추천하는 것보단 역시 와인샵 분이 더 잘 아실듯^^;; 그래도 대충 원하는 가격대에서는 생각하시는 두 개 외엔 포므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글틀양님/아.. 평일 12시 약간 넘어 갔습니다.^^ 기다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저희 먹고 나올 대 테이블에 손님이 많아서 추가로 시키기가 그렇더라구요.^^;;
KillinS님/저도 그거에 쫄아서-_-;; 그래도 바로 먹을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버터핑거는 요새 자주 가고 있답니다; 머리길고 못생긴 언니 보면 아는척해주세효-_;
비공개 ㅂ님/흐흐흐 사랑;; 기대하겠습니다.^^ 27일 기다릴게요!
비공개 t님/죄송해용^^; 거래완료되었답니다.(__);
달빛느낌님/원래 적은 주방 인원이 감당할만한 종류의 메뉴가 아니었던 듯해요; 더 줄이실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그래도 맛은 괜찮았답니다.
parTerre님/전 막걸리는 잘 못마셔서-_;; 그래도 맥주랑 엄마김치라면... 무지 맛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比良坂初音님/제가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_;
에바님/저도 자취생이라 그런지 이런 음식을 먹으면 막 기분이 좋습니다ㅠㅠ
나이브스님/럭셔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소박한 느낌이랍니다.
비공개 ㅂ님/음; 방금 덧글과는 달리 구입 안하신다는 문자를 주셨네요. 어쨌든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가게 정말 맛보고싶은...... 문제는 너무 멀어 ;ㅁ;
근데 왜 그렇게 일하는 분들이 힘드신건지 의문은 풀리지 않고...
으미 크림소스 스파게티 진짜 좋아하는데 넘 맛있어 보이네요;ㅁ;
이번 원유사고로 향후 몇년간은 침만 삼켜야할 것 같아요....ㅠㅠ
팬케잌도 엄청 맛있게 보이구요;ㅁ;우잉~~~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제대로 포스트를 보고 기억해 두고 있었습니다만,,,(그냥 집에서 해먹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