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5일
이음- 와인과 유기농 이탈리안 요리...지만 칼로리는?-_;
12월도 벌써 절반이 지났다. 연말이라 약속도 많고 일도 많고 보고 싶은 사람도 많은데, 예전과 조금 달라진 건 블로그에서 알게 된 좋은 분들이 무지 많다는 거.^^ 그래서 얼마 전엔 그런 좋은 분들과 같이 성수동에 있는 이음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와인바에 들렀다. 성수동이라면 왠지 이미지상으로는 공장 등이 많을 것 같았는데, 4번 출구로 나와 길 모퉁이를 돌자 뒷편에 예쁜 레스토랑 하나가... 오픈한지는 얼마 안된 듯. 이곳을 소개해 주신 분의 친구분이 여기서 소믈리에를 하신다기에 먼 곳까지 찾아왔는데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집에서 멀긴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들리고픈 집이다.
참, 이 집 음식 메뉴판을 전혀 보질 못했는데-_-;(늦게 가서 내가 본 건 술 메뉴판 뿐이다;; 술은 정말 뚫어지게 봤다.-_;;) 이날의 주인공이신 아가씨가 이 집은 무시무시하게도 메뉴 옆에 칼로리가 모두 적혀 있다고... 재료는 유기농에 웰빙을 지향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얘기를.. 헉 칼로리 생각하면서 무슨 읍식을 먹으라는 얘기야! 그럼 술은?? 술도 칼로리 생각해야 해?ㅠㅠ 난 먹는 걸 포기 못하고 배 나오는 걸 포기했는데 나같은 애는 어쩌라는 거야 내가 그런다고 못 먹을 줄 알아 흥.-_;; 하여튼 그래도 꿋꿋하게 크림소스에 세종류 치즈피자 시켜서 다 먹었다능.. 그렇다능...-_;;;
아래는 사진. 발로 찍어서-_; 좀 엉망입니다;;;
외관. 반짝반짝하는 예쁜 집이다.

기본 세팅. 깔끔하다.

늦게 도착한 쿄로리씨가 들어가자마자 본 건 굴!! 우왕ㅋ굳ㅋ 요새 굴이 너무 좋아요!! 하지만 서해안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
아주 토실하고 맛있는 굴이었어요.

그리고 뭔가 몸에 좋을 것 같은 빵.
굴이랑 곁들인 술은 샴페인.

이넘이에요. 잔이 빌 것 같으면 키가 훤칠하게 크고 멋진 소믈리에 청년이 와서 따라주십니다 호호호.
하지만 그 분은 이미 이날 생일이신 모 님께 제물로 바쳐졌... 다고 쓰면 좀 이상하고-_; 그냥 관람권을 그분이 가지셨다능;;;;

그리고 크림소스 홍합. 원래 이거랑 샴페인을 먹기 위해 라 시갈 몽마르뜨나 갈까 햇는데 마지막 순간에 급변경.
굴님의 통통한 자태. 케비어도 좋아요!
그 다음 타자는 라비올리. 그런데.. 양이 적다.-_;;;

결국 한사람 앞에 반개씩 나눠먹었다는.. 맛은 있었지만 양이...흑..ㅠㅠ
샴페인을 후딱 비운 뒤 그 다음 딴 와인은 샤토뇌프 뒤 파프. 얼마전엔 장 보떼의 뒤 파프를 마셨는데 이번엔 폴 자불레의 뒤 파프였다. 풍부하면서도 스파이시하게 튀는 느낌이 있고, 바디감이 있으면서도 넘 무겁지 않은 녀석. 산도도 적당히 있다. 아주 맛있게 마셨다.^^

안주로는 세가지 치즈를 올린 피자. 칼로리가 어마무시한듯 했는데 난 그런 거 몰라요.-_;
잔에 따른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나서 스테이크도 주문! 일단 구운 야채부터 받았다.

아주 기름지고 부드러웠던 최고급 한우님; 먹는 게 미안했다는..-_-;;
그리고 양갈비. 둘다 미디움 레어로.

이쯤 되면 한병 더..-_-;; 바르베라 다스띠 까 디 삐안. 첫향은 프레쉬한 과일향도 나는듯하고 플럼이나 건포도 등의 건과일 느낌도 조금.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하게 열리는 느낌이 있더라. 맛있었다.^^

그리고 생일 케이크를.^^
홀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마지막으로 남은 와인에 치즈를 곁들이고

중국차로 입가심을 하니 즐거운 식사가 끝났습니다.
가격대나 그런 걸 전혀 몰라서-_-; 좀 아쉽지만(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못 본게 슬프다능;;)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 집이었다. 다만 칼로리는.... 으음...-_;; 인생 뭐 있냐;;그냥 마음 비우고 먹으련다 흑.
한밤에 올리려니 배가 고프군요.-_ 내일 점심 약속을 생각하면 전 이만 자러 갑니다 오호호호흑흑흑.
참, 이 집 음식 메뉴판을 전혀 보질 못했는데-_-;(늦게 가서 내가 본 건 술 메뉴판 뿐이다;; 술은 정말 뚫어지게 봤다.-_;;) 이날의 주인공이신 아가씨가 이 집은 무시무시하게도 메뉴 옆에 칼로리가 모두 적혀 있다고... 재료는 유기농에 웰빙을 지향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얘기를.. 헉 칼로리 생각하면서 무슨 읍식을 먹으라는 얘기야! 그럼 술은?? 술도 칼로리 생각해야 해?ㅠㅠ 난 먹는 걸 포기 못하고 배 나오는 걸 포기했는데 나같은 애는 어쩌라는 거야 내가 그런다고 못 먹을 줄 알아 흥.-_;; 하여튼 그래도 꿋꿋하게 크림소스에 세종류 치즈피자 시켜서 다 먹었다능.. 그렇다능...-_;;;
아래는 사진. 발로 찍어서-_; 좀 엉망입니다;;;


기본 세팅. 깔끔하다.

늦게 도착한 쿄로리씨가 들어가자마자 본 건 굴!! 우왕ㅋ굳ㅋ 요새 굴이 너무 좋아요!! 하지만 서해안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
아주 토실하고 맛있는 굴이었어요.

그리고 뭔가 몸에 좋을 것 같은 빵.


이넘이에요. 잔이 빌 것 같으면 키가 훤칠하게 크고 멋진 소믈리에 청년이 와서 따라주십니다 호호호.
하지만 그 분은 이미 이날 생일이신 모 님께 제물로 바쳐졌... 다고 쓰면 좀 이상하고-_; 그냥 관람권을 그분이 가지셨다능;;;;

그리고 크림소스 홍합. 원래 이거랑 샴페인을 먹기 위해 라 시갈 몽마르뜨나 갈까 햇는데 마지막 순간에 급변경.



결국 한사람 앞에 반개씩 나눠먹었다는.. 맛은 있었지만 양이...흑..ㅠㅠ


안주로는 세가지 치즈를 올린 피자. 칼로리가 어마무시한듯 했는데 난 그런 거 몰라요.-_;


그리고 나서 스테이크도 주문! 일단 구운 야채부터 받았다.

아주 기름지고 부드러웠던 최고급 한우님; 먹는 게 미안했다는..-_-;;


이쯤 되면 한병 더..-_-;; 바르베라 다스띠 까 디 삐안. 첫향은 프레쉬한 과일향도 나는듯하고 플럼이나 건포도 등의 건과일 느낌도 조금.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하게 열리는 느낌이 있더라. 맛있었다.^^

그리고 생일 케이크를.^^


마지막으로 남은 와인에 치즈를 곁들이고

중국차로 입가심을 하니 즐거운 식사가 끝났습니다.
가격대나 그런 걸 전혀 몰라서-_-; 좀 아쉽지만(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못 본게 슬프다능;;)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 집이었다. 다만 칼로리는.... 으음...-_;; 인생 뭐 있냐;;그냥 마음 비우고 먹으련다 흑.
한밤에 올리려니 배가 고프군요.-_ 내일 점심 약속을 생각하면 전 이만 자러 갑니다 오호호호흑흑흑.
# by | 2007/12/15 00:54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덧글(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에는 즐길수 있는데..오호..와인... 구미가 당기는군요!
맛있어 보이네요. 역시 밤중에 쿄님 이글루는 들어오면 안 되겠어요.ㅠㅠ
눈 와서 케익이 땡기고 있었는데 이걸로 격침당했어요.(눈과 케익이 무슨 관계..)
그런데 성수동이라니 위치가 좀 깨긴 하네요;;;
셋팅 포함 데코가..센스!
(이~~쪽 전공자인) 제가 보기엔 저녁식사로 문제없는 칼로리입니다, 다만 염려는 지방산... 구운 애들, 최악의 크림애들... 다만 점심의 칼로리가 1500k 가량이면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사실 저 저 정도가 깔끔한 저녁밥인데;.;
맛도 나쁜 정도는 아니구 ㅋ! 그런 데 저런 포스의 스테이크는 후~ 아직 멀었군요 ㅋ
전 부대에서 편안하게...
다행히 12월29일에는 코엑스인터콘티네털호텔에서
클럽파티 놀러가서 놀듯해서 다행입니다.
내친김에 라면이라 끓여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좋은 모임이 있으셨군요.
저도 어제랑 오늘(어제는 코롤님 초대하려고 했었는데; ) 좋은 와인 모임이 있었답니다.
초대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땅값이 많이 올랐는데 올른만큼 사람들 생활수준도 올라가나봅니다.
어떻게 저런곳을 잘도 찾아 다니시는지..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흠, 회사식당밥먹기 싫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