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03일
잡담- 새해 계획은 벌써 물거품.-_-
1. 어제 저녁 잠들기 전에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었지만 꾹 참고 얌전히 잤다. 아침이 되면 괜찮아지겠지 음음.
아침이 되었다.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밀러캔이 보인다. 물 대신 이거 마시고 싶은데;; 왠지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시면 넘 막장일 것 같아 꾹 참고 물을 마시고 있다. 역시 술을 이렇게 많이 냉장고에 쟁여두는 게 아니었어 흑. 이건 다 코스트코 때문이다.ㅠㅠ(물 건너서는 코슷코라고 하는 모양이지만-_-; 한국에선 홈페이지부터 코스트코라고 표기하고 있슴다;)
몇년간 회원권 끊어 잘 쓰다가 코스트코랑 먼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회원권 연장 안 하고 필요할 때마다 양평점 바로 옆에 사는 친구 회원권으로 같이 들어가는 만행-_-;을 저질렀었는데, 지난 31일날 친구넘들이랑 코스트코에서 급하게 뭔가를 사야 할 일이 생겨서; 결국 코스트코 1년 노예계약서에 서명하고-_-;; 연말의 그 끔찍한 아비규환 속으로 들어가 정신없이 카트에 온갖 물건들을 담아 나왔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은 거의 박스단위. 그래서 내 카트엔 치즈 두덩이, 와인 세 병, 쇠고기 안심 1.2KG, 커다란 사과 주스, 초밥 패밀리사이즈 한 팩, 견과류, 샐러드, 공포의 코스트코 치즈피자 등등 잡다한 먹을 것들과 함께 밀러 24캔 한박스가 담기게 되었던 거시다.-_-
하지만 아무리 남자가 3명이라고 해도 전부 4명의 인원이 저것들을 어떻게 다 먹겠나;(롯데에서도 와인을 세 병 더 사서 와인만 전부 6병이었다.-_-;)신나게 먹고 먹고 또 먹었지만 맥주는 거의 고스란히 남아 지금 냉장고를 잠식하고 계신다. 덕분에 난 냉장고를 열 때마다 자동으로 입맛을 다시고 있다. 와인이 누워 있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데-_- 맥주가 냉장고에 있다는 건 무서운 일이다. 와인 한 병 따서 마시는 건 좀 부담스럽지만 맥주 한 캔은 뭐 그까짓것 오호호.-_-;;;
하여튼 그래서 아침부터 맥주 마시고 싶다.ㅠㅠ 오늘부터 집을 알아보러 다닐 생각인데 술냄새 풀풀 풍기며.... 휴.-_
2. 어; 그러고보니 연초에도 약속이 꽤 있었는데 뭔가 정신줄 놓고 있다.-_-; 오늘은 스케줄(이라 쓰니 퍽이나 거창하다-_-)도 정리해야겠다. 올해는 이런 거 해주는 상콤한 남자 비서가 생길 것인가? ...후후후 퍽이나.-_-
아 방 알아보기 넘 귀찮다. 이것도 비서가... 아 썅 그런게 어딨어.ㅠㅠ 앓느니 죽지. 그리 급하게 찾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시흥집에 일단 있어도 되니까.) 그래도 어쨌든 오피스텔은 하나 얻어야 되는데 이렇게 밍기적거린다고 어디서 집이 뚝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 귀찮아도 슬슬 알아보러 다녀야 할 듯. 일단 지금 있는 데 주변이나 다녀봐야겠다.-_-
블로그질이란 나름 생산적이구나. 왠지 이것저것 쓰다보니 저절로 스케줄이 잡히는 기분입니다 ㄳ.
3. 신년 계획을 거창하게 세우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 중 소비생활 계획은 이미 파토났고(겨우 1월 3일인데 참 잘 하는 짓이다.) 다른 하나. 올해는 술과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밥을 열심히 해 먹겠습니다.... 인데. 쓰고 나니 조낸 현실성 없구만 까햐햐.-_- 차라리 올해는 꼭 서양자지를 만나보겠습니다 라든지 즉기전에 쓰리썸을 해 보고 싶습니다... 가 더 실현도가 높겠다.-_-
걍 자연스럽게 살겠습니다 흑흑.
4. 오늘도 짤방. 짤방은 새해가 되어도 계속되는군요.


새해 선물로.. 바탕화면용 고화질 짤방들.^^

다 때려치고 어디 가서 저러고 있고 싶습셉습니다 흑흑흑.
아침이 되었다.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밀러캔이 보인다. 물 대신 이거 마시고 싶은데;; 왠지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시면 넘 막장일 것 같아 꾹 참고 물을 마시고 있다. 역시 술을 이렇게 많이 냉장고에 쟁여두는 게 아니었어 흑. 이건 다 코스트코 때문이다.ㅠㅠ(물 건너서는 코슷코라고 하는 모양이지만-_-; 한국에선 홈페이지부터 코스트코라고 표기하고 있슴다;)
몇년간 회원권 끊어 잘 쓰다가 코스트코랑 먼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회원권 연장 안 하고 필요할 때마다 양평점 바로 옆에 사는 친구 회원권으로 같이 들어가는 만행-_-;을 저질렀었는데, 지난 31일날 친구넘들이랑 코스트코에서 급하게 뭔가를 사야 할 일이 생겨서; 결국 코스트코 1년 노예계약서에 서명하고-_-;; 연말의 그 끔찍한 아비규환 속으로 들어가 정신없이 카트에 온갖 물건들을 담아 나왔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은 거의 박스단위. 그래서 내 카트엔 치즈 두덩이, 와인 세 병, 쇠고기 안심 1.2KG, 커다란 사과 주스, 초밥 패밀리사이즈 한 팩, 견과류, 샐러드, 공포의 코스트코 치즈피자 등등 잡다한 먹을 것들과 함께 밀러 24캔 한박스가 담기게 되었던 거시다.-_-
하지만 아무리 남자가 3명이라고 해도 전부 4명의 인원이 저것들을 어떻게 다 먹겠나;(롯데에서도 와인을 세 병 더 사서 와인만 전부 6병이었다.-_-;)신나게 먹고 먹고 또 먹었지만 맥주는 거의 고스란히 남아 지금 냉장고를 잠식하고 계신다. 덕분에 난 냉장고를 열 때마다 자동으로 입맛을 다시고 있다. 와인이 누워 있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데-_- 맥주가 냉장고에 있다는 건 무서운 일이다. 와인 한 병 따서 마시는 건 좀 부담스럽지만 맥주 한 캔은 뭐 그까짓것 오호호.-_-;;;
하여튼 그래서 아침부터 맥주 마시고 싶다.ㅠㅠ 오늘부터 집을 알아보러 다닐 생각인데 술냄새 풀풀 풍기며.... 휴.-_
2. 어; 그러고보니 연초에도 약속이 꽤 있었는데 뭔가 정신줄 놓고 있다.-_-; 오늘은 스케줄(이라 쓰니 퍽이나 거창하다-_-)도 정리해야겠다. 올해는 이런 거 해주는 상콤한 남자 비서가 생길 것인가? ...후후후 퍽이나.-_-
아 방 알아보기 넘 귀찮다. 이것도 비서가... 아 썅 그런게 어딨어.ㅠㅠ 앓느니 죽지. 그리 급하게 찾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시흥집에 일단 있어도 되니까.) 그래도 어쨌든 오피스텔은 하나 얻어야 되는데 이렇게 밍기적거린다고 어디서 집이 뚝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 귀찮아도 슬슬 알아보러 다녀야 할 듯. 일단 지금 있는 데 주변이나 다녀봐야겠다.-_-
블로그질이란 나름 생산적이구나. 왠지 이것저것 쓰다보니 저절로 스케줄이 잡히는 기분입니다 ㄳ.
3. 신년 계획을 거창하게 세우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 중 소비생활 계획은 이미 파토났고(겨우 1월 3일인데 참 잘 하는 짓이다.) 다른 하나. 올해는 술과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밥을 열심히 해 먹겠습니다.... 인데. 쓰고 나니 조낸 현실성 없구만 까햐햐.-_- 차라리 올해는 꼭 서양자지를 만나보겠습니다 라든지 즉기전에 쓰리썸을 해 보고 싶습니다... 가 더 실현도가 높겠다.-_-
걍 자연스럽게 살겠습니다 흑흑.
4. 오늘도 짤방. 짤방은 새해가 되어도 계속되는군요.


새해 선물로.. 바탕화면용 고화질 짤방들.^^

다 때려치고 어디 가서 저러고 있고 싶습셉습니다 흑흑흑.
# by | 2008/01/03 11:15 | 일상 | 트랙백 | 덧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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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맥주캔만큼 무서운게 없어요... 그래도 좋은건
캔이 없어지면 마트로 차끌고 나가는 기준..(?) 이랄까나.. 나름 괜찮긴 하더라구요.
비서(!!) 얼른 생기셔야 할텐데요.. 좋은하루되세요!!
새해 벽두부터 미친듯이 달려대서 지금 속이 말이 아닌.... -_-;
동생한테는 취해서 동생을 버린놈! 이란 말까지 듣고...에휴우
그런데 마지막 사진 왠지 세트삘 안나요?
언제나 많은 댓글에 치여 눈팅 주로 하다가 댓글이 별로 없어 남기고갑니다. ^^
코스트코는 정말 떙기기는 한데 무서운 곳이라 그냥 입장&구경만...
저는 그동안 이글루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3대 블로그에 대해 RSS를 통해 구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댓글을 달려고 해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거든요..ㅋㅋ
오늘에서야 이글루에 회원가입하고 이렇게 댓글 달아봅니다.
어쩜 이렇게 글을 장황하게 잘 쓰는지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사실 너무 긴 글은 잘 안 읽을때가 더 많음..ㅋㅋ)
암튼 열심히 구독하는 한 사람으로써 안부 전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아..어찌나 의존적인지..전 절대로 혼자서는 못살거같아요-_-;;(형광등 땜시..퍼억~~)
게다가 밑에는 파도가 넘실넘실 하기까지....T-T
쿄언니는 말씀은 그러셔도 올 한해도 열심히 잘 사실듯^_^
혼자서도 모자라 까페회원들 모아서 80만원어치를 작렬하고 왔더니 당분간은 좀 멀리할 수 있을듯 합니다. 단체지름신에 빠져서 허우적댔지요.흐흐흐;; 악마같은 쌀람으로 찍혔어요.
그나저나 짤방아가씨 참 훈훈하군요. ^_^
근데 이글루 3대 블로그는 쿄롤님 블로그 말고
또 어떤게 있죠?
3번의 현실성있는 계획에 넘어갔습니다! 후후~
오피스텔 맘에 드는 좋은 곳 구하시길!^^
그 느끼함이란 정말이지 칼로리가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어요
(와인 산날은 맥주 안사고, 맥주 산날은 와인안사고. 뭐 그런 식 -_-; 응?)
지름지름지름.
오늘 점심 세그릇 먹고 절망하고 있답니다. 으악
(여전한 올빼미 생활에 중요한 3D질은 안 하고 2D그림질이나...)
그나저나 짤방 언니 참 예쁘시군요.....()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먹을 걸 잔뜩 사온 친구를 보면서 입맛을 다셨던 기억은 있지만 정작 저는 ㅠㅠ
구거 까먹으면서 집에서 장식용으로 썩어가는 와인 몰래 꺼내서 마시면 천국이따로없더라구요
ㅋㅋ 1월에 매물이 좀 없을텐데. 추워서 이사철이아니라 걱정되네요
가끔 와서 글을 읽고 리플도 몇개달고 ~ 이래도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쿄님을 잘아는데 쿄님은 저를모르니까 괜시리 죄송스럽네요 하핫;;
좋은밤되세요.. ㅎ
이미 우리 완소 한예스리 바탕화면을 쓰고 있기 때문에 교체는 불가능하지만-_-
근데 휴일엔 일어나자마자 맥주 한캔 괜찮지 않나요? ㅎㅎ
맨날 휴지랑 물만 들고 오죠.
먹거리 품질이 너무 안좋..
그리고 무슨 수로 그 많은 걸 다 먹어요.. 쿄님은 잘 드시니까 가능하려나? ㅎㅎ
하얗고 말랑한 맛난 치즈를 두 덩이씩 냉큼 집어 오고는
곰팡이 피어 버린 치즈 덩어리가 벌써 몇 갠지 몰라요..
여의도 쪽으로 이사 오시면 제가 맛난 거(혹 애완도령 소개도?!) 자주 사드릴수 있는데..호호..^^
참고해주세~!
저랑 같은 집 사는 옆방 최씨(저랑 1촌 사이며 76년산이죠)는 조낸 쳐 자다가 아침에 깨우면 눈 반쯤 감고 냉장고로 걸어가서 캔맥주 따다가 완샷하고 어, 시원하다. 이러고 하루를 시작하는걸요. 역시 갈증엔 캔맥주가 킹왕짱.
언니 이따봐요 부디 무사히 우리 만나지기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곧 노예계약 연장해야 합니다. 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