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잠을 잘 자려면....-_;

1. 시간이 가는 속도에 경악하고 있다.
벌써 12일. 아직 제대로 집을 알아보지도 않았는데 슬슬 이사준비는 해야 하고 그 와중에 약속도 잔뜩이다. 오늘은 이태원에서 저녁, 내일은 조조영화 약속이 있고 저녁엔 동생 생일이라 식사.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중에 아마도 목요회 모임, 주중 저녁에 막장당구 수요회 오랜만에 하자는 얘기가 있고,토요일에는 국사무쌍 모임. 일요일에도 뭐가 있었던 것 같아... 뭐 뭐였지?-_-;; 
그 와중에 가방도 한번 뒤집어 엎어야 하고(이사가기 전 짐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마지막 몸부림이다.)가능하면 책도 조금. 옷도 하고 싶지만 이것까지 가능할지 모르겠다. 다음 주 아니면 좀 빡빡할듯 하니 일단 오늘 낮부터 가방 사진은 찍어두고 내일 밤까지 함 올려봐야지. 사진 찍는 것도 한세월인데.... 휴.-_-; 


2. 잠을 잘 못 잤다. 주말동안 계속 외출할 걸 대비해서 어제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안 와서 뒤척거리다가 간신히 잠이 들었을 무렵 갑자기 울리는 전화소리.... 시간은 1시 52분. 부엉이 너 이쉐키 담에 만날때 보자. 긴장해~*^^*
끊고 나서 또 계속 뒤척뒤척뒤척. 이건 뭐 후라이팬 위에 놓인 전도 아닌것이 왜 이리 몸을 뒤집어. 예전에는 불면증이 심했지만 요새는 그래도 잘 자는데 흑흑. 원래 이런 날엔 션하게 떡을 치고 아이 피곤해 하면서 자는 게 쵝오지만 그게 될 턱이 없고-_; 아쉬운대로 딸이라도 쳐야 되는데 그것도 뭐... 서른 세살 쳐먹은 뇬이 잠을 못 이루다 새벽 3시에 딸감찾아 일어나는 건 좀 너무 불쌍하잖아..... 쿨럭. 친구넘들한테 가끔 부적절한 질문을 자주 하곤 하는데 그 중에 남자는 어떨 때 딸을 치나요? 라는 질문이 있었다능. 원래 쿄로리씨가 이런 거 뻔뻔스럽게 잘 물어보는 건 아실거고. 하여튼 주변넘들 대답이

1번: 웹서핑하다가 딸감을 발견했을 때.(부동의 1위가 아닐까 싶다-_;)

2번: 지나가는 언니가 쭉빵했다든지 등등 왠지 꼴릴 일이 있었던 그날 집에 돌아와서 언니를 생각하며 한방.

3번: 꿈자리가 뒤숭숭할 때 상쾌한 아침을 위하여 한방.

4번: 그냥 습관적으로.

5번: 존내 일 많고 피곤한 날 집에 돌아왔는데 넘 피곤해서 잠은 안 오고 그럴때 한방 빼면 신기하게도 잠이 잘 옵니다 ㄳ.

그 외에도 좀 있지만 하튼 생략하고-_-;; 저중 5번의 대답을 들으면서 아항 그러쿠나! 이거 쓸만한데?! 라고 생각했던 쿄롤씨. 그래서 가끔 써먹고 싶을 때가 있지만 불행히도 옵션이 까다로와서... 아니 그게 자려면 불도 꺼야 하고 이불도 반듯해야 하고 뭔가 애로사항이 많더라구요 음음..-_-;; 
어째 얘기가 딴데로 샜군.;; 하여튼 간신히 근성으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쑤셔요 흑흑흑. 그래도 나가서 잘 놀고 올거라능.. 이런 것에 질 수 없다능ㅠㅠ;;


3. 헛소리는 고만하고-_;; 오시는 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욤. 짤방 올리고 저는 이만~




알렉산드라 언니 두장 더. 아유 참 곱네요 오호호.




by kyoko | 2008/01/12 10:46 | 일상 | 트랙백 | 덧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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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브라이언 at 2008/01/12 10:49
으잉?1등?
Commented by 브라이언 at 2008/01/12 10:52
헉..정말이네요... 이시간에 깨있으시군요. 새벽에 주무신것 치곤...
저는 어제 회사분들이랑 술이빠이 먹고 집에 기어들어와 쉬고 있는데,
어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나랑 어떤분이랑 좋아서 껴않고 눈밭에
넘어졌는데 그분 양복이 부~욱 하고 찢어진 기억이...-_-;;
(제가 이런걸 왜 여기다 쓰는거죠..? 하하하... 일기장에 써야지..)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1/12 10:52
...태그가 강해요.ㅠㅠ 저런 이유였군요;
Commented at 2008/01/12 10: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강촹 at 2008/01/12 10:53
생각이 많으면 잠이 안오는것같아요~짤방 언니 윗복근이 아주 기냥 끝내주네요..
Commented by kyoko at 2008/01/12 10:57
브라이언님/푸하하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ㅠ넘 웃겨요;;; 그분 양복 어쩔거야;;;ㅠㅠㅠㅠ역시 힘센 브라이언님!

히카리님/넴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그렇대요;

비공개님/역시 5번을 이유로 가지신 분이 많이 계시는군요ㅠㅠ 반갑습니다.

강촹님/음;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어제는 왠지 잠이 안 오더라구요; 짤방 언니는 여러모로 훌륭하시다능!ㅠㅠ
Commented by 붕붕 at 2008/01/12 11:06
우앙 저도 주말에 열심히 놀려고-_-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거 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온 몸이 쑤셔요. 방이 건조했는지 목도 좀 아픈 것 같았는데 시간 좀 지나니 이건 괜찮아졌네요~

딸 타이밍-_- 얘긴 신선한데요?;; 2번 같은 경우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5번도 신기하고;;; 저도 나중에 기회 봐서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야겠어요-_-a (결론이 뭐 이래)
Commented by 붕붕 at 2008/01/12 11:10
아 글고 3번도 신기해;;;요-_-a
Commented by 에바초호기 at 2008/01/12 11:10
대단한 질문에 과감한 대답이라 제가 다 부끄부끄합니다....;;;
뭐 저도 거의 1번이라 할 말이.....;;;
요즘은 그라비아에 심취하고 있는 나날이라는....;;
Commented by 레키 at 2008/01/12 11:12
- 딸깜을 땔깜으로 보고 응? 했다가 [...]
ㅇ<-< 흠...
전 요새 너무 잠이 잘와서 걱정입니다 orz
Commented by 사보텐 at 2008/01/12 11:31
말은 저렇게 다양해도 사실 대부분의 남자가 4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푸른툭눈 at 2008/01/12 11:33
미혼시절에야 뭐 궁할 때...?ㅋ 근데 33살 여자의 불면증으로 인한 딸감 찾기는 전혀 불쌍하진 않습니다. 원래 갈증은 촉촉히 적셔줘야. 몸이란 적당히 나른하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겄습니까 허허허~
Commented at 2008/01/12 11: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멍멍멍 at 2008/01/12 11:57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침부터 호방하게 잘웃다 갑니다. 지금은 꾹꾹꾹꾹꾸욱꾸우욱 참다가 안마가지만, 예전엔 1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웹서핑하다가 딸감을 발견' 이라기 보다는 '딸감을 찾아 웹서핑을'에 더 가깝습니다.
Commented by ㅂㅌㅍㅌ at 2008/01/12 12:22
숙면유도제. 굳
Commented by ㅂㅌㅍㅌ at 2008/01/12 12:26
왠지 어제 포스팅의 연장선이네여. 건강한 삶을위한 포스팅들.
Commented by 放浪君 at 2008/01/12 12:44
불사른다는 의미로 땔감도 틀린 말은 아니겠군요. 2,3번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요즘 잠을 청하고 누우면 보통 30분~1시간은 잠을 못 이루는데 (것도 거의 매일) 그럴 나이때 인걸까요.. 정말 베게에 머리만 붙이면 자는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NHK에 at 2008/01/12 12:50
5번상황에서 한방빼주면 잠들때까지 귀울림에 시달리다가 잠이 매우 얕게들고 심한경우 가위눌리기도 합니다 ㅎㄷㄷ..

여자의 경우는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1/12 14:30
태그가 후덜덜...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1/12 14:55
음- 그럼 여자는 어떨때 딸을 치나요^-^?
(......이로서 매장당할 구멍을 스스로 팠...후다다닥)
5번은 잘 이해가 안가는 거군요;;; 전 언제 어디서나 원하면 잘 수 있는
축복받은 스킬의 소유자라(......)
Commented by 날닮은너 at 2008/01/12 15:52
근데요 여자에도 효과적일까요?
남자들이야 에너지 소모와 상실감, 정신적인 안정부터 기타등등의 이유가 있지만
여자도 과연 그런지???

여자이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Commented by xacdo at 2008/01/12 16:26
오르가즘은 숙면을 도운다고 합니다.

http://blog.daum.net/dominicus-agatha/6345708
킨제이연구소의 정보부 책임자인 제니퍼 바스의 말을 빌려 (중략) 오르가슴을 느끼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고 그에 따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mmented by Forever at 2008/01/12 18:38
比良坂初音님의 질문에 저도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toria at 2008/01/12 18:49
오르가즘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남들이 말하더군요...호호...전 순진해서 그런거 몰라요~~
전 원래 머리만 대면 자는데, 어제는 구입한 구두가 맘에 안 들어서 잠이 안 오더라구요ㅠㅜ
가방 올리실거라면 제발 밤에 좀 올려 주십사...심야의 가방사진 원하옵니다..굽신굽신;
Commented by blighter at 2008/01/12 21:28
딸을 너무 많이 치시면
탈모 진행에 도움이 된다능.. 그런다능..
그러니 다들 적당히 치세요 ㅎ
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좀 줄일라고 견적을 내보니
이건 하루에 7번 ㅎㄷㄷ
그냥 포기하고 이대로 살랍니다 -_-;

그건 그렇고 쿄롤님 이사가기전에 책 좀 덜 생각이시라면 몇권
저렴하게 넘기세용 ㅎㅎ 아님 적선해주셔도 ㄳ
굽신굽신
Commented at 2008/01/12 23: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1/13 00: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ERIS at 2008/01/13 01:41
생각없이 쭉 읽다가

태그 보고 넘어갔다는... ㅋ
Commented by manic at 2008/01/13 03:13
아는 오라방은 다음날 몽정하는게 찝찝해서 종종 한다고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louie at 2008/01/13 08:34
졸려서 쓰러지기 직전에(주로 낮...) 자는거라던가..
그거 아니면 쉽게 못자요..(주로 밤..ㅡㅡ) 뭐 그래도 나름....
상쾌한 아침이죠.. 영하5도를 뜷고.. 오늘 추워요..이놈의 사무실 난방도 안들어와요..;
얼른 정리 끝내시기를!
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01/13 13:16
덧글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간다능; ㅋ;
Commented by 모조 at 2008/01/13 13:35
졸린게 올가즘 때문이었군요..
Commented by 사오시안트 at 2008/01/13 20:04
근데 5번은 좀 맞는거 같음.
Commented by 루나틱문 at 2008/01/14 00:13
무한도전 보려고 바탕화면에 있는 동영상을 더블클릭했다가 긴 제목의 동영상을 잘못 클릭했을때(...)
Commented at 2008/01/14 00: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시안 at 2008/01/14 00:49
쿄님~쿄님 부탁드려요 책 정리하시게되면 버릴판국인 만화책도 좋으니까 아무거나 섞어서 대량으로 저렴판매 어때요?^^; 만화책이 엄청땡기는데 딱히 보고싶은게 있는게 아니라서..
가능하시면 천천히라도 부탁드릴게요^^;
Commented by 엘리자베스 at 2008/01/14 09:31
아기땜에 금욕중인 불쌍한 임산부..흑흑..ㅜㅜ
Commented by 建武 at 2008/01/14 16:30
이태원 벙개는 언제하실겁니까 -_-+
Commented at 2008/01/14 19:45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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