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1일
잡담- 쿄롤씨는 페인트칠 중...
1. 어제 예고한대로 드디어 페인트칠을 저질렀다. 부동산에 잔금 치르고 25일 입주하기로 얘기해 놓고 12시 반쯤 빈틈님과 좀비님을 만나뵙고 일단 차에 남은 짐과 페인트를 실었다. 점심은 먹어야겠기에 쏘렐라 가서 스파게티 먹고, 그 다음 새 집 쪽으로 가니 크리스님이 이미 와 계시더라. 짐 나르고 들어가서 좀 정리한 뒤에 바닥에 신문지를 열심히 깔고 페인트칠 시작. 파랑색이랑 흰색으로 칠하고 문틀 등은 에나멜 화이트로 칠하기로 했는데, 일단 면적이 넓은 벽면부터 칠하고(수성페인트 위에 유성은 되지만 그 반대는 안 되잖여-_;) 나중에 문틀 등을 칠하기로 마음먹었다. 파랑색은 쿄로리씨가 맡고, 흰색쪽이 면적이 더 넓으므로 그건 두 분이 하기로. 롤러로 문질문질하는데 신난다.^^;; 막 큰 캔버스에 마구마구 색칠하는 것 같달까나. 저주하고 싶은 놈 이름이라도 쓰면 딱이겠다는;; 좀비님도 막 교장 바보 이런 거 쓸까 고민하시면서-_-;; 룰루랄라 슥슥슥 칠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ㅠㅠ 전에 작은 방들 칠할 때는 금방 했는데 이번엔 벽면 상태가 좀...-_-; 원래 벽지시공을 할 때는 아래 오래된 벽지를 먼저 스크래퍼로 긁어내고 그 위에 시공을 해야 하는데, 아래 울퉁불퉁한 벽지가 좀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 위에 지금 벽지를 붙였더만.-_-; 쿄롤씨라도 그걸 떼고 시멘트 위에 바로 칠하는 게 더 좋았겠지만 시간상 도저히 그렇게는 할 수 없어서 벽지 위에 바로 칠하는 페인트를 택한 건데 역시 벽이 울퉁불퉁한 곳은 이쁘게 안 칠해지더라.ㅠㅠ 그래도 뭐 칠한 쪽이 안 칠한 것보다 훨씬 나으니 만족.;; 일단 큰 방 하나를 2~3번 칠하니 시간이 두시간 넘게 걸렸다는;; 거실이랑 작은 방을 남겨놓고 일단 맥주와 과자를 보급하며 휴식을 취했다 헥헥. 그 다음 거실이랑 작은 방에 작업 시작;; 면적은 넓지 않은데 거실은 구석구석 해야 할 게 많아서 그런지 영 진도가 안 나가더라.ㅠㅠ 그래도 거실 다 칠하고 작은 방을 거의 다 칠할 무렵 아무래도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8시 40분쯤 됐나...? 하며 시계를 보니... 10시가 다 됐어......-_;;헉 페인트에 취해서 무아지경으로 칠했나봐;;;;;남은 건 쿄롤씨가 천천히 하기로 하고 일단 두 분과 함께 미금역에 가서 먼지와 페인트 제거를 위해 삼겹살을 미친듯이 먹었다. 배가 고파서 대화도 거의 없었다능... 이건 뭐 아오지탄광 천삽뜨기 운동도 아니고;;; 차를 제공해주신 빈틈님과 페인트칠을 해 주신 좀비님 크리스님께는 두고두고 보은하겠다능;; 은혜갚은 쿄치라 불러달라는 원하신다면 머리로 종도 치겠 헉 이건 아닌가-_;;; 하여튼 이사 끝나면 술과 맛난이로 보답할게요 흑흑.ㅠㅠ
그래서 이제 칠은 문틀이랑 문이랑 작은 방 마무리가 남았다. 면적은 넓지 않지만 칠하기 전에 닦고 사포질을 하고 마스킹도 꼼꼼히 해야 하는 곳들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그건 천천히 해야겠다. 어제처럼 하루에 다 끝내려고 발악하다간 시체치우겠다능-_;; 확실히 안하던 일을 하니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 쑤시더라. 다른 덴 그냥 그런데 어제 롤러질을 너무 힘줘서 했는지 손이 선생님한테 한 스무대 맞으면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뻣뻣하고 쑤신다.-_-; 그래도 아침에 근성으로 다시 아파트로 가서 정리 좀 하고 왔다지. 오늘은 쿠로의 앞발을 잡고 일찍 자야겠다. 요새 가지가지 스트레스때문에 피부도 뒤집어지고 완전 난리났다는 흑흑흑. 가구도 그냥 천천히 알아볼래욤;; 걍 바닥에다 소주병놓고 병나발불고 라면냄비 놓고 라면먹다가 졸리면 거적깔고 자도 사는 덴 지장없다능 어차피 된장녀 협회에서도 제명이라능...카트 질질 끌고 박스주으러 다니는것도 모자라 뺑끼칠에 노숙자모드까지 했으니 할 말 없다능 쿨럭-_;
2. 지금은 시흥집인데 방 꼴 진짜 판타스틱하다.-_-; 짐때문에 침대 내다버렸는데 침대 밑에 서식하던 책들도 전부 기어나와서 도저히 사람이 잘 수가 없다능;; 가방이랑 신발은 왜 또 이렇게 많은지;; 쿠로는 신나서 박스 위에 올라가 자고 있다능;; 방 사진이나 기념으로 찍을까도 잠시 생각하다가 넘 심한 자폭같아서 참습니다....-_ 몇년 전 저희 집 청소 비포앤 애프터 사진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짐작하실지도 모른다는....;
3. 헉 벌써 11시;; 하루가 다 갔네욤. 내일도 짐 나르고 칠도 마저 하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으니 일찍 잘게요ㅠㅠ 아마 이사가 어느정도 정리될때까진 계속 산만한 블로그 포스팅이 올라올 듯. 먹을 건 여전히 잘 먹고 있지만 사진 올리기도 힘이 듭니다 흑흑. 아 인터넷도 옮겨야....-_;;;


그래도 짤방은 올립니다. 상큼한 졸리언니로 마무리...
그래서 이제 칠은 문틀이랑 문이랑 작은 방 마무리가 남았다. 면적은 넓지 않지만 칠하기 전에 닦고 사포질을 하고 마스킹도 꼼꼼히 해야 하는 곳들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그건 천천히 해야겠다. 어제처럼 하루에 다 끝내려고 발악하다간 시체치우겠다능-_;; 확실히 안하던 일을 하니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 쑤시더라. 다른 덴 그냥 그런데 어제 롤러질을 너무 힘줘서 했는지 손이 선생님한테 한 스무대 맞으면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뻣뻣하고 쑤신다.-_-; 그래도 아침에 근성으로 다시 아파트로 가서 정리 좀 하고 왔다지. 오늘은 쿠로의 앞발을 잡고 일찍 자야겠다. 요새 가지가지 스트레스때문에 피부도 뒤집어지고 완전 난리났다는 흑흑흑. 가구도 그냥 천천히 알아볼래욤;; 걍 바닥에다 소주병놓고 병나발불고 라면냄비 놓고 라면먹다가 졸리면 거적깔고 자도 사는 덴 지장없다능 어차피 된장녀 협회에서도 제명이라능...카트 질질 끌고 박스주으러 다니는것도 모자라 뺑끼칠에 노숙자모드까지 했으니 할 말 없다능 쿨럭-_;
2. 지금은 시흥집인데 방 꼴 진짜 판타스틱하다.-_-; 짐때문에 침대 내다버렸는데 침대 밑에 서식하던 책들도 전부 기어나와서 도저히 사람이 잘 수가 없다능;; 가방이랑 신발은 왜 또 이렇게 많은지;; 쿠로는 신나서 박스 위에 올라가 자고 있다능;; 방 사진이나 기념으로 찍을까도 잠시 생각하다가 넘 심한 자폭같아서 참습니다....-_ 몇년 전 저희 집 청소 비포앤 애프터 사진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짐작하실지도 모른다는....;
3. 헉 벌써 11시;; 하루가 다 갔네욤. 내일도 짐 나르고 칠도 마저 하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으니 일찍 잘게요ㅠㅠ 아마 이사가 어느정도 정리될때까진 계속 산만한 블로그 포스팅이 올라올 듯. 먹을 건 여전히 잘 먹고 있지만 사진 올리기도 힘이 듭니다 흑흑. 아 인터넷도 옮겨야....-_;;;


그래도 짤방은 올립니다. 상큼한 졸리언니로 마무리...
# by | 2008/02/21 23:06 | 일상 | 트랙백 | 덧글(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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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쓰고보니 일등이다.. -_-*;)
렉시즈님/좀 피곤하긴 한데; 역시 노동에 단련된 편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괜찮네욤.^^;; 나중에 이뻐지만 막 자랑하고 싶지만.. 그럴 날이 올지는 좀;;
한양댁님/롤러는 지금 목욕중이예요 으흐흐. 목욕 다 하고 나면 다시 뽀송해질 듯.^^;;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얀 벽을 보면 뿌듯합니다.^^
나중에 파랑과 흰색 예쁘게 칠한 거 보고 싶네요. 남은 페인트칠도 무사히 끝내고 예쁜 집이 되기를 빌겠습니다. +_+
집 이쁘게 꾸미시길 바랄게요~~~~
근성쿄롤님!
비공개 C님/허거걱; 엉덩이;;;; 실은 저도 엉덩이가 좀 욱신거렸어요 쿨럭^^; 이사 얼른 끝내고 보은하겠습니다 흑흑.
제이님/음음 상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결 깨끗해진 집을 보니 기쁘긴 하더라구요. 아직 할 건 많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흑흑. 제가 좀 근성조;
후훗..
다른 세분도 고생 많으셨을듯...
수고하셨습니다아~!!
(얼마 후 대대적으로 이사 해야 할 1인...ㅠㅜ)
수고하셨사옵니다! (그 수고는 이쁜 집과 트레이드다!)
마저 페인트 칠하는거 이쁘게 잘될겁니다^^
맛난거 많이드시고 힘내서 남은거 마무리하세요~
저도 방 정리하고 싶은데 영 진도가 안나가네요.-_-;
우왕 고생하셨어요~ 아리따운 쿄롤님이 근성조라니...아흥...
그래서 사람은 겉보기와 다르...이건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데 아흥...
새하얗게 페인트 칠 되어있을 벽을 떠올리니 괜히 아흥아흥 소리만 나와요.
새 집에서 새 사람과 즐거운 명랑생활하시길 빕니...아흥아흥 >_<)
제가 도배는 해봤는데 칠은.......ㅎㄷㄷ
특히 문짝 문틈 이런건 초고난위도인데 언니 정말 리모델링 회사라도 차리겠어요!
참치회 집들이 고고씽~ㅋㅋㅋㅋㅋ
전에 쪼그만 장 뒷면 덕지덕지 칠해놔서 엄마한테 한소리 들었....(찰할때는 분명 매끄러웠는데. 마르면서 점점 울어버리는...나중엔 엉엉 울고있는 장 장아~~)
그뒤로 페인트는..... 절대..(그래서 도와드린단 말씀도 못드렸어요~~ 엉엉)
그나저나 정말 고생하셨어요~~ 몸살 안나신게 다행이에요
점점 읽다보니 집들이 가고 싶다는 욕망이!! ^^
어릴적에 집 리모델링(...개보수 =ㅅ=?)할때 벽지 바르고 페인트칠하는걸 봐서
전 나더라 하라면 못해~ 하고 외칠텐데 대단하심;;
나중에 이사하고 짐정리 완료 하시면 인증샷 올려주세요 'ㅂ'
되게 이쁠것 같다능..ㅋㅋ 힘내세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