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9일
잡담- 난 쇼핑중독이야 어헝헝
1. 요 며칠간은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잡담도 제대로 못했다.-_ 오늘이 피크였는데 좀 전에 끝내서 홀가분. 요새 계속 일하다가 4시쯤 잤는데 피곤하고 컨디션도 안 좋고 피부도 금방 안 좋아지더라. 대체 20대때는 어쩜 그렇게 밤을 잘 샜나 몰라;; 지금은 노느라 밤새는 것도 못한다 엉엉. 연락해야 할 일도 많고 지인들과 약속잡을 일도 많은데 얼른 연락해야지;;
2. 옆동 P님이랑 윗층 ㅅ님이랑 며칠전 저녁에 차를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봄맞이 대청소겸 책장을 정리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말하자면 세 집 책 대방출;; 인데 그 김에 어젯밤엔 일하다 말고 머리를 잠시 식힐 겸 갑자기 방 정리질을 좀 시작하며 깨달은 건... 지금 이사온 이 집의 문제는 책이 아니라 가방이랑 신발이라는 것.-_ 저번에 좀 정리를 했는데도 그 다음 어머니가 차에 한 짐 실어 날라다 준 게 또 있고, 동생 차로 신발 날라온 게 한 60켤레쯤 있고. 신발은 새것도 많다보니 박스에 누워 있는 애들이 많아 지금 옷방 옷걸이 아래를 흉칙하게 차지하고 있다. 물론 집에서 옷이랑 책이 오기 시작하면 가방이랑 신발은 그 틈에 묻힐 수 있을 것 같긴 하다만;; 하여튼 뭔가 한심스러웠다. 결국 책정리에 손대다 가방정리를 자연스레 하게 됐는데 왜 이리 가방이 많은거냐 쿨럭;; 고민하다 그냥 다시 일. 아무래도 책벼룩이랑 가방벼룩을 또 같이 해야되나 보다.-_;; 정리한지 얼마나 됐다고......휴.
오늘은 P님이 모란시장에 같이 가자셨는데 일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사양.ㅠㅠ 하지만 어젠 낮에 날씨도 좋길래 넘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신세계 죽전까지 기어갔다 왔다지;; 1층 명품매장도 오랜만에 구경하고 루이비통 매장에도 들어갔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언니가 리차드 프린스 라인을 적극 추천해 주면서 들어보라고 막 시키고-_; 리차드 프린스 카달로그도 얼른 안겨 주더라. 하마터면 지를 뻔 했지만 다행히 맘에 드는 건 한달정도 웨이팅 해야 한다 그래서 조 조금만 생각해 보께여 신공으로 도망을 나왔다. 그런데 사고 싶어 어흑.ㅠㅠ 어제 가방 정리로 마음을 어느정도 다스리긴 했는데 그래도 자꾸 고민이... 그런데 죽전 루이매장은 처음인데 그 언니는 그 캐비싼 리처드프린스 라인을 나한테 덥썩 안겨주는 것이냐. 내 얼굴에 딸러마크가 찍혀있는고샤? 그런고샤?-_

마음에 두고 있는 가방은 이거랑 조크 시리즈. 사진을 보니 더 땡기네효..... 평소 넘 좋아하는 색감이라 보고 걍 환장했다능;; 그러다 잊고 살았는데 매장 언니가 꼬실 줄이야....ㅠㅠ
하지만 올해의 결심 중 하나. 가방 하나 살 거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최소 다섯개는 팔기로 했으니 그 전엔 안 살 거라능; 사실 저번에 웨이팅 걸어놓은 가방도 왔... 내가 그렇지 뭐...휴.-_ 이러다 곧 벼룩질한다고 날뛸라 엉엉. 일단 가방은 그렇다치고 책이나 정리해서 근시일내에 벼룩질할게염. 아! 남녀공용 가방도 몇 개 올려야지.-_;; 어제 가방정리하는데 확실히 남녀공용 가방들은 사이즈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군요. 이 참에 정리질해야...-_-
3. 이사오면서 확실히 외식이 줄었다. 그 전 오피스텔은 음식 해 먹기가 불편한 탓도 있고, 나가면 바로 주변에 간단하게 먹을만한 곳이 많은데다 저녁에 뭔가 먹을 게 없네 그럼 오랜만에 모모 레스토랑이나 갈까 이렇게 되기가 십상이었는데 지금은 냉장고에 얼추 재료가 굴러다니니 뭐라도 대충 만들어먹자 나가서 먹으려니 넘 멀어 모드가 되어(주변에 있는 거라곤 아파트 단지와 탄천과 산과 분당서울대 병원 뭐 이따위다.-_;) 오늘 저녁도 집에서 닥치고 밥 해 먹었다. 이대로라면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던 앵겔지수를 줄일 수 있을지도 몰라.
까지 쓰고 나니 한 번 장 보러 갈 때 십만원 미만으로 사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게 생각났다.-_;;; 뭐 이사한 지 얼마 안 돼서 자질구레한 살 것들이 많은 탓도 있지만;; 와인행사 가서 23만원 쓰고 코스트코 가서 2~30씩 날린 게 세번쯤 되는 것 같으니 뭐라 할 말이 없다능;; 그러면서 어제 신세계에서는 피숀 매장에 들어가 큼지막한 빈티지 화이트 도자기컵이랑 테이블 매트등을 질렀슈... 요새 구두랑 가방을 초큼 덜 사는 게 아무래도 가재도구 지르는 데 맛들려서 그런 모양인가본데;; 이젠 필요한 건 웬만큼 다 샀으니 정신줄 놨던 거 도로 주워담고 차라리 그 힘으로 벼룩질을 해야겠다는...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능... 흑 난 쇼핑중독이라능...ㅠㅠ

굳언니나 보면서 열심히 살렵니다... 참, 이 언니 이름은 AKO MASUKI 예염. 왠지 송혜교 생각도 좀 나는 얼굴의(하지만 혜교보다 ㅅㄱ는 작..-_;) 이쁜 언니라는....
2. 옆동 P님이랑 윗층 ㅅ님이랑 며칠전 저녁에 차를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봄맞이 대청소겸 책장을 정리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말하자면 세 집 책 대방출;; 인데 그 김에 어젯밤엔 일하다 말고 머리를 잠시 식힐 겸 갑자기 방 정리질을 좀 시작하며 깨달은 건... 지금 이사온 이 집의 문제는 책이 아니라 가방이랑 신발이라는 것.-_ 저번에 좀 정리를 했는데도 그 다음 어머니가 차에 한 짐 실어 날라다 준 게 또 있고, 동생 차로 신발 날라온 게 한 60켤레쯤 있고. 신발은 새것도 많다보니 박스에 누워 있는 애들이 많아 지금 옷방 옷걸이 아래를 흉칙하게 차지하고 있다. 물론 집에서 옷이랑 책이 오기 시작하면 가방이랑 신발은 그 틈에 묻힐 수 있을 것 같긴 하다만;; 하여튼 뭔가 한심스러웠다. 결국 책정리에 손대다 가방정리를 자연스레 하게 됐는데 왜 이리 가방이 많은거냐 쿨럭;; 고민하다 그냥 다시 일. 아무래도 책벼룩이랑 가방벼룩을 또 같이 해야되나 보다.-_;; 정리한지 얼마나 됐다고......휴.
오늘은 P님이 모란시장에 같이 가자셨는데 일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사양.ㅠㅠ 하지만 어젠 낮에 날씨도 좋길래 넘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신세계 죽전까지 기어갔다 왔다지;; 1층 명품매장도 오랜만에 구경하고 루이비통 매장에도 들어갔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언니가 리차드 프린스 라인을 적극 추천해 주면서 들어보라고 막 시키고-_; 리차드 프린스 카달로그도 얼른 안겨 주더라. 하마터면 지를 뻔 했지만 다행히 맘에 드는 건 한달정도 웨이팅 해야 한다 그래서 조 조금만 생각해 보께여 신공으로 도망을 나왔다. 그런데 사고 싶어 어흑.ㅠㅠ 어제 가방 정리로 마음을 어느정도 다스리긴 했는데 그래도 자꾸 고민이... 그런데 죽전 루이매장은 처음인데 그 언니는 그 캐비싼 리처드프린스 라인을 나한테 덥썩 안겨주는 것이냐. 내 얼굴에 딸러마크가 찍혀있는고샤? 그런고샤?-_

마음에 두고 있는 가방은 이거랑 조크 시리즈. 사진을 보니 더 땡기네효..... 평소 넘 좋아하는 색감이라 보고 걍 환장했다능;; 그러다 잊고 살았는데 매장 언니가 꼬실 줄이야....ㅠㅠ
하지만 올해의 결심 중 하나. 가방 하나 살 거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최소 다섯개는 팔기로 했으니 그 전엔 안 살 거라능; 사실 저번에 웨이팅 걸어놓은 가방도 왔... 내가 그렇지 뭐...휴.-_ 이러다 곧 벼룩질한다고 날뛸라 엉엉. 일단 가방은 그렇다치고 책이나 정리해서 근시일내에 벼룩질할게염. 아! 남녀공용 가방도 몇 개 올려야지.-_;; 어제 가방정리하는데 확실히 남녀공용 가방들은 사이즈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군요. 이 참에 정리질해야...-_-
3. 이사오면서 확실히 외식이 줄었다. 그 전 오피스텔은 음식 해 먹기가 불편한 탓도 있고, 나가면 바로 주변에 간단하게 먹을만한 곳이 많은데다 저녁에 뭔가 먹을 게 없네 그럼 오랜만에 모모 레스토랑이나 갈까 이렇게 되기가 십상이었는데 지금은 냉장고에 얼추 재료가 굴러다니니 뭐라도 대충 만들어먹자 나가서 먹으려니 넘 멀어 모드가 되어(주변에 있는 거라곤 아파트 단지와 탄천과 산과 분당서울대 병원 뭐 이따위다.-_;) 오늘 저녁도 집에서 닥치고 밥 해 먹었다. 이대로라면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던 앵겔지수를 줄일 수 있을지도 몰라.
까지 쓰고 나니 한 번 장 보러 갈 때 십만원 미만으로 사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게 생각났다.-_;;; 뭐 이사한 지 얼마 안 돼서 자질구레한 살 것들이 많은 탓도 있지만;; 와인행사 가서 23만원 쓰고 코스트코 가서 2~30씩 날린 게 세번쯤 되는 것 같으니 뭐라 할 말이 없다능;; 그러면서 어제 신세계에서는 피숀 매장에 들어가 큼지막한 빈티지 화이트 도자기컵이랑 테이블 매트등을 질렀슈... 요새 구두랑 가방을 초큼 덜 사는 게 아무래도 가재도구 지르는 데 맛들려서 그런 모양인가본데;; 이젠 필요한 건 웬만큼 다 샀으니 정신줄 놨던 거 도로 주워담고 차라리 그 힘으로 벼룩질을 해야겠다는...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능... 흑 난 쇼핑중독이라능...ㅠㅠ


# by | 2008/03/19 22:43 | 일상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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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님께선 참치가 몹시 고프신듯 하군요...
그나저나 짤방언니가 참 참하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이님/나들이중독!! 저도 사실은.. 흑.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다시 미술관이랑 동물원이랑 클래식공연 가고싶다고 지랄옘병환장;; 할거예요. 지금은 이사땜에 정신줄 놔서 얌전하지만;;
렉시즈님/전 오늘 하루 세개 받았....ㅠㅠ 책이랑 가재도구였어요 으흐흑;;
좀비君님/제가 점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가방지름도 주기가 있어요. 샤넬- 루이- 프라다- 발렌시아가- 펜디 막 이런식으로 옮겨다닙니다;; 아주 기양 미치겠다능;;
比良坂初音님/이러니 제가 돈 모은 게 없쥬-_; 다 가방 신발 이런걸로 변해있다능;; 짤방언니 인상이 저도 참 맘에 듭니다.+_+
Forever님/과연 맘에 드실 게 있을지;; 하튼 올려볼게요^^;
크흑 과로 조심하세요. ㅠㅠ 언제까지나 열아홉이 아니예요... 슴살은 십대 때랑 다르니까요! ㅠㅠㅠ
얼마전에 회사 모임에서 동료분이 자기 컴에 야동없는 사람이 어딨어?하는데
같은 부서의 아가씨 둘이 우리컴엔 그런거 없어요
하면서 너무 순진한 표정을 지으며 자기도 글치? 그러드라구요:
(이 아가씨들 다들 29, 32:::..그나마 32의 언니는 아버님이 목사라는:::)
저야 최근에 컴이 맛이가서 새로 하드를 까는 덕분에(?)
있던 것들이 다 날라가서 어쨋든 지금은 없어!
라고 당당하게 말하면서도 나름 쵸큼 부끄러워 졌다능:::
그나마 같이 있던 다른 언니분이 "저 둘이랑 놀지 말어:"하며 속닥여 줘서
ㅠㅠ: 나만 까진게 아녔어 하며 스스로를 토닥거렸답니다..
회사의 아가씨들이란 말 그대로 요조숙녀 아가씨들인가봐요
이곳에 오면 개인 블로그 이지만 댓글 다시는 분들도 다들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편한 느낌인데....
제가 그 아가씨들에게 쿄님 블로그 소개시켜주면....
화낼까요??ㅜㅜ?????????
음음 짤방의 언니는 가슴이 탐..탐스럽네요 >_<;;;
정신차려보면 또 손에 봉지가 두루두루 들려있다는...ㅠ.ㅠ
그나저나 남녀공용가방 기대하겠습니다.
(=_= 무슨 주식을 팔아서 사나...)
뭐 사실 "누구나" 쇼핑중독인겁니다.
맘에 드는 물건 사면서 기분 안 좋은 사람 있음 나와보라구 그랫!!
(카드 청구서 날아올 때 빼고;;;)
이너넷 쇼핑이라는 걸 알아버리는게 아니었는뎅...;ㅁ;
이번 포스팅 제목 하니 소피 킨셀라의 쇼퍼홀릭이 떠오르네요.
쇼핑중독 아가씨의 유쾌발랄 이야기인데 흥미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빨간 [판매완료]가 다 붙어있어도 가방사진 구경하는 낙에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