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구라도 아무나 치는 게 아니야

짧은 잡담.
오늘이 만우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무슨 사기를 칠까 조금 고민중... 인데 생각나는 게 영 없네.-_- 저 남자가 생겼어요! 오늘저녁 조낸 맛있는 밥에 와인도 한 병 곁들여서 냠냠 먹고 호텔가서 거미줄도 걷을겸 열라 막 한 담에 잠들때까지 안마받기로 해써요 냐하하 뭐 이런 거....라도 쓸까 하다 왠지 급 우울해져서 관둬야겠다는 맘이 들었다.-_- 제 젠장 너무 비참하잖아....ㅠㅠ

그럼 뭘 할까. 그래! 저 정신줄 완전 놓고 버킨을 드디어 지르기로 했어요! 원래는 35센티 은장 주황색 토고가죽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얼마전 40센티 블랙 은장을 들어보니 그게 넘 이쁘더라구요. 근데 사이즈가 넘 커서 약간 고민이에요. 35랑 40 어떤걸로 할까요? 들 다 하면 2천 5백이 넘어서-_-; 둘 다 지를 수는 없고 하나만..... 아니 걍 둘 다....?
.................이건 너무 진짜같잖냐!!!! 관둬라 관둬 이러다 말이 씨가 된다.-_-

그럼 이런 거? 쿄로리씨는 인생이 헛되고 헛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잡다한 물건들을 모두 내다 팔아 기부하고, 수녀가 되었습니다. 쿄로리의 결정에 모두 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가오가 있는 쿄로리는 끝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가끔 성당에 오면 조용하고 차분한 미소로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온 한 신부 때문에 그 짧은 행복은 깨지고야 말았습니다. 그는 신부복을 입은 사탄과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신부는 밤마다 쿄로리에게....
야 야설쓰냐.......................................OTL

하지만 맨 처음 시추에이숑은 정말 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으흑. 나 나도 떡 칠 줄 아는데

아 젠장;;진짜 떡은 아무나 칠 지 몰라도 구라는 아무나 치는 게 아니군요.-_- 더이상 써 봤자 좋은소리 안 나올 것 같으니 빨래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럼 이만~_~)/





좋은 하루 되셔용.^^


 

by kyoko | 2008/04/01 11:32 | 일상 | 트랙백 | 핑백(1)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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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삼룡이네 이글루 : 만우절 그.. at 2008/04/01 14:56

... 오늘이 4월 1일이네요...만우절교로리양의 블로그에 갔다가 보고 나도 함 뻥을 쳐보고 싶았는데.........잡담- 구라도 아무나 치는 게 아니야어제 떡을 너무 쳐서 ㄲㅊ가 빠질것 같은 기분에 허리,무릅도 아프고 간만에 음기를 충전하여 몸의 발랜스가 정상으로 돌아간것 같다는 둥의 뻥을 쳐보고 싶 ... more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4/01 11:34
아놔~ 야설... ㅋㅋㅋ
꼭 씨가 되시길 바랍니다. 'ㅅ')/
Commented by 좀비君 at 2008/04/01 11:34
만우절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사실 어제 술 마신 여파로 구라치고 자시고 할 정신도 없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비리 at 2008/04/01 11:37
그러게 말이예요;; 거짓말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ㅅ=);; 뭐 좋은(?) 거짓말 있음 공유좀 해주세요(웃음)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4/01 11:38
만우절포스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밌는걸요.
오늘도 짤방이 아리땁습니다.
Commented by Nasha at 2008/04/01 11:40
첫 번째 구라(...)가 씨가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아가씨의 수영복이 참 마음에 드네요. ^^;
Commented by 공룡사랑 at 2008/04/01 11:40
너, 너무 리얼하잖아요 ;ㅅ;
Commented by 페리 at 2008/04/01 11:43
어허허허...... 만우절이 뭔가요 =ㅅ=;
전 내비바에서 '너의가든'보고 엉? 잘못봤나? 했다가
알바트로스K님의 글을 보고 이글루스 만우절 이벤트라는걸 알았다능;;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8/04/01 11:44
떠억...떠어어억 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저도 칠줄 아는데 말입니다 (뭣이)
Commented by kyoko at 2008/04/01 11:50
유월향님/흑 전 왜 구라를 쓰려고 해도 야설이 되는 걸까요...;

좀비君님/전 어제 맥주 한병 반... 술도 찔끔찔끔 먹는 중년의 슬픔입니다.-_-

비리님/흑흑 그러게요. 전 제 거짓말실력이 이것밖에 안된다는 걸 깨닫고 큰 충격을.. 좋은구라 공유사이트라도 만들어야겠슴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4/01 11:52
히카리님/언제나 좋은 짤방을 엄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쓰니 이것도 구라같네요;;

Nasha님/흑흑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공룡사랑님/응?; 어떤 게 리얼한지... 전 걍 다 개헛뻘소리 같은데;;;

페리님/너의가든;; 푸하하하하하!!^^;; 전 네비바를 안 써써 몰랐어용.

알바트로스K님/할 줄 아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의 괴리감에 몸부림치는 나날입니다ㅠㅠ
Commented at 2008/04/01 12: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4/01 12: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샛별 at 2008/04/01 12:44
저게 다 현실로 이루어지시길......

물론 뻥입니다.
Commented by Devilot at 2008/04/01 12:53
으 버킨 지르신다는 말 진짜일까봐 완전 쫄았어요(.......)
Commented by 로무 at 2008/04/01 13:10
야설이 정말 멋졌습니다 푸하하. 그나저나 지른다면 프라다 티셔츠가 조낸 이쁘던데말입니다 허덕허덕
Commented at 2008/04/01 13: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odiss at 2008/04/01 13:14
힘내세요..!!
다들 짝이 있겟죠!
Commented by 페리 at 2008/04/01 13:22
근데 이 포스팅을 메인에서 보고 왔는데 하필 그때가 수업시간이라....
읽으면서 왠지 이야기들이 다 리얼해서 저도모르게 연상되는걸 애써 막느라 고생했다지욤 ㅎㅎㅎ
근데 그 가방지른다는 이야기가 제일 현실감있다능... ㄷㄷㄷ
Commented by 샤리 at 2008/04/01 14:22
가방지른다는 얘기는 정말.. 현실감이 있습니다!! 왠지 조만간 버킨 가방을 사진으로 영접할 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셋 중 하나라도 꼭 현실로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8/04/01 15:09
2번이 현실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0
Commented by 소마 at 2008/04/01 15:31
말이 씨가 된대요...후후..

Commented by 연화 at 2008/04/01 16:32
....정말로 친구들한테 거짓말을 할래도 할 게 없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무진장 사랑한데이~' 하고 날린 만우절성 짙은 문자에 '나도 ^ㅂ^' 하고 찐하게 대답해주는 정도만 했습니다. 이 정도 거짓말 했다고 설마 천벌받진...
Commented by 연아 at 2008/04/01 17:15
셋 다 뭔가 구라같지 않습니다 후후^^;
2번은 현실로 이루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기도 하......지만
2번보단 1번이 현실이 되기를 기원할게요 쿄님^^
Commented by 외톨이혹성 at 2008/04/01 17:25
저는 갠적으로 3번을 원츄합니다. ㅋㅋㅋ그리고 그 신부의 만행을 매일매일 아주 디테일하게 포스팅해주시는 거죠 *- _-* 므흣~
Commented by 魔女 at 2008/04/01 17:43
셋다 진짜 같아요; 특히 두번째.
중국에서의 만우절은 조용히 지나가네요. 뭐 말이 통해야 거짓말을 하지;ㅠ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4/01 17:47
쿄로리님께서 3번을 현실화 하셔야(....싱긋)
Commented by 웡구 at 2008/04/01 19:44
http://jerryan.egloos.com/1823788
올해 만우절 낚시의 본좌는 구글입니다.
Commented by 風量刀 at 2008/04/02 00:19
떡을 치던 구라를 치던 아무나 하는건 아니라능 ㅠ
Commented by 한양댁 at 2008/04/02 09:10
첫번째 상황을 만들어서 남자에게 수단을 입히면 세번째까지 이루어진다는 겁니까? 그리고 그 남자가 안마 후 버킨을 슬쩍 내밀면 두번째 상황도!!
(신부님들과 천주교 신자분들께 죄송하지만, 남편에게 수단 입혀보고 싶....)
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04/02 12:06
쿄롤님의 구라는 지름과 떡으로 연결이 되는 요상한 귀결의 법칙!
Commented by 반짝씨 at 2008/04/02 14:14
1번은 꼭 이루어 지시길 희망!!
2번은.. 절대로 믿었을 것 같은.. 1人. 오히려 구라라고 하신 걸 안 믿었을 것 같네요.ㅎㅎ
3번은 에이.. 그러지 마삼~~
Commented by aquanox at 2008/04/02 22:23
떡은 둘째치고; 신부는 밤마다 쿄로리에게.... >> 왠지 신부님이 이름있는 명품으로 휘감고 계셨을듯한 = = 십자가 목걸이를 한정판으로 뽑으셨다거나; 뭐 그런 상상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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