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1일
일요일의 식사- 아꼬떼에서 런치, 본누벨의 케익들
얼마 전 좋은 프렌치를 발견했다는 기쁨에 얼른 블로그에도 소개글을 올렸던 아꼬떼. 간 지 며칠이나 됐다고-_-;; 일요일에 다시 재방문을 했다. 원래 일요일은 저녁에 아가씨랑 약속이 있었는데, 점심으로 당겨지면서 어디 갈 데가 없을까 고민하다 얼마 전 괜찮았던 기억에 당일 예약을 하고 다시 재방문한 것. 여전히 꼼꼼하고 구성이 좋은 코스를 주셔서 만족스럽게 먹고 올 수 있었다. 이제 저녁코스를 먹어보면 되겠다... 저녁코스에 나오는 포트와인 소스의 푸와그라 소테가 느무 궁금하단 말이지.-_-;; 그래서 말 나온 김에 친구 꼬드겨 내일 저녁에 예약해 두었음;; 내일 낮엔 여주 아울렛 구경도 갑니다 오호호.^^;; 저 좀 안 지르게 빌어주세요.......
아래는 사진.

들어가니 어디서 많이 뵙던 커플님이. 이오냥님이 계셔서 넘 반가왔다.^^; 쿄로리씨는 조금 안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낮술을 빼먹지 않고... 걍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인 코든 니그로를 주문했다.

오늘의 메뉴. 왔다 간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구성을 조금씩 바꾸셨다.

따끈하게 구워 나오는 빵.

샴페인도 서빙해 주시고...

키조개 구이와 샐러드. 그리고 선드라이드 토마토. 조개도 샐러드도 맛있었지만 특히 선드라이드 토마토가 넘 맘에 들었다. 적당히 수분이 있으면서도 상큼하고 진한 느낌.
오늘의 스프는 단호박.
우유거품 위에 살짝 떠 있는 꽃잎이 넘 이쁘더라.

두 가지 소스를 곁들인 자연산 새우. 탱글하고 자연스런 단 맛이 나서 좋았다. 컬리플라워도 저번보다 더 마음에 드는 정도로 익혀 나왔다. 샴페인하고도 아주 잘 맞더라.

상당히 맛있었던 닭고기 소테와 야채. 닭은 안은 부드러우면서도 껍질은 바식하게 익혔고, 옆의 야채들과도 잘 어울렸다.
메인은 와규 등심 스테이크. 오늘은 매쉬드 포테이토가 있어 라랄랄랄랄라라~~ㅠㅠ
가니쉬는 구운 마늘과 새송이 버섯으로 심플하지만 맛깔스러웠다. 스테이크 익힌 정도도 딱 좋았음.
디저트는 따뜻한 초콜렛 케이크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초콜렛 퐁당 정도까진 아니지만 안은 부드럽고 겉은 살짝 굳어있는 정도. 약간 소박한 느낌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냠냠.
두 잔이나 마신 커피.
이렇게 먹고도 또 케익을 사러 본누벨에 간 둘......-_-;; 케익을 잔뜩 사서 바로 근처에 있는 커피빈에 들어가 신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남겼다능.. 이젠 늙었나보다능;;;
본누벨은 대충 여전한 것 같았지만 신작 케이크는 살짝 비싸지고(5천원대가 몇 개 보였음) 무지 좋아하는 쉬브스트들이 없었습니다 흑흑.
대충 요런 걸 잔뜩 꺼내놓고...

요새는 역시 딸기.

하트 마카롱이 귀여웠어요.
그리고 병푸딩도.
차 한 사발을 마시며 이것들을 먹어치웠지만 케익 한 조각 분량은 남겼습니다...... 이러면서 어른이 되는 것 같아요.(라기엔 별 상관 없지 않냐-_;;)
둘 다 재방문의사 충만합니다. 저녁코스도 먹고 보고할게요! 으흐흐.
아래는 사진.

들어가니 어디서 많이 뵙던 커플님이. 이오냥님이 계셔서 넘 반가왔다.^^; 쿄로리씨는 조금 안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낮술을 빼먹지 않고... 걍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인 코든 니그로를 주문했다.

오늘의 메뉴. 왔다 간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구성을 조금씩 바꾸셨다.

따끈하게 구워 나오는 빵.

샴페인도 서빙해 주시고...

키조개 구이와 샐러드. 그리고 선드라이드 토마토. 조개도 샐러드도 맛있었지만 특히 선드라이드 토마토가 넘 맘에 들었다. 적당히 수분이 있으면서도 상큼하고 진한 느낌.



두 가지 소스를 곁들인 자연산 새우. 탱글하고 자연스런 단 맛이 나서 좋았다. 컬리플라워도 저번보다 더 마음에 드는 정도로 익혀 나왔다. 샴페인하고도 아주 잘 맞더라.

상당히 맛있었던 닭고기 소테와 야채. 닭은 안은 부드러우면서도 껍질은 바식하게 익혔고, 옆의 야채들과도 잘 어울렸다.

가니쉬는 구운 마늘과 새송이 버섯으로 심플하지만 맛깔스러웠다. 스테이크 익힌 정도도 딱 좋았음.



아이스크림과 함께 냠냠.

이렇게 먹고도 또 케익을 사러 본누벨에 간 둘......-_-;; 케익을 잔뜩 사서 바로 근처에 있는 커피빈에 들어가 신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남겼다능.. 이젠 늙었나보다능;;;
본누벨은 대충 여전한 것 같았지만 신작 케이크는 살짝 비싸지고(5천원대가 몇 개 보였음) 무지 좋아하는 쉬브스트들이 없었습니다 흑흑.


요새는 역시 딸기.

하트 마카롱이 귀여웠어요.


둘 다 재방문의사 충만합니다. 저녁코스도 먹고 보고할게요! 으흐흐.
# by | 2008/04/01 21:58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핑백(1)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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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말씀이 있으셨지만, 붐비게 되더라도 어떻게든 테이블, 테이블마다 주의를 기울여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우연찮게 비슷한 시간대에 쿄님 일행이 방문하셨는데 여길 보면 아시겠지만 같은 날 동일한 런치 코스인데 메뉴 구성과 데코레이션이 다릅니다. 아마 쿄님이 바로 얼마 전에 방문했을 때 드셨던 메뉴를 다른 걸로 바꿔주신 듯해 ... more
쿄님 정말 진짜 몹시 매우 맘에 드셨나보군요... +_+
바로 재방문이시라니...
근데 무섭습니다...
뭐가 무섭냐면...
저렇게 주기적(이나 종종) 메뉴를 바꾸는 집이 더 무섭습니다... ㅡ_-)!!!
저녁으로 맨밥을 퍼먹고 반찬은 김치로 떼웠는데 이걸 보니 왠지 한숨이...
뭐, 쿄코님 음식 포스팅에 하루 이틀도 아닌데... (먼 산)
소마님/그게... 아무래도 듀파르는 재오픈이 어려울 듯 하다고...엉엉.ㅠㅠ 전 저녁엔 고등어를 구워 김치찌개랑 먹었답니다;; 그래도 제가 하나 더 반찬이 많군요;;;;
연화님/요새 저 병푸딩 파는 곳이 조금씩 생기는 모양입니다.^^ 일단 이태원에 개당 2800원인가에 파는 게 있구요(병 열개 모아오면 하나 공짜;;) 그게 파리바게트 계열인가봐욤. 하여튼 저도 푸딩 넘 좋아하는데 좀더 흔하게 자주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케이트님/저를 드시라고 하기엔 뭔가 맛이 없을 것 같으니;; 그냥 연어님을 찾아볼게요!^^
/딸기는 역시 한국 딸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프랑스도 딸기철인지 뭔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 하나 같이 시기만 하고 달지가 않아요.
아꼬떼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아기 데리고 가기는..어렵겠죠? ;ㅡ;
흑 어차피 수유중이라 와인과 잘 어울리는 마리아쥬라도 그림의 떡이군요. 엉엉. ㅠ_ㅠ
저번에 컬리플라워 푸욱 삶아서(...) 상에 올렸더니 남편이 이건 이제 사지 말자 그러더만요....저 비법 좀 배웠으면...
하지만 저런걸 드시고도 항상 바람직한 몸매를 유지하는 쿄님이 신기해보입니다.
혹 신인류이신걸까요?
요즘은 다이어트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설에 찐 2kg가 안 빠져요ㅠㅠ) 자제하고 있는데
저런 사진 보면 입에 군침이 돕니다*ㅠ*
아웅.. 먹고 싶어요..
바빠서 맛난 곳을 찾을 여유도, 찾아갈 시간도.T_T
부러워효.T_T
조금 다르게 나온 것이 있어서 재미있어요.
실은 화장실 가면서 쿄님네 테이블에 나가는 스테이크를 봤는데 저희 거랑 잘린 모양이 달라서 손님 맞춰서 해주는건가 싶었거든요. 흠.
나오면서 저녁 메뉴를 두 개 받아갖고 왔는데 짝궁이 궁금하다며 4월에 가자고 하더군요.
^-^;;;
3호선 갈아타기 참 애매한 위치거덩요. 저희 집이..흑흑. 압구정역 가는데 택시 10분.. 지하철 40분 이뭐병~ 아무리 봐도 택시 타야 할 것 같다능...
혼자 갈 예정인데.. (이건 뭐니..) 맛있으면 친구들 데불고 가려구요. ㅋㅋ
추천 감사 감사~
병푸딩이 보니까 작년 여름, 겨울 쏘당겼던 홍콩이 급 그리워 지네요.
올 여름은 다른데 가볼까 했는데, 걍 홍콩 다시 갈까봐요. 아웅.. 겨울에 갔던 카드 펑크,겨우 3월에 끝났는데..ㅠㅜ
좋네요. 메인은 원래 저리 양이 적은건가요? 으잉...
음식 하나하나의 완성도도 높지만 한영철 쉐프님과 김찬묵 사장님의 친절도 너무 자연스럽더라는... 한쉐프님 말에 의하면 거의 작년 9월부터 쉬는 날 없이 나오신 듯한데,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아 조금은 걱정이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