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동물들 사진

쿄로리씨의 이웃 두 집은 모두 살아있는 생물을 기른다. 바로 윗집은 듬직한 옵빠고양이가 두 마리, 옆동 주민님은 고양이 두 마리에 개 한 마리, 그 외 뱀, 도마뱀, 거미, 거북이 등등등 잡다한 애들 잔뜩을 기르시는데, 이번에 고양이 두 마리가 사는 윗집에 식구가 하나 더 늘었다. 그 녀석은 바로 아래의 새끼고양이.



뭘보셈?


완전 뻬이비입니다.
아는 아가씨네 집 냥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혹시 길러줄 사람 없냐고 물어보셔서 여쭤보자 바로 윗 집에서 아깽이를 키워보고 싶으시다고^^;; 입양하시기로 하셨음. 지난 월요일에 처음 왔는데 처음엔 막 불안해하더니 지금은 많이 뻔뻔스러워진 듯? 사진은 처음 데려온 날 찍은 사진이다. 아직 두달 약간 넘은 완전 아가고양이라능 늠 귀엽다능 흑흑. 이름은 석가탄신일에 와서 아미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장면 바뀌며... 이 멍멍이도 아직 뻬이비. 생물을 무지 많이 기르시는 옆동 주민님께서 모란시장을 지나가다 충동구매-_-;한 코카 잡종 수컷이다. 이름은 진구. 처음 봤을 땐 진짜 작았는데 두어 달 지나자... 아니 어쩜 이리 쑥쑥 자라니.-_-;; 지랄맞은 코카의 피가 흐르는 넘이라 뗑깡도 무지 잘 부리고, 징징대기도 잘하고, 야단쳐도 절대 기가 죽지 않는 장점(?)을 가졌지만 후천적인 혹독한 교육으로 조금씩 개가 되고 있스무니다. 진구야 훌륭한 개가 되어야 해 아니면 올 여름에 옆동 주민님이... 이하생략.-_;;;



씩씩한 강아지라 한시도 가만 있지 않는다.-_-;;



다시 장면 바꿔서. 이 분은 윗층 주민님네 경비대장 오월이(男). 저번에도 잠시 소개했지만 베르테르와 같이 우수어린 눈빛이 특징입니다.-_-;; 항상 근엄한 태도를 유지하시는 몸가짐 바른 고양이님.



잠시 창밖을 바라보는 오월이. 하지만....



이 둘은 이러고 있었습니다.-_-;
집에 들어온 낯설고 부산스러운 생명체를 관찰하는 오월군. 진구는 왠지 쫄았습니다.-_-;



조용히 응시하는 오월군의 눈빛이 부담스러운지 이쪽을 애절하게 바라보는 진구.



그러다 포기하고 납죽 엎드립니다. 지금 진구는 앉아, 엎드려, 구석으로 가 스킬을 익힌 상태입니다.

그 사이 새로 온 아기인 아미양과 원래 있었던 고양이인 칠이군은 옷걸이 아래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이좋게 앉아있었습니다.-_-;

다음엔 옆동 주민님 댁에 가서 도마뱀이랑 뱀 사진을 찍는... 게 꿈입니다. 옆동 주민님 긴장하세효...-_;;;;


by kyoko | 2008/05/16 13:52 | 그 외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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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쿨럭 at 2008/05/16 14:02
하핫..귀엽네요.
그런데 '오월이'는 많이 뚱뚱한거 아닌가요?
저도 집에 14살 먹은 숫처녀 -_-;; 개를 키우고 있는데
하루에 20시간을 자버리니 가끔은 죽었나 살았나 건드려본다능..
Commented at 2008/05/16 14: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나는그네 at 2008/05/16 14:11
오월이 얼굴 간만에 보니 반갑군요 ㅋ 다음 동물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8/05/16 14:13
도마뱀 사진 좀 많이...많이...하악하악 뱀 님 사진도 많이... 하악하악
파충류가 너무 좋아효
Commented by Devilot at 2008/05/16 14:13
오 오월이 너무 의젓하고 잘생겼어요;ㅁ;; 그리고 마지막 사진 최고ㅜㅜ 둘이 쳐다보는 표정 어쩔 거야ㅜㅜ
Commented at 2008/05/16 14: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riss at 2008/05/16 14:26
아... 너무 귀엽습니다. 그런데 진구가 코카군요. 코카...
조금 더 크면 주인분께서 무척 힘들지 않으실까 걱정되는군요.
Commented by yu_k at 2008/05/16 14:59
뱌...뱜사진 기대하겠습니다. 냥이님들 미모가 너무 훈훈하세요~/-_-/
Commented by Dien at 2008/05/16 15:01
으악 귀여워요 ;ㅅ;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5/16 16:07
거... 거미사진도!!!;;;
Commented by 엘민 at 2008/05/16 16:14
동물보다 책들에 시선이 더가네요... 중독인가 ㅠㅠ 냥이들이 넘 귀엽습니다 ^^
Commented by 블루 at 2008/05/16 16:23
재미나게들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
Commented by 브라이언 at 2008/05/16 16:28
진짜 블루님 말에 동감..재미나게들 사십니닷!!
(장수하실꺼야~)
Commented at 2008/05/16 16: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5/16 17: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5/16 17: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빛나는청춘 at 2008/05/16 17:34
역시 동물 새끼는 뭐든지 다 귀엽다는 ㅠㅜ 우어어 아깽이 최고
Commented by 아쑬 at 2008/05/16 17:51
아웅- 고양이 넘 이뻐요- 저두 키우고 싶은데 신랑이 뭐든 키우는걸 싫어해서...ㅠ.ㅜ 털날리는 동물은 물론이고, 털 안날리는 고슴도치도 싫다고 하네요...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5/16 18:44
너무너무 이뻐요. 개랑 고냥이 가치 키우는게 제 로망. -_-;; 한 때 해봤으나.혼자 사는 제게 지랄맞은 아메코카는 너무나 큰 벽.이었어요...ㅜ.ㅜ
Commented by Apocalipse at 2008/05/16 18:49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월이 너무 제 취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앨리러브 at 2008/05/16 19:36
어머.. 쿄님 집 인테리어가 바꼈네요.. 너무 늦게 봤나요?^^
눈에 안 익어서 그런가.. 예전 집이 더 아늑한..
ㅎㅎ...저 요즘 냥이 키우고 싶은 유혹에 빠져있는데..
근데.. 이횰이가 키우는 냥이 품종 혹 아시면 답변 좀.. 티비에서 보니 넘 튼실해보여서.. 지송지송..;;
Commented by 한양댁 at 2008/05/16 20:40
[지랄맞은 코카의 피] 대공감입니다. 어흐흐....
Commented by 시안 at 2008/05/16 21:13
너무너무 귀여워요 꺄웃 >.<
전 강아지들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서..
그나마 코카가 섞인녀석이라서 더 눈에 안들어오네요^^;
오월이의 늠름한 모습 멋지구려 ㅎㅎㅎ

아래에 유정이네일 퍼온글 말고 잡생각이란 제목으로 쓰신글
정말 멋지셨습니다.
퍼가고 싶네요^^
주말인데 즐겁게 보내세요~
Commented by 뭉뭉 at 2008/05/16 22:19
으하하 오월이 배좀봐.;;; 우리 뭉이랑 똑같네....쳐진게....-ㅂ-;; 오월아 미안..ㅋㅋ 그치만 보자마자 웃겨서...;; 칠이 진짜 이쁘당~~~울 마당에두 아깽이들 있는데 ...열라 귀엽삼~~이제 한달~>_<
Commented by 소마 at 2008/05/16 23:48
후... 전 맘에 드는 개를 키우기 위해 정원 딸린 집을 사는게 꿈인 녀석입니다. ㅠㅠㅠㅠ 좋으시겠어요ㅠㅠ
Commented by 유리엘리베이터 at 2008/05/17 00:43
파티코트입은 뻬이비캣 너무 귀여워요. 아아아아아 귀엽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Commented at 2008/05/17 01: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연화 at 2008/05/17 16:59
우와 고양이 정말 ㅠㅠㅠㅠ 오월이 앞에 쫄아버린(?) 진구도 정말 귀엽네요 ㅠㅠ
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05/18 17:22
오월이는 우리 토라만큼 뚱뚱한 듯 해요.

우왕 고양이 좋아요~!
Commented by 라엘 at 2008/05/20 00:07
우와 아깽이 카오스냥 눈빛이 애잔한 것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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