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된장언니 쿄롤씨의 이번주 계획

제목 그대로. 이번주 해야 할 일 정리나 간단하게 좀...-_-;

*28일 수요일. 일단 루이비통 매장 가서 수선맡긴 가방 두 개 찾아올 것. 엄마가 갖다준 가방이랑 옷이랑 조금 더 정리해서 사진찍고 오후에 벼룩블로그에 올릴 것. 엄마가 꿀도 한병 4만원에 팔라고 시켰으니ㅠㅠ(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오마님 점 막강하심-_;) 아카시아꿀이랑(작년에 사신 분이 밤꿀도 물어보셨는데 밤꿀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밤꿀 나오면 아마 것도 오마니가 들고 오실 듯.^^;) 책은 본블로그에 올릴 것.
대충 오늘 오후 10시에 올리는 게 목표. 할 수 있을까...-_-;


*29~ 30일 금요일까지. 벼룩 정리한 것 택배 보내드리고 원고 보낼 거 정리할 것. 공과금 체크 정리할 것. 간단하게 냉장고 등 청소. 30일 저녁에 엄마한테 돈 보내드릴 것. 혹시 금요일 오후에 입금하는 분이 계시면 배송 약간 늦어질 수 있다고 말씀드릴 것.


*31일 토요일. 촛불문화제 참석. 이메가도 돌아올 날짜고 고시도 미뤄지지 않는다면 이미 발표했을 타이밍이니(현재 29일 내일 발표 예정) 이날은 상당히 화려-_-할 것으로 예상됨. 어제 나가셨던 폼페이동 주민들은 다행히 무사귀가하셔서 다 같이 그날 상황 봐서 닭장차 투어 예정. 이글루스 정모가 될지도 모르겠음? 혹시 모르니 집에는 금요일쯤 안부전화 한번 드릴 것. 주변 지인들에게 참가여부 확인할 것.

준비물: 무박 2일인 것 고려하여 파우치에 폼클렌징이랑 여행용 미니어처 화장품 세트, 치솔, 치약 챙길 것. 근데 소지품 압수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점 고민임.-_-;

디카랑 MP3. 닭장차 안에서 폭력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음. 확실한 건 아니라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이미 갔다 온-_;; 친구에게 물어보니 물리적 폭력은 아니라도 언어폭력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함. 나가기 전 MP3 녹음기능 숙지할 것.-_-;; 둘다 충전 빵빵하게.

신발 체크. 80켤레가 넘는 이쁜이 하이힐 샌들들을 두고 두켤레 있는 운동화 신고 나갈 생각하니 진짜 느무 슬픔. 힐 신고 갔다가 행진 시작하면 더스트에 구두 넣어서 가방에 넣고 운동화로 갈아신을까 진지하게 고민중.-_-; 

간단한 겉옷. 가방은 잘 뒤져서 좀 굴려도 되는-_-; 애로 들고 갈 것. 숄더가능한 넘으로.

아 맞다! 피임약. 하늘을 볼 일은 없지만 그래도 먹는 건 챙겨 먹어야지 말입니다.

까먹을 뻔 했다. 모자. 하루만 안감아도 머리가 떡머리가 되니 꼭.-_-;

그럼 일단 루이매장부터 다녀오겠습니다. 있다 뵈어요~




짤방은 올리고.

by kyoko | 2008/05/28 14:05 | 일상 | 트랙백(1) | 덧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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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etween the .. at 2008/05/29 01:21

제목 : 닭장차 투어시 숙지사항... -_-
25일 신촌에서 연행되었다가, 28일 밤 12시경에 풀려났습니다. 거의 정확히 48시간을 채웠습니다.이미 어느정도 다른 분들의 글이 퍼져서 불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밑줄 사이에 글은 자유로이 가져다가 쓰셔도 됩니다. 출처나 저작자 표시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본문의 내용은 임의로 수정하지 마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예전에 집회로 인하여 유치장 생활을 경험하셨던 분들은 특별히 이런 글......more

Commented at 2008/05/28 14: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0
넵^^ 웃어요 우리. 어떤 상황에서든 웃을 수는 있습니다.
Commented by turquoise at 2008/05/28 14:10
정말이지 철두철미한 준비!네요. 부당한 폭력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0
그러게 말입니다. 이쯤 된거 뭐 개인이 평화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at 2008/05/28 14: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1
흐흐 비공개님 글 보고 필름지 샘플 생각했는데 것마저 다 뺏기면 좀 슬플 것 같아요.-_;; 암튼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평화롭게 다녀오겠습니다.(__)
Commented at 2008/05/28 14: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1
넹 병원과 상의해서 먹고 있습니다. 생리주기 때문에 먹는 게 편하더라구요.^^
Commented by Criss at 2008/05/28 14:14
소지품 모두 압수합니다. 경험자라 말씀드리는건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안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연행과정에서 무차별 구타하는 동영상 보셔서 아시겠지만, 여자라고 예외두질 않습니다. 제 주변 분들 만이라도 다시는 그렇게 들어가시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19
여중생도 들어갔는데 서른 셋이나 쳐먹은 제가 못 갈 이유는 없지요.^^; 다행히 프리랜서를 빙자한 반백수라 맘은 편합니다.(폼페이동 주민들의 공통점이라능;)조심해서 다녀오겠습니다 흐흐.
건 그렇고 소지품 모두 압수는 점 슬픈데요?ㅠㅠ 바지에 화장품 샘플 필름지정도는 넣어두면 안 되나...-_-;;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2
참, 치솔이랑 치약은 주나요?-_;;
Commented by Criss at 2008/05/28 14:24
일회용 칫솔 주고 요구시에는 추가로 더 줍니다. 치약, 비누도 있었구요.
경찰서마다 시설이 조금씩 틀리겠지만, 간단한 세면 이외에는 거의 모든게 불가능하다 보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7
그나마 치솔 치약은 준다하니 다행이라능;; 그럼 걍 화장품은 안 가져갈래요.-_;;참, 머리가 떡머리가 될지도 모르니 모자도 꼭 가져가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브라이언 at 2008/05/28 14:19
그래도 즐겁게 즐겁게...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2
이쯤 된 거 매일 찔찔 짤 순 없고 걍 어떤 상황에서든 유머는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보았답니다 흐흐.^^; 뭐든 최선을 다해보야요.
Commented by 영지윤 at 2008/05/28 14:26
쿄롤님 실시간 댓글이네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고 남은 한주도 최대한! 즐겁게 보내세요~ㅋㅋ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7
넹^^ 짐 나가려고 세수하고 들어왔다 덧글 쓴다능 흐흐. 영지윤님도 건강하게! 무사히!^^*
Commented by 공룡사랑 at 2008/05/28 14:27
파우치 위에 생리대 넣어두면 안 가져가지 않을까요.
여경이 뒤져서 가져갈 것 같지만 안 돌아가는 머리로 굴려봐요.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8
음 아무래도 전부 압수다보니 건 어려울 듯해욤. 지금 피임약 끊으면 토요일쯤 생리는 시작할텐데-_-; 생리통을 겪으며 닭장차에 타는 건 좀... 흠좀무;;;
Commented by 공룡사랑 at 2008/05/28 14:30
커헉...약은 끊지 마시고 그냥 폼으로 싸들고 가시면 안 될까요. ;ㅅ;
라는 이야기였는데, 불가능 하다니 ㅠㅠ 전부 압수 맞군요. ㅠㅠ
Commented by 페리 at 2008/05/28 14:27
후우.... 이런일을 웃으면서 즐겁게 해야한다는 사실이
서글퍼지네요...
Commented by kyoko at 2008/05/28 14:29
토닥토닥^^; 나라가 개판이라고 모두가 웃음을 잃을 순 없잖아요. 힘내요 우리.
Commented at 2008/05/28 14: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8/05/28 14:43
약까지 압수하는 거에요?;ㅁ;)
Commented at 2008/05/28 14: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riss at 2008/05/28 14:58
같이 들어오신 분들 중, 약을 휴대하신 분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 정도 편의는 봐줄거라 생각은 들지만,(유치장의 형사분들은 대부분의 요구를 들어 주실겁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막고자, 약품 자체를 불허할 가능성이 큽니다.(담배 절대 못 핍니다. 저는 비흡연자라 괜찮았지만, 옆에 계시던 분은 이틀동안 무척이나 힘들어 하셨습니다;;;)
일단 수건과 일회용 칫솔은 개인별로 나누어 주고, 필요시에는 더 줍니다. 비누와 치약은 공용이었습니다. 역시 필요시에 요구하면 계속 줍니다.
저는 주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치장마다 상황이 다를지 모르지만, 비치 도서가 약간 있어서 목록을 보고 원하는 책을 고르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합니다. 밤이라고 소등을 하는게 아니라서 잠이 안오면 계속 책을 읽으셔도 됩니다.(이거 정리해서 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게 나을지도;;;)
여자분들의 생리대와 같은 필수품들은 아마 압수대상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몸수색은 여경이 담당하고, 만에 하나 남자경찰이 몸수색을 시도할 시에는 강하게 항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양말, 스타킹은 신발과 함께 압수되고 유치장 밖에 이동시에는 슬리퍼를 줍니다. 모든 물품을 압수하므로 핸드폰 통화는 불가능하지만, 상황실에 전달해서 전화하는 방법으로 간단한 소식은 전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녁때쯤 제 블로그에 올리는게 나을 듯 하네요;;;
Commented by 앙녀 at 2008/05/28 17:08
생리대도 달라고 하면 줍니다.
Commented by 한양댁 at 2008/05/28 14:59
그냥 왜 사냐건 한 번씩 웃어주는 거지요. 무사히 다녀오세요.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5/28 15:08
전 닭장차 폭력투어나 한번 좀 다녀와 봐야겠군요(먼 눈)
Commented at 2008/05/28 15: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비리 at 2008/05/28 15:24
일단 저녁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가방구경 잊지말아야겠네요^^
이단 책구경도 잊지말아야겠네요....(둘다 구매능력제로ㅠㅠ)
삼단 회사야유회일정으로 참가는 어렵지만 멀리서 응원합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Commented by 삼두표 at 2008/05/28 15:24
잘 다녀오란 말..은 뭐하네요. 무사히 다녀오세요.
Commented by amish at 2008/05/28 15:30
무사히 다녀오세요. 그리고 혹시 사람들이 압축되어서 눌려서 숨을 못쉬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팔짱을 끼시고 숨 쉴 수 있게 여유를 두시면 좋습니다. 또 운동화에다가 낡은 청바지 대충 막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웃도리 정도가 있으면 편합니다. 깨질 물건은 되도록 가져가시지 말구요. 꼭 무사히 다녀오십시오.. 분위기가 언제 갑자기 어케 될지 모르는 분위기로 보이더군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5/28 15:32
저런... 저런... 담배를 못피우는 군요. 30분에 한대씩 니코틴이 공급되어야 하는 저로서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5/28 15:36
공과금이 곰과 금으로 보였....(....)

Commented by 블루 at 2008/05/28 15:51
하이힐 신구 운동환 가져가신단 말에 프훗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사랑스런 아가씨를 투사로 만드는 MB가 사뭇 위대(?)해 보이는구만요. -_-;;
Commented at 2008/05/28 16: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5/28 16: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5/28 16: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서하 at 2008/05/28 16:48
언제나 글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시국이 흉흉해서 최근엔 가슴 아픈 포스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만...저도 이번 주말에 시간 내서 문화제에 참가할 생각 입니다. 부디 무사히 몸 상하는 일 없이 다녀 오셨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05/28 16:49
하이힐과 더스트에서 풋 했습니다.

쿄님 너무 멋지세요~!
Commented by 風量刀 at 2008/05/28 17:26
http://h21.hani.co.kr/section-021005000/2008/05/021005000200805260712036.html

다들 한번 읽어보세요. 더러운 쥐새끼가 언론 조작하려는 수작이 드러났네요..
Commented by 앨리스 at 2008/05/28 18:15
언니,
우린 어쩜 못만나겠네요.
전 금욜날 갈건데 남친이 그동안 야근하느라 혼자 보내 미안하다구
금욜밤 심야데이트 닭장투어 신청해놓는댔어요
로맨틱한 남자에요
ㅋㅋ

26일 사진 드디어 올렸어요 언니가 문자 중계 해준 덕에 살아남은ㅠㅠ
고마워요

추신/ 나 진중권 직찍이 자랑임
Commented by 오롤롤롤로 at 2008/05/29 00:36
와우! 세기의 로맨스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감탄사 한번 지릅니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투어하시길 기원할께요~
Commented by Nara at 2008/05/28 20:24
흠.. 얼음집 정모라도?
Commented at 2008/05/28 21: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8/05/28 22:07
고시 발표 후의 화려한 투쟁이라면..
쇠고기고 나발이고.... 2mb 물러나라?
....음, 과연 살을 주고 뼈를 치는군요.
Commented by che7 at 2008/05/28 22:44
솔직히 즐길줄만 아는
뉴요커란 생각이 선입관이 많았는데
요즘 님의 모습이 너무 멋지군요^^

지방에 있기에 참여는 못해서 미안합니다
언제 소백산쪽으로 오시면 맛있는 한우소고기 대접해드리죠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연화 at 2008/05/28 22:58
저도 하루만 안 감으면 머리가 떡지지 말입니다-_;;;;
토요일 시위 저도 가려구요. 그날이 피크일 것 같고 마침 주말이고.
그때까지 잘 버텼으면 좋겠네요, 평일 시위가.
Commented at 2008/05/28 23: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에이미 at 2008/05/29 01:00
야식도 챙기세요~ ㅎㅎ
그리고 구두를 갈아신는다고 하더라도 소지품 압수라면 구두는 어찌하시려구요..ㅠ.ㅠ 걍 운동화신고 가심이..;
Commented at 2008/05/29 17: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스내치 at 2008/05/29 18:01
역시 저같은 삐뚤어진 녀석과는 달리 촛불문화제도 진정 즐기는 기분으로 가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이번 일이 짧은 소동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쿄코님 같은 분들이 많아져야 할텐데요. 진정 문화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서 평화로운 세상이 되어 예전과 같이 재밌는 글들 쓰시길.. 그래야 저도 보면서 재밌게 웃을테니까요
Commented by 쵸코찡 at 2008/05/31 17:38
닭장차 정모인 것입니까 ㅇㅅㅇ;; 부디 무사히 돌아오세요! 시위 참가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부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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