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야밤에 올리는 고기님!!

여름이면 꼭 생각나는 집 한우리. 이 집의 로스편채와 냉면을 먹지 않으면 왠지 여름이 안 온 것 같다.;; 로스편채 하면 역시 책을 팔아서 생긴 돈으로 먹는 게 제일인데(응?-_-;) 조만간 한우리를 가든 다른 데를 가든 윗집 옆집 우리집 세 집에서 다 같이 책을 정리한 뒤; 맛난이를 흥청망청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다.-_-; 암튼 비가 주룩주룩 오던 수요일 저녁, 쿄로리씨는 오랜만에 로스편채를 만나뵈러 도산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한우리에 갔지 말이지 말입니다. 오랜만에 뵙는 로스편채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셨다능ㅠㅠ 그리고 이 날 다른 고기도 엄청 먹어댔다능. 이런 건 역시 밤에 올려야 제맛(..)이니 사진 올립니다 쿨럭. 이게 얼마만의 야식테러냐능;;

아래는 사진.^^


한우리에 참 자주 갔었는데도 다다미방은 처음인 듯. 암튼 깔끔한 세팅.


기본 찬. 화밸 노란 거 봐라;;; 즈질 사진이라 테러가 될지 모르겠다.-_-; 아무래도 b님의 충고를 받들어 포샵 쓰는 걸 익혀야;;



그래도 고기님! 느무 알흠다우신 로스편채다. 겉만 살짝 익힌 쇠고기를 썰어 야채를 싸서 폰스를 찍어 먹는 요리인데 여름에 딱이다.ㅠㅠ 보기만 해도 그립습니다;



고기가 아름다우셔요.....


요런 식으로 도르르 말아 먹어욤.



맥주를 마시며 로스편채를 먹어치운 뒤 주문한 건 한우 꽃등심! 이게 2인분인데.... 삼원가든보다는 많이 주네?-_-;


아아아 마블링을 보니 눈이 부셔요.


겉만 살짝 익혀 냠냠 먹습니다. 살살 녹아요 하악하악;; 술이 절로 넘어간다능!




얘는 한우양념갈비님! 매우 적절한 양념과 부드런 육질이 아주 기양 살살 녹았음 으흐흑.ㅠㅠ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냉면! 이 집의 순모밀냉면은 느무 사랑스럽지 말입니다. 육수도 맘에 들지 말입니다 하악하악.


고기먹고 난 뒤 먹는 냉면이라 양이 약간 적습니다. 하지만 고기로 이미 배가 불러서; 국물 남겼다능ㅠㅠ


자리 옮겨서.. 비를 뚫고 와인바에 가서 핑크 샴페인을 마셨습니다. 소화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능!



간단한 빵과 크래커. 배가 불러서....-_-;



그래도 안주는 시킵니다.;; 과일모듬과 치즈케이크.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요리에 술 한잔, 그리고 샴페인과 디저트를 나누어 먹는 건 너무 즐겁습니다.^^ 그리고 수다의 향연!! 왠지 그 간 쌓인 스트레스를 좍 풀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벼룩질 한 것 택배싸느라..... 흑. 암튼 그래도 즐거웠어요!!



by kyoko | 2008/07/04 01:08 | 맛있는 집 맛없는 집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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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riss at 2008/07/04 01:12
냉면 먹고 싶습니다~!
분당에 맛있는 냉면집 있는데...
Commented by kyoko at 2008/07/04 01:17
언제 폼페이동 주민들과 함께 분당 냉면집에 가요! 저도 냉면 늠 좋아합니다ㅠㅠ
Commented at 2008/07/04 01: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7/04 01:34
안녕하세요. 문의주신 구두는 굽 9.5센티이고 소재는 스웨이드+자개입니다. 215~220이시면 아무래도 조금 크실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7/04 01:23
헉 고기님(....)

책 벼룩을 하신다니 기대 만빵입니다!!+_+
Commented by kyoko at 2008/07/04 01:34
으음; 호프님 요새 무지 방출하시는 것 같은데;; 다시 지르시는 겁니까;;;;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7/04 10:41
정예화......죠;;(....)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8/07/04 01:37
... 이 시간에 ;ㅁ; 살려주세요
Commented by 자하 at 2008/07/04 01:51
한우리는 중학교 이후로 가서 로스편채를 먹어보질 못했어요. 어렸을 때는 그 맛을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맛있을 것 같네요 ㅠㅠ
Commented by 연화 at 2008/07/04 02:38
으어어엉 갑자기 한우 꽃등심이라뇨 으어어어 orz 진짜 맛있겠네요.. 막 코끝이 벌써부터 냄새맡는게 아뜩...ㅜㅜ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7/04 02:41
.............T-T
Commented by Recce at 2008/07/04 04:08
아윽.;ㅁ;
내일은 사온 스테이크라도 구워먹어야 겠어요.;ㅁ;
Commented by 꽃달고땐스 at 2008/07/04 04:48
아꼬떼 디너->듀크램->박대감. 코스를 밟고 막 들어온지라 사진보고도 울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매장에서도 절품됐던 주황색 토즈. 광속의 속도로 나간걸 보니 초큼 슬퍼집니다 ;
몇년째 재발간을 기다리는 '어둠의 왼손'도 그렇고..
왜 전 뒤늦게 눈이 트이는 걸까요-_-

Commented by 半道 at 2008/07/04 08:35
새벽에 야식테러라니.. (큭)
Commented by 飛影 at 2008/07/04 08:49
엄청난 야식테러네요 ㅠㅠ
Commented by 쥐™ at 2008/07/04 09:16
어제 한우리 앞에 지나가면서 순모밀냉면 먹고싶다고 외쳤었는데 꼭 로스편채랑 냉면이랑 먹어봐야겠어요>_< 아아... 아침먹고 보는 사진인데도 견디기 힘드네요ㅠㅠㅠㅠ
Commented by GoZ- at 2008/07/04 09:23
책벼룩 기대합니다! +_+
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07/04 09:41
꽃달고땐스님의 코스가 진짜 지존인데요;;; ㄷㄷㄷ

와인바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ㅋ
Commented by 븅븅이 at 2008/07/04 13:13
냉면 참 맛있어 보여요~
Commented by 고기 at 2008/07/04 14:00
.... 나님이로군요;;;; 제목에 낚였;
Commented at 2008/07/04 15: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마리 at 2008/07/04 20:56
아름다운 사진들이군요~. : )
하지만 괜찮아요, 갈비찜을 먹고 왔거든요.
견딜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05 18:30
헉. 이거... 화밸 안맞춰도 테러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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