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싱숭생숭

1. 막바지 더위 탓인지 어제는 좀 피곤해서 일찍 잤다. 인터넷도 거의 못 본 듯. 한 일이라곤 일 조금 하다가 뒹굴뒹굴 하다가 동네 주민님들과 커피 마시고 피자로 저녁을 때우고 뭐 그런 것들? 참, 포삼님이 소장하고 계시던 옛날 인형들도 구경했다. 7~80년대 바비도 있고 이름을 모르는 옛날 인형들이 잔뜩. 정리해서 일부는 이번에 처분을 좀 하실 계획인 것 같은데 내가 이쪽 취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기만 해도 재미있어서 왠지 가지고 싶은 마음이 불쑥. 근데 바비 남자친구 켄은 정말 후로게이같이 생겼더라. 두 마리 있는데 왠지 둘이 사귀는 것 같아....-_-;; 암튼 인형들 생긴 게 넘 재밌어서 사진을 찍어 놓을 생각인데(돌 박스로 세박스를 우리 집에 두고가셨다-_-;)요새 게을러서 책정리도 못 하고 집꼴도 엉망인 채 죽지 않을 만큼만 먹으면서 버티는 걸 생각하면...... 음.-_-;;


2. 패션밸리 사태는 일단락 된 듯. 문제의 D님은 G님의 지인이시라는데... 몇 개의 덧글과 상황을 보니 나도 그만 D님의 정체-_-;; 를 알게 된... 것 같다.-_;; 어제 개블리 채팅까지 열린 모양인데;;; 그건 자느라 못 봤지만 암튼 D님은 나도 몇 번 안면이 있는 분인데 독특한 자기의 세계(라고 표현해도 될까?)를 가지신 분이고 통통하긴 하지만 패션 센스도 꽤 좋았던 분이라 아가씨다 아가씨 하악하악 하면서 굉장히 즐겁게 만났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렇게 친한 분도 아닌 데다가 무엇보다 이 분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음 뭐.... 아 십라 뭐라 해야 할지 말이 잘 안 나오네.ㅠㅠ 암튼 기분 참 씁쓸하다. 난 나름 이분께 호감을 가지고 있었거든ㅠㅠ 그래서 그런지 더 혼란스럽고 마음이 몹시 안 좋다.ㅠㅠ 그 분이 G님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고 앞으로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G님을 알고 지내는 건 아니더라도 이번 일로 G님이 무척 맘이 상하셨을 것 같아 그도 걱정이고, 그냥 D님이 그분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퍼즐이 딱 맞아버려서.... 후.
암튼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글 자체에 상처를 받을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은 장문의 글을 요새같이 멍청한 시즌-_-에도 구구절절히 쓰긴 했는데................... 아놔 걍 고만 얘기하련다 흑흑.ㅠㅠ 가뜩이나 멍청한데 말이 꼬여........ 이뭐병;;


3. 근데 가방글은 어떡하지? 나 왠지 스피디에 대한 변명-_;; 같은 글을 함 써보고 싶었거든.-_- 근데 떡밥이 쉬다못해 왠지 독이 든-_;; 떡밥 같아서 왠지 마음이 되게 안 좋아. 걍 야오이나 보면서 여름밤을 보내야겠다능 후.
참, 오늘 이글루의 친절한 모님께서 동인소설을 무려 두박스;; 나 대여해주셔서 한동안은 볼 것 걱정 없이 덩실덩실 행복하게 지낼 듯. 정말 감사합니다!! 무사히 잘 받았구요, 깨끗하게 보고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차후 답례를... 쿨럭;;


4. 아 몰라 귀찮아 훡유ㅠㅠ짤방이나 올릴테다. 모든 걸 잊고 냉장고 뒤져서 먹을거나 찾아야지. 아직 저녁도 안 먹었어ㅠㅠ





때밀이 수건같은 옷을 입었지만 그래도 ㅅㄱ는.......-_-b

 

by kyoko | 2008/08/14 21:21 | 일상 | 트랙백 | 덧글(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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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8/14 21:28
위는 타올, 아래는 때밀이수건같은 재질인데도 반짝반짝 빛나는 몸.
나이스바디 아가씨군요.>_<b

동인소설 두박스!!! 부러워요;ㅁ;!!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4 21:53
예쁜 아가씨는 역시 뭘 입어도..... 으흑ㅠㅠ
동인소설 두박스님때문에 설레입니다 으하하.^^
Commented by Frey at 2008/08/14 21:29
아가씨 옷이 참 예쁘군요 (...)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4 21:53
저 정말요?........-_;;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8/14 21:37
....헐;;;; 옷 재질이 왜 저런;;;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4 21:53
예쁜 아가씨는 뭘 입어도 예쁘다의 중명인가 봅니다;;
Commented by 쵸코찡 at 2008/08/14 21:45
동인소설 두박스 참 부럽습니다 ㅠ 책은 읽고싶은데 구할수가 없다능 ㅠ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4 21:54
으하하 마구 자랑하고 싶다능!^^; 전 요새 세네권씩 막 장터에서 사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용.^^
Commented at 2008/08/14 21: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4 21:55
후... 저도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좀... 속상합니다ㅠㅠ 어째 이렇게까지 일이 되나 싶고;;
역시 걍 짤방이나...-_;;;
Commented by 빌리 밥 at 2008/08/14 21:57
이래서 세상은 매우 좁다능..대학교 기숙사 룸메로 만난 형 어머니께서 알고보니 외숙모의 절친한 고등학교 동기시기도 했다능..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34
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_;;; 저도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알고보니... 아 안돼.
Commented by Raylene at 2008/08/14 22:03
빨강 드레스는 수영복입고 입음 딱이겠네요. 물흡수도 잘될 것 같고..ㅎㅎ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35
ㅎㅎㅎ 근데 저같이 뱃살 통통한 언니가 입으면... 충격적인 비주얼이 연상됩니다.-_;;
Commented by SoulbomB at 2008/08/14 22:04
오프에서도 말조심해야하는데 온라인도 마찬가지군요...

어마어마하게 넓은 네트워크지만 의외로 좁은 면도 있네요.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36
넷이 넓다 해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걍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한결같이 착하게 살아야;;;
Commented by turquoise at 2008/08/14 22:06
아… 아래의 짤방 때문에 아직 '저녁도 안 먹었어' 중 한 글자의 받침이 'ㄴ'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죄송죄송죄송 ㅠㅠㅠㅠㅠㅠ) 그 밸리글은 저도 보고 좀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더라고요. 그거 보고 마음 안 좋으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 이젠 진정되어서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37
헉 그건 제가 예전에 실수로 친구에게 보낸 문자..-_;;
그 분이 계속 글을 올리셨으면 계속 광풍-_-; 이 불었을 텐데 어쨋든 이렇게라도 조용해져서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걸로 마음에 스크래치 난 아가씨들이 많은 것 같아서 흑흑ㅠㅠ
Commented by 한양댁 at 2008/08/14 22:17
열혈남아였던가 하는 남성용 잡지에 바비와 켄으로 구성한 떡 스토리가 포토 스토리로 실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동생 방에서 가져와서 여동생 둘과 낄낄 거리며 보던 기억이 나네요.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37
엇 저 예전에 구입햇던 섹스라는 책에-_-;; 바비랑 켄으로 나온 체위 설명이 있었던 것 같아요우....... 본가에 있을 텐데; 찾아봐야지;;;
Commented by 불꽃팬돌이 at 2008/08/14 22:23
세상이 암만 넓은 것 같아도 역시 좁군요-_-; 좀 동떨어진 얘기지만 저도 친구 애인이 주선한 소개팅에 나갔더니 과 선배의 사촌이더라 뭐 이런-_-; 여튼 이래서 세상일은 알수없는거고 말도 조심해야-ㅂ-;; 그래도 좀 진정이 되서 다행입니다. 안그랬음 이글루가 한동안 꽤 시끄러웠을 듯;;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38
세상이 참 은근 좁더라구요;; 근데 소개팅에 과 선배 사촌;;; 으으음;;;;
걍 한결같이 착하게 살아야.... 근데 저 솔직히 착하게는 못 살 것 같고-_;; 걍 한결같이... 살아야겠습니다 흙.
Commented at 2008/08/14 22: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39
덧글 감사드려요.^^ 비공개님 블로그에 덧글 남겼답니다.^^*
Commented by 시릴르 at 2008/08/14 22:51
동인소설두박스...동인소설 두박스... 동인소설 두박스.. 동인소설 두박스!
뭐, 세상좁은거야 꽤 여러번 경험한 사건이지요. 군대에서 만난 애가 여기에 둥지를 틀고 있다던가 뭐 그런것도;;;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41
으하하 동인소설 두박스~! 막바지 더위도 물러갈 듯 흐뭇합니다 으하하.^^
군대에서 만난;; 음음... 전 초딩때부터 친한 뇬 여동생이 제 벼룩글 보고 물건산다고 연락한 게 지금까진 쵝오;;
Commented by 앨리스 at 2008/08/14 22:53
언니, 전 가방글 써주셨으면 좋겠는데.
유일하게 패션공부(응?)하는 블로그가 여기란 말이에요.
이해관계를 영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글 자체를 보고 가졌던 언니 생각이 맞다고 보고,더 중요하다 생각하며, 에, 암튼. 루이비통 빠순이이지만 돈이 없어서 기본아이템(응?)만 갖고 있는 제 컴맹 혈육에게 정보를 전달해주고 싶단말이에요. 언니이~응?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0:42
앗 저 정말?-_;; 그 그럼 써볼까.... 근데 과연 도움이 될 글인지는 몰겠다 흙흙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8/14 23:39
저는 첨에 구두글 가방글 보고...
참 독특한 사상과 화법(-_-;;;)을 가지신 분이시구나...
근데 말이 좀...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얽히고 섥힌 실마리가 나중에 풀리니까...
이거 멍미... =ㅅ=!!!
이런 사람도 있구나...
내 주변에 이런 사람 없었으면 제발 후덜덜...
(너무 무서움;;;)
하는 생각을 해써욤;;;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1:00
음음... 전 참 뭐랄까; 아는 분인 걸 알게 되니 여러모로 싱숭생숭합니다 흙흙ㅠㅠ
Commented by 브라이언 at 2008/08/15 07:49
아항~ 이쁜언니네효...
패션벨리의 구두얘기는 저도 읽었는데, 구두에 대한 식견이 전혀 없는 관계로 '유구무언'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녀석이 뭔...-_-a...

세상은 좁지요. 넓다가도 좁습니다. 그래서 항상 배려를 하고 살아야 하는데...

언니의 슴가가 진짜 바람직하네욧!!@_@!!!!!!!!!!!으하~~하악하악...(하다가 졸 맞는다)

광복절 아침입니다. 저는 등산준비해요. 휘리릭 다녀오겠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1:01
오오 등산! 언제나 건강한 브라이언님이라능ㅠㅠ 부럽다능ㅠㅠ 전 요새 더위를 먹은 건지 계속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답니다. 걍 책장이나 넘기며 소일하고 있어요; 그래도 가끔 자전거를 타는 게 유일한 운동이라능;; 등산 즐겁게 다녀오셨기를!
참 세상은 진짜 좁은 것 같아요.-_-; 흑흑.
Commented by 연화 at 2008/08/15 10:42
세상 정말 좁군요, 이 넓다는 인터넷 바다에서조차 알고 보면 지인 알고 보면 안면 튼 사이.. ㅠㅠ 역시 말이든 행동거지든 막 뱉지 말고 살아야겠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1:01
역시 다섯사람 건너면 모르는 사람 없다능.. 그렇다능..^^;;
Commented by 아이쭈 at 2008/08/15 15:30
ㅅㄱ가 정말 말랑말랑해보여요..ㅠ-ㅠ 예쁜 아가씨 짤방은 늘 바람직..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1:02
예쁜 아가씨는 보면 정말 흐뭇하기 짝이 없다능 으흑. 인생의 몇 안 되는 낙이어요ㅠㅠ
Commented at 2008/08/16 00: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08/08/16 01:02
하걱 별말씀을요;; 글 감사드립니다.(__) 비공개님 블로그에 덧글 남기러~^^
Commented at 2008/08/16 12: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로무 at 2008/08/17 15:09
그럴 수 있는거죠 뭐. 그래서 항상 그때그때 조심해야한다는...
Commented by 키모 at 2008/08/18 16:51
오 명품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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