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9일
잡담- 비싼 힐도 발이 아픈가효?
1. 날씨는 시원해졌는데 컨디션은 영 처진다.-_- 특별히 아픈 데는 없지만 요새 계속 잠이 잘 안 와서 아침까지 책 보다가 자고, 두어시간 후에 일어나서 볼일 보다가 다시 또 초큼 자고-_-;; 이러는 중. 블로그에 글도 뜸하고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능ㅠㅠ 이번 주엔 좀 생활개선을 해서 취침시간을 정상으로 돌려 볼 생각이었는데 오늘도 어째....... 흑.
2. 저번 구두글에 비싼 하이힐도 발이 아프냐고 물으신 분이 몇 분 계셔서; 조금 얘기하자면.... 일단 쿄로리씨의 경우 하도 오랫동안 단련을 해서 그런지;; 9센티 정도는 하루종일 신고 돌아다닐 수 있다. 입생로랑의 블루+녹색 우드 뮬이 있는데 얘는 9센티인 주제에 앞굽이 있고 쿠션이 무척 푹신하게 깔려서 그런지 하루동일 이거 신고 뛰고 걸어도 발 하나도 안 아프다.(덕분에 쓰레빠; 로 사용하고 있다.-_-; 하지만 이넘은 정말 원 오브 사우전드;;라능.. 이런 구두님은 정말 만나기 힘들다능...) 다른 9센티 구두의 경우 앞이 발등을 너무 조금 덮거나 급경사만 아니라면 전부 무난하게 장시간동안 신는다.(그런다고 안 아픈 건 당빠 아니고; 참을만하게 아프다.-_-;;)
하지만 1센티만 더해져도 발에 오는 피로감은 거의 두배로 늘어나는 듯. 물론 라인도 1센티 높은 것과 낮은 게 확 다르긴 한데;; 암튼 10~11센티의 구두에 가보시가 없으면 그건 두세시간 걸으면 발이 아프다. 특히 요새 많이 나오는 발가락 골이 보이는 디자인은 힘들다;; 발이 워낙 작아서 발가락 부분이 짧은데 발 끝으로 지지하는 격이라;;; 아플 수밖에 없다.ㅠㅠ 반면 부츠의 경우는 10센티도 편하고 무난하게 잘 신는다.
가보시가 있는 경우 10센티도 무난. 그러나 12센티쯤 되면 역시 좀 아프긴 하다. 그래도 2센티 가보시 있는 12센티가 그냥 10센티보단 훨씬 편하다. 가장 무난한 높은 굽은 2센티 가보시에 11센티인 것 같다. 이건 하루종일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꽤 장시간 신을 수 있다.
일단 견딜 수 있는 높이-_;;는 이 정도고... 비싼 하이힐의 장점이라면 쿄로리씨의 경우 발이 잘 까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전에 내셔널 브랜드인 더 슈랑 슈콤마보니도 한번씩 구입해 보았는데 몇 년간 발꿈치가 한 번도 까진 일이 없다가 -난 내 뒷꿈치가 튼튼해서 안 까지는 줄 알았다-_-;- 그 구두들 한 번씩 신고 나가서 완전 작살이 났다.-_-;; 뒤에 까지고 물집 잡혀서 완전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ㅠㅠ 당빠 광속으로 팔아치웠다.ㅠㅠㅠㅠ 심지어는 저번에 촛불집회 나갔다가 컨버스 운동화 신고 밤 샜더니 발꿈치 작살난 적도 있다.-_-;
그런데 비싼 힐의 경우엔 스트랩이 너무 조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일은 거의 없었다. 아마 내피 처리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내셔날 브랜드들은 웬만큼 가격이 나가도 안쪽 처리를 합피로 하는 경우가 많고, 천연가죽이더라도 봉제선을 도드라지지 않게 처리하는 게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에 비해 비싼 애들은 뒷꿈치 부분에 천연 스웨이드를 얇게 무두질한 걸 대고 봉제선도 쓸리지 않게 재단해서 맨발에 신어도 달라붙거나 쓸리는 일이 적다.
그리고 굽이 높아도 상대적으로 안정감 있게 디자인한다. 상당히 고가의 수제화로 유명한 모 사이트를 보면 일견 디자인이 굉장히 다양해 보이지만 구두의 라인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구두 틀은 거의 한 가지를 사용하는 듯했다. 기본 틀에 샌들인지 부츠인지 그냥 힐인지, 굽높이가 몇센티인지 앞코가 뾰족한지 둥그런지, 앞쪽 디테일이 어떤지에 따라 다른 구두로 만들어 팔고 있는 거다. 하지만 옆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 기본 라인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에 비해 비싼 애들은 굽 높이와 모양에 따라 기본 틀 자체를 다르게 설정한다. 가는 굽의 경우 굽을 앞쪽으로 당겨 붙여 안정감있고 편한 라인을 만들기도 하고, 뒷꿈치 끝으로 바싹 붙여 직선적이고 강한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주어진 높이에서 최대한 발에 밀착하게 만드는 편이라 발 가운데가 많이 뜨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발이 훨씬 편하다. 디자인에 따라 비슷한 높이라도 착용감은 전부 다 다르게 마련이니 자기 발에 가장 편하게 맞는 라인을 고르는 게 중요하겠다.
하지만 이것도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친구의 경우엔 아무리 비싼 하이힐을 신어도 발꿈치 까진다고(그뇬은 운동화도 까지고 단화도 까진단다;; 오래 신은 구두도 다 까진다;) 걍 아줌마삘 단화-_-;;와 버켄스탁 인생을 산다. 아무리 비싼 하이힐이라도 발이 약하거나 평소 구두에 익숙하지 않다면 역시 불편하게 느낄 수밖에 없을 듯.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편한 거지 힐이라는 건 태생이 발 고문도구다.-_-;; 그나마 편한 디자인은 역시 가죽이 부드럽고, 굽이 두껍고, 발등을 많이 가리고, 쿠션이 도톰하게 들어 있고, 앞쪽에 가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발바닥이 너무 얇지 않은 거다. 페라가모나 토즈 등에서 이런 스타일의 7~ 8센티 힐을 고르면 확실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랜드보다는 발이 덜 아프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하이힐을 신고 장시간 외출을 할 때는 꼭 중간에 갈아신을 수 있는 가벼운 신발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짬이 날 때 잠깐만 갈아신어줘도 훨씬 발의 피로감이 덜하다. 집에 돌아와서는 수고한 발을 위해 꼭 족욕을 하고 발을 주물러주는 습관을 가지면 더 좋다. 장기간 힐을 신으면 무지외반증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엄지발가락 옆 뼈가 볼록 튀어나오는 증세인데 유전인 경우도 있지만 힐을 신음으로서 뼈가 눌리고 뒤틀려 뼈모양이 변하면서 무지외반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이거 심하면 뼈 깎아야 한다.-_-;; 아무쪼록 발을 잘 쉬게 해 줄 일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힐을 신어도 한 가지를 오래 신지 말고(구두에 따라 발모양이 변한다니까용), 중간중간 구두를 벗고 발가락을 폈다 오므렸다 하는 운동도 해 주고 단화와 힐을 번갈아 신는 게 좋다.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창백한 안색이 아름다워 미모를 위해 폐병쟁이 손수건 입가에 갖다 대는 중세는 아니지만-_-;; 잘못해서 발 수술이라도 받아야 되면 그거야말로 중세 폐병쟁이 이쁜년 양볼싸다귀 때리는 일일지도 모르잖냐능;; 생각해 보면 폐병부터 시작해 흰 얼굴을 위한 납, 가느다란 허리를 위한 코르셋, 예쁜 가슴을 위한 브래지어, 뛰어내리면 자살할 수 있는 하이힐, 타이트한 다리라인을 위한 통풍 안 되는 고탄력 스타킹 등 저주받은 물건은 언제나 계보를 이어 하나씩 증가하긴 하지만서도-_-;; 그래도 가능하면 몸을 편하게 해 줘야지. 이러다 건보 민영화라도 되면 지금까지 이뻐라 한 구두들 몽창 불사르고 싶을지도 모르잖여.(응?;;) 뭐 암튼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 만세 만만세~
3.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뻘글을 쓰다보니 무슨 소리를 했는지도 헷갈리네효.-_-; 다음에 다시 정리하든지 하고;; 짤방이나....

좋은 쿰 꿨음 좋겠네효.... 언니가 로또번호라도 찍어주심 좋겠습니다.-_;
2. 저번 구두글에 비싼 하이힐도 발이 아프냐고 물으신 분이 몇 분 계셔서; 조금 얘기하자면.... 일단 쿄로리씨의 경우 하도 오랫동안 단련을 해서 그런지;; 9센티 정도는 하루종일 신고 돌아다닐 수 있다. 입생로랑의 블루+녹색 우드 뮬이 있는데 얘는 9센티인 주제에 앞굽이 있고 쿠션이 무척 푹신하게 깔려서 그런지 하루동일 이거 신고 뛰고 걸어도 발 하나도 안 아프다.(덕분에 쓰레빠; 로 사용하고 있다.-_-; 하지만 이넘은 정말 원 오브 사우전드;;라능.. 이런 구두님은 정말 만나기 힘들다능...) 다른 9센티 구두의 경우 앞이 발등을 너무 조금 덮거나 급경사만 아니라면 전부 무난하게 장시간동안 신는다.(그런다고 안 아픈 건 당빠 아니고; 참을만하게 아프다.-_-;;)
하지만 1센티만 더해져도 발에 오는 피로감은 거의 두배로 늘어나는 듯. 물론 라인도 1센티 높은 것과 낮은 게 확 다르긴 한데;; 암튼 10~11센티의 구두에 가보시가 없으면 그건 두세시간 걸으면 발이 아프다. 특히 요새 많이 나오는 발가락 골이 보이는 디자인은 힘들다;; 발이 워낙 작아서 발가락 부분이 짧은데 발 끝으로 지지하는 격이라;;; 아플 수밖에 없다.ㅠㅠ 반면 부츠의 경우는 10센티도 편하고 무난하게 잘 신는다.
가보시가 있는 경우 10센티도 무난. 그러나 12센티쯤 되면 역시 좀 아프긴 하다. 그래도 2센티 가보시 있는 12센티가 그냥 10센티보단 훨씬 편하다. 가장 무난한 높은 굽은 2센티 가보시에 11센티인 것 같다. 이건 하루종일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꽤 장시간 신을 수 있다.
일단 견딜 수 있는 높이-_;;는 이 정도고... 비싼 하이힐의 장점이라면 쿄로리씨의 경우 발이 잘 까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전에 내셔널 브랜드인 더 슈랑 슈콤마보니도 한번씩 구입해 보았는데 몇 년간 발꿈치가 한 번도 까진 일이 없다가 -난 내 뒷꿈치가 튼튼해서 안 까지는 줄 알았다-_-;- 그 구두들 한 번씩 신고 나가서 완전 작살이 났다.-_-;; 뒤에 까지고 물집 잡혀서 완전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ㅠㅠ 당빠 광속으로 팔아치웠다.ㅠㅠㅠㅠ 심지어는 저번에 촛불집회 나갔다가 컨버스 운동화 신고 밤 샜더니 발꿈치 작살난 적도 있다.-_-;
그런데 비싼 힐의 경우엔 스트랩이 너무 조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일은 거의 없었다. 아마 내피 처리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내셔날 브랜드들은 웬만큼 가격이 나가도 안쪽 처리를 합피로 하는 경우가 많고, 천연가죽이더라도 봉제선을 도드라지지 않게 처리하는 게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에 비해 비싼 애들은 뒷꿈치 부분에 천연 스웨이드를 얇게 무두질한 걸 대고 봉제선도 쓸리지 않게 재단해서 맨발에 신어도 달라붙거나 쓸리는 일이 적다.
그리고 굽이 높아도 상대적으로 안정감 있게 디자인한다. 상당히 고가의 수제화로 유명한 모 사이트를 보면 일견 디자인이 굉장히 다양해 보이지만 구두의 라인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구두 틀은 거의 한 가지를 사용하는 듯했다. 기본 틀에 샌들인지 부츠인지 그냥 힐인지, 굽높이가 몇센티인지 앞코가 뾰족한지 둥그런지, 앞쪽 디테일이 어떤지에 따라 다른 구두로 만들어 팔고 있는 거다. 하지만 옆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 기본 라인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에 비해 비싼 애들은 굽 높이와 모양에 따라 기본 틀 자체를 다르게 설정한다. 가는 굽의 경우 굽을 앞쪽으로 당겨 붙여 안정감있고 편한 라인을 만들기도 하고, 뒷꿈치 끝으로 바싹 붙여 직선적이고 강한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주어진 높이에서 최대한 발에 밀착하게 만드는 편이라 발 가운데가 많이 뜨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발이 훨씬 편하다. 디자인에 따라 비슷한 높이라도 착용감은 전부 다 다르게 마련이니 자기 발에 가장 편하게 맞는 라인을 고르는 게 중요하겠다.
하지만 이것도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친구의 경우엔 아무리 비싼 하이힐을 신어도 발꿈치 까진다고(그뇬은 운동화도 까지고 단화도 까진단다;; 오래 신은 구두도 다 까진다;) 걍 아줌마삘 단화-_-;;와 버켄스탁 인생을 산다. 아무리 비싼 하이힐이라도 발이 약하거나 평소 구두에 익숙하지 않다면 역시 불편하게 느낄 수밖에 없을 듯.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편한 거지 힐이라는 건 태생이 발 고문도구다.-_-;; 그나마 편한 디자인은 역시 가죽이 부드럽고, 굽이 두껍고, 발등을 많이 가리고, 쿠션이 도톰하게 들어 있고, 앞쪽에 가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발바닥이 너무 얇지 않은 거다. 페라가모나 토즈 등에서 이런 스타일의 7~ 8센티 힐을 고르면 확실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랜드보다는 발이 덜 아프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하이힐을 신고 장시간 외출을 할 때는 꼭 중간에 갈아신을 수 있는 가벼운 신발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짬이 날 때 잠깐만 갈아신어줘도 훨씬 발의 피로감이 덜하다. 집에 돌아와서는 수고한 발을 위해 꼭 족욕을 하고 발을 주물러주는 습관을 가지면 더 좋다. 장기간 힐을 신으면 무지외반증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엄지발가락 옆 뼈가 볼록 튀어나오는 증세인데 유전인 경우도 있지만 힐을 신음으로서 뼈가 눌리고 뒤틀려 뼈모양이 변하면서 무지외반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이거 심하면 뼈 깎아야 한다.-_-;; 아무쪼록 발을 잘 쉬게 해 줄 일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힐을 신어도 한 가지를 오래 신지 말고(구두에 따라 발모양이 변한다니까용), 중간중간 구두를 벗고 발가락을 폈다 오므렸다 하는 운동도 해 주고 단화와 힐을 번갈아 신는 게 좋다.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창백한 안색이 아름다워 미모를 위해 폐병쟁이 손수건 입가에 갖다 대는 중세는 아니지만-_-;; 잘못해서 발 수술이라도 받아야 되면 그거야말로 중세 폐병쟁이 이쁜년 양볼싸다귀 때리는 일일지도 모르잖냐능;; 생각해 보면 폐병부터 시작해 흰 얼굴을 위한 납, 가느다란 허리를 위한 코르셋, 예쁜 가슴을 위한 브래지어, 뛰어내리면 자살할 수 있는 하이힐, 타이트한 다리라인을 위한 통풍 안 되는 고탄력 스타킹 등 저주받은 물건은 언제나 계보를 이어 하나씩 증가하긴 하지만서도-_-;; 그래도 가능하면 몸을 편하게 해 줘야지. 이러다 건보 민영화라도 되면 지금까지 이뻐라 한 구두들 몽창 불사르고 싶을지도 모르잖여.(응?;;) 뭐 암튼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 만세 만만세~
3.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뻘글을 쓰다보니 무슨 소리를 했는지도 헷갈리네효.-_-; 다음에 다시 정리하든지 하고;; 짤방이나....

좋은 쿰 꿨음 좋겠네효.... 언니가 로또번호라도 찍어주심 좋겠습니다.-_;
# by | 2008/08/19 04:08 | 일상 | 트랙백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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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고 자면 오히려 춥기도 -_-; 부산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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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싸도 힐은 힐이고 새 신은 새 신이죠 `~` 자기 발에 맞게 길들이는데는 좀 시간이 걸릴듯... 건강 쵝오!
+
역시나 짤방은 훈훈합니다. 저분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ㅇ_ㅇ
생전 처음 프라다 플랫을 사고, 비싼 신발이니 안까지겠구나 신나서 신고 나갔다가 발이 아주 넝마주이가 되써용.ㅠㅠ
한글 변환기 쓰기 힘듭니다 ㅠㅠ
근데, 가보시라는게 뭔가요. 이건 뭘 아는게 없으니;;;
컨버스나 플랫, 5센티 이하의 어중간한 높이 구두는 정말 못 신겠더군요!?;;
특히 컨버스는 시간대 다리붓기비율이 과히 최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전에는 백화점에서 가보시없는 12센티 힐을 신고 기운차게 계단을 뛰어가는 아가씨들을 봤는데, 참으로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직 10센티도 위태위태라서;
컨버스 무겁고 신기 불편한거 사실입니다!
근데 가격도 싸고 무난하고...
젤루 편한건 조깅화...킹왕짱! 함 신어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근데 어차피 넌 여자였어도 힐 안신을거잖아-.-)
근데 이게요. 저는 원래부터 발이 이래서인지 몰라도 많이 아프지는 않은데요
구두가 한번 신고나면 아주 안 예쁘게 막 늘어나고 모양이 변해요.
그래서 수술을 해야하나.. 고민하면.. 힐을 포기할 수가 없네요 ㅠ_ㅠ
아.. 키가 160만 되었어도 힐을 포기할 수 있을텐데...
본인 발모양에 맞는 구두가 제일 편한것 같아요.
확실히 쿄님 말대로 싼구두 비싼구두의 차이는 기본틀과 마감처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대학교 앞에 신발가게에서 막 사 신는 애들 신발을 보면 어휴-_; 그렇게 마감처리를 해서야 당근 발이 쓸리고 까이고...그래도 꿋꿋하게 잘 신는 거 보면...친구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피물집 잡힐 거 생각하면 기절합니다.
참 무지외반증이 있으신 분은 양 엄지발가락에 고무줄이나 튼튼한 머리끈을 실뜨기 하듯이 끼우고 양 엄지발가락으로 잡아당기기를 해 주시면 교정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심해지신 분들에게는 수술 밖에 길이 없겠지만 심하지 않은, 혹은 진행을 막는 방법으로는 가능하다고 하네요.(정형외과의사의 말이니 아마도?)
밥먹고 나와서 조금 아주 조금만 걷다가 다시 버켄스탁으로 갈아신었어요.
나름대로 잘 한 듯;;;;;;; 오래 신으실 수 있는 분들이 부러워요.
발이 그지라능;ㅁ;)
컨버스는.. 전 영 불편하더라고요. 굽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운동화도 키높이 운동화가 아니면 발이 늘 언덕을 올라가는 느낌이라.. -ㅅ-;; 컨버스처럼 바닥과 주변 천이 다 얇은 녀석은 영 불편하답니다. 키높이 운동화는 꽤 괜찮아요. 꺄하하~
그나마 저는 발이 큰 편이라 무지외반증이 심하게 나타나진 않는 것 같아요. 이 볼 넓이에 발이 작았으면 아마 구두에 발을 맞추다 보니 여러 현상이 일어났겠지만요.. -ㅅ-;; 아, 저는 대신 새끼발가락이 좀 휘었답니다. 구두 볼에 발을 맞추다 보니 새끼발가락이 넷째 쪽으로 격하게 붙어 있어요.;
그간 무난히도 저 누님의 정체가 궁금했다능~^^
요새같은 환절기에 감기가 극성이랍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컨버스도 오래 신음 발 아픈 신발인데..ㅎ
1미터 쯤 되는 높이에서 컨버스 신고 뛰어 내리면
전기 충격 찌릿..;;;
2주일 째 처음부터 보고 있는데 아직도 2007년 7월입니다 핫핫;;
가보시 없는 거였죠.
그날 마법이 시작됨과 동시에 오랜만에 죽고 싶을 정도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전 생리통이 허리에서 시작되거든요.ㅠㅠ
그날만 신을거라고 아무가게나 들어가서 샀더니 천은 물이 번져서 제 발바닥도 물들고 허리는 아프고 아아..ㅠㅠ
역시 구두는 좋은 걸 사야겠습니다.
괜찮은 구두 브랜드나 맞춤 가게 아시면 추천 좀..
저 요즘 금강 불매운동 중이라서 어디서 구두 사야할지 고민중이랍니다.
허리한번 나가서 디스크치료 받은 이후로는 3cm 전후만 주로 신고 다녔지만;
요즘은 스리슬쩍 다시 올리고 있어요.
하이힐처럼 뒷굽이 높으면 발의 굴곡을 잘 맞춰도 체중 자체가 실리면서 발에 불균형한 힘이 걸리니까 신다보면 아픈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굽없거나 굽이 낮은 신발이 발 아픈 것은 발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기 때문이 가장 커요. 그 외에도 굽이 낮아지면 걷는 자세가 흐트러져서의 이유도 있구요.
저는 3-5센티 정도의 단화를 주로 신습니다. 발등을 거의 덮거나, 발등을 잡아주는 형태로서 굽이 굵은 높은 구두들도 신지만, 항상 신을 수 있는 신발들은 아니에요. 쿄룔님의 높고 이쁘고 발 덮는 부분이 좁은 신발들은 제겐 다른 세계의 이야기랍니다. 전 발볼도 넓고 발등도 높거든요. 맞춤도 아프더군요. 완전히 내 발을 위한 구두골을 만들지 않는 이상, 높고 좁은 굽의 신발은 무리에요. ㅠ_ㅠ
새 신발 사면 대일밴드 한 뭉치 휴대가 필수...
그나마 길들이면 덜해서 다행이죠.
그런데 제 발이 무지외반증이라는거 이 글 보고 처음알았습니다.
저는 유전이거든요. 다른 사람들하고 좀 다른건 알았는데 특정 명칭까지 있을줄이야ㄱ-;;
학생답게 운동화를 신어야겠어요OTL
그래도 컨버스는 포기할 수 없다는, 아무 옷에나 거의다 어울리는 신발은
여간해서는 그가격대에 찾기 힘들어요-_-;;;색깔도 예쁘고.
전에 컨버스 신고 촛불시위 풀코스?! 돌고나서 지하철 막차 타고 절규했다는.
발바닥에 정말 불나는 줄 알았어요. 참, 저 아는 언니는 12cm 하이힐 신고 이대 언덕을 달리며 힐신고 등산도 합니다. 인류의 신비라는.
지금은 힐신고 애업고 장보러 다니시는 괴인이십니다.
무지외반증...외할머니가 평생 고생하셨고, 엄마는 양발 모두 수술하셨지요. 다행스럽게도 저는 그 외탁은 하지 않은 듯 싶지만, 더 살아봐야 알지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