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11일
화장품 리뷰- 샤넬 몇 개
아래 글에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요새는 화장품 테스트에 재미를 붙여서 신나게 가지고 놀고 있는 중. 하지만 어떤 건 한 번 쓰고 보관중이거나 심지어는 차마 손대기도 아까워 그냥 색깔만 감상-_-하다 고스란히 새것째로 가지고 있는 것도 많고; 여러모로 촘 개병신st로 살고 있다. 그래도 이미 쓰고 있는 것도 너무 많은데 괜히 새 것 뜯어 사용하려니 괜히 아까워서 쟁여두고만 있다가 그만 까먹고-_-; 결국 남 선물주거나 벼룩질 하게 되고;; 그런 게 인생이지 후.(너만 그래....)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람차게-_-; 틈나는대로 리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화장품 박스를 뒤져 아래의 물건들을 꺼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능. 원래는 섀도별, 콤팩트별, 볼터치별로 나눠 할까 했는데.... 십라 무슨놈의 섀도가 끝이 없어;;; 실은 지름질의 주종이 아이섀도다보니(그다음은 하이라이터- 볼터치류다) 도저히 이건 답이 안 나오더만;; 결국 그냥 적당히 브랜드별로 찍어 보기로 마음먹었다능 흑흑.
이번에는 샤넬 몇 가지. 역시 대부분 섀도와 볼터치가 많고 멀티팔렛트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샤넬이 쫓겨난 기념으로-_-;; 몇 가지 안 되지만 일단 샤넬 제품들부터 리뷰해 본다;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얼마 전 롯데백화전 거의 모든 지점에서 샤넬 화장품이 철수했습니다. 작년에 개점한 부산 신세계에 샤넬 부띠끄가 들어간 것에 불만을 가진 롯데가 샤넬 화장품한테 너네 매출도 별로인데 메인 자리 말고 구석 자리로 가라- 샤넬은 싫다 십라 우리가 가오가 있지 그러느니 매장에서 철수하겠다라고 츤데레 모드로 협박- 롯데는 시크하게 그럼 그러셈 ㄳ- 샤넬은 허걱 저 정말? 너네 잘 생각해보셈- 롯데는 너네 나가면 그자리에 부동의 매출 1위 설화수나 아님 신생브랜드 케빈어코인 아님 아르마니 넣을거셈 꺼지셈- 샤넬 결국 GG치고 매장 철수-_-; 솔까말 나같으면 이왕 이렇게 된거 전점 샤넬 부띠끄도 다 빼겠다-_-;; 고 협박했을 테지만 그건 안하더근영;;; 암튼 그래서 결국 샤넬은 짐싸서 나갔습니다 쿨럭;)

너무나 유명한 샤넬 4구 섀도들. 예전 대학교 다닐 때 처음 샤넬의 이 4구 섀도를 접해봤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발색이 너무 안 좋아서 어린마음에 '아 십라 샤넬은 케이스빨이로군아' 하고 그 뒤로 손이 무척 안 갔던 품목이다. 하지만 역시 세월은 흐르고(한 십년쯤 흘렀지 아마-_;;) 기술도 발전하고... 음음. 지금도 아마 연한 색은 매우 발색이 별로일 테지만(이라고 의심중;;) 위의 색깔들은 모두 발색이 제법 괜찮다.

이 4구의 이름은 스모키 아이즈. 말 그대로 스모키를 위한 섀도이다. 화이트, 진회색, 연회색, 블랙에 은펄이다. 발색 좋고 스모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맘에 쏙 들 만한 구성. 색감이 살짝 차가운 듯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이건 마블 섀도로 스튜디오 한정. 샤넬 화장품 매장은 백화점 매장 등에 들어간 일반 매장이 있고, 특별히 스튜디오 매장을 따로 운영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1층 매장이 스튜디오 매장이고, 롯데 본점에도 스튜디오 매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이번 샤넬의 난-_-으로 아마 철수했을 듯. 이 섀도는 일반 샤넬 매장에서는 팔지 않고 스튜디오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런 마블링 느낌의 멀티섀도나 블러셔들이 맥에서 요 몇년 새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 샤넬에서도 그를 의식한 듯. 어쨌든 이쁘고, 발색 좋고, 부분부분 원하는 색상이 많은 쪽으로 찍어 바르면 한 가지 팔레트로도 미묘하게 다른 색감을 낼 수 있어 좋다.^^ 최근의 화장품 소비자들은 그냥 한 가지로만 쓸 수 있는 제품보다는 이렇게 어느 정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변화를 주는 게 가능하거나, 여러 가지 멀티제품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듯. 나도 그렇고. 그런 거 가지고 노는 게 아무래도 더 재밌다.-_;;;

이건 너무나 샤넬스러운 4구 미스틱 아이즈. 전체 기본 색상인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흔하지는 않은 그런 느낌이다. 미스틱이라는 이름을 잘 지은 듯.^^; 맨 위 왼쪽의 진브라운 색깔이 맘에 드는데 실제로 보면 매우 오묘하고 깊은 느낌이다. 마치 질좋은 벨벳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섀도들도 색감이 좋다.

아슷흐랄한 물건 두 개.^^;;;

이건 꼬르망델 드 샤넬이라는 물건. 실은 상당히 지난 시즌 물건인데 갑자기 이넘이 매우 갖고 싶은 나머지 여기저기 뒤지다 새 물건을 운 좋게 구했다;;; 샤넬여사네 집 동양풍 담벼락 가리개를 형상한 거라나 뭐라나 하는 물건인데; 암튼 촘 요상하기 짝이 없다.-_-;;
용도는 멀티 파레트. 블랙은 스모키용 섀도로 써도 되고 물을 묻혀 눈썹이나 라이너로 사용해도 된다. 골드는 섀도 등으로 사용하면 무난. 아래의 적갈색은 역시 섀도나 블러셔;;로 써도 된다고. 실물의 색감은 꽤나 예쁘다. 그리고 특이하다!

조금 더 가까이서.^^;;

이건 이번 겨울시즌 한정 립팔레트. 개인적으로는 양도 적은 것 같고-_-무조건 샤넬마크면 팔리는거야 그런거야 하면서 촘 씁쓸-_-했지만 그래도 립 색깔 자체는 참 이쁘다. 순식간에 품절되어 찾는 분도 많고; 그런 걸로 아는데(위의 꼬르망델도 아직 찾는 분이 많다고... 화장품인데도 프리미엄 붙었다 쿨럭;) 얼마 전 샤넬 VIP패션쇼에서 선물로 나눠주더만 흥.-_- 걍 브랜드 홍보 겸 만들어서 선물로 주는 거라면 모를까; 이걸 74000원 받고 파는 건 조금 양심에 털 난 행동 아닌가 싶다. 이러니까 롯데에서 쫓겨났나?-_;;;

.....왠지 거 참....-_-

볼터치와 하이라이터들.

이건 샤넬 트위드 코랄. 샤넬의 CC마크, 까멜리아, 진주와 함께 영원한 샤넬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위드천을 블러셔로 형상화시켰다. 이건 제법 이쁘고 발색도 좋다. 코랄과 골드펄이 섞여 있는데 동양인 얼굴색이라면 무난하게 이쁘게 어울릴 만한 블러셔.

느낌 좋다능!

이것도 역시 볼터치. 핑크 클라우드. 이름에서 느껴지듯 여리한 핑크색이라 얼굴이 하얗거나 여리한 느낌의 블러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매우 마음에 들어하실 듯. 사진으로는 잘 안 잡혔지만 자잘한 은펄이 들어 있다. 위의 트위드 코랄이 나 블러셔 해써~ 의 느낌이라면 얘는 걍 수줍수줍*^^* 정도의 느낌이랄까.^^; 하이라이터로 써도 괜찮을 듯하다;;

제법 유명한 하이라이터 샤넬 루나. 살짝 쓸어주면 얼굴에서 광선이....;

이건 둘다 스튜디오 한정 멀티 팔렛트. 색감 죽인다.^^

위의 네개는 립제품, 아래 두 개는 아이제품. 색깔 구성이 워낙 이쁘고 양도 제법 많아 보여서 실용적으로 잘 써질 듯 하다..... 쓰면.-_-;

얘는 왠지 바비브라운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은 색깔구성. 역시 스튜디오 한정이고, 컨실러 역할 등을 하는 크림 베이스와 파우더 베이스, 맨얼굴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색감의 간단하게 바를 수 있는 립라이너와 립글로스가 들어 있다. 쌩얼은 조금 그렇고, 그렇다고 풀메이크업도 불편한 언니들이 간단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수정하기 좋은 구성이랄까.

립제품 색깔이 특히 이쁘다.^^ 양도 많다.-_-

마지막으로 왼쪽은 샤넬 파운데이션. 요새 각 브랜드 파운데이션을 또 하나씩 질러 실험해 보고 있는 중이다.-_;; 이것도 비교 리뷰를 써야;;;
오른쪽 세 개는 아마 이것도 스튜디오 한정이었던 듯한데;; 샤넬 리퀴드 아이섀도들이다. 이게 의외로 물건이다! 발색 끝내주고, 팔감 작렬에 금방 슥 마르는데다 죽어라고 안 지워진다. 가격이 안 착해서 그렇지-_-;; 특성상 여러가지 색을 그라데이션해서 쓰기엔 좀 애매하지만; 단독으로 포인트 섀도를 바르시는 분, 혹은 눈 아래 언더쪽에 바를 잘 안 지워지고 예쁜 섀도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질러도 된다. 반은 투명한 물층, 반은 색상층으로 쓰기 전 잘 흔들어서 슥슥 바르면 땡. 물론 문지르면 어느 정도 번지니 자연스럽게 펼치는 것도 가능은 하다. 그래도 단독으로 이 섀도의 펄감과 색감을 즐기는 걸 더 추천하고프다.^^
이 외 매니큐어랑 립제품 등 소소한 것들이 더 있지만; 일단 큰 건더기인 팔레트는 요기까지만.^^;;
전반적으로 이번에 사용해 본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샤넬 화장품들도 일단 패키지가 깔끔하고 가지고 다니기 좋은 느낌... 이라는 장점은 있다. 품질도 웬만큼은 한다. 한정 제품들이 무척 많이 출시되는 편인데 전부 다 성공작이 될 수는 없지만 제법 재미있는 착상의 제품들을 많이 내놓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격! 가격은 정말 용서가 안 된다.-_;;;(원래도 비쌌는데 며칠 전에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사실 화장품은 철저한 자기 만족의 세계이기 때문에 쓰는 본인이나 알까 보이는 건 다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매 브랜드별로 다 한정 제품을 내놓고 더더욱 예쁜 패키지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그러는 거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결국 안 사도 그만인 게 화장품이 아니던가. 한국의 전반적인 화장품 가격이 터무니없이 고가로 책정되어 있다는 얘기는 자주 나오는 거고 대부분의 화장품들에게 해당되지만; 샤넬은 특히나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조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브랜드 네임과 이미지만으로도 가격의 일부분을 먹고 들어간 게 크다보니 다른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더 아쉽달까. 쓰다보니 뻘소리였습니다만;; 암튼 그렇습니다.^^;
담에는 겔랑 제품 몇 개 리뷰나 해 볼까보다 쿨럭;;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람차게-_-; 틈나는대로 리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화장품 박스를 뒤져 아래의 물건들을 꺼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능. 원래는 섀도별, 콤팩트별, 볼터치별로 나눠 할까 했는데.... 십라 무슨놈의 섀도가 끝이 없어;;; 실은 지름질의 주종이 아이섀도다보니(그다음은 하이라이터- 볼터치류다) 도저히 이건 답이 안 나오더만;; 결국 그냥 적당히 브랜드별로 찍어 보기로 마음먹었다능 흑흑.
이번에는 샤넬 몇 가지. 역시 대부분 섀도와 볼터치가 많고 멀티팔렛트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샤넬이 쫓겨난 기념으로-_-;; 몇 가지 안 되지만 일단 샤넬 제품들부터 리뷰해 본다;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얼마 전 롯데백화전 거의 모든 지점에서 샤넬 화장품이 철수했습니다. 작년에 개점한 부산 신세계에 샤넬 부띠끄가 들어간 것에 불만을 가진 롯데가 샤넬 화장품한테 너네 매출도 별로인데 메인 자리 말고 구석 자리로 가라- 샤넬은 싫다 십라 우리가 가오가 있지 그러느니 매장에서 철수하겠다라고 츤데레 모드로 협박- 롯데는 시크하게 그럼 그러셈 ㄳ- 샤넬은 허걱 저 정말? 너네 잘 생각해보셈- 롯데는 너네 나가면 그자리에 부동의 매출 1위 설화수나 아님 신생브랜드 케빈어코인 아님 아르마니 넣을거셈 꺼지셈- 샤넬 결국 GG치고 매장 철수-_-; 솔까말 나같으면 이왕 이렇게 된거 전점 샤넬 부띠끄도 다 빼겠다-_-;; 고 협박했을 테지만 그건 안하더근영;;; 암튼 그래서 결국 샤넬은 짐싸서 나갔습니다 쿨럭;)

너무나 유명한 샤넬 4구 섀도들. 예전 대학교 다닐 때 처음 샤넬의 이 4구 섀도를 접해봤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발색이 너무 안 좋아서 어린마음에 '아 십라 샤넬은 케이스빨이로군아' 하고 그 뒤로 손이 무척 안 갔던 품목이다. 하지만 역시 세월은 흐르고(한 십년쯤 흘렀지 아마-_;;) 기술도 발전하고... 음음. 지금도 아마 연한 색은 매우 발색이 별로일 테지만(이라고 의심중;;) 위의 색깔들은 모두 발색이 제법 괜찮다.

이 4구의 이름은 스모키 아이즈. 말 그대로 스모키를 위한 섀도이다. 화이트, 진회색, 연회색, 블랙에 은펄이다. 발색 좋고 스모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맘에 쏙 들 만한 구성. 색감이 살짝 차가운 듯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이건 마블 섀도로 스튜디오 한정. 샤넬 화장품 매장은 백화점 매장 등에 들어간 일반 매장이 있고, 특별히 스튜디오 매장을 따로 운영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1층 매장이 스튜디오 매장이고, 롯데 본점에도 스튜디오 매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이번 샤넬의 난-_-으로 아마 철수했을 듯. 이 섀도는 일반 샤넬 매장에서는 팔지 않고 스튜디오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런 마블링 느낌의 멀티섀도나 블러셔들이 맥에서 요 몇년 새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 샤넬에서도 그를 의식한 듯. 어쨌든 이쁘고, 발색 좋고, 부분부분 원하는 색상이 많은 쪽으로 찍어 바르면 한 가지 팔레트로도 미묘하게 다른 색감을 낼 수 있어 좋다.^^ 최근의 화장품 소비자들은 그냥 한 가지로만 쓸 수 있는 제품보다는 이렇게 어느 정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변화를 주는 게 가능하거나, 여러 가지 멀티제품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듯. 나도 그렇고. 그런 거 가지고 노는 게 아무래도 더 재밌다.-_;;;

이건 너무나 샤넬스러운 4구 미스틱 아이즈. 전체 기본 색상인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흔하지는 않은 그런 느낌이다. 미스틱이라는 이름을 잘 지은 듯.^^; 맨 위 왼쪽의 진브라운 색깔이 맘에 드는데 실제로 보면 매우 오묘하고 깊은 느낌이다. 마치 질좋은 벨벳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섀도들도 색감이 좋다.

아슷흐랄한 물건 두 개.^^;;;

이건 꼬르망델 드 샤넬이라는 물건. 실은 상당히 지난 시즌 물건인데 갑자기 이넘이 매우 갖고 싶은 나머지 여기저기 뒤지다 새 물건을 운 좋게 구했다;;; 샤넬여사네 집 동양풍 담벼락 가리개를 형상한 거라나 뭐라나 하는 물건인데; 암튼 촘 요상하기 짝이 없다.-_-;;
용도는 멀티 파레트. 블랙은 스모키용 섀도로 써도 되고 물을 묻혀 눈썹이나 라이너로 사용해도 된다. 골드는 섀도 등으로 사용하면 무난. 아래의 적갈색은 역시 섀도나 블러셔;;로 써도 된다고. 실물의 색감은 꽤나 예쁘다. 그리고 특이하다!

조금 더 가까이서.^^;;

이건 이번 겨울시즌 한정 립팔레트. 개인적으로는 양도 적은 것 같고-_-무조건 샤넬마크면 팔리는거야 그런거야 하면서 촘 씁쓸-_-했지만 그래도 립 색깔 자체는 참 이쁘다. 순식간에 품절되어 찾는 분도 많고; 그런 걸로 아는데(위의 꼬르망델도 아직 찾는 분이 많다고... 화장품인데도 프리미엄 붙었다 쿨럭;) 얼마 전 샤넬 VIP패션쇼에서 선물로 나눠주더만 흥.-_- 걍 브랜드 홍보 겸 만들어서 선물로 주는 거라면 모를까; 이걸 74000원 받고 파는 건 조금 양심에 털 난 행동 아닌가 싶다. 이러니까 롯데에서 쫓겨났나?-_;;;

.....왠지 거 참....-_-

볼터치와 하이라이터들.

이건 샤넬 트위드 코랄. 샤넬의 CC마크, 까멜리아, 진주와 함께 영원한 샤넬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위드천을 블러셔로 형상화시켰다. 이건 제법 이쁘고 발색도 좋다. 코랄과 골드펄이 섞여 있는데 동양인 얼굴색이라면 무난하게 이쁘게 어울릴 만한 블러셔.

느낌 좋다능!

이것도 역시 볼터치. 핑크 클라우드. 이름에서 느껴지듯 여리한 핑크색이라 얼굴이 하얗거나 여리한 느낌의 블러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매우 마음에 들어하실 듯. 사진으로는 잘 안 잡혔지만 자잘한 은펄이 들어 있다. 위의 트위드 코랄이 나 블러셔 해써~ 의 느낌이라면 얘는 걍 수줍수줍*^^* 정도의 느낌이랄까.^^; 하이라이터로 써도 괜찮을 듯하다;;

제법 유명한 하이라이터 샤넬 루나. 살짝 쓸어주면 얼굴에서 광선이....;

이건 둘다 스튜디오 한정 멀티 팔렛트. 색감 죽인다.^^

위의 네개는 립제품, 아래 두 개는 아이제품. 색깔 구성이 워낙 이쁘고 양도 제법 많아 보여서 실용적으로 잘 써질 듯 하다..... 쓰면.-_-;

얘는 왠지 바비브라운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은 색깔구성. 역시 스튜디오 한정이고, 컨실러 역할 등을 하는 크림 베이스와 파우더 베이스, 맨얼굴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색감의 간단하게 바를 수 있는 립라이너와 립글로스가 들어 있다. 쌩얼은 조금 그렇고, 그렇다고 풀메이크업도 불편한 언니들이 간단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수정하기 좋은 구성이랄까.

립제품 색깔이 특히 이쁘다.^^ 양도 많다.-_-

마지막으로 왼쪽은 샤넬 파운데이션. 요새 각 브랜드 파운데이션을 또 하나씩 질러 실험해 보고 있는 중이다.-_;; 이것도 비교 리뷰를 써야;;;
오른쪽 세 개는 아마 이것도 스튜디오 한정이었던 듯한데;; 샤넬 리퀴드 아이섀도들이다. 이게 의외로 물건이다! 발색 끝내주고, 팔감 작렬에 금방 슥 마르는데다 죽어라고 안 지워진다. 가격이 안 착해서 그렇지-_-;; 특성상 여러가지 색을 그라데이션해서 쓰기엔 좀 애매하지만; 단독으로 포인트 섀도를 바르시는 분, 혹은 눈 아래 언더쪽에 바를 잘 안 지워지고 예쁜 섀도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질러도 된다. 반은 투명한 물층, 반은 색상층으로 쓰기 전 잘 흔들어서 슥슥 바르면 땡. 물론 문지르면 어느 정도 번지니 자연스럽게 펼치는 것도 가능은 하다. 그래도 단독으로 이 섀도의 펄감과 색감을 즐기는 걸 더 추천하고프다.^^
이 외 매니큐어랑 립제품 등 소소한 것들이 더 있지만; 일단 큰 건더기인 팔레트는 요기까지만.^^;;
전반적으로 이번에 사용해 본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샤넬 화장품들도 일단 패키지가 깔끔하고 가지고 다니기 좋은 느낌... 이라는 장점은 있다. 품질도 웬만큼은 한다. 한정 제품들이 무척 많이 출시되는 편인데 전부 다 성공작이 될 수는 없지만 제법 재미있는 착상의 제품들을 많이 내놓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격! 가격은 정말 용서가 안 된다.-_;;;(원래도 비쌌는데 며칠 전에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사실 화장품은 철저한 자기 만족의 세계이기 때문에 쓰는 본인이나 알까 보이는 건 다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매 브랜드별로 다 한정 제품을 내놓고 더더욱 예쁜 패키지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그러는 거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결국 안 사도 그만인 게 화장품이 아니던가. 한국의 전반적인 화장품 가격이 터무니없이 고가로 책정되어 있다는 얘기는 자주 나오는 거고 대부분의 화장품들에게 해당되지만; 샤넬은 특히나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조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브랜드 네임과 이미지만으로도 가격의 일부분을 먹고 들어간 게 크다보니 다른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더 아쉽달까. 쓰다보니 뻘소리였습니다만;; 암튼 그렇습니다.^^;
담에는 겔랑 제품 몇 개 리뷰나 해 볼까보다 쿨럭;;
# by | 2009/02/11 23:45 | 이것저것 후기 | 트랙백(1) | 덧글(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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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장품 리뷰- 샤넬 몇 개
kyoko님의 리뷰는 여성분들이라면 부러움 반, 경외로움 반으로 읽게 될 듯 합니다. 저는 저 많은 화장품을 한꺼번에 사 본 경험도 없을뿐더러, 막상 매장앞에 서면 무엇을 사야할지도 막막하고 이름도 당췌 외우지 못하겠고...해서. 이렇게 리뷰를 통해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쌓는 중이죠.;;;...more
볼터치 색상 괜찮아요!^^꽤 이쁘게 나왔답니다.
마블 섀도는 행성같은게 예쁘네요+_+
전 스파클링 새틴과 넹페아, 바니떼를 가지고 있어요. 넹페아가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그러나 샤넬이 자랑하는 그 은은한 수채화같은 발색은 다만 제 눈 위에서 티가 안 날 뿐이고 ㅠㅠ
세개 다 유명한 애들이네요!^^ 저도 명성은 익히 듣고 매장서 테스트도 해봤는데 막상 지른 건 다른 것들;; 그래도 나중에 함 지를까말까 살짝 고민도 했어요.^^;;
근데... 은은한 수채화.... 하얀 복님 눈에 발색이 안 되면 대체 누구 눈에 되나요ㅠㅠ
언젠가 저에게도 메이크업 강의를 굽신굽신.
쿄님의 메이크업샷을 감히 보고싶답니다.>_<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ㅠㅠ 74000원이라니! 74000원이라니!
요새 파운데이션 어떤거 사야하나 너무 고민하고 있는지라
쿄님의 파운데이션 비교 리뷰!! 꼭 보고싶어요! ㅠ 꼭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화장은 피부를 좋아보이게 하려고 하는 거라는데, 색조만 하면 전 왜 얼굴이 전체적으로 칙칙해지는지 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섀도들 알흠답네요 ㅠㅠㅠ
요새 겔랑 두꺼비 살까 말까 ㅋㅋ 겔랑리뷰 올려주세욤:D
너무 예뻐서..흑흑흑
그런데 멋도 모르고 썼다가 너무 지저분해져서 열기가 민망해요...
바로 옆에 롯데 센텀점이 붙어있는데, 신세계의 제 2 벡스코적 위용(벡스코-코엑스와 비슷한 곳)과 비교하면 마치 신세계 별관같은 느낌을 줘서 안습입니다. ㅠ_-
샤넬섀도는 저질 발색의 명성이 자자해 안 썼었는데, 친구가 4구 생일선물로 달래서 한번 사봤더니(피 토하면서 사줌) 그 악명에 비해 너무 괜찮던데요?ㅎㅎ
저는 다른 것보담도 샤넬 트위드코랄 한번 발라보고 싶어요 -ㅅ-
알록달록하게 얼굴에 칠하면.. 암만 비싼애들로 떡칠을 해도 이건 뭥미~~수준. OTL
그냥 기초 충실하다 특별한 날 혹은 기분 땡기는 날 전문가의 손길을 받는게 돈 버는 길이라능..ㅠㅜ
괜히 중고 시절.. 미술과목이 양가집 규수가 아니었던게야..ㅠㅜ
근데 품절됐나요? 달려가서 샀는데 막상 인기없는 것 같아 좀 실망했었는데.
샤넬은 가격도 가격이고, 화장품 자체로의 매력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가격대비 성능이랄까 그런게 좀 부족해보여서..
기초는 고저 말씀만 주시면 슥슥 골라드리겠다능! 잇힝.*^^*
그나저나 눈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제가 봐도 아이쉐도는 정말 탐이 나는군요. 어릴 때 언니의 샤넬 아이쉐도를 훔쳐바른 경험으로 미루어 샤넬은 발색이 잘 안되지만 그만큼 여러번 덧칠해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데에도 장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크림 리뷰도 해주시면 정말 놓겠다능...ㅎㅎㅎ님의 리뷰는 왠지 믿음이 간다는거 아시죠? ㅋㅋ
한국에 잠시 귀국했다가 출국하면서 부탁받은 걸 급하게 사려고 보니 없더라고요;
어째서 샤넬이?!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연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