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8일
잡담- 근황, 판타스틱 대담;
1. 며칠간 딱히 아픈 건 아닌데 이상하게 컨디션이 별로라(감기 걸리기 직전의 상태랄까; 계속 잠이 오고 목이 살짝 붓고 아프고... 암튼 껄적지근하니 예민하고 우울한 상태. 쓰고 보니 생리 전 증후군스럽다?-_-;;) 세미 마감-_-;도 늦어지고ㅠㅠ 좀 그랬다. 주말에는 확실히 끝내야 할 텐데 일에 좀 변화가 생겨서 약간 걱정.
2. 그 와중에 인생의 낙은 쳐묵쳐묵과 지름질;;;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서 맛있는 밥 먹고 수다도 떨었다. 재미있는 얘기도 들었고(쿨럭;;) 실은 요 몇 달간 인간관계로 마음이 좀 무거운 일이 있었는데 확실히 혼자 고민하는 것보단 다른 사람이랑 얘기를 하는 게 털기 쉬운 듯. 오랜만에 사람들도 좀 만나고 얘기도 나누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이제 이 기세로 일을 해야....-_;;
지름이라면 요새는 역시 더러운 코스메 덕후.... 일명 코덕질로 정신줄 조금 놓은 듯여. 아무리 벼룩을 하며 고만 지르려 안간힘을 쓰지만 이미 종류별로 모아놓은 하이라이터만 한박스, 아이섀도 한박스, 블러셔 한박스 뭐 이따위니 이대로만 가면 죽을 때도 관에 쳐넣어달라고 부탁까지 해야 할 지경이다.ㅠㅠ
이 와중 오늘 드디어 공구한 매니큐어님들 중 5분의 4 정도가 무사히 도착했다. 다음주부터 일단 배송해 드릴 수 있는 분들부터 배송해 드리고 나머지 오는 대로 얼른 보내드려야 할 듯. 죽 늘어놓았는데 장관이다;;; 다음글로 인증샷 올리게씀.-_-;;
3. 일렉트로룩스 무선 진공 청소기 득템. 친구한테 선물받았다. 역시 집은 더럽고 볼 일이야음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어흑*^^*
4. 동네 객원-_-;주민이자 매우 친한 친구인 한모작가가 있다. 이 친구는 그냥 소설글은 참 잘 쓰는데, 이상하게 출판사 등 업무상으로 보내는 메일은 젬병이다.-_-;; 메일 새글쓰기를 누르면 머릿속이 하얘지는지 정말 한시간을 메일창을 붙잡은 채 괴로워하는데-_;; 옆에서 보면 진짜 불쌍해서;;; 가끔씩 훈수를 두곤 했다. 그런데 이 넘이 이번에 계간 판타스틱에서 단편원고 청탁 및, 전에 썼던 원고를 올리고 싶다는 청을 받았다. 그러니 답메일을 보내야 하는 상황인데.... 역시 또 하얀 모니터를 붙잡고 괴로워하길 수십분. 그러다 결국 쿄로리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쿄로라 쿄로라 이것 좀 고쳐주면 안 될까?T_T'
' 그 그러지 뭐....' 하고 들여다보지 아래와 같은 메일이.....
.....................................
판타스틱에서 원고를 실어주신다면 제가 감사할 일이죠.
마침 써 둔 무협 원고가 하나 있긴 합니다만,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와 관련된 단편도 생각해둔 게 있네요.
그렇지 않아도 한가해지면 써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작업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중 하나를 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요.
어떤 식으로 작업을...... 제가 원고를 보내면 검토를....... 어버버버
******** 도 좋습니다.
노느니 개 팬다고, 그냥 블로그에 방치되어 있느니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곳으로 나가는 게 나으니까요.
그럼 계약은 어떻게....... 수정은 필요할까요 어버버법
...................................................
.............................어.... 어... 어버버버.... 어버버법............얘야!!!!ㅠㅠㅠㅠㅠㅠ
그 근데 왠지 그럴싸한데?병신같지만 멋있어-_;;;;; 너의 곤란한 마음이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군아;;;;;솔까말 내가 편집자면 졸라 웃으면서 기뻐했을 듯;;;;;
하지만 결국 이대로 보낼 수는 없어 아주 노말한 문장으로 수정을 했......근데 뭐랄까 왠지 아직도 아쉽다. 아아 아쉽군아 어버버법 좋았는데.......나중에 업무상 메일 보낼 때 꼭 써먹어야지... 쿨럭-_;
5. 실은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실 것 같지만-_-;; 이번호 판타스틱에 레진님과 쿄롤씨의 대담이 실렸다능;;; 모르는 척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지만 레진님이 블로그에 올리셨길래(쿨럭-_;) 살짝 한 마디 하고 넘어갑니다 오호호.^^;;
5월 초에 레진님이 서울까지 오셔서 판타스틱 편집부에서 만나뵙고 미친 듯이 수다를 떨었는데 정말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성담론을 늘어놓는 블로거로서의 괴로움이랄까 검열의 괴로움(요새는 느무 건전해서 잊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전 정통부 크리도 몇 번 쳐 맞은 녀자예효... 나란 녀자 이런 녀자ㅠㅠㅠㅠ 하지만 블로그가 통째로 날아간 레진님에 비해선 새발의 피인고다-_;;)등에 대해 하소연하기도 하고 그 밖에 다른 것들에 대한 얘기도 정말 잔뜩. 3시간이 정말 광속으로 흘러갔다능;;; 대담을 빙자한 수다가 끝난 뒤 저녁도 먹고 술 한잔 하고 헤어졌는데 레진님 사시는 곳이 부산만 아니시면 자주 뵙고 술이나 한 잔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아쉽다.ㅠㅠ
레진님의 인상은 매우 좋았음! 꽃돌이라능!!ㅠㅠㅠㅠㅠㅠㅠ눈이 크고 맑은데다 하얀 피부가 아주 기양....내가 까마귀처럼 느껴졌다능ㅠㅠㅠ 난 나보다 손 이쁜 남자 첨 봐써;;; 그리고 굉장히 순수한 분이라는 느낌이..... 치 치 친하게 지내효 하악하악-_;;;;;
http://lezhin.tistory.com/306
레진님은 책을 9권 제공받으셔서 블로그 오시는 분들께 보내주시는 이벤트를 하고 계시는데 전 한권밖에 못 받아서 나눠드릴수가 없네효 흑흑.ㅠㅠ
아니 뭐 편집부에 달라고 말씀드리면 주시겠지만 어째 말씀드리기가 촘 애매하기도 하고-_;; 레진님은 부산에서 오셨지만 전 분당에서 간 뇬이라;; 암튼 뭐 그렇습니다 쿨럭.
5. 오늘은 어째 특별히 뻘글인 것 같다?-_-;; 짤방이나 올리면서 무마해야게써효.
며칠 전 격한 호응-_-; 을 받은 한별언니를 더 올려봅니다 음하하.^^;;



라인이 너무 흘륭하네효ㅠㅠㅠㅠ
# by | 2009/06/28 02:12 | 일상 | 트랙백(1) | 덧글(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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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지
에로블로그계의 거세 고자된 스타블로거 레진님이 전에 이런 포스팅을 하셨기에, 하루 간격으로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을 올려주셨던 쿄롤님을 떠올리며 두분의 만남을 기대하는 좆뉴비스러운 립흘을 달았다. 난 그저 좆뉴비답게 작고 조촐한 소망을 담아 글을 썼을 뿐인데... 그래. 나도 뻘상상에 뻘플인거 알고 쓴거거든? 근데... 췟... 역시 나같은 좆뉴비에게 이 인터넷 공간이란 무자비한 정글과도 같은 곳이었어... 반응은 역시나 차갑고 냉혹했다. (아주......more
그간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참 부끄러우면서도.... 후.ㅠㅠ 생각하면 속상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많아 힘이 됩니다. 감사하고 비공님도 힘내셔요!
대담 대단하세요ㅋㅋ 그리구 쿄롤님은 결코 '더러운 코덕쿠'가 아님미다 ㅠ.ㅠ 결코 더럽지 아니함미다 ㅠ.ㅠ
그건 그렇고 화장품이 계속 신경쓰이네요;; 빨리 드려야 하는데 계속 못 뵙고 있으니... 그냥 등기로 보내드리면 안 될까요?ㅠㅠ
요가하면 다 저렇게 되나효? 저..저도...'ㅅ'!!
세븐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여버버법
그런데 메일 어버버 진짜 귀엽네요 ㅋㅋㅋ
저 분이 판타스틱에 투고할 무협이 어떤 무협일지 무척 기대됩니다.
이젠 한군을 어버버군으로 부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두분 다 만나뵈면 미칠듯이 행복하겠습니다.
판타스틱을 사봐야하는거에요.
근데 왠지.. 의외로 숨겨진 꽃돌이가 아닐까 하는 상상속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럼 레진님 태그의 음란대왕 vs 된장여왕 은 두분이셨던가요;;
그리고.. 세븐이 7년이나 만날만한 이유를 사진 한장으로 보여주는 언니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