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3일
뜬금없이;; 구두 사진 몇 장.
지금쯤이면 마감이 끝났다고 덩실덩실 춤을 출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몇 가지 누락된 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ㅠㅠ다음주 화요일까지는 지옥의 한가운데에 잠시 머물러 있을 예정이다. 후 인생.......
새벽 5시까지 일하다가 잠깐 눈 붙였다가 회의가 있어서 튀어나갔다가 등등등+생리 첫째날. 이게 지옥이지 싶다는 엉엉. 그래도 블로그를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오묘한 기분; 에 찍어놓은 신발사진이나 몇 장 올리려고 들어왔습니다.-_-;;지금은 넘 피곤해 그런지 식욕도 없어서; 지네심을 되살리며 걍 좋아하는 신발이나 보면서 기분전환할래요 흑.

이건 사 놓고 차마 못 신고 있는-_-; 미우미우의 스팽글 힐. 진한 그레이색인데 빛이 반사될때마다 오묘하게 색깔이 바뀐다. 앞코는 작은 스팽글로 덮여 있고 뒤로 갈 수록 스팽글 크기가 커져서 무척 예쁘다.^^ 스팽글도 아주 촘촘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되어 있어서 무척 아끼는 구두.



미우미우의 프릴장식 페이던트 힐. 디자인이 무척 특이한데 신으면 꽤 예뻐서;;; 좋아하는 구두 중 하나다. 앞코는 동그랗고 매니쉬한 펀칭 장식이 있는데, 거기에 아슷흐랄-_;한 프릴이 달려 있다. 프릴은 떼어내도 될 것 같은데 이게 나름 포인트라...쿨럭;

굽 모양도 무지 특이하다. 굽이 넓어 발은 편한 구두.^^

요건 여름 내내 잘 신고 다닌 마르니의 특이한 힐. 왠지 건축디자인-_-; 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트랜스포머처럼 변신을 할 것 같기도 하다. 발이 편한 데다가 의외로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므로(특히 레깅스!) 자주 손이 가는 구두.


이건 사 놓고 왠지 집 안에서만 신고 있는;; 미우미우의 리본 부츠. 정말 편하고 다리도 완전 예뻐 보이고 가죽도 부드럽고 따스하고 정말 부츠의 이상형인데.....인데.... 인데..... 너무 크다.ㅠㅠ 실은 이게 넘 가지고 싶어서 막 뒤졌는데 인기 많은 애다 보니 광속완판되어서;;;; 구하다 구하다 내 다리통이 좀 굵으니 큰 사이즈도 괜찮을 거야 하고 지른 게 245~250이 신어도 되는...... 쿨럭; 아무리 종아리가 굵다 해도 발 부분이 너무 커서 두툼한 전체깔창을 깔았지만 신지 못하고 그냥 울기만 하는 비운의 부츠다. 하지만 너무 예뻐서.... 흑. 그냥 감상+ 손님접대용으로 계속 보관중이다. 집에 오는 많은 손님들이 다 한 번씩 신어 보고 사진을 찍고 있는 부츠가 되었;;;

굽도 예쁘고 발도 편하고 라인도 예뻐요!ㅠㅠ

초큼 화사한 색깔 구두도 한 컷. 루부탱의 핫핑크 슬링백이다. 원래 뒷꿈치가 워낙 없는 편이라 슬링백은 잘 안 사는데 이건 색깔 보고 당장 질렀음 흑흑.ㅠㅠ 딱 루부탱스러운 라인이라 신으면 참 발이 예뻐보인다. 여름에 몇 번 신었음.

높은 굽이지만 안정감이 있어요.^^

독특한 구두를 쉬지 않고 만들어내는 입생로랑의 블랙 페이던트 하이힐. 보자마자 헉 이거 촘 간지인듯여;; 하고 얼른 질렀다.-_-;; 굽 높이가 13센티인가? 꽤 높지만 앞굽이 있어 신을 만 하다. 나보다 더 하이힐 중독인 듯한 빅토리아 베컴 언니가 이 신발을 신은 걸 봤는데 그 언니는 다리까지 날씬하니까 진짜 신발에서 떨어지면 죽을 것 같더라는.. 하지만 저의 우람한 다리는 끄덕없지 말입니다......-_-;; 하이힐에서 뛰어내려 죽어버릴래는 정말 이런 신발을 위해 생긴 말인 듯..... 이라고 쓰다 보니 위에 올린 애들도 뭐 다 높아;;;;


하지만 굽이 무지 가늘어도 밸런스가 좋아요.^^ 구두 안쪽이 파란 것도 마음에 들고.

역시 입생로랑의 스웨이드 힐.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에 잘 신고 다니는 구두 중 하나다. 심플한 기본 힐 같지만 역시 입생답게 굽이..... 으흐흐.^^;


마지막으로 이건 어떤 분이 요청하셔서-_-; 올리는 구찌 바부슈카 보스턴. 앞모양이 자세히 보고 싶다 하셨는데^^;;; 함 보세용 쿨럭.
예전에 이거랑 뭐랑 뭐랑 뭐중에 뭘 살지 무지 고민했었는데... 뭐 짐작하셨겟지만 결국 고민하던 것 네 가지 중에 로즈스피디 빼고 다 샀었어요.ㅠㅠ 제가 그렇죠 뭘.....ㅠㅠ 그래도 이건 나름 캐주얼한 분위기나 조금 귀여운 분위기의 옷을 입을 때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요새는 왠지 OL스러운 스타일을 하고 다니고 있;;;;
왠지 대충 올리고 나니 극심한 피로가;; 주말에는 약속도 있는데 마감까지....흑흑 살 수가 없쉐여.ㅠㅠ 오늘은 닥치고 얼른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일해야.............. 오시는 분들도 안녕히 주무세요! 흑.ㅠㅠ
# by | 2009/10/23 22:55 | 이것저것 후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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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본이 눈에 들어올 것도 같아서; 사실 이 디자인이 그렇게나 예뻐 보였던 이유는 사실 단순하다.쿄님네 리본부츠랑 쪼오끔 비슷하다. (사진출처: http://cool120p.egloos.com/4261331) 사실 공통점이라곤 리본이 달렸다는 것 하나뿐..-_-이지만...색깔도 다르고 질감도 다르고 리본디테일도 다르지만..그래도 리본이 달린 부츠가 예 ... more
사이즈가 더 늘리면 제가 보쌈해가고싶네요 항가항가//ㅁ// 하이힐은 못신지만 사진은 보기만해도 요쏘섹시 ㅠㅠㅠㅠㅠ
세번째 구두는 진짜 특이 하네요. 약간 그랜드 피아노를 연상시키기도 하구요-
세번째는 굽이 정말 특이해서 얼른 질렀던 기억이;; 근데 보다보면 정감있어요 ㅎㅎ
저 부츠는 이쁜거 같아요! 여자였다면 분명,
어머, 이건 꼭 사야해! -0-;;
그런데 웬지 저 부츠는 키큰 아가씨가 신으면 안어울릴듯.
키작고 귀여운 아가씨가 신으면 -ㅁ- 하악.
하지만 전 키도 작고 안 귀여우니까... 안될거야 아마ㅠㅠ
사이즈가 달라서 침 흘려봤자지만,..저 루부탱 진짜 이쁘네요. 요즘 오픈토에 꽂혀서리...
그나저나 요즘 신발들은 왜 다굽에서 예술을 하는건지..;; 암튼 침 추릅..;;
그냥저냥... 저렇게 10센티넘는 힐은 어떠케 신꼬 댕기는건지...그게 더 신기하긴해요...
그나마 출산전까진 7센티까진 가능했는데.. 애낳고는.. 맨날 키높이 운동화라뉘....;;말이져~
근데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될지 몰라서 난감해요ㅜ_ㅜ
사놓고도 못신게 되는 이 패션센스란-_-;
오즈에 마법사에 나올 것 같은 구두에요
미우미우 스팽글도 아름답네요 근데 걸을 때 둘이 부딪혀서 막 스팽글 떨어질까봐 겁나요 제가 워낙 험하게 걸어서...저건 정말 모시고 구경만 해야할 듯도..근데 진짜 이뻐요;ㅅ;!
스팽글 미우미우는 정말 이쁘네요+_+
그치만 너무 이뻐요!!!!!
발 사이즈도 맞고. 웃흥~~
나중에 한국 나가면 함 신어보고 싶습니다....;;;;;;;
(아기엄마에겐 하이힐은 꿈에나 보는 떡, 이라서..ㅠ.ㅠ)
그치만 저같은 아이는 며칠 안가서 어딘가 스팽글이 터질거 같다능=_=
그래도 관상용으로라도 갖고 싶은 구두네요.
실제로 신는 분도 계신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낮은 굽도 불편해서 매일 운동화만 사랑해주고 있는데 말ㅇ지ㅛ.. ㅜㅜ
등산화, 암벽화, 러닝화만 신는 내 발 따윜 ㅋㅋㅋ
구두취향이 완전 저랑 같아서~ 100만년동안 업어드릴까요? ^^
발리 운동화(50만원정도줬어요)가 있답니다~ 예전 삼색라인이 아니고~
새로나온 라인이예요~ 쿄님이 원하신다면... 물물교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