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아 만세 만만세ㅠㅠㅠㅠㅠ

1. 낮 동안 일은 했지만 신경은 계속해서 틀어놓은 아프리카 화면에... SK가 5점까지 낼 때는 거의 포기할 뻔 했지만;; 쌩쌩한 투수가 많은 기아의 사정을 생각하며 꾹 참고 동점까지 보았다.ㅠㅠ 그리고 7회 말, 동점 이상의 점수를 못 내는 걸 본 뒤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저녁 약속을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고고씽. 다행히 버스 운전사 아저씨가 야구를 좋아하시는 듯. 버스에 타자 SK 8회초 공격중이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쫑긋 귀를 세운 채 위기의 순간을 넘어 득점 없이 8회 초 SK 공격이 끝나고, 그 다음 기아의 공격. 투아웃에 주자 1, 2루. 왠지 까를로스가 생각나는-_-;; 이용규가 나와서... 결국 득점없이 끝나고(젠장ㅠㅠ) 살떨리는 가운데 버스는 양재AT센터. 차가 막히면서 다시 SK의 9회초 공격.... 헉. 광속으로 끗. 그리고 기아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되고...... 첫번째 타자 아웃 중계를 들으며 쳐 울다 보니 양재역이라 내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피가 마르는 기분으로 마을버스로 갈아타자 문자가 옵니다 ㄳ. 9회 말 끝내기 홈런;;;;;;;;;;;;;;;;;;;;;;;;;;;; 우어어어어!!!!!!!!!!!!!!!!이걸 놓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건 직관은 못 해도 중계는 제때 봐야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천추의 한인듯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우승이라니 기아가 우승이라니 기아빠는 그저 쳐 웁니다 흙흙흙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얼마만인가여 만세 기아우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당분간 밥 안 먹어도 배부를듯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완아 장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최희섭 형저메님하 그거 다 사랑이 깃든 별명인 거 아시죠 전 님이 바보동네형이라도 좋아요ㅠㅠㅠㅠㅠ 김상현 이런 복덩이를 다 주시고 엘지님들 감사합니다 엘롯기는 사랑....;;;종범신님 님하는 영원한 신이셔요ㅠㅠㅠㅠ 그 외 다른 선수들 감독님 전부 다 감사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K 님들도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마지막까지 강팀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셔서 소심한 기아빠는 5:1때 모니터 끌까 매우 고민했습;;;; 그래도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 주고 최선을 다 해 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왠지 SK에 대한 애정이 좀 생기는 듯;;;;; 암튼 V10달성 만세ㅠㅠㅠㅠ 다 만세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록 중계로는 못 보았지만;; 그래도 나지완님하의 끝내기 홈런을 봅니다. 아 눈물이........ㅠㅠ


2. 저녁은 오랜만에 아꼬떼 디너를. 내가 밥 샀지만 여러모로 돈이 안 아까운 저녁식사였다 흐흐. 위꼴사-_-; 는 나중에;;;


3. 실은 10월 들어 잡생각도 많이 나고-_-좀 우울했는데................. 음 뭐 괜찮아.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럴 때도, 그럴 때도 저럴 때도 있는 법이니까. 이럴 때 괜히 감정에 휘둘러 뻘짓을 하면 괜히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고. 뭐 다 그런거지. 하지만 괜히 주눅이 들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넙죽 엎드리는 것도 좋은 건 아니고 결국엔 균형감각이 언제나 가장 큰 문제긴 하지만,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한 걸음 한 걸음. 하지만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서. 
난 괜찮을 거야 아마. 언제나 그렇듯이.


4. 헉, 벌써 두시. 두피와-_-; 피부 건강을 위해선 얼른 침대 속으로 쳐 기어들어가야....... 근데 진짜 내 MP3은 어디 있는 거임?ㅠㅠㅠ 지옥에?ㅠㅠㅠㅠㅠㅠㅠ조금 더 찾다 안 나오면 하나 사야 할 듯ㅠㅠㅠㅠ제기랄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얼굴과 몸매면 인생의 고민 중 반 이상이 사라질 듯한 기분이...... 흑 제기랄 인생.....
 

 

by kyoko | 2009/10/25 01:58 | 일상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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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iel at 2009/10/25 02:02
기아 우승ㅠㅠ이거슨 각본없는 드라마ㅠㅠ
해태라는 이름이 없어진 이후 야구에 관심끄고 살았지만 그래도 기아의 승전보에 괜시리 기쁘고
이번 우승은 정말 감동 그 자체네요 ㅠㅠ 마지막의 마지막에 끝내기 홈런이라니ㅠㅠ만화나 영화 드라마틱한 거 다 저리가라는 포스입니다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sTWIGGY at 2009/10/25 02:07
앗 야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ㅠㅅㅠ 기아가 이겼다니 축하드려요! 전 저런 얼굴과 몸매면 고민의 90%가 사라질 듯;;; 나머지 10%는 아마 행복한 고민일 거예요. OTL
Commented by ㆍㅅㆍ at 2009/10/25 02:15
어허 아니주무시고, 이번 코리안시리즈 보면서 난 역시 해태팬이였구나를 느꼈지만 좋긴 좋더군요. 에헤헤헤. 주무세요 걍.
Commented by 좀비君 at 2009/10/25 02:27
저는 집에서 중계봤는데, 높은 공 치는 거 보고 어...하는데 그냥 쑥 넘어가는 거 보고 크아- 롯빠지만 오랜만에 기아가 우승하는 거 보니까 좋네요. 엘롯기 만세! 근데 짤을 누르니 매우 크고 아름다와지네요...망사에 가터...진리네요!
Commented by 아쑬 at 2009/10/25 02:41
저는 9회 말을 차에서 라디오에서 듣고 마구마구 박수를!!! 스크가 안이겼던것만해도 늠 기쁩니다...ㅎㅎ 오늘 AT Center 앞에 차가 굉장히 많이 막히더라구요- 왠지 쿄님과 제가 오늘 코스가 비슷했나봐요..ㅎㅎ
Commented by Tag at 2009/10/25 03:06
후우~ 그저 쳐 울 뿐....기아 만쉐!!! ㅠ ㅂㅠ
Commented by 폼폼 at 2009/10/25 04:00
애인님이 안 그래도 종일 '극적으로' '드라마처럼' 등등 뭐라뭐라 줄줄줄 저 얘기만.......... 상황은 재밌었을 것 같긴한데 전 아직 야구를 잘 몰라서 ^^;;;;; 흠흠.
저 보배로운 언니는 클릭하니 무지하게 커지네요 우후후
Commented by 물속인간 at 2009/10/25 08:57
아우우 기아는 진리입겁니다...ㅡ.ㅜ 종범신님 찬양합니다!!
Commented by 한양댁 at 2009/10/25 10:48
어제 '크하하하~~~~, 역시 야구는 이 맛에!!!'라고 기뻐하고 있는데 강아지군이 엄마는 기아 편이면, 아빠는 어느 팀 편이냐고 남편에게 묻더라고요. 그러자 조그맣고 한 (조금) 서린 목소리로 읊조리듯 남편이 답하더군요. '아빠는 에스케이이....'
어쨌거나 재미있는 경기였어요. 으흐흐흐~~~~~~.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9/10/25 12:47
타이거즈 만세!! (원년 어린이회원이었던 숨어있던 타이거즈팬 1人)
Commented by 멍멍멍 at 2009/10/25 13:33
크으;;;; 짤방;;;; 털썩....
Commented by 한바다 at 2009/10/25 13:53
dc에서 대세는 꼴두기동맹이었어요.ㅋㅋㅋ
포스트시즌에서 에스케이에게 스윕당한 두산팬들이 기아팬보다 더 열심히 응원해준듯.ㅋㅋㅋ
그래서 기아겔 털리면 두산겔가서 놀고 좀있다 롯데겔애들이 놀러오고ㅋㅋㅋㅋ
여튼 이번 한국시리즈 만큼 괄약근운동 많이한 적이 없는거 같아요.ㅋㅋㅋㅋ
Commented by 수유 at 2009/10/25 19:38
축하드려요.. 난 김성근감독도 좋고 조범현 감독도 좋아서 둘다 아무나 이겨라 했지만..그래도 sk편을 조금은 더 들었더랬죠..축하해요 기아가 우승할 해였던것 같아요
Commented at 2009/10/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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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10/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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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einheit at 2009/10/28 10:53
이... 이거슨 비키 블로우!!!
Commented at 2009/10/28 11: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10/28 21:13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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