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른 화장품-_-;;



일하다 말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인터넷을 뒤적거리면서 뭔가를 지르기 일쑤인데..
(아니면 지금처럼 잡담을 쓴다--; 30페이지밖에 못 봤는데...)
최근에는 갑자기 화장품들을 지르기 시작,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뭔가가 잔뜩이다.
뭐.. 신기한 화장품 써보는 걸 좋아하다보니, 구입한 후 실패한 것도 많은데(이럴때는 보통 초스피드로 팔아치운다)
가끔 아주 마음에 드는 화장품도 생겨서 기쁘다.
그러다보니 밖에는 일주일에 두번도 나갈까말까 하는 주제에 화장품 넣어둔 박스 4개가 메어터질 지경--;
(하긴 구두와 가방과 옷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

사진은 지른 화장품 중 재구매의사가 있는 3가지.

하얀 뚜껑은 슈에무라의 파우더. 건성인 얼굴에도 부담가지 않고 미세한 입자와 적당한 커버력도 마음에 든다.
다만 문제는 가격. 28그람에 5만원(....)
하긴 75000원 주고 샀던 나스파우더도 있으니;;아냐 이건 양이 많았어;;on_

옆의 하얗고 긴 녀석은 마루빌츠의 메이크업 베이스.
20그람에 22000원으로 비교적 무난한 가격이다. 독일브랜드인데 써 본 색조들은 대부분 괜찮은 편. 부담스럽지 않은 잔펄에 얼굴이 하얀 편인 내게 잘 맞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비슷한 제품은 전에 라프레리의 화이트메베를 썼었는데(이건 펄은 없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마루빌츠쪽이 나을듯. 라프레리는 9만원이었나..-_-;;;

앞의 검정 콤팩트는 너무나 유명한 맥의 압축파우더.
화사한 색을 사고 싶어 연한 라벤다색으로 구입. 커버력도 괜찮은 편이고 화사한 펄입자도 뭐.. 바른 후 시간이 경과해도 칙칙해지지 않는점도 좋다.
그러나 단독으로 이것만 바르기엔 펄이 좀 튀어서.. 4통째 쓰고 있는 스튜디오 픽스와 같이 사용중이다.
가격은 맥 콤팩트의 공통가격인 35000원. 무지 오래 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뭐 그냥 무난한 가격. 그러나 퍼프는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구나.. 맥 퍼프는 역시 종이장....-_-

아마 내일 다른 화장품들도 들이닥칠텐데..-_-;; 이번 마감이 끝나면 화장품 정리좀 해서 오랜만에 벼룩을 해야겠다. 방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내부같이 되어간다--;



by kyoko | 2004/12/03 03:35 | 질렀거나 지르고 싶어 버닝 | 덧글(3)

Commented by zuppy at 2004/12/04 03:26
반지하의 제왕, 혼세편을 읽는 것 같소,
도무지 와닿지 않는 이야기..
마치! 국방부에서 신무기 도입할 때, 브리핑 하는 뉘앙스..
비싸긴 하지만 요긴하다, 정도..
맞나요?
Commented by kyoko at 2004/12/04 15:50
그냥 사용해 본 화장품 리뷰....^^;;;
하긴 화장품에 전혀 문외한인 친한 친구는, 제가 SK2의 싸인즈 트리트먼트 피테라....어쩌구 하면 마법주문 외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_-;;
반지하의 제왕 혼세편이라.. 지금까지는 9.11 사태 이후의 맨하탄이나 아웅산 폭격 후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집을 지칭하는 표현이 또 하나 생긴것도 같네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Tristan at 2005/11/26 20:17
딴나라세상 이야기.. ㅎㅎㅎ 왜 이해가 안갈까요. 걍 저돈으로 먹을수있는 음식과 디비디만 1:1 매칭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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