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만들기.

가난한 자취생-_-에겐 한 냄비 끓이면 며칠 먹을수 있는 카레종류가 최고-_-;;

밤 11시에 배가 고픈데 반찬이 없어 양파와 감자만으로 급조했다.. 흑흑.

매운 카레가 먹고싶어서 맵게 했는데... 너무 맵네;; 아직까지 코가 얼얼;





감자와 양파를 썬다. 옆에 살짝쿵 보이는 칼은 생일선물로 받은 헹켈의 쌍동이칼^^;



그래도 스파이스는 이것저것 넣어야 풍부한 맛이..^^;

왼쪽 위부터 토마토소스, 치킨스톡(가루), 스테이크용 소금(이지만 정체는 각종 스파이스믹스), 오레가노.
아랫줄은 차이용 기란 마사라(지만 카레에도 넣는다-_-;;;), 글리코의 고형카레, 바질.




접시에 던 모양. 12시부터 월계수잎, S&B카레가루, 바질, 치킨카루, 스테이크용 향신료믹스, 오레가노. 가운데는 기란 마사라.



감자와 양파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스파이스류를 투척. 꼬냑도 좀 집어넣었음.
루를 볶아서 넣을때도 있는데 오늘은 생략-_-;;(배가 좀 많이 고팠다;;)




완성품. 맛은 괜찮은데 너무 매웠다..ㅠ.ㅠ 그래도 매운 카레가 좋아!!

맵게 만들려면 고추씨나 매운 고추를 거즈에 넣어 국물에 넣고 끓이다 건져낸다.
그후 타바스코 소스도 뿌려주면... 속아프게 맵게 만들수 있다.-_-;;

순하게 만들려면 카레카루를 그냥 쓰지 않고 버터와 밀가루를 볶다가 카레가루를 넣어 루를 만든다.
카레가 끈적해지는 역할도 하지만 매운맛도 줄어든다.
토마토 페이스트나 소스를 써도 매운맛이 줄어든다.

오늘은 맵게 만드는 방법을 썼다--;; 혹시 루를 만들어 카레에 끈기가 좀더 있게 하면서도 매운맛을 추구한다면 카레가루 반만 볶아 쓰고 반은 그냥 쓴다.

by kyoko | 2004/12/15 02:38 | 식사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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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EMON13 at 2004/12/15 10:46
우와우와..맛있겠어요.전 주로 과일이나 초컬릿 크림등을 넣어서 일본식 카레를 해먹는데 스파이스를 사다가 이렇게 해먹는 것도 괜찮겠군요.!저도 다음에 해보고 포스팅 해봐야겠어요.히힛~
Commented by zuppy at 2004/12/17 13:42
생존을 위한 사투가.. 쬐금 느껴지오..
양파와 감자라..
Commented by kyoko at 2004/12/19 05:13
DEMON13님/.......이 카레 아직도 있답니다on_..연말에 마감에 술자리에 등등 하다보니 안 줄어드네요;;;; 저도 일본식 카레 좋아한답니다. 순하고 풍부한 맛이 너무 좋아요^^
Commented by kyoko at 2004/12/19 05:13
zuppy님/양파와 감자라도 있는 게 다행이지요 뭐(...)
Commented by Tristan at 2005/11/26 19:39
정말 지대로 해드시는군요... 요즘은 지대라표현하던데... 떱 세대공감 보고 알은 사실이궁...... 울동네선 지대루라고 했음.. 부럽습니다.. 특히 그 부지런함은 지속적으로 보여주시는군요. 활력이 넘치시는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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