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망한(..) 캘리포니아 여행기 1편ㅋ

고도 아니 일을 기다리며 막간에 쓰는 캘리포니아 여행기.

얼마 안 되는 내 여행 경험들이 대체로 그렇듯 이번 여행도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나는 여권을 새로 갱신했고, 적당한 비행기표를 끊은 뒤 캐리어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를 샀고, 아주 가뿐하게 짐을 꾸린 뒤 픽업하러 온 친구의 차에 트렁크를 싣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일주일 넘는 기간의 여행이었지만 갈 때 짐은 이게 다였다. 가벼운 원피스 약간, 속옷 약간에 헬렌카민스키 밀짚가방과 모자, 화장품, 약, 콘센트, 생리대 등 자질구레한 물건들 약간과 에코백 하나. 기내용 트렁크 사이즈도 텅텅 빈 퀄리티...-_-;

이렇게 쓰면 간단하지만 여기에는 나름 지난 불행의 일본여행에서 얻은 교훈이 몇 가지 반영되었다. '성능이 좋고 넉넉한 사이즈의 캐리어를 구입한다' 와 '택시비를 아끼지 말고 택시비도 여행경비에 포함된다는 마음으로 공항에서 집까지 택시를 이용하자.'같은 게 그 교훈이랄까. 그래도 떠날 땐 짐이 적으니 공항버스를 탈까 생각했었는데, 여행 전 밥을 얻어먹은 친한 동생놈이 공항 픽업을 모두 담당하겠다는 아름다운 제안을 하는 바람에 아주 편하게 공항으로 이동하게 된 것. 이때까지만 해도 이번 여행은 시작이 좋구나 싶었다. 하지만 여행 바보를 넘어선 여행 천치의 여행이 그렇게 별 일 없을 리가 없... 또르르ㅠㅠ

어쨌든 3시간 반 전에 공항에 도착하여 넉넉하게 티켓을 수령했다. 캐리어는 부드럽게 잘 굴러다녔지만 그마저도 수화물로 부치고 가뿐하게 배낭 하나 메고 검색대 줄을 섰다. 징검다리 연휴고 해서 공항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덜하다 싶은 순간, 기내 반입 액체류 중 치약이 안 된다고 써 있는 피켓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쓰던 치약이 30ml쯤 남아 통째로 들고 가서 쓰고 적당히 버려야지 싶어 지퍼락에 포장해 들고 왔는데 혹시 이게 반입이 안 되나 걱정이 된 것. 피켓을 들고 있는 분께 치약을 보이며 여쭤보자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하셔서 다시 줄을 서고 드디어 내 짐들을 X레이 검색대에 올렸다.

....그리고 치약이 걸렸다.-_-;; 

남아있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용기가 100미리 넘는 용기라 안 된다는 게 검색요원의 설명이었다. 아니 왜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이게 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직원분은 바깥 약국에서 용기를 사서 옮겨담던가 버리든가 수화물로 부쳐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수화물은 부쳤을 뿐이고... 아니 근데 이거 비행기에서 써야 하는데?!! 결국 치약을 포기할 수 없던 나는 도로 나가서 약국에서 용기를 사서 남은 치약을 죽죽 짜 옮겨담은 뒤 다시 보안검색을 거쳤다. 이번엔 무사통과. 여러분 밖에 서 있는 분과 안의 검색요원 분은 얘기가 다를 수 있으니 기내반입 액체물품은 무조건 작은 용기에 옮겨담고 지퍼락에 넣으세효... 또르르ㅠ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검색대를 통과한 뒤 이번 여행의 동반자인 ㅅ님, 일명 도라에몽 킴과 조우하였다. 이 분은 언제나 작은 가방에서 온갖 해괴망측한 물건을 왕창 꺼내는 분인데,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물건으로는 친구 남편이 수상하다고 하자 주섬주섬 가방에서 꺼내 주었던 녹음기가 있다.(...) 이런 인간이다 보니 여행 준비를 할 때 '캘리포니아는 건조하다던데 휴대용 가습기 가져갈까요?' 같은 소리를 주구장창 해대 날 혼돈의 카오스에 빠뜨려서 결국 도라에몽 킴이라는 별명을 붙일 수밖에 없었던... 아 내가 붙인 이름이지만 정말 잘 어울린돠.... 암튼 과거 수차례의 여행을 한 바 있으나(심지어는 미쿡도 학회 등으로 몇 번 가셨었다고) 오랫동안 병원의 노예로 살던 도라에몽 킴씨는 몇 년 만에 모처럼 시간이 나서 여행이라도 갈까 하던 찰나, 쿄로리씨가 미쿡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하게 된 것. 그리하여 둘은 사이좋게 면세구역에서 만나 도라에몽 킴씨가 미리 네이버 쇼핑에서 구입한 미국유심을 찾으려고 안을 헤매였으나....

그게.... 알고보니 밖에서 찾고 들어와야 했던.............-_-;;;

한 번 들어오면 여행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다시 나갈 수 없다...... 결국 미리 사 둔 유심을 포기하고 안에서 새로 유심을 산 두 명. 미리 산 건 환불이 안 되는지라 유심 두 개 값을 야무지게 날렸다.ㅠㅠ 도라에몽 킴씨는 나와는 달리 여행경험은 많았으나 그것도 다 거의 십여년 전 얘기. 모든 과정이 다 아련한 기억 너머로 아른거리는데다, 예전 여행 땐 유심이란 것도 없었으니 밖에서 찾아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금액도 비슷하니 그냥 통신사 로밍으로 돌릴까 했으나 너무나 느리다고 하고 에그를 대여할까도 생각했지만 에그도 미리 예약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현장 대여를 알아보려고 했더니 현장분량이 품절이라고 해서 그냥 미국유심 재구매. 어 어쩔 수 없지...-_;;; 괜찮아! 이쯤은 액땜이야!!

였지만 그 다음 안에서 환전을 할 일이 있어 시도하다 알게 된 건, 외환관리법 때문에 면세구역은 현금지급기 사용이 금지라는 사실이었다........................-_;;;;;;;;;;;;;;;;;;;;;;;;;;;;;;;;;;;;;;;;;;

현금이 있으면 환전은 된다. 하지만 현금을 찾아 환전을 하는 게 금지되어 있는 것. 환전을 할 거였으면 면세점 구역으로 들어오기 전 밖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안에 들어와 환전을 했어야 하는데 공항에서 환전을 해 본 적이 없으니 이런 걸 알 턱이 있나. 공항 환전으로 검색해도 안쪽에 환전코너는 있다고 해도 이런 얘기는 쥐뿔도 없었기에 당연히 상상도 못했음.ㅠㅠ 여행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여기까지 읽고 얘들 바보 아닌가 당연히 치약 안 되고, 유심이랑 현금은 밖에서 찾아야지 하며 헛웃음이 나오실 것 같은데... 여행 잘 안 다니면 이런 어이없는 실수들을 연달아 하게 됩니돠... 괜히 여행천치가 아닌 것임미다... 또르르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환전은 망했고, 둘은 슬픈 마음으로 인터넷 면세점 물품 인도장에서 도라에몽 킴씨의 멜라토닌 두 병을 받은 뒤(쿄로리씨도 인터넷 면세점 구경을 잠시 하긴 했었으나 결국 아무것도 안 샀다...;;걱정이 많은 프렌즈라 괜히 면세물품 인도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어쩌나 생각하다 구입 자체를 때려침;) 가뿐한 면세 봉투와 짐을 들고 탑승장으로 향함. 넉넉하게 들어왔다고 생각했지만 환전과 유심의 삽질로 시간이 은근 빡빡해 공항 라운지도 이용 못 하고 급히 화장실에서 세수를 한 뒤 비행기 탑승에 성공했다 엉엉.
 
우리가 탄 비행기는 싱가폴 항공. LA공항 직항인데 대략 1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이코노미지만 체구가 작은 편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앉아 있을 만 했고(사실 막판에 비지니스로 바꾸려고 했는데 안 되는 표였다....ㅠㅠ) 비록 여행 전날 생리 시작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시추에이션이었지만 산부인과에서 미리 진통제를 처방받아 놓기도 했고, 화장실에서 가까운 좌석의 복도쪽으로 자리를 요청했던지라 큰 불편 없이 이동. 다만 잠은 못 자겠더라. 원래도 잠자리에 예민한 편인데다 머리를 땅에 대야 잠을 자는 성격이다 보니 자는 건 무리였어... 그래도 볼 만한 영화가 이것저것 있어서 오랜만에 홍상수 영화도 보고, 요새 자주 듣는 소콜로프의 앨범이 두 개가 있길래 음악 들으면서 핸드폰으로 미리 받아 놓은 이북도 읽고, 때 되면 주는 기내식이며 간식을 먹다 보니 어찌어찌 시간이 흐르더라. 기내식은 두 번 나왔고, 간식으로는 과일이며 샌드위치 등이 중간중간 나왔다. 이 때 나온 바나나.... 얘기는 아래에.


첫 번째 기내식. 탑승하고 한시간 반쯤 있다 줬던 듯. 이 때만 해도 배가 고파서 꽤 많이 비웠다. 맛은 뭐 기내식 맛.-_;


햄버거 스테이크랑 매쉬드 포테이토랑 야채.


치킨 콩 샐러드랑 모닝빵 등등.


그리고 콜라.




이건 두 번째 기내식. 비빔밥이랑 싱가폴식 국수 중에 선택이었는데 국수가 좀 짜서 많이 남겼다. 위의 청경채랑 과일이랑 사과주스랑 요플레만 먹었던 기억이. 하지만 앉아서 하는 일이 먹는 일밖에 없으니 소화가 안 되어 배가 하나도 안 고팠던지라 간식으로 나온 바나나는 무심코 가방에 쑤셔넣었다.(...아마 여행경험이 많은 분들은 여기서 추후의 일을 예상 가능하실 듯;;) 

이렇게 11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새벽에 가까운 아침시간에 LA공항에 도착했다. 뭔가 이상한 기계에서 이것저것 입력 및 신청을 하고, 줄을 서서 입국심사 시작. 미국 입국 심사가 까다롭다더니 질문도 많은 듯 하고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린다. 앞에 심사받던 사람들 중에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통과를 못 하고 도로 들어와서 벌 서는 것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경우도 제법 많았다. 보면서 왠지 내가 LA공항 밖으로 나갈 순 있을까 걱정되기 시작. 도 도로 집에 가나.... 응?! 영어를 입 밖에 내 본 게 대학교 교양 수업 이후 한 번도 없는데 별 문제 없을까 영어 다 까먹었는데 어떡하지 별 생각을 다 하다가 넘 오래 기다리는 게 지루해 스맛폰을 꺼내 이북을 읽고 있으려니 왠지 보안팀 언니가 와서 핸드폰 보지 말라고 그런다. 아니 왜...ㅠㅠ 그렇게 지루한 시간을 견디며 꽤 오래 줄을 서서 드디어 내 차례. 여권 보여주고 간단한 질문에 대답한 뒤 일단은 통과 완료. 후... 다행이야....-_-;;
그 뒤엔 자리를 옮겨 입국심사 2편의 일환으로 기내용 작은 가방을 엑스레이에 넣고 통과시키는데, 갑자기 직원이 아야 너 이리 와서 가방 좀 열어봐야 쓰겄다 하더라. 아니 선생님... 왜 그러세요?!! 쫄아서 가방을 열고 탈탈 털었더니 기내에서 넣은 뒤 깜빡 했던 바나나 하나가 수줍게 굴러나온다.

아 맞다........................농산물 반입금지............. 난 바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때깔좋은 바나나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향했고(바나나야 미안... 하지만 주변에 기내식으로 보이는 사과 오렌지 등 친구들이 많아 보였... 그래 나만 바보가 아니야;;), 여권을 잠시 스캔당한 뒤 우여곡절 끝에 통과 완료하고 부친 트렁크도 무사히 찾음. 그 그래도 고국으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는구나 다행이야.............. 라지만 이 때 다시 돌아갔던 게 어쩌면 더 행복했을 수도 있겠다.(............) 원래 다 인생이 그런 것 아니겠슴미까... 헣헣헣 허허허허헣 제가 이런 공항 바보짓을 자세하게 쓴 이유는 모두 아시지라? 저는 비록 망했지만 이걸 읽은 여행초보님들은 이러지 마시라고...이런 건 저 하나로도 충분하다며... 또르르ㅠㅠ 

그리하여 공항 밖으로 빠져나가 여행 기간 동안 소소하지만 하염없이 망하는 뒷 얘기는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하하하.
한꺼번에 쓰려니 넘나 긴...;;; 다음 편을 기다려 주시고요, 오시는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용!!
 

by kyoko | 2017/06/17 16:01 | 그 외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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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on at 2017/06/17 16:24
여기까지 봤는데 이 뒤로도 심각한가요 ㅜㅜ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2:54
이제 시작이지 말입니다 데헷
Commented by 신냥 at 2017/06/17 17:00
2편 기다리겠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2:54
헉헉헉 2편 올렸습니닼ㅋ큐ㅠㅠ
Commented by Gilbert at 2017/06/17 17:01
도라에몽 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
엘레이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2:55
제가 지었지만 너무 착착 붙는 이름이어욬ㅋㅋㅋㅋ 음하핳
다음 편도 소소하게 망하였습니다! 응?!
Commented by 연쇄치맥마 at 2017/06/17 19:07
아ㅋㅋㅋㅋㅋㅋ괴로우셨겠지만 저는 너무 웃다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하...면 너무 사악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2:57
으엌ㅋㅋㅋ 웃음을 드려 기쁘고욬ㅋㅋㅋ 다음편은 방금전에 올렸는데 역시 계속 소소하게 망했습니다 헣헣헣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6/17 21:25
............새삼 느끼는 바지만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십니다. 수필가를 하셔도 대성하셨을 듯 ㅋㅋㅋ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2:58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닼ㅋㅋㅋ 저는 비록 망했지만 이왕 망한 거 웃음이라도 드려야겠어욬ㅋㅋㅋ큐ㅠㅠㅠ
Commented by ochestro at 2017/06/17 23:31
ㅋㅋㅋㅋ 쿄님은 정말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막 큰 사건이나 그런게 없어도 술술 읽게 돼요!
이것이 시작이라니... 얼마나 더 시련이 이어질지 좀 안타까우면서도 궁금하고 기대;;도 되는;;;
하하;; 무사귀국 축하드리고 다음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13
으허헣 큰 시련이라기보다는... 그냥 소소하게... 망했슴미다 하하핳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소한 다음편도 좀 전에 올렸어요!ㅋ
Commented by Mushroomy at 2017/06/18 05:06
아,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어라 위로의 말씀들 드려야 할지....ㅠㅠㅠㅠㅠ 그저 무사 생환을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16
감사합니다 엉엉엉 대한민국 만세!!(틀려;;)
Commented by 운향 at 2017/06/18 07:32
여행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즌에 부모님 모시고 금욕 미쿡여행을 다녀왔는데 ㅠㅠㅠ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17
고 고 고생하셨습니다..........................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17/06/18 11:30
콜라!

콜라!

콜라!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23
으아니 콜라를 좋아하시는 나이브스님?!!
Commented by 아리스짱 at 2017/06/18 23:03
ㅋㅋㅋㅋ쿄님의 여행기는 항상 즐거움을 줍니다아~~!♡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23
으헣헣 감사합니다! 비록 망했지만(..)기쁘네욬ㅋㅋㅋㅋ
Commented by 음헬헬 at 2017/06/19 08:43
화이팅 입니다요. 꾸벅 (--)(__)(--)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23
살아 돌아왔으니 괜찮슴미다!!ㅠㅠ
Commented by 가녀린 맘모스 at 2017/06/19 12:13
쿄님 넘나 오랜만이에요!!!! 역시 명불허전 여행기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다이내믹한데 ㅋㅋㅋㅋ 근데 저두 환전은 몰랐네요 다음에 갈 일 있으면 주의해야지...... 감사합니다 ㅋㅋ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25
으헣헣 이렇게 조은 정보를 드리다니 뿌듯합... 뭐?!
전 그냥 소소하게 소소하게 망했습니다... 큰 일은 없었어요... 없을거에요 핳핳핳ㅠㅠ
Commented by 에이니드 at 2017/06/19 16:23
아놔 ㅋㅋㅋ 환갑 넘으신 아버님 생애 첫 해외여행 보내드리는 자식 심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편 기대할께요
Commented by kyoko at 2017/06/19 23:26
앜ㅋㅋㅋㅋㅋㅋㅋ저도 모르게 에미냐...?! 할 뻔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여행 익숙하신 분들께는 딱 그 꼴일 것 같습니닼ㅋㅋㅋ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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