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깁스의 신세계

*이 글은 제 블로그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유용한 정보글이 될 예정입니다.(...)

일은 고기로 시작되었다.

12월 9일, 연말 모임의 일환으로 지구정복결사모임의 인원들과 고기파티를 하기로 한 쿄로리씨. 집에서 질 좋은 고기를 앙껏 구워 먹겠다는 일념으로 미리 준비를 슬슬 하던 도중이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고기는 많이 먹고 싶더라. 그래서 고민하다 시험삼아 이마트몰에서 한우를 조금 시켜보았는데, 12월 3일 슥 배송으로 받아 본 고기는 너무 한심한 물건이어서 육안으로 보기에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3백그람 스테이크 고기에 백그람쯤이 지방이었다. 그냥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몇만원 돈 주고 먹는 건데 이건 아니지 싶어 이마트몰에 연락해 반품 신청을 했다.

.........시발 그깟 기름이 뭐라고......... 그냥 먹을 걸 그랬지..............

그리고 월요일 오전 12시쯤 반품 수거를 위한 기사님이 오셨다. 벨을 누르시는데 얼른 문부터 열어드리고, 바쁘신 기사님을 세워 놓는 게 죄송스러워 얼른 냉장고로 뛰어갔다. 반품을 하는 일이 잘 없지만서도 반품을 하게 되면 보통 물건들을 빨리 건네드리기 위해 문가에 꺼내두곤 하는데 쇠고기는 냉장 보관을 해야 하니 그럴 수가 없지 않나. 그리하여 부리나케 냉장고로 뛰어가던 쿄로리씨는

소파 다리에 세게 새끼발가락을 부딪히게 된다.

......................느낌이........... 이건..................

식은땀을 흘리며 일단 기사님께 고기를 건네 드린 뒤 슬픈 예감에 떨리는 손으로 실내화를 벗어 보았더니, 새끼발가락이 생전 처음 보는 방향으로 꺾여 있었...............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서도 이건 무조건 골절이라는 느낌이 팍 오더라. 골절이 아니래야 아닐 수가 없었음. 발가락이 ㄴ자로 뒤틀려 있잖아 엉엉엉 근데 무슨 요행을 바라겠나. 재빨리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주변에 차 있는 친구 ㅅ님에게 전화를 했는데 하필 전화를 안 받는다. 어쩌지 그냥 택시타나 하고 있는데 트위터에 쓴 글을 보고 다른 친구 ㅇ양이 전화를 해서 '언니 병원에 갈 수 있어요?' 하더라. 그리하여 바로 와 준 ㅇ양의 차를 타고 예전에 발목 접지르고 이마 찢어먹었을 때 갔던 미금역의 모 정형외과로 향했다. 그리고 잠시 대기 후 엑스레이를 여러 장 찍고 진료를 받았는데.......

새끼발가락의 뼈 세개 중 제일 긴 뼈가 사선으로 완전히 아작남............................... 수술해야 할 것 같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앞의 짧은 뼈면 그래도 괜찮은데 뒤의 긴 뼈가 이지경으로 부러지면 이탈이 될 수 있다고 수술하는 게 안전할거라며ㅠㅠㅠㅠㅠ 일단 뼈를 맞춰 보고 3일정도 본 뒤에 뼈가 어긋났으면 수술하고 아니면 조금 더 보자신다. 시발 이 엄동설한에 수술이라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멘붕인 채 처치실에서 마취 없이 생으로 발가락 뼈를 맞추는 지옥의 시간이 있었고, 말해 입아프지만 뒈지게 아팠다. 아픈 걸 잘 참는 편인데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참신한 고통이...... 입을 꾹 다물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가 '끝났습니다' 하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이거... 아프네요...' 그랬더니 '아 진짜 아프죠... 근데 정말 잘 참으시네요?' 하는 얘기를 들었다. 발에서 힘을 못 빼고 병원이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는 분들도 많다며....

그리하여 발가락이 부러진 뒤 한시간 후, 즈는 반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병원을 나서게 됩니다.ㅠㅠ

그리고 3일, 첫날에는 좀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토요일 모임은 어찌어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루 살아 보니 시발 밥먹고 숨쉬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과업임. 잠시 나의 기생충 호스피탈리티 충 줄여서 호충이 기승을 부렸던 듯하다며.... 겸허하게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운이 좋아 수술만 안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폭풍 얼음찜질을 했다. 골절 후 2~3일간의 얼음찜질은 정말 중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목발을 짚고 절뚝이며 냉장고로 가 교대로 얼음팩을 넣었다 빼며 죽어라고 찜질을 했음. 찜질이 너무 과하면 동상에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온도 신경쓰며 너무 차면 타올로 덮어가며, 어차피 통증과 이물감에 잠도 제대로 못 자니 이거라도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찜질을 했다. 반깁스 잠시 풀고 발에 얼음팩 올려둔 뒤 드라이기로 반깁스 물기를 말리며 앉아 있노라니 '이게 사는 건가' 생각이 절로 들었지만 뭐 어쩌겠나.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라 사고인데 흑흑흑.

그렇게 3일이 지나고 엑스레이상의 뼈 상태가 너무 처참했던지라 솔직히 내가 봐도 수술각이지 싶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엑스레이실로 들어가 재촬영을 한 뒤 진료실로 들어가니 의사선생님이 사진을 보여 주는데.......

부러진 데가 안 보여?!;;;

뼈를 잘 맞췄고 유지도 잘 된 편이라 언뜻 봐서는 그냥 멀쩡한 발로 보일 지경이다 엉엉엉 일단 첫번째 수술 위기는 면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사선생님도 감탄하며 유지가 정말 잘되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 부러지고 많이 붓기 전에 바로 가기도 했고, 뼈를 아주 잘 맞춰 주시기도 했고, 얼음찜질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고 그간 균형잡힌 식생활로 골다공증 등 없이 뼈건강이 괜찮은 편이었던 것도 도움이 된 듯. 무엇보다도 그냥 운이 좋았던 듯 하다 으흑. 그래도 혹시 이탈될 수 있으니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한 번 촬영해 보고 현재와 같은 상태가 유지중이면 통깁스로 바꾸자고 하셨다. 최소 한달은 통깁스 생활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수술 안 하는 게 어디인가.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집에 와서 긴장이 풀렸는지 초저녁부터 쓰러져 잤다.

그리고 온갖 아크로바틱한 자세를 취하며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면 하루치 일은 다 한 것 같은 상태로 지내기를 수일. 중간중간 주변 친구들이 와서 정말 많이 도와주었는데 일요일에 온 친구 한자까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며 한군이 전에 무릎통증과 테니스엘보로 고생할 때 다니던 모 정형외과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려 주었다. 거기엔 발가락 골절 깁스에 대한 얘기가 몇 개 있었는데, 방법이 매우 신박해서 '헉!' 하고 감탄하다가 그 방법이 가능한 골절부위를 보니 내 뼈도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이 깁스만 가능하면 삶의 질이 달라질 듯 으흐흑.

그리하여 월요일 아침, 즈는 분당 모 정형외과에 전화를 하여 진료약속을 잡고 목발을 짚은 채 병원으로 향했고, 엑스레이 촬영과 초음파를 한 뒤 뼈는 순조롭게 잘 붙고 있으며 상태도 좋고 깁스도 가능하다 하여 난생 처음 보는 신박한 방법으로 깁스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깁스는 이것이에유.


새끼발가락과 네번째 발가락을 한 번 묶어준 뒤, 그 옆쪽으로 보강을 하고 전체적으로 한 번 지지대를 둘러 줍니다.


보기엔 그냥 그물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단단한 플라스틱 느낌으로 아주 견고합니다. 살짝 부드러운 붕대같은 소재를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감싸면 딱딱하게 굳어요.




바닥은 이렇게...  발 사진 죄송.....;;;


이 방법의 장점은 통깁스와는 달리 딱 환부와 그 주변만 감싸는 구조라 발목을 쓸 수 있어 통증이 크지 않다면 목발 없이 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통깁스보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 원래 신던 신발에 발이 들어가기만 하면 신발 착용도 가능하고, 물에 닿아도 되어 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 깁스하고 샤워부스 밖으로 다리를 뺀 채 앉아 안간힘을 쓰며 샤워를 하는 아크로바틱한 미친짓을 안 해도 됩니다 으흑. 즈는 아직 통증 때문에 목발을 쓰지만 조금 지나면 목발 없이 천천히 걸을 수도 있을 듯 해요. 종아리 전체를 감싸지 않아 다리저림으로 인한 통증도 덜하고 발목 관절을 쓸 수 없어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쓰다 보니 뭉침으로 인한 통증도 심했는데 그것도 좋아졌습니다. 이것은 정녕 깁스의 신세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점이라면 쓸 수 있는 부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 정도? 발가락 뼈 세 개에만 해당됩니다. 여쭤보진 않았지만 손가락에도 가능할 듯 하고요. 만약 발등 쪽 뼈가 부러진 거라면 그건 안 된다고.... 만약 골절 부위가 발가락 앞쪽 뼈라면 저렇게 발등을 감쌀 필요도 없이 발가락 한 개에만 딱 씌워 주면 고정이 됩니다. 저는 아직 발에 붓기가 있는데 만약 붓기가 빠져 조금이라도 헐거워지면 바로 다시 가서 새로 해야 하고요. 근데 이건 뭐 통깁스에도 해당되는 거라;;

생각해 보면 깁스의 역사는 엄청 오래되었는데 그 동안 소재 개선은 있었어도 저런 식으로 발상의 전환은 별로 없었던 듯. 요 방법을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진 모르겠지만서도 즈처럼 생전 처음 발가락 뼈가 부러지고 아무것도 모른 채 멘붕에 빠진 불쌍한 자가 혹시라도 지나가다 이 포스팅을 본다면 도움이 되시라며 올려 보아요.





목발 안녕 붕대 안녕ㅋ

.....이라지만 아직 목발은 필요하네유. 목발과도 얼른 작별의 인사를 나눴으면 좋겠슴미다.ㅠㅠ

저 깁스한 병원에서의 비용은 초진으로 엑스레이 한 장 찍었고, 초음파, 깁스 포함해 48000원인가? 5만원이 안 들었습니다. 초반에 갔던 미금역 정형외과에선 목발과 반깁스, 엑스레이 포함해 6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금역 정형외과는 뼈를 기막히게 잘 맞춰 주시는 분인 듯하고 이 정자동 정형외과는 각종 신문물로 무장한 느낌인데 두 군데 다 추천드리고 싶네요. 진짜 이만하기가 불행 중 다행이라는 으흑ㅠㅠ 그리하여 전 3주째 각종 병증-_-으로 사람꼴이 아니지만서도 연말에 수술하고 눕는 일만은 면했다는 소식이고요, 이젠 약간은 거동도 가능하고 연말 약속도 모두 다 깨졌으니 집에서 조금씩 벼룩이나 하며 조신하게 연말을 보낼 계획이라는 얘기입니다 엉엉. 건강이 최고예요!!ㅠㅠㅠㅠ 

*참, 정보성 포스팅ㅋ이니 병원 이름들도 공개합니다.

미금역 정형외과는 조인정형외과예요. 여기는 몇 번 갔던 덴데 진료 잘 봐 주십니다. 선생님은 두 분인데 저는 진료실 2에 계시는 선생님께 보고 있다는... 왠지 친구랑 얼굴이 닮아서 더 친숙합니다.ㅋ

그리고 저에게 깁스의 신세계를 보여주신 정형외과는 분당 정자동 파크뷰에 위치한 웰 정형외과입니다. 이 선생님은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하시니 검색하심 바로 나올 듯. 궁금하심 검색해서 블로그에 물어 보셔도 친절하게 답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즈는 그냥 환자일 뿐 대가성 포스팅 당연히 아니고요-_-;; 언젠가 발가락 골절로 불행에 빠진 분이 덜 불행하시라는 차원에서 올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이상입니다 헉헉헉.
그럼 제 블로그 사상 역대급 정보성 포스팅(...)을 마치며 여러분 추위에 건강하시고 겨울 무사히 나시길!!ㅠㅠ





by kyoko | 2017/12/13 15:38 | 이것저것 후기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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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17/12/13 15:43
추운지라...잘 정양하시길 ㅠㅠ
Commented by kyoko at 2017/12/13 15:55
넵넵 감사합니다.ㅠㅠ 홍차도둑님도 건강 또 건강하세요!
Commented by 라비안로즈 at 2017/12/13 16:15
헉.. 발 골절되면 정말 사람 사는게 .. ㅜㅜ 저는 여름에 펜션치우다가 미끄덩 두번을 해서.. 손님은 받아야지.. 애도 봐야지.. 화장실 청소도 해야... ㅜㅜ 정말 안다치는게 좋은거구나 싶던..

그놈의 지방이 잘못했네요 ㅜㅜ 그냥 몸보신하게 드시는게 나았을듯... ㅜㅜ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Commented by 곰곰곰 at 2017/12/13 16:18
병원 추천을 보니 혹하네요 on_
1년 넘게 손목, 엘보 치료다니는지라 ㅠㅠ
빨리 쾌차하시길...
Commented by 샐리 at 2017/12/13 16:58
인생 진짜 뭐 없는거 같아요 건강하고 아무일 없으면 되지요
저는 작년이 청소하다 애들 트램펄린을 별 생각없이 발로 밀다
엄지발톱이 들렸어요 흑 동네병원에서 소독할때 진짜 지옥을
맛봤지요 그나저나 연말에 고생이 너무 많으시네요 흑흑
그러고보니 집밖보다 안이 더 무섭네요
Commented by 루루카 at 2017/12/13 16:59
깁스로 해결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잘 나으시길...

전 새끼 발가락 부러졌을 때, 결국 수술해서 철심 박았었거든요.
Commented by marmalade at 2017/12/13 17:10
뼈가 잘 붙어서 다행이네요ㅠㅠ
Commented by 퍼그 at 2017/12/13 17:19
날도 추운데 그래도 수술까지 안가고 이만하길 다행이에요.
신박한 깁스네요.
필요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집이 가까우니 꼭 기억해놔야겠습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Commented at 2017/12/13 17: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ejond at 2017/12/13 17:35
헉 오랜만에 들렀더니 ㅠㅠ 건강이 최곱니다 ㅠㅠㅠ 쾌차하세요 ㅠㅠㅠ
Commented at 2017/12/13 17: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12/13 17: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키르난 at 2017/12/13 18:20
제가 1년 반 전에 이걸 알았더라면...-_-;
수술은 하지 않았더랬지만 오른쪽 엄지발가락 골절로 4주간 전체 깁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근 한 달간 오른쪽 다리 힘이 돌아오지 않아서 굉장히 고생했고요. 특히 깁스를 푼 당일과 그 일주일 간은 다리를 상당히 심하게 절었습니다.... 핫핫핫.;ㅂ; 하여간 수술 없이 깁스로 끝내셨다니 다행이고, 하루빨리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루우 at 2017/12/13 20:59
그나마 수술 안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이 추위에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일을 겪다니요... ㅠ.ㅠ
그놈의 지방이 뭐라고. ㅠ.ㅠ

몸조리 잘하세요.
Commented by 좀비君 at 2017/12/13 21:35
아이고 이런 사고가...제가 작년에 원목의자를 발로 걷어차서 약지발가락이 부러졌을때가 생각나네요. 전 골절인 줄도 모르고 겉보기엔 발가락이 보라색이 됐을뿐이라 멍만 든 줄 알고 초반 처치를 제대로 안해서 2달 넘게 고생했었죠. 그래도 순조롭게 회복중이시라 천만다행입니다! 얼른 나으셔서 술도 콸콸 마시고 그래야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at 2017/12/13 22: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루디안 at 2017/12/13 22:22
쾌유를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kana at 2017/12/14 01:25
아니 이게 무슨 ㅜㅜ 대형 액땜입니까.
깁스하면 일단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서 너무 불편한데...
부디 잘 견디시고 얼른 나으시기를 바래요 쿄님.
Commented by Mushroomy at 2017/12/14 03:47
허걱;;;;;;;;; 그만하길 정말로 천만다행입니다ㅠㅠㅠㅠㅠㅠ 역시 평소에 식생활과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시고 또 재빨리 의사 처방과 처치를 잘 하셔서 그 정도로 끝났군요. 모쪼록 남은 관리도 잘 하셔서 완쾌되시길 빌어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12/14 07:43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평소 잘 먹고 잘 살아야 다쳐도 빨리 낫는군요(...)
Commented at 2017/12/14 09: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우물쭈물하지않으리 at 2017/12/14 10:24
쿄로리님 제가 이번 여름 삼복더위에 살빼볼거라고 수영장 가따가 네번째 발가락 뽀라져서 3달동안 반깁스 하고 다녓숩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참 읽어보니 새끼발가락 글자가 나오는 순간 남의일이 아니고요? 즈 악몽 기억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고통 안겪어본사람 모르지요..... 내 소듕한 발꼬락 ㅠㅠㅠㅠㅠㅠ 쿄로리님 쾌차하셔요 즈는 술 못먹은게 제일 슬펐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좋은날 못놀러가는거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양하며 푹 쉬세용
Commented at 2017/12/14 12: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tom at 2017/12/15 11:53
으으,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_ㅠ 이제 가만있을 때 통증은 건 없으신 건가요?
저 깁스의 손 적용에 관해서는,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에 손가락에 저 형태의 깁스를 했습니다.
발가락 골절도 겪어봤었는데, 전 퉁퉁 부어오른 후 병원을 갔었더랬죠. 젊었을 때라 멋모르고요.
주인장께서는 조심해서 건강 잘챙기세요.
Commented at 2017/12/16 00: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가녀린 맘모스 at 2017/12/17 21:29
헉 쿄님 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들렀더니 이런일이 ㅠㅠㅠㅠㅠㅠ 어서 나으셔요
Commented by 삼두표 at 2017/12/19 16:20
수술은 안해서 다행입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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