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와중의 잡담, 보이로 풋워머, 이벤트 당첨자 발표^^

역시 정신없는 와중 잠시 잡담.

1. 지름근황

건조기를 먼저 사고 세탁기를 며칠 있다 샀는데 왠지 세탁기 쪽이 먼저 준비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세탁기 배달 일자는 12월 7일 바로 내일. 그 그런가 그럼 베란다를 치워야 하는데... 생각하다가 월요일 강행군- 화요일 운동과 연말대비 쇼핑- 수요일 일하다 순삭- 목요일 운동 및 역시 쇼핑(...)을 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 6일 밤이 되었고 내일은 세탁기가 오는 날이고... 그런데 콜센터에서 다시 전화가 와 건조기도 보내주겠다고.......

......왠지 쓰다 보니 지금은 블로그 잡담을 할 때가 아니라 베란다에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미래의 나새끼가 뭐라도 하겠죠.... 하겠지...... 

암튼 이런 와중, 저는 오늘 역시 한시간 남짓 개처럼 매트 위를 데굴데굴 구르며 운동을 한 뒤 마지막을 파머스 워킹이라는 운동으로 장식하고, 씩씩하게 샤워를 하고 나와 보무도 당당하게 가구점에 가서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쇼핑으로(이라기엔 그담 롯데 가서 와인도 몇 병 샀;;암튼 덩어리 큰 쇼핑으로는 마지막...) *백만원어치 가구를 질러 버리고야 말았습..........

하나는 주방에 놓고, 하나는 드레스룸에 놓을 생각인데 집에 와서 주방이랑 옷방 꼬라지를 보니 내가 무슨 미친 짓을 했나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미 질렀으니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고..... 가구는 다음주 토요일에 받기로 했으니 그때까지 각잡고 버릴 수 있는 데까지 버리고 벼룩도 하고 그래야 할 듯 합니다 엉엉 새로 이사하는 집 빈 공간에 가구를 부리는 게 아니다 보니 지금 주방 한 쪽에 있는 그릇장들을 전부 비우고, 비우는 김에 모든 그릇을 한 번씩 설거지하고, 드레스룸 한 쪽 벽면을 완전히 비운 후 현재 그릇장으로 쓰고 있는 티크원목 선반을 잘 닦아서 옷방으로 옮기고 그 옆에 새로 산 가구를 놓고 원래 그릇장이 있던 곳에는 새 그릇장을 놓는.......................... 쓰다 보니 제가 미쳤었나봅니다..... 취소할까..............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진짜 죽어라 청소를 안 하고 대충 되는대로 사는 인간이다 보니 뒷일은 근성으로 빛날 미래의 내게 맡기는 기분으로 셀프 머리끄댕이 잡고 지옥으로 몸뚱이를 밀어넣지 않으면 영원히 변화가 없을 것 같은.... 미래의 나이새끼 화이팅 미안하다!!(고승덕풍으로)


2. 죠은 물건 전하러 왔습니다...... 보이로 풋 워머.

최근 코스트코 물품 충동구매의 대미를 건조기가 장식하였지만 그 전 코스트코 충동구매 물품으로 나름 잘 사서 잘 쓰고 있는 물건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보이로 풋 워머. 아래의 물건이다.


나름 유명템이라 아시는 분들도 많을 듯. 그래도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ㅋ 보시다시피 주머니같은 디자인 안에 열선이 들어 있어 양 발을 넣고 사용하는 제품인데, 이게 써 보니 수족냉증러에게 꽤 도움이 되는 물품이라 소개해 봄. 자기 전 발을 넣고 따뜻하게 데울 때도 좋고, 집 책상에 앉아 일할 때 여기에 발을 넣고 일하면 온도유지가 잘 되는 것도 맘에 든다.

안의 내피는 따로 빼서 세탁가능하고 겉감은 세탁불가. 온도조절은 3단계인데 3단계로 해도 아주 뜨겁진 않고(이건 보이로 전제품이 다 비슷한 듯) 1단계는 은은하게 따뜻한 정도인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 발에 땀이 거의 나지 않으면서도 온도유지에 도움되는 느낌. 엄청 따끈한 걸 원하는 분들은 좀 실망할 수도 있지만 내 경우엔 이 정도가 딱 좋다 싶었다. 너무 뜨거우면 땀 때문에 자주 빨아야 할 것 같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져서 자기전에 써도 되고 발이 따뜻하니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도 좋다. 집 매트리스가 통라텍스인 던롭필로라 전기장판을 올려서 쓸 수가 없다 보니 이불 안에 들어가면 발이 차서 온도가 올라가려면 한참 걸리는 일이 다반사라 약간 슬펐는데 이걸 사용하니 애로사항 해결.ㅋ 사이즈는 발이 큰 남자분들껜 약간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보통 여자분은 무난할 듯 하고, 안감은 합성섬유로 감촉이 좋지 않은 봉제인형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면이었음 더 좋았을 듯 해서 안에 플란넬 면주머니를 하나 더 끼워 쓸까 싶다. 두 발을 넣는 디자인 말고 한짝씩 나오면 더 좋겠지만 선 문제가 있으니 그건 어려울 듯 하고...ㅠㅠ 암튼 이제 완연한 겨울인데 수족냉증으로 고민인 분들께 이런 물품도 있다고 죠은 물건 전하러 온 저입니다..... 그러하다;;
가격은 코스트코 가격으로 59900원.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아주 큰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ㅋ

*아 맞다, 위 물품은 저의 쌩돈을 들여 구입한 물품입니다-_


3. 이벤트 상품을 대충 추려보았...

원래는 어제 추첨을 하려 하였으나 각종 일에 치여 그만;; 베란다만 대충 수습하고 있다 10시 반~11시쯤에 추첨을 해서 매우 소소한 아래의 물품들을 드릴 예정입니다.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한 분, 네이버 블로그에서 한 분씩 추첨 예정이고요. 일단 지금까지 발굴한 물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첨되시는 분은 저 중에서 세 가지를 고르심 되어요. 매우 소소한 물품들이라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남자분이 당첨되실 경우도 감안하여 색조는 뺐습니다;;;



헤어에센스, 러쉬 샤워젤, 핸드워시 등. 참, 메소드 핸드워시는 19년 5월인가까지라;;(저의 쟁임병이...;;) 혹시 유통기한에 예민하신 분은 감안해 주세용.
 

록시땅 조이페트 트리오. 한정판인데 이거 향이 넘 맘에 들어 잔뜩 쟁였었던.... 한정판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19년 7월말이에요. 역시 감안해 주세유 굽신굽신


다 새것인데 숨 마스크 두 가지는 제가 한번씩 테스트해 본... 새것을 원하시면 저거 두가지는 피해주시어유.

크랩트리는 라벤더향 샤워젤이고, 아베다는 제가 좋아해서 좀 많이 쟁인 샴퓨어 퓨어 폼 미스트... 아로마 바디 미스트에요.
앞의 록시땅 두가지는 한정판이라 역시 쟁인지가 좀 된... 전부 새것이니 사용에는 지장 없으시겠지만 역시 신경쓰이시는 분은 피해 주십사...

참으로 소소해서 왠지 드린다 올리고도 민망하네유. 이 외에도 자잘한 뭔가가 더 갈 수도 있습니다ㅠㅠ 추첨은 10시 반~11시쯤 할 예정이고 이 글 아래에 수정해서 발표할게요. 열심히 집 정리 청소해서 나눔할 만한 게 나오면 담에 또...

그럼 저는 일단 청소하러 사라집니다;; 있다 뵈어요!^^


*****************이벤트 당첨자 발표합니다!^^*************************

아래 트리 글에 덧글 달아주신 분 중 생일날에도 덧글 달아주신 분들입니다. 전 대부분 겹치실 줄 알았는데 이글루스에선 의외로 둘 다 달아주신 분들이 많지 않으시더라고요.^^;; 이글루스에서 조건을 만족하신 분은 딱 두 분입니다.

1. 홍고양

2. 라비안로즈(번호는 덧글 달아주신 순서대로입니다)

그리하여 추첨기를 돌렸고...


홍고양 님이 당첨되셨습니다.^^ 위에 올린 물품 중 맘에 드시는 걸 세 가지 골라 주세용!ㅎㅎㅎ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래도 덧글 달아주신 분들이 더 많으시다 보니 인원도 많네용. 조건을 만족하시는 분은 아래와 같이 14명입니다. 역시 덧글 달아주신 순서대로 번호 매겼고요.

1. 레이지캣

2. 느타리포트만

3. 9jung

4. 라뜰리에 미아

5. 앤지

6. 까꿍

7. Eliis

8. 트위티

9. 물야

10. 풋풋콩

11. 마리

12. 윤슬

13. 러움

14. 까망



12번 윤슬님이 당첨되셨어요!^^ 역시 위에 올린 물품 중 세 가지를 골라주심 되겠습니다.

같은 물품이 여러 개 있는 것도 있지만 하나뿐인 것도 있어서.. 혹시 홍고양님과 윤슬님이 고르신 것 중에 중복되는 게 있으면 먼저 골라주신 분께 드립니다.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깜짝 이벤트는 여력이 되는대로 계속하겠습니다.^^ 그럼 또 뵈어요!

by kyoko | 2018/12/06 20:44 | 이것저것 후기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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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홍고양 at 2018/12/06 20:50
전 건식 족욕기가 있는데... 그걸 팔아치우고 보이로로 갈아타고 싶네요. 일단 안쓰는 시즌에 자리를 훨씬 덜 차지할 것 같아요. 세탁기와 건조기의 빠른 배송 축하드리며 더불어 발코니 치우기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18/12/07 00:00
맞아요 안 쓰는 시즌에 자리를 덜 차지하는 것도 장점인 듯...ㅋ 베란다는 후딱 대충 치웠는데 나머지도 꼭...ㅠㅠㅠㅠㅠㅠ 사서 고생임미다 으흑
Commented by sabjin at 2018/12/06 21:43
보이로 홍보직원인줄... 얼떨결에 영업당하고.. 인터넷최저가 검색해서 방금 질렀어요;;;; 연말에 돈이 줄줄 새고 있어 한푼이라도 아낄랬는게 어찌나 혹하던지;;; 따뜻하게 쓰다보면 클스마스에 혹시 산타할아버지가 양말인줄 알고 선물이라도 담아두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kyoko at 2018/12/07 00:03
으앜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저의 영업이 이렇게 빨리 결실(?)을 맺을 줄은...;; 꼭 맘에 드셨음 좋겠어요!! 뭔가 크리스마스에 발 넣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이 되니 발 끝에 뭔가 느껴져 꺼내 보니 작고 반짝거리고 비싼거(...)라도 들어 있는 상황이 떠올랐는데 착하게 안 살아서... 아 안될 것 같아효..................
Commented by 클래식 페트리코 at 2018/12/06 23:03
저도 집정리 방정리하다가 문득 켠 이글루스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나머지 정리는 미래의 내님이 어떻게든하시겠지요 ㅋㅋ 연말이라니 벌써.... 새기분 새느낌으로 잘 마무리해보시자고요 그럼 이제 나머지 정리를 하러 ... !
Commented by kyoko at 2018/12/07 00:04
으하하 그럼요그럼요 저도 베란다는 대충 치웠지만 나중의 정리는 내일의 내가!-_;; 클래식 페트리코님도 천천히 정리하시고 추위에 감기조심 건강조심하세용!^^
Commented at 2018/12/06 23: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8/12/06 23:32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8/12/06 23:35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8/12/07 00:05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Mushroomy at 2018/12/07 09:02
저, 저도 미래의 일은 미래의 나님에게 맡기고 거대한 책지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얼마 안 있어 불어닥칠 이사는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심정이;;;;;;
Commented by kyoko at 2018/12/08 00:10
으엌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렇죠 일단 지르는 건 지르는거고 미래의 일은 뭐 어떻게든 되겠다는 마음으로...!!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물밑두꺼비 at 2018/12/07 10:26
내년에 이사예정이라선지 쿄코님의 *백만원어치 가구 쇼핑에 귀가 솔깃하네요. 현재 가구가 거의 다 이케아 입니다. 이제는 좀 멋진 원목가구 좀 사고 싶은데 혹시 추천해주시고 싶은 정직하면서도 예술적인 가구매장이나 가구브랜드가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려고 하는 품목은 65인치 TV를 받질 TV대( 좀 높아서 거의 console같은) , 서재용 책상, 그리고 3인용 소파 입니다.
Commented by kyoko at 2018/12/08 00:20
안녕하세요!^^ 깔끔한 기본디자인 원목가구는 세덱에서 수입하는 에스니크래프트 라인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제가 구입한 건 윌리엄 소노마에서 제작하는 웨스트엘름 가구인데 현대 리바트쪽에서 수입하더라고요. 기본 가구보다 좀 더 디자인 요소가 있는 멋진 가구들 보시고 싶으시면 웰즈(WELLZ)도 한번 보심 좋을 것 같고요. 여기는 토탈샵들이고요, 소파는 취향이 어떠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가죽보다는 패브릭 소파를 선호해서..^^; 보통 나뚜찌 같은 걸 많이 하시던데 집에 포인트가 될 만한 디자인적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면 리네로제, 깔끔한 소파는 덴스크에서 수입하는 거스 소파도 한번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물밑두꺼비 at 2018/12/08 08:52
쿄코님 감사합니다 잘 기억해서 아름다운 가구 살게요
Commented by 핑크 코끼리 at 2018/12/07 10:39
저 발 보온기는 회사에서 쓰기는 좀 어렵겠죠? 회사가 너무 춥네요 ㅠㅠ
Commented by kyoko at 2018/12/08 00:21
개인 온열기를 쓰셔도 되는 분위기라면 모를까 좀... 힘드시지 않을까요...?ㅠㅠ 회사에서 쓸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으흑ㅠㅠ
Commented at 2018/12/07 14: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8/12/08 00:21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freeverse at 2018/12/08 06:16
보이로 전기요 쓰고 있는데 온열기구 쪽은 제품이 다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 기능도 맘에 들구요. 지금은 이사와서 집이 안추운데 이사오기 전의 집에서 이 포스팅 봤으면 바로 질렀을거 같아요 ㅎㅎ
Commented by 아리스짱 at 2018/12/08 12:09
하핫 이번 이벤트는 아깝게 놓쳤지만, 상품 추첨도하고 하니, 뭔가 더 연말분위기도 나고 좋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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