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만들기





좋은 고기는 소스장난 하지 않고 그낭 소금 후추만 뿌려 구워도 맛있지만, 보통의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역시 맛있는 소스가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놀러가서 해먹은 스테이크입니다. 비교적 질 좋은 안심 생고기라 그냥 굽고 싶었는데 같이 먹는 사람이 날걸 잘 못 먹어서..-_-;; 앞, 뒤를 센 불에 익힌 후 잘라서 빨리 구워냈습니다.
안쪽은 미디움정도입니다. 좋은 고기는 미디움 레어정도가 좋은데.. 미디움과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 먹었어요. 흑.

소스는 A1소스와 케찹+설탕+양파 볶은 것, 향신료 등등으로 급조했습니다. 아무래도 놀러가서 만드는거라 손을 대기가 어렵네요.

옆의 가니쉬는 갈릭버터라이스를 할까 재료를 쓸어넣어 만든 볶음밥, 야채볶음, 감자입니다.


두번째는 집에서 만든 찹스테이크입니다. 원래 스테이크에 손을 많이 대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쳔이지만, 여러명이 배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라 싼 고기로..-_-;

만드는 법은 먼저 고기의 힘줄과 비계등을 손질하고 고기망치로 두드립니다.
스테이크용 소금(굵은소금과 각종향신료등이 믹스되어 있습니다. 없으면 소금후추를 하시면 되겠죠.)을 발라줍니다.
원래 소금을 바르고 오래 두면 육즙이 빠지니 타이밍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스는 양파, 토마토, 셀러리등의 향미야채를 볶아낸 것에 각종 향신료, 토마토 페이스트, A1소스등을 합한 것입니다. 소스냄비에 끓여 따로 둡니다.

스테이크를 강한 불에 익힙니다. 고기에서 떼어낸 기름을 팬에 녹여 그것으로 굽습니다. 모자를때에는 버터를 첨가합니다. 식용유는 특유의 냄새가 나서 어울리지 않습니다.

양쪽을 강한불에 익혀 육즙을 가두고, 원래 익히기를 원하는 정도보다 조금 덜 익힙니다. 이때는 불을 조금 줄여줍니다.
팬에서 가위나 칼등으로 썰어 얼른 강한 술(위스키등)을 뿌려 불을 붙입니다. 따뜻한 접시에 일단 내립니다.
육즙이 고여있는 팬에 준비한 소스를 붓습니다. 원래는 루를 만들어 걸쭉하게 그레이비 풍미로들 많이 하는데 전 그냥 한다는..-_-;;
소스를 한소끔 끓여 팬에 남아있는 육즙과 어우러지면 스테이크를 재빨리 넣어 뒤섞습니다.
오래 두면 고기가 너무 익어버리니 타이밍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접시에 담아 냅니다. 사진에서는 볶은 야채를 곁들였습니다.

웬만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게 해먹을 수 있고 예쁘게만 장식하면 폼도 나니, 집에서 해드시기에 좋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하시길~



by kyoko | 2005/01/09 17:33 | 식사 | 덧글(5)
Commented by DEMON13 at 2005/01/09 18:12
와아..맛있겠다.사람들은 저보고 염장이라고 하지만 쿄
꼬님이야 말로 초 염장이세요.ㅠ.ㅠ

덧..역시 좋은 고기는 날로 먹는게 좋아요.개인적으로
미디움 레어 정도가 딱이라고 생각 합니다.;미디움 웰
던이나 웰던은..약간 식으니까 별로더라고요.-_-;
Commented by zuppy at 2005/01/10 01:04
움,
소금구이는 없군요,
발가락, 잘 보고 갑니다.
누굴까나.. -_-;
청결하군..

Commented by kyoko at 2005/01/10 01:41
DEMON13님은 보통의 음식염장이 아니라...사랑이 깔린 커플염장이랄까.. 보고 있으면 그이랑 정답게 식사를 하신 티가 물씬 난달까나.......
우후후후후후.................-┍

저도 육즙 뚝뚝 날고기를 좋아합니다만 주변엔 그 맛있는 회랑 초밥도 덜 익었다고 안 먹는 인간이 있어서 말이죠. 대략 밉습니다. 흑흑..ㅠ.ㅠ
Commented by kyoko at 2005/01/10 01:43
zuppy님, 소금구이는 찍어둔게 없더라구요.

발.. 저게 누구발이더라..(집에 놀러오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게다가 다들 자기집인양 양말벗고 츄리닝 달라고 한다;;)
올리기전에 지울까나 생각했지만 그냥 올렸는데 역시 발 얘기가 나오는군요. 흑흑.
Commented by Tristan at 2005/11/26 21:15
미디움 웰던.... 그 껌덩어리 -_-;; 그나마 수입산이라 좀 낳지.. 순한우 바싹익혀야한다면서 불판에 손못데게하는 사람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한우고기 웰던되면 거의 고무줄인데... -_-;;(스테이크하고 비교 할수있는 일인지는 잘) 암튼 맛있는건 먹을줄 아는 사람끼리 먹어야 한다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일상과 책과 그밖의 것들에 대하여
by kyoko 2006 Egloos top100 2007 Egloos top100
Calendar
1. 제 블로그는 열려 있는 개인 공간이므로 저와 다른 시각이나 의견, 건전한 논쟁은 좋습니다만 무분별한 악플이나 도발까지 환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차적 차단을 위해 비로그인 덧글은 금지합니다. 선의의 비로그인 방문객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 덧글이 많으면 미처 답글을 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과는 관계없는 질문, 벼룩관련 글 등은 최근글 말고 방명록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링크, 트랙백은 자유입니다만 제가 직접 찍은 물건 사진을 다른 곳으로 퍼가는 것은 금지합니다. 자신의 물건인 양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가급적이면 링크를 거시거나 출처를 밝혀 주세요.

Candle
카테고리
전체

식사
일상
질렀거나 지르고 싶어 버닝
맛있는 집 맛없는 집
와인일기
화장품 리뷰
영화 및 공연 감상
노처녀 만담
연재-_;;;;;
놀이
개삽질-_-
그 외
벼룩과 쇼핑 관련, 방명록
<임시>촛불문화제
이전 블로그
2008년 08월
2008년 07월
2008년 06월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more...
최근 등록된 덧글
짤방에 별 생각없었는데..
by 아르메리아 at 12:17
이거 완전 익스트림인데..
by 클로이 at 11:50
하하하하 저도 그러는데..
by 지루치 at 11:47
확실히 시원해졌죠... ..
by 아이리스 at 11:28
아..초밥에 맥주. 흑흑..
by 나아가는자 at 11:02
양상추 너무 비싸요ㅠㅠ..
by Gullveig at 10:14
책정리! 이번에는 왠지 ..
by 신나샤 at 09:41
저두 자취시절에 물 사고..
by coups at 09:25
요즘 상추도 비싸요 ㅠ_..
by 타랴 at 09:03
헉, 짤방 보고 몸매 좋네..
by 텐(天) at 08:58
최근 등록된 트랙백
남자도 화장품 좋은 거 쓰..
by 난 달을 향해 여행을 떠..
기륭전자의 투쟁을 지지..
by 二重效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by 사람과 섬
이글루 파인더
태그
와인 만우절 gucci 광우병 생일선물 miumiu 오프모임 신촌 일본요리 가방 종로 아꼬떼 여성문답 렛츠리뷰 ACOTE 미쳤구나 프렌치 디너 아놔ㅅㅂ 촛불문화제 번개후기 생일 큐슈센닌 또질렀냐 우왕ㅋ굳ㅋ 버킨 fendy 보그걸 구두 louboutin
전체보기
rss

skin by zodiac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