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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만에 여유있는 하루를 보냈다. 청소도 슬렁슬렁 조금 하고, 베란다 화분도 오랜만에 손질 좀 해 주고(고추랑 토마토가 조금 열렸다.)가방이랑 신발도 조금 정리해서 사진 찍어 놓고(내일 올릴 생각이다.-_;) 저녁엔 시국미사 생중계 틀어놓고 청국장 맛나게 끓여서 밥도 잘 먹고. 9시 반쯤엔 윗층주민님이랑 옆동주민님이 오셔서 커피랑 과자를 먹으며 룰루랄라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다 같이 팩;; 을 얼굴에 바르고 피부관리 모드로 들어갔다.-_-;; 얼굴에 팩을 바른 채 수다를 떨다가 씻고 화장품 바르고 막 그랬음;; 요새 낮밤이 바뀌고 잠도 부족하고 밤에 쳐 돌아다니다보니 뾰루지도 나고 살도 빠지고 피부도 거칠어지고 여러모로 엉망인데ㅠㅠ아무래도 앞으로 폼페이동 주민들은 맛난이 잔뜩 먹고 수다떨면서 얼굴에 팩을 붙이고 있어야 할 듯. 집에 팩이 이것저것 잔뜩 굴러다니는데 이러다 버리지 말고 꼬박꼬박 쓰면 좋겠다. 다시 사람의 몰골로 만들어야 할 텐데... 후.-_;;
두 분이 돌아가신 뒤엔 신발 사진들을 좀 찍었다. 신발은 역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템이라능 흐흐. 근데 이젠 슬슬 이 집에도 놓을 자리가 없어ㅠㅠ 좀 크거나 해서 안 신게 되는 건 과감히 정리해야 하는데 박스 열고 들여다보면 도저히 남한테 못 보내겠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정리해야지 흑흑흑. 2. 참, 저번에 ㅂ군이 얘기해줘서 7월 5일날 이글루스 5주년 생일 파티에 응모했다. 별 생각 없이 초반에 신청했는데 이웃 이글루에서 얘기하는 걸 보고 확인했더니 평소 쿄로리씨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걸로 아는 몇 분도 신청을 했...쿨럭;;; 음 그래서 드리는 말인데 혹시 제가 가는 게 불편하신 분 계심 비밀글 달아주세요. 전 어차피 그날 참석했다가 촛불집회에 갈 생각이라 참석 안 해도 된다능.-_-;; 글고 그런 거 얘기한다고 원한은 안 가진다능;;; 뭐 사람이 살다 보면 괜히 맘에 안 드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잖아욤. 걍 코드가 안 맞아 불편할 수도 있고... 그게 제가 된다고 해서 뭐 원망 같은 건 안 한다능.-_-;; 괜히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올리는 글임다. 암튼 그렇슴다. 3. 일요회의 찬별군이 이번에 '한국음식 그 맛있는 탄생' 이라는 책을 냈다. 아주 약간이지만 번역을 해 준 게 있어서 그런지 책을 보내줬는데 정신줄을 놓고 살다 보니 그만 아직 읽지를 못했네.ㅠㅠ 얼른 읽고 리뷰도 써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책은 찬군이 블로그에 연재했던 글을 정리하고 자료를 추가해서 낸 책이다. 흑 훌륭한 넘이라능 허구한날 잡담이나 쓰고 징징대기나 하는 쿄로리씨하고는 본질부터 다른 넘이다.-_;; 암튼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친구야.^^ 4. 벌써 두시네... 짤방이나 올리고.-_-; ![]() 찍어놓은 구두사진 중 한 장. 왠지 세팅까지 하면서 찍고 있었다능;;; 이 뭐하는 짓인지..-_-;; ![]() 편안한 밤 되셔요.^^*
1. 많은 분들이 그랬겠지만 나도 어제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덕분에 넘 마음이 가벼워졌다. 계속해서 집회에 나가고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많이 무겁고 괴롭고 그랬는데... 진짜 힐링을 받은 기분ㅠㅠ 어제 시청에 잠시 나갔다가 오랜만에 목요회 사람들도 보고 H언니 어머님도 뵙고. 어머님은 골다공증이신데도 지난 토요일도 오시고(주변에서 얼른 들어가 쉬시라고 설득하느라 애 좀 먹었다.;) 어제도 언니가 어머니는 떼어놓고 오셨는데 미사 시작 전 급전화하신 어머니. '나 시청인데 어디나?' 진짜 갑툭튀하셨다능...-_-;; 사람 많은 데 나오셨다가 혹시라도 진압 들어가면 그렇잖아도 약한 뼈 또 부러지시려고ㅠㅠ 그래도 끝끝내 우겨서 미사 보신 어머니. 역시 어머니는 강하시다.ㅠㅠ 다행히 끝까지 평화로왔고(아직 이명박이 교황청까지 적으로 돌리긴 껄끄러운갑다.-_-;) 언니랑 어머님도 무사히 들어가셨는데 앞으로는 제발 다치는 사람이 없기를. 광장에 서면 언제나 결국 이런 걸 알아주고 동조해 주는 건 여기 있는 한 줌의 사람들밖에 없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공포로 집에 돌아와서도 잠도 잘 못 자고 몹시 괴롭고 그랬는데 어제 그런 고민들은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다시 힘내야지.^^
2. 어머니 얘기가 나온 김에. 어제 잠깐 울 엄마하고도 통화를 했다. 꿀 많이 팔았냐고-_-;; 막 괴롭히시더니;;; 잘 지내냐고 하시길래 눈치를 보며 슬슬 요새 촛불집회로 말들 많지 않냐고 얘기를 꺼냈다. 엄마는 말도 말라고 난리도 아니라고 막 분노하신다. 호 혹시 오해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며 촛불집회가 얘기를 계속 하려고 하니 엄마는 먼저 캐분노하시면서 애들을 그렇게 때려대고 물대폰지 뭔지 그건 사람 죽으라는 건지 그렇게 열쳤다고 쏴대냐고 미친거냐고 민영환지 지랄인지는 눈치보면서 살살 진행하지 않나 방송국 임기도 안 끝난 사람 밀어내고 지 사람 앉히려고 그지랄하니 이명박 진짜 천박하고 나쁜 놈이라고 대체 왜 그모양인지 모르겠다고 줄줄줄 얘기를 하시는 거다.;;; 헉. 자 잠시나마 울 어머니를 의심-_-; 한 제가 나쁜 뇬입니다요. 그래도 걱정되어 주변 사람들은 그래도 조중동도 보고 막 그럴 텐데 그런 거 다 아시느냐 물어보니 울 엄마 하는 말. '지금이 옛날하고 같냐? TV에서 나오는 것만 봐도 다들 어느 정도 알아. 자꾸 말 바꾸고 벌써 괜히 사람들 때려놓고 변명질이나 하고 그지랄하니 사람들이 이명박을 믿겠냐고. 한두번 당해 봐? 우린 앞으로 절대 한나라당 찍을 일 없다! 주변에서 경제가 넘 어렵다 어렵다 하니까 속는셈치고 찍었던 사람들도 다 손모가지를 끊겠다고 그래! 걱정하지 말어.' 흑흑 감사해요 어머니.ㅠㅠ 하지만 딸년이 촛불집회 나가는 건 역시 걱정되시는 듯 넌 나가지마! 일갈하시는 어머니.-_-;; 그래서 조 조심해서 다닐게효 움찔움찔 하니 한숨을 푹푹 쉬면서 가도 조금만 있다가 얼른 오란다. 넵 몸조심하께요 어무이. 엄마도 건강하세효. 하고 끊었다. 흑흑 왠지 힘이 나.... 3. 아르메리아님 댁에서 아스트랄계 전생 테스트를 보고 심심한 김에 함 이름이랑 생년월일을 넣어 보았다. 그랬더니 나온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_; 님의 전생정보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서기 69년 폼페이 에 살았던 학생이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폼페이 에서 연애를 하며 공부를 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받았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여자친구에게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차였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여자친구에게 차인 날은 서기 79년 8월 24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충격에 휩싸여 있었는데 하늘에서 엄청난 소리가 들리더니 화산이 폭파하며 화산재에 질식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은밀한 전생체험 : http://blcat.kr/@/life.php ....................................... 나 정말 폼페이 출신이었던 거샤?;;;;;;;;;;;;;; 추 충격이다;;; 어쩐지 폼페이 얘길 할 때마다 고향같았어효 쿨럭 실은 어제도 폼페이동 주민들은 모여서 낮술로 와인 네 병 깠다능;;앞으로도 폼페이동 주지육림은 계속될듯;; 그 근데 혹시 이러다가 다시 화산재에 묻혀 죽는 건........ 아니겠지.-_;;; 추가: 이명박을 넣어보니 이게 나왔습니다.-_-;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일본 제국주의시대 도쿄 에 살았던 직업 군인이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도쿄 에서 군대 장교로 조선 침략 원정군에 함류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장교가 되어 부하들을 이끌고 조선에 침략했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조선에 도착한 후 몇달 동안 여자와 술을 하지 못했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촌구석 농부의 아내를 겁간하고 달려드는 아이를 밟아 죽인후 지쳤을때 갑자기 뒤에서 달려든 농부의 낫에 다침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굿.-_-b 4. 오늘은 오랜만에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하고 이것저것 해봐야지. 그러고보니 벌써 7월 1일?;; 날짜 가는 것도 몰랐는데 오랜만에 벼룩질도 해야겠다.-_-;; 요새 운동화 신고 다니느라;; 구두들을 신어보지도 못하는데ㅠㅠ 정리 좀 해봐야겠다능. 암튼 화이팅!^^ ![]()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셔용^^* 정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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