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감사합니다

마담등극기념 축전받았어효;;;;

어제 마담얘기를 친구 한모한테 얘기했더니 며칠 전 축전받고 싶다고 징징댄던 걸 기억했는지 메일로 아랫글과 같은 축전(...)을 보내주었다능..... 마담등극기념-_;;; 축전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랫 글에 비밀글로 진짜 현업 마담 언니가 덧글을 달아주셨는데 저 감동먹었다능ㅠㅠ완전 좋으신 분 같다능ㅠㅠㅠㅠㅠㅠ막 친하게 지내고 싶은 언니라능 흑흑흑 마담언니 일하시는 곳에 막 놀러가고 싶......... 쿨럭;;

암튼 본격 아슷흐랄 축전 동화 '쿄마담' 시작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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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마담은 본격텐프로지향룸싸롱 <개인기>의 마담언니였어요.

나이는 솔찬히 들었지만 워낙 동안인데다 목소리 또한 가증스러울 정도로 어려서

술집을 찾는 옵하들이 많이 속곤 했어요.

 

쿄마담은 폭탄주 제조의 달인이라 소주와 맥주의 조합만으로도 웬만한 양주를 섞는 것보다 좋은 맛을 냈어요.

단골관리에도 능해서 사장님들은 집안 기둥뿌리가 흔들려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싫어도 개인기를 방문해야 했어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새끼마담들도 꽉 잡고 있어서

누가 아파서 오늘 못 나가겠다고 전화하면 눈을 부라리며

이년이 **를 찢어서 **젖(젓이 아니라 젖이에요)을 만들기 전에 얼른 튀어와!

라고 말해 룸싸롱의 기강을 바로잡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사장이 쿄 마담을 불러냈어요.

 

분위기가 안 좋아 쿄 마담이 잠깐 들어갔다 나와야겠어

제가 왜요

바지사장은 벌써 들어갔으니 다음 타자는 쿄 마담 아냐.

왜 이래요. 나......

알아 알아 쿄 마담 *대 나온 거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

내가 쿄마담 다녀오면 고시원 총무 자리 하나 알아놔줄게

쿄마담 근기나 배짱이면 학교에서도 별로 힘들지 않을 거야

내가 가끔 프와그라 사식 넣어줄게

저... 정말이죠?

쿄마담은 흑흑 울면서 학교에 갔어요.

 

삼 년 후 감호소를 나왔을 때는 싸늘한 겨울이었어요

 

사장은 벌써 튀고 없었어요. 덴마크에 오뎅바를 열러 갔대요

쿄마담이 평소에 술만 먹으면 죽이는 아이템이라고 말하던 걸 귀담아 듣고 있었던 거에요

 

동안이고 목소리가 예뻤던 쿄마담은

 

그 쿄마담은

 

마음이 착한 쿄마담은

 

이명박 정부들어 부가세 10퍼센트가 추가된 가격의 두부를 한 모 사 먹고

집에 가서 짐을 쌌어요

그러고 열심히 돈을 모아 노르웨이에 가서 오뎅바를 열어 대박을 냈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장님은 오뎅바가 망해서 얼어죽었대요

 

어린이 여러분

 

중요한 건 사업수완이에요




아아 감동의 동화다.........


글고 하나만 더 축하해주세효 쿨럭^^;;



제 블로그를 링크해주신 분의 숫자가 4천명이 넘었다능ㅠㅠㅠㅠㅠ 저 완전 감동받아써효. 본격 마담 블로그를 지향하는-_;; 개뻘소리 잡담블로그를 링크해주신 분이 이렇게 많다니ㅠㅠㅠㅠ링크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 사 사.... 아니 좋아합니다 엉엉.ㅠㅠ



주말에 맞는 은꼴사를 올리며(어디가 주말에 맞는지는 묻지 말아 주시고;;) 근데 몸매 십라;;; 젭알 나랑 바꾸자 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즐거운 주말 되셔요!!^^*

by kyoko | 2009/03/07 14:02 | 노처녀 만담 | 트랙백 | 덧글(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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